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가족입니다 - 동물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우리도 가족입니다 -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기 ㅣ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10
지영 지음, 김령언 그림, 명보영 감수 / 길벗스쿨 / 2013년 9월

우리도 가족입니다.

길벗스쿨

지영 글

김령언 그림

명보영 감수

솔직하게 말한다면 저는 길고양이가 싫습니다. 돌아다닌 개가 싫습니다.

길고양이는 쓰레기 봉투를 갈기갈기 찢어 놓아 천지 사방으로 쓰레기가 돌아다니게 만들고

갑자기 튀어 나와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고

아이랑 같이 길을 가다가 만나는 개는 혹시 덤벼들어 물지 않을까 겁이 납니다. 

그렇지만 캣맘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 보았고

먹이가 없어 단지 먹이 활동을 하는것 뿐이다. 먹이가 제대로 공급되어진다면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켓맘들이 먹이 공급에 중성화수술을 시켜준다는 말에 놀라웠습니다.

단순히 먹이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말이다.

거기다 고양이들은 자기들의 영역이 있기 때문데

고양이들이 몰려들지 않는다는 말도 처음 알았다.

절대로 사람들이 먹는 소금끼 많은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질문있어요! 에서는 평소에 길고양이나 개에 대한 궁금증를 해갈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는 아기 고양이가 울고 있어요 데려와야 할까요? 에서

무작정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살펴봐서 깨끗하다면 주변에 어미고양이가 있을 확률이 높다는 한다.

지저분하다면 버려진거라고 볼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나도 데리고 와도 돼?" 물어 봅니다.

안쓰럽기는 하지만 쉽사리 대답해 줄수 있는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는 애완이라는 말도 잘 안쓰는것 같습니다. 반려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제가 아직 반려견, 묘를 맞을 준비가 안되있을 뿐입니다.

동물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내가 조금 흥미있다고 쉽게 사고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은 가정에서 키우는 동물을 등록하라고 아파트 입구에 붙어 있습니다.

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다면 사지말고 유기견을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수많은 개들과 고양이들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리 오시지 않는다면 다시는 보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Hi, 미스터 갓

Hi 미스터 갓
핀 지음, 차동엽 옮김 / 위즈앤비즈 / 2013년 11월

Hi, 미스터 갓

위즈 앤 비즈

핀 글

파파스 그림

차동엽 편역

한번 읽었다고 해서 읽었구나 하는 책이 아니다. 종교적인 책도 아니다. 장르를 뭐라고 말해야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든다.

남녀노소 아무나 읽어도 되는 책이라는 말이 들어 맞는다.

차동엽 신부님이 그렇게 오랫동안 준비하고 기다려온 책이라는 것이 읽고나서야 이해가 된다. 또 고 정채봉님이 아끼지 않는

극찬을 쏟아 부었는지 알것 같다. 출판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미스터 갓에게 간것이 아쉬을 따름이다. 그렇다고 완벽하게 이해

하지못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다시 한번 더 읽어봐야 알것 같기도 하다. 어떤 부분이 좋고 어떤 부분이 감동적이다 라고

구별할수가 없다. 안나가 가는 길목, 손짓, 발자국이 가슴에 남겨진는 듯한 아련함이 남는다.

길에 버리진듯한 하지만 집을 나온 안나는 핀을 만나다. 실존인물이라는 것에 놀라우며 천사는 정말 가까운 곳에 있는 거구나

싶다. 행복도 가까운 곳에있듯히 말이다. 시대 탓도 있겠지 집으로 돌려보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고 노숙자나 고아들이 집안에

그들먹하다는 말에도 뭔가 좀 이상하다. 그 덕에 안나가 핀과 함께 살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안나는 세상의 모든것을 자기의

편으로 만들고 자기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안나가 교회를 안 다니는 것에 대한 설명으로 다 안다고 말했다. 하느님도 사랑하고, 사람들 사랑할줄 알고, 고양이도, 개미도

거미도 꽃도 말이다. 이 모든것을 마음을 대해 사랑할줄 아니 별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놀라운 것이다. 수세기 동안의 가르침을

단 한마디로 요약해서 말한것이라고 표현했을때 왜 놀랍다고 했는지 이해할수 있었다. 미스터 갓의 대표적인 가르침은 사람이

아닌가 사랑할줄 아는데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시대와 상황과 시간, 나이에 따라서 어린왕자가 다르게 느껴진다고 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다는 말이 딱 들어 맞는다.

사실 어렵다. 안나니깐 쉽다. 실존인물에 대한 신기함과 빨리 미스터 갓 곁에 갔기 때문에 더욱더 한마디 한마디가 페부를

찌르는 말 같은 걸까.

메이플 사이언스 1 - 통합 위크북으로 한번 더~

메이플 사이언스 Level 1 ㅣ 메이플 사이언스 1
유경원.예영 글, 양선모 외 그림, 강선남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11월

메이플 사이언스 Level 1

서울문화사

글 유경원, 예영

그림 양선모, 이태영, 김기수

콘텐츠 및 감수 강선남 수명중 과학교사

메이플 사이언스는 평소에 궁금해하는 과학적지식을 만화로 재미있게 해 놓을 것이다.

재미있고, 공부도 되고 일석이조입니다.

단편처럼 떨어져 있는것도 아닌 연결되어져 있어서 단순히 한권의 책을 읽는 듯한

공부를 하는 듯한 느낌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지구와 우주-돌멩이과 보석의 차이는 뭘까?

저도 궁금했던 사항입니다. 아직 보석의 개념을 잘 모르는데 이런 질문에 아이가 혹합니다.

광물과 암석의 구별에는 결정형과 색의 차이가 있다(유색,무색광물) 그리고 조흔색으로 알아보는 것이다.

조흔판은 불에 구워 마든 자기판에 광물을 그었을때 나타나는 가루의 색을 말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보석중에 강옥이라는 광물에

알루미늄이 섞이면 빨간루비, 철이 섞이면 푸른 사파이어, 크롬이 섞이면 녹색사파이어가 된다.

그외도 굳기, 쪼개짐, 자성, 염산반응로 구별할수 있다.

융해와 응고를 이용해 고깃국의 기름을 건져라! - 겨울에는 따끈한 사골국이 최고입니다.

얼마전에 아이들 먹이라고 할머니가 사골국을 끊여주셨습니다

그러데 여기서도 고깃국의 기름을 건져내는 방법을 말하니 아이랑 같이 실험아닌 실험을 할수 있었습니다.

기름을 많이 건져내주셔서 많지는 않았지만 일단 한번 끊입니다.

그리고 살짝 떠있는 기름을 어떻게 건져낼지 고민해 보자고 했더니 아이가 너무나 단순하게

냉장고에 넣으면 되지 합니다. 뜨거우면 기름이 굳는다며 말입니다.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전에 할머니에게 물어본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메이플 사이언스 융해와 응고를 이용해 고깃국의 기름을 건져라 편을 펴주었지요.

그랬더니 아하~~ 하면서 열심히 읽어갑니다.

질문과 해결방법 끝에 핵심만 쏙쏙!을 보면은

만화의 내용을 한눈에 알기쉽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아이들도 좋고 엄마도 좋고 아이들아 과학에 대한 질문 나에게 하거나 모두 답해주리라...

통합 위크북 또한 아이가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재미삼아 풀어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즐거웠습니다. ^^

메이플 사이언스 2 - 우리나라 학습만화는 세계최고수준!

메이플 사이언스 Level 2 ㅣ 메이플 사이언스 2
유경원.예영 글, 양선모 외 그림, 강선남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11월

메이플 사이언스 Level 2

서울문화사

글 유경원, 예영

그림 양선모, 이태영, 김기수

콘텐츠 및 감수 강선남 수명중 과학교사

그저 만화니깐 열심히 보는걸까요 아니면 과학적 지식을 보기 위해서 보는걸까요 하는

궁금증에 책있고 있는 아이에게 슬쩍 물어 보았습니다.

만화책이 재미있어 라고 먼저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살짝 실망하려는 찰나에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질물들이 나와 있어서 골라보는 재미또한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먼저 통합 위크북을 풀어봐도 되냐고 물어 봅니다.

이럴때 엄마는 책값이 안 아깝구나 생각합니다.

몸속의 노폐물을 버리는 배설기관-

우리집 아이들은 아직도 똥, 오줌, 방귀, 트름하면 왜 그렇게 즐거워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니 당연히 8번 챕터를 좋아합니다.

음식물 찌꺼기 똥으로 소변은 호흡작용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거랍니다. (물이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사람이 숨을 쉬면 산소가 들어오고 그러면 세포들이 산소를 이용해 영양소를 분해하고 에너지를 만들지

이때 노폐물이 만들어져 오줌이나 땀으로 내보내는 것을 배설, 똥은 배출이라고 한다네요.

엄마도 몰랐던 사실이네요.

아이 책이라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아이들에게도 배울것이 있습니다. ^^

불꽃놀이의 비밀을 찾아라.- 여름 바닷가에 가거나 캠핑장을 가면은 꼭 불꽃놀이를 합니다.

위험하기는 하지만 부모와 함께 있기에 같이 즐기곤 합니다.

그러면서 한번도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왜 색깔이 다른지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이걸 보는 순간 우리가 궁금해 했었구나 싶다.

리튬은 빨강, 나트륨은 노랑, 칼륨은 보라, 스토론튬은 진빨강, 구리는 청록색, 칼슘은 주황색

이렇게 다양한 금속들이 모여서 이렇게 화려한 색을 만드는 구나 싶다.

화려한 모양에 대한 설명도 되어져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이는 그냥 넘어가는데 엄마가 좀 아쉽네요.

5학년 올라가는 아이에게 공부에 도움도 되고 궁금증도 해소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기전에 읽고, 화장실가서 읽고, 공부하다 말고 펼쳐보고

으이구~~ 공부를 그렇게했으면 하는 말을 하려다 꾹 참아봅니다.

우리나라 학습만화는 세계최고의 수준이니깐요 ^^

메이플 사이언스 3 - 과학시간이 즐겁길 바랍니다.

메이플 사이언스 Level 3 ㅣ 메이플 사이언스 3
유경원 글, 현보 아트스쿨 그림, 강선남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11월

메이플 사이언스 Level 3

서울문화사

글 유경원, 예영

그림 양선모, 이태영, 김기수

콘텐츠 및 감수 강선남 수명중 과학교사

초등고학년에서 제일 어려운것은 한자어와 생소한 단어들 때문이다.

과학이 더 어려운것은 실질적으로 모든것을 눈앞에서 볼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쉽게 만화로 파악할수 있으니 아이에 눈에는 천상의 세계입니다. 더군다나 재미까지 있으니

말지 않으면 하루종일 꿈속에서도 읽을 판입니다.

딱하나 밥상머리에서 보지 못하도록 말리고 있습니다. 아~ 하나추가요 화장에서도 금지!

엄마인 저도 재미있으니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나에 대한 정보가 든 DNA와 염색체 - CSI를 좋아하는 아이답게 관심이 많습니다.

염색체에대한 정보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사람은 1개의 세포 안에 총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22쌍은 남녀 공통으로 모양과 성질을 나타내는 유전자가 들어 있는 상염색체이다.

나머니 1쌍는 성을 구별하는 성염색체 XX는 여자 XY구성하면 남자가 되는것이다.

범인도 잡을 수 있고, 혈액으로 헌혈도 할수 있다.

아이는 자신은 경찰이 되어서 범이는 잡아보고 싶다고 합니다.

전기요금은 무엇을 사용한 대가일까? - 전기세 그러니깐 우리가 사용한 전등, 전기장판 같은 거 아니냐고 물어본다.

그런데 전류, 전압, 저항으로 나뉘어서 물어본다. 그런데 전기 에너지라고 다시 말한다.

전류X전압X저항=전기에너지(단위는 줄J)

전력은 1초동안 소비하는 전기에너지를 말한다. 전력 = 전압X전류(단위는 와트W)

청소기 800W X 1시간(3600초) = 2,880,000J 이 되는 것이다.

좀 어렵긴 하지만 아이는 어느정도 이해하느것 같다. 100% 이해하라고 하는 것은 엄마의 욕심인듯하다.

찾아보니 6학년에 배울이야기라고 나오네요.

아이와 같이 보면서 학년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이해하기 쉬운것과 어려운것이 있다.

보다보면 익숙해 지고 하니 5학년 올라가서 아이가 재미있는 과학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