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연예

책과 연애 - 서가에서 꺼낸
문아름 지음 / 네시간 / 2013년 12월

서가에서 꺼낸 책과 연예

연예를 읽는책, 그 오독의 즐거움

네시간

문아름 지음

결혼한지 14년차를 달리고 있습니다. 연예를 언제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하다 못해 연해를 해서

결혼을 한건 맞나 싶을 정도 입니다. 결혼 30년, 40년차들이 들으면 기가 차겠지만 나는 내입자에서만

생각하니깐 남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예전에 '내이름은 김삼순'이른 드라마를 볼때 현빈과 김선아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보면서 공공연하게

연예하고 싶다고 떠들었다. 남편은 코도 뒤시근 하지 않았고 나도 연예를 하진 않았다.

그렇지만 나는 곧바로 '내이름은 김삼순'의 책을 찾아 있었고 한동안 로맨스소설에 빠져 살았었다.

대리만족, 내가 연예하는 기분도 느끼게 해주니깐 말이다. 요즘은 딸내미가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내가

코치를 해주고 있다. 아이는 기겁하지만 재미있다.

책과 연예 내가 싱글이라면 적극 공감하는 말이다. 책의 주인공과 내가 사귄다면 남자주인공이 멋진

사람을 찾을 것이다. 저자는 무라카미 하루키, 김연수, 김영하작가를 찾았다면 말이다. 새삼 어떤 느낌으로

읽었는지 다시 읽어보고 싶다. 상실의 시대 말이다.

제인에어를 읽었을때 멀쩡히 살아 있는 전부인이 나왔을때는 도망갔어야 생각했다. 사랑이고 뭐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자꾸만 로체스터랑 엮이는 것이 싫었다. 나는 과감히 버렸을 것이다. 아니라면

이런 미적지근한 행동이 아니라 빠른 대처를 바랬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읽었던 기억이 난다.

저자는 오필리어와 제인에어를 비교하면서 생각해 본다. 누가 맞다고 할수 없다. 자신이 한 행동은

자신이 책임 지는 것이니깐 말이다. 죽음이든, 후처든말이다.

작가의 말에서 한손에는 책을, 다른 한손에는 누군가의 손을 잡아야 멀리 갈수 있다고 믿는 사람.

바로 내가 그 말을 믿는 그런 사람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읽었단 책은 감정이입이 되면서 '그래 그래 맞아' 하면서 맞장구를 치면서 읽었지만

읽지 않은 책들은 아쉬움이 많다. 모든 책을 다 읽어보고 싶은 작은 소망이 생긴다. 그래서 저자의 말에

공감하면서 다시 읽어보고 싶다.

미리 배우는 초등 한국사

선생님과 함께 미리 배우는 초등 한국사 2 - 조선 후기부터 현대 사회까지 ㅣ 선생님과 함께 미리 배우는 초등 한국사 2
장득진 외 지음 / 주류성 / 2013년 12월

미리 배우는 초등 한국사 1 선사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2 조선 후기부터 현대 사회까지

주류성어린이

장득지, 김경수, 장성익, 이동규 지음

한국사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짧지는 않지만 지루하지 않도록 사진이 많이

삽입 되어져 있다. 흥미를 유발할수 있는 그림들도 사이사이 채워져 있다. 한 챕터당 길지 않도록 서너장

정도로 되어져 있으며 앞부분을 읽지 않아도 내가 흥미있고 관심있는 분야 먼저 보아도 무방하다.

한국사는 내가 한국사람이고, 한국에 살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다. 한국사는 못해도

안 부끄럽고 세계사는 모르면 부끄럽다. 한글은 맞춤법도 모르면서 영어 쏼라쏼라 하는 것이라 똑같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서 무작정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친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봐야 할것이다. 이래서 제대로 한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사 연표가 1권도 2권 각각 들어 있는데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사진과 함께 이것만 보아도 조금만

한국사의 관심이 있다면 기본은 깨칠정도 있다. 아쉬움점은 한쪽면에서 인쇄가 되어져 있으면 쫙 붙여

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볼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면이어서 벽에 붙여 놓고 보기가

불편하다는 것이다. (벽에 붙여놓고 보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 )

책의 형식은 예를 들어 고려의 건국에 대해서 나온다면 사진과 그림이 함께 설명되어져 있고  탐구활동으로

통일신라가 후삼국으로 나누어진 까닭은 무엇이라요? 생각해 볼수 있는 내용들이 나와져 있습니다. 그후

문제풀이에서 내가 제대로 숙지를 해는지 두어문제정도 나온다.

아이가 탐구 활동이나 문제 풀이에 대해서 관심이 보이지 않는다면 일단 책을 본다는 자체만으로 감사하게

여겨야 할것입니다.  여기다 자꾸만 물어보고 풀어보라고 보챈다면 아이는 한국사는 짜증나는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요즘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을 대입하여 기황후는 고려 말에 나오는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본다면 아이가 빠른 속도로 한국사에 빠져들것라 확신합니다.

미리 배우는 초등 한국사

선생님과 함께 미리 배우는 초등 한국사 1 - 선사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ㅣ 선생님과 함께 미리 배우는 초등 한국사 1
장득진 외 지음 / 주류성 / 2013년 12월

미리 배우는 초등 한국사 1 선사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2 조선 후기부터 현대 사회까지

주류성어린이

장득지, 김경수, 장성익, 이동규 지음

한국사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짧지는 않지만 지루하지 않도록 사진이 많이

삽입 되어져 있다. 흥미를 유발할수 있는 그림들도 사이사이 채워져 있다. 한 챕터당 길지 않도록 서너장

정도로 되어져 있으며 앞부분을 읽지 않아도 내가 흥미있고 관심있는 분야 먼저 보아도 무방하다.

한국사는 내가 한국사람이고, 한국에 살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다. 한국사는 못해도

안 부끄럽고 세계사는 모르면 부끄럽다. 한글은 맞춤법도 모르면서 영어 쏼라쏼라 하는 것이라 똑같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서 무작정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친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봐야 할것이다. 이래서 제대로 한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사 연표가 1권도 2권 각각 들어 있는데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사진과 함께 이것만 보아도 조금만

한국사의 관심이 있다면 기본은 깨칠정도 있다. 아쉬움점은 한쪽면에서 인쇄가 되어져 있으면 쫙 붙여

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볼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면이어서 벽에 붙여 놓고 보기가

불편하다는 것이다. (벽에 붙여놓고 보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 )

책의 형식은 예를 들어 고려의 건국에 대해서 나온다면 사진과 그림이 함께 설명되어져 있고  탐구활동으로

통일신라가 후삼국으로 나누어진 까닭은 무엇이라요? 생각해 볼수 있는 내용들이 나와져 있습니다. 그후

문제풀이에서 내가 제대로 숙지를 해는지 두어문제정도 나온다.

아이가 탐구 활동이나 문제 풀이에 대해서 관심이 보이지 않는다면 일단 책을 본다는 자체만으로 감사하게

여겨야 할것입니다.  여기다 자꾸만 물어보고 풀어보라고 보챈다면 아이는 한국사는 짜증나는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요즘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을 대입하여 기황후는 고려 말에 나오는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본다면 아이가 빠른 속도로 한국사에 빠져들것라 확신합니다.

미란다는 정리왕 - 나도 정리왕~

미란다는 정리왕 ㅣ 꿈쑥쑥문고 1
제프 슈피어글래스.다니엘 세인트언지 지음, 데이브 와몬드 그림, 윤승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2월

꿈쑥쑥문고 1

미란다는 정리왕

아름다운 사람들

글 제플 슈피어글래스, 다니엘 세인트언지

그림 데이브 와몬드

옮김 윤승희

아이들의 책상위와 책상속은 아이의 머리속과 일맹상통한다고 합니다.

책상정리를 잘하는 친구가 공부도 더 잘한다는 통계도 있고요.

큰아이는 한번 설명해 주고 나서는 혼자서 제법 잘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성적도 좋은편입니다.

작은아이는 영~ 정리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성적도 중간정도 입니다.

물론 성향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작은아이는 그속에서도 자기가 필요한것은 잘 찾으니깐요.

최근에 이사를 와서 자매가 각자 방이 생겼습니다.

큰애는 큰애 스타일로 작은애는 작은애 스타일로 정리 했습니다.

큰애는 서랍안으로 넣어서 정리하여 책상을 깨끗이 정리하는 반면에

작은아이는 책상위에 늘여 놓아 한눈에 찾아보지 좋게 만들어 놓더군요.

엄마 입장에서 지저분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존중해 주기로 했습니다.

미란다는 마술사인 삼촌의 마술모자를 몰래 가지고 옵니다.

그것을 책상속에 집어 넣고 깨끗이 정리 합니다. 미란다는 정리에는 영 소질이 없거든요.

재미도 있지만 작은아이가 책을 유독 열심히 보는듯 합니다.

마술모자가 하나 있었으면 하기도 하고 마술사인 삼촌이 있었으면 하기도 하고요.

책상 위를 정리하는 기술을 전수해 보아야 겠습니다.  누구한데? 엄마한테요 ^^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시즌2 1권 시간표현-워드 헌터 실전 퀴즈로 실력 업!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Season 2 1 - Time의 공격에서 도시를 구하라! ㅣ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장영준 지음, 김정욱.김덕영 그림 / 사회평론 / 2013년 12월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시즌2

1 시간표현 TIME의 공격에서 도시를 구하라!

사화평론

지은이 장영준

구성, 그림 김정욱, 김덕영

그램그램 영문법이 시즌2로 나왔군요.

저는 영단어 원정대를 아이와 함께 봤던 기억이 납니다.

즐겁기도 하고 기억하기도 쉬웠던 기억이 나서 영문법 시즌2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얼릉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아이는 만화책을 기준으로 열심히 봅니다.

처음부터 열심히 볼거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영단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세요. 조립하세요! 라는영단어 원정대를 봤을때는 말이죠.

그래도 반복하고 보니 뭔가가 남지 않을 까 싶습니다.

곤과 유나가 만나고  워드 마스터와 싸우는 내용인데

싸운는 기준이TIME에 대한 사용방법을 재미있게 풀어 놓았습니다.

시간을 묻는 표현 What time is it?

a.m./p.m.과 past/to로 시간 표현하기

시간을 말하는 다양한 표현방법 half와 quarter등

시간표현에 쓰이는 전차사 at, before, after, until, since

시간 표현에 쓰인 전치사구 at night등

무조건 영어공부를 하라는 의미도 아니다 스토리가 전혀 없다면 아이들도

흥미가 떨어져서 그만 두고 말것이다.

그렇지만 곤과 윙피그가 아빠를 찾아가는 여정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학습만화가 거기서 거기라는 편견을 깨는 그램그램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또 시즌2까지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의미가 될것입니다.

워드 헌터 실전 퀴즈를 보면은 내가 앞에서 봤던 내용들에 대한 반복 학습이다.

억지로 풀라고는 하지 않지만 문제가 재미있으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풀게된다.

만화쪽의 앞부분 살짝살짝 보는 재미도 놓칠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