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밑바닥을 육상에서 걷듯이 다니는 상상은 재미있다.
고려 때까지 청정하였던 채식문화가 왜 조선시대에는 무너지기 시작하였는가? 많은 이들이 몽골(원나라)의 침략으로 인해 육식문화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조선이 건국하면서 유교로 국교를 바꾸게 되면서 육식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음을 지적한다. 고기를 넣은 만두나 고기를 뼈째 고아먹는 설렁탕이 바로 몽골족의 풍습이고, 공자는 당시 중국의 풍습대로 사람의 고기까지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특히나 고기와 생선이 포함되었던 유교의 제례예식은 왕실뿐만 아니라 사대부, 일반 백성들에게까지 전파되었다.
혐한 기사를 단골로 싣는 한 주간지 관계자는 "한국 때리기를 전면에 내세우면 매출액이 20∼30% 늘어난다"고 까지 말한 바 있다. 일본에서 돈을 지불하고 혐한 서적을 구입해 본 사람이 1,43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일본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엄청난 숫자다. 일본의 업계와 전문가들은 이제 혐한은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