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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북 - 건강한 내 몸을 위한 심장사용설명서
수전 스타인바움 지음, 신승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하트북
한국경제신문
수전 스타인바움 지음
신승미 옮김
제세히 보지 않고 봤다면 로맨스 소설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제목도 하트북 저자의 사진또한 멋들어지게 찍혀 있다.
하트란 심장을 뜻한것이고 즉 심장에 관한 모든책이라고 할수 있다. 저자는 정골요법의사이다. 일반의사와는 좀 다르지만
증상치료나 질병관리가 아닌 건강촉진과 질병예방을 강조하는 치료법이다 그래서인지 책도 의학서나 수술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심장건강관련도서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게나 일반인이 더 쉽게 접근할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몸의 치유력을 믿는 의사. 대체요법이나 한의학적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여성에 관해서 더 관심을 많이 보인다.
여성들의 삶은 스트레스로 유지된다는 기본에서 책은 시작된다. 자신의 경험담도 써가면서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의사들의
특징중에 자신은 전혀 다르게 살면서 환자들에게는 스트레스받지마라, 쉬어라 한다. 그러다 자신도 심장에 무리를 느끼면서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벗어나려고 노력하였다. 그 노력의 결정체가 바로 하트북인것이다.
제목부터 살벌하다. 스트레스가 삶 전체를 위협한다. 환자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스트레스에 대해서 말한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그렇지만 그것을 어디다 내놓고 말할곳도 없다. 그저 몸에 이상이 왔을때 의사에게 말할뿐이다.
가족은 아무도 모른다. 내가 심신이 허약해서 라고만 생각한다. 무거운 짐을 나누어 들을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외로워한다.
가끔 남편과 싸울때 남편은 말한다. 내가 얼마나 힘들줄 아느냐? 그럼 말해라 하면은 내가 맨난 이야기를 해주면 당신은 좋겠냐고
한다. 나는 제발 그렇게 말해달라고 하지만 남편은 그때 뿐이다. 다시 직업에 대한, 가족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해서 입을 다문다.
그러면서 예민의 끝을 달리고 있는 남편을 보면 답답하다. 불면증도 있고(책에 불면증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큰소리에
예민하고, 이명도 있고, 부정적이고, 공황장애도 있다. 하지만 절대로 병원을 가지 않는 남편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게다. 그 누구도
자신말고는 알아주고 살펴줄수 없다. 누가 입안의 혀처럼 자신을 돌봐줄것이냐 말이다. 심장마비의 신체적 증상을 보면서 내가
괜히 심장이 벌렁거린다. 남편의 대부분의 증상과 나의 대부분의 증상이 일치한 것이다. 남편걱정하는 사이 나자신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남편이 일년전부터 야간작업을 시작했다. 온집안은 살얼판이고 낮에는 왠만하면 가족들이 들어가지 않는다. 물론 학교를 다니고
있으니 당연한것이지만 방학이면 이야기는 틀려진다. 그렇보니 남편에도 운동을 권하기 시작했다. 전에는 검도와 야구를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게 된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허리는 늘고 체중도 늘었다. 요즘은 자신도
이상한지 헬스, 축구를 하려고 한다. 그러면 집안에 평화가 찾아올까 기대해본다. 그러면 다음은 내 문제이다. 결혼후 체중은 20키로가
늘었다. 운동하면 쉽게 빠지지 했는데 왠걸 늘면 늘었지 빠지지 않는다. 현상태를 유지한것을 감사하다고 생각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저자는 1주일에 150분 또는 1주일에 5일씩 약 30분 동안 중간 강도의 운동. 중간 강도의 운동은 MET 8-9단계 또는 보르그 운동 자각도
13-14단계에 해당한다. 운동하는 동안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 옆 사람과 이야기 할 수 있지만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태다. 를 추천하다.
다른 하나도 있지만 나에게 너무 먼 당신이다. 좀 더 쉬운 방법으로는 계단이용하기, 주차장 최대한 멀리 주차하기, 설것이 할때 깨금발
뛰기등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수 있는 것도 엄청 많으니 헬스장에 가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길 바란다. (나자신에게 하는말이다.)
자신만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책을 보고서 남편에게 1박2일정도 휴가를 줄수있으니 마음대로 다녀오라고 했더니
자신는 싫단다. 등따시고 배부른 집 나누고 어딜가냐고 한다. 이런건 보면 스트레스가 없나 싶기도 한다. 천성적으로 낙관적이고 행복과
기쁨을 잘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남편은 후자에 가깝다. 도리어 내가 전자에 가깝다. 그렇기에 쉽게
털어버린다. 심장 뿐만이 아니라 삶의 모든것에는 긍정적인 것이 인생을 사는데 좋다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서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자신을 제일 잘 파악할수 있는것은 자신밖에 없다. 혹시 자신에 대한 장점을 잘 모르겠다면 주변이에게 물어보길 바란다.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다.
모든 건강의 시작은 자신을 바로 보는것에 시작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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