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리 데인저러스 - 우리가 잘못 알아 온 음식, 건강, 환경에 대한 100가지 지식들
제임스 콜만 지음, 윤영삼 옮김, 전창림 감수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자연적인 것은 무조건 안전하다, 유기농은 무조건 좋다는 뿌리 깊은 환상을 깬다. 잘못된 정보와 이해를 근거로한 과학적 선동에서 벗어나자.

292쪽

코발트-60에서 나오는 감마 방사선을 닭고기나 야채에 쏘면 그 속에 있는 세균들이 모두 죽는다. 감마선으로 처리한 포장 음식은 냉장하지 않아도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이러한 살균 처리 방식을 무서워한다. 감마선이 그대로 음식물에 남아 오염시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방사선을 물질로 인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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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어드벤쳐 연주곡집 어드벤쳐 악기 시리즈
뮤직트리 편집부 지음 / 뮤직트리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초급자 수준이지만 새로운 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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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30억년의 비밀 1부 - 적도의 땅
유정아 지음, 최덕근 외 감수 / 푸른숲 / 1998년 1월
평점 :
품절


지구와 한반도의 지질학. 쉽고 알차고 재미있다. 20년전에 나온 책인데 나에게는 새롭다.
한반도는 남반구 호주 대륙 서쪽에 붙어있다가 북상하여 중생대에 유라시아 대륙의 일부가 되었다. 지구의 자기장 N극과 S극은 여러번 뒤바뀌어 왔다. 지금도 자기장이 역전되가고 있다.

지구 상에서 고정되어 있는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변한다. 표준시간도 공간좌표도 변한다. 사라지고 새로 생겨나는 것이 지구 역사이다. 기후변화든 멸종이든 종분화든 인위적이든 그렇지 않든 빠르든 느리든 모두 지구 역사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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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 슬픈 영화

1. 죄 많은 소녀
2. 미스 백
3. 국가 부도의 날

당분간 우울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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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아니 인간농장!
저자의 원래 의도는 공산사회 비판이지만 지금 우리 사회 비판이기도 하다.


나이 든 몇몇 동물들은 이따금 희미한 기억을 더듬으며, 존스를 추방한 직후에 지금보다 형편이 더 좋았는지 더 나빴는지를 기억해 보려고 애썼다. 그러나 도무지 기억해 낼 수가 없었다. 그들의 현재 삶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스퀼러가 발표하는 통계 수치를 빼고는 근거로 삼을 자료가 없었다. 그런데 그 통계 수치는 언제나 더욱더 좋아지고 있다고만 말했다. 동물들에게 이 문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것이었다. 어쨌든 동물들은 그런 문제를 생각하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오직 벤저민만이 자기가 살아온 긴 생애의 모든 일을 자세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동물 농장이 옛날보다 더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더 좋아지거나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고는 굶주림과 고난, 좌절이야말로 삶의 불변의 법칙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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