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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일 넘게 투쟁한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들: 생계비 고통에 맞선 저항의 잠재력을 보여 주다
https://wspaper.org/tg/28308

노동자들은 84.2퍼센트의 지지로 잠정합의안을 가결시키고 투쟁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 2일 전면 파업을 시작한 지 무려 100일 만이다.

협상이 타결된 9월 9일, 하이트진로 본사 앞 농성장에서 만난 노동자들은 이런 응원과 연대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청년들이 우리를 지지해 주다니,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30년 넘게 진로 소주를 운송해 온 노동자는 말했다. “머리털 나고 처음 파업이란 걸 해 봤어요. [사용자 측과 보수 언론은] 우리더러 불법이네 했지만, [우리가] 오죽했으면, 얼마나 먹고 살기 힘들었으면 그랬겠습니까? 우리는 후회 없이 할 수 있는 걸 다 해 봤어요. 뭣 모르고 시작한 싸움이지만, 이젠 예전의 우리가 아닙니다.”

다만, (사용자 측이 언론에 흘린 내용을 보면) 간부 몇 명에 대한 계약 해지, ‘불법 행위 재발방지 약속’이 합의문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헌신적으로 투쟁해 온 노동자들에게 이 점은 아쉬울 수 있다. 그러나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사용자들은 웬만하면 양보하지 않으려고 강경하게 나온다. 한 사업장의 투쟁 결과가 전체 노동자들의 조건과 자신감에 미칠 영향을 차단하려는 것이다. 투쟁이 보편화되고 전 계급적인 저항으로 넓어져야 하는 이유이다.

지금도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대중의 생활고가 심각하다. 금융, 건설, 공공 등 곳곳에서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와 투쟁도 예고되고 있다. 이런 저항과 연대가 확대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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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추석 친가 제삿상에 박사학위 논문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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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김재원 > 현재 중국 내몽골자치구에서는 몽골족들이 중국정부의 몽...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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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 10부작, 전회 공개!

👉 영상 보기: https://bit.ly/3TOP7Bs

노동자연대TV의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 10부작을 소개합니다.
기후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2022년 8월 파키스탄에는 재앙적 홍수가 찾아와 3300만 명이 이재민이 됐습니다. 유럽은 최악의 가뭄을 겪었고 세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기존의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동식물의 서식지 변화는 또다른 팬데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분출한 기후 운동은 ‘기후 정의‘와 ‘체제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에도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국제 공동 행동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 10부작은 기후 위기의 원인부터 기후 운동 내 쟁점들과 진정한 대안을 살펴봅니다. 엉터리 해법은 가려내고요. 기후 위기를 멈추고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어떻게 해야 만들 수 있을까요?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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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김재원(프닉스 연구위원)
김승연(동국대): 프랑스실업자운동의 분절체계
류승완(성균관대, 경희대 해직강사): 김태준과 이명선의 국문학사 연구

참여방법: 사무실(영등포구 영신로 5 302호)
일시: 9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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