우리는 영어를 왜 그토록 배우려고 하는가? 영어를 한 마디 사용하지 않아도 사는 데 지장이 없는 사람도 기회만 되면 영어를 배우러 햐다. 그 이유는 유럽 사람들이 현재 사용하지 않는 언어임에도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려고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살려고 그 어려운 라틴어를 배우는 것처럼 영어는 '말'을 하는 것보다 영어를 안다는 것 자체에 큰 힘이 있기 때문이다.-프롤로그 중에서-이 책에서 크게 세 가지로 영어를 만나게 되는데 '서구 문화'를 통해 영어를 만나고, '공부 방법'을 통해 영어를 만나보고, '교육제도'를 통해 영어를 만나게 된다.chapter1. 진짜 인생을 즐기는 법chapter2. 우리는 무엇 때문에 그토록 영어를 공부하는가?chapter3. 더 빅 픽처(The Big Picture)영어에는 눈치라는 단어가 없다. 하지만 예의라는 단어는 매우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눈치를 보는 게 예의를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P. 20비극으로 끝나는 영어 공부 비법1. 영어시험 문제집으로 영어 공부하기2. 리스닝 실력을 키우기 위해 리스닝 연습하기3. 단어 단순 암기하기4. 영어 공부, 하다 안 하다를 반복하기효과적인 단어 정리법단어를 따로 외워서 리딩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리딩을 하다가 그 속에서 만나는 단어를 정리하는 것이 옳은 영어 공부 순서다. 이렇게 직접 정리해 나가다 보면 영어 단어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토픽의 글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P. 136영어는 절대 내 수준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배우면 안된다. 영어 실력이 늘려면 내 실력보다 조금 높은 반에 들어가도록 해라. 그러니 너무 겸손하지는 말자. P. 147난 영어를 가르칠 때 어린아이들에게 단순 암기를 하라고 시키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하고, 배운 단어들을 정리하게 하여 그 단어의 깊이를 먼저 이해하게 한다. 그리고 이 단어들이 점점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습득될 수 있도록 기다린다. P. 170난 매번 '영어는 힘들지만 배우고는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우리말과 다르게 어순이 다르고 뜻도 다르게 해석될 때가 있어서 어렵다. 단어만 죽어라하고 외우면 어느 정도는 영어를 할 줄 안다는 말도 들었었다. 하지만 외국인이 들었을땐 엉뚱하게 들릴게 당연하다.어떻게 배우는 영어가 좋을까? 늘 혼란스러웠다. 회화가 잘 되면 문법을 잘 못해도 영어를 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짜 영어교육이라고 한다. 패턴화된 회화만 외우면 발전이 없는 막다른 길을 걷는 것과 같다고 한다. 리딩과 문법도 중요하다고 한다.큰아이가 어릴때부터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너무나 잘하는 것이었다. 금새 레벨업을 하곤 했는데 나중엔 언니,오빠들 하고 수업을 했다. 하지만 문법이 어려워지니 아이가 뒤쳐지고 너무 힘들어했다. 급기야는 그만두고 싶어했다.그때부터 너무 영어에 대해 거부감이 들었는지 영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단어는 잘 외우지만 대학생인 지금도 문법을 너무 어려워한다.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늘 많은 문제를 만난다. 그런데 영어라는 언어가 사람에게 단 하나의 툴이 아닌 툴박스가 되어줄 수 있다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P. 177효과적인 진짜 영어 공부법을 하고 싶은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