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배우는 부동산학개론
박지만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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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야기로배우는부동산학개론 



올해 들어서 공인중개사 공부를 좀 해볼까

생각하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육아를 하고 또 부모님도 아프고

병원알아보고 신경쓰고 하다보니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아무래도 처음 접하는 학문이다보니

어렵게 느껴져서 이야기로 된 책으로

읽고싶었다


책을 볼 때 목차를 먼저 보는데

내가 필요한 내용이 책에 있는지

참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순서이다.

들어가는 글에서 나온 '기획부동산'이라는

글자가 내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부동산에 문외한이었던 우리 부모님은

아버지의 여러 사업 실패로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엄마는 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뭔가 열심히 해보려다가

그만 가입해버린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기획부동산...이었다.

10년 정도가 걸리는 기간동안

기획부동산으로 묶인 땅 그리고 소송으로

어떻게 잘 탈출이 되어서 하나는 돈을 돌려받았다고 했는데

그거 외에도 다른 기획부동산도 또 있다 ㅠㅠ

부모님이 일하는 바쁘신 와중에도

조금만 시간을 내서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나는 부모님의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배우자와 함께 부동산과 주식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그 바탕에 부동산 학개론이라는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배워야 하고

또 투자를 하기 위해서도 도시개발법이나

정비법 등을 알고 있으면 어디가 개발되는지

미리 알 수 있고 이미 먼 훗날에 국토가

어떻게 개발되고 바뀔지를 알고 있으면

사도 될 땅과 사지 말아야 할 땅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다.



부동산을 사고 파는 일이

투자자가 아니고서야

그렇게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우리는 살때와팔때 그리고 보유하면서

낼 세금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1주택일 때 팔거나 2주택일 때 팔거나

조정지역일 때 팔거나

파는 시점에 내가 보유한 주택의 수에 따라

세금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주택이 여러 채 있다면 파는 순서도 전략적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그렇기에 부동산 세금 공부는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이것 또한 부동산학개론이라는 큰 틀 아래서

개략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부동산은 정부의 정책에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떄문에 정부의 정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책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이야기로 배우는 부동산학개론을 통해서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공인중개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도

쉽게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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