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덕과 악덕에 관한 철학사전
A. C. 그레일링 지음, 남경태 옮김 / 에코의서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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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과 악덕에 관한 철학사전
A. C. 그레일링 지음, 남경태 옮김 / 에코의서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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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민속학자 프레이저는 <황금가지>의 유명한 도입부에서 성모 마리아 숭배가 처녀여신 다아나 숭배와 접목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기원후 1세기 경 이탈리아는 다아나 여신에 대한 숭배가 대단히 열렬했는데 이를 차용한 그리스도교의 수법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옛 신앙들을 대거 신흥 종교 속으로 흡수한 것이다. 이윽고 다아나 숭배자들은 그녀의 진짜 이름이 마리아라고 믿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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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과 악덕에 관한 철학사전
A. C. 그레일링 지음, 남경태 옮김 / 에코의서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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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종교가 지닌 미와 선, 인간성, 주관적 경험 등을 주로 이야기한다. 실제로 그것들은 중요한 가치이다. 그러나 종교 옹호론자들은 그 고결하고 훌륭한 인간의 가치를 초자연적인 것과 섞어버리는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 (대개 의도적인 경우가 많다).

미와 품위에 관한 인간의 감각, 사랑의 힘과 창조성 등우리를 둘러싼 훌륭한 가치들은 우리 자신의 것이며 현실 세계의 인간 경험에 속하는 것이다. 그것은 이러저러한 초자연적인 행위와연관 지을 필요가 전혀 없고 그것을 통해 얻는 이득도 없다.

뿐만 아니라 그와 반대되는 악과 어리석음, 탐욕, 잔인함 또한 우리의 것이다.  종교 옹호론자들은 왜 나쁜 것들은 신에게서 나오고 좋은 것들은 인간에게서 나온다고 말하지 않는가? 왜 그들은 늘 그 반대로만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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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죽음의 격차 - 법의학자가 부검에서 발견한 우리 '안'의 격차
니시오 하지메 지음, 송소영 옮김 / 빈티지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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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은 적절하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인간은 죽음을 향해 갈 때 어떤 의미로는 "더러워져" 간다. 거동을 못 해 씻지도 못하고, 가래도 끓고, 분뇨도 줄줄 샌다. ‘죽어간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현대인은 이런 "보고 싶지 않은 현실"에 과도하게 거리를 두려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런 일종의 병적인 청결성이 사회에 도움이 안 되는 사람, 관련되면 자신에게 손해를 끼칠 것 같은 사람을 배제하려는 상황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사회적 약자가 점점 더 고립되어간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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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죽음의 격차 - 법의학자가 부검에서 발견한 우리 '안'의 격차
니시오 하지메 지음, 송소영 옮김 / 빈티지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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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다가 쓸쓸히 사망하더라도 그것이 자기 스스로 불만 없는 인생의 마지막 장면이었을지도 모른다. 병원에서 누군가 지켜보는 가운데 죽음을 맞는 것과 그 사람이 행복을 느꼈을지는 역시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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