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아 吾友我 : 나는 나를 벗 삼는다 - 애쓰다 지친 나를 일으키는 고전 마음공부 오우아 吾友我
박수밀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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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아>는 '나는 나를 벗삼는다' 라는 말.
조선후기의 시인 이덕무가 한 말이다.
그는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알아주고 나를 가장 아끼는 건
오직 나뿐! 나는 나를 친구 삼아 스스로 즐기도록 하겠다고 하고
자신의 호를 '오우아거사'라고 스스로 일컬었다.

1부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잃어버린 나를 찾는 길

2부 마음을 바꾸면 삶이 아름답다
-삶의 태도를 바꾸는 길

3부 멈춤을 알면 오래 간다
-욕망을 다스리는 길

4부 내 삶의 주인은 나다
- 당당히 혼자서 가는 길

공자는 선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향기를 맡지 못하게 되니,
그 향기에 동화되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다. P. 62

남을 변화하도록 만드는 힘은
억지로 강요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바뀌는 데 있다. P. 64

🔖모든 존재는 저마다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갖고 각자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간다.
P. 144

어제와 내일은 지금 존재하지 않고 붙잡을 수도 없는 시간이다.
오직 내가 붙잡을 수도 없는 시간이다. 오직 내가 붙잡을 수 있는
시간은 오늘뿐이다. 오늘의 시간은 인생에 단 한번 뿐이다.
내일의 오늘은 지금의 오늘과는 다른 하루다. 오늘 하루를 그냥
보낸다면 어제와 내일도 그냥 흘려보낸 시간이 된다. P. 170

남을 보느니 나 자신을 보고 남에게서 듣느니
나 자신에게 듣겠다.
위백규, [좌우명] P. 226

좋은 글들이 너무 많아서 좋다.
나는 나를 벗삼는다 라는 말이 찡하게 들리면서도 편안함이 느껴졌다.
요즘 내맘이 왜그러는지 들쭉날쭉.. 종잡을 수가 없다.
가끔 혼자인게 편할때가 많다.
서운해하지 않아도 되고, 화낼 이유도 없고..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뜨끔했던 문장
''오늘 하루를 그냥 보낸다면 어제와 내일도
그냥 흘러보낸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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