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ndship : 내가 먼저 다가가는 좋은 친구 내가 먼저 시리즈 5
신디 게이너 지음, 이정훈 옮김, 미키 사카모토 그림 / 푸른날개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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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먼저 다가가는 좋은 친구 friendship

도서출판 푸른날개

글 신디 게이너

그림 미키 사카모토

옮김 이정훈

좋은 친구란 뭘까요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니 평소에 싸우지마라.

물건 빼앗지 마라 라고 만 하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았던것이 기억이 납니다.

친구에 국한되지 말고 형제자매만큼 좋은 친구가 있을까요?

형제 자매끼리도 읽으면서 서로에 대해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빠가 아이와 같이 다정하게 책을 읽습니다.

아빠가 연극하는 톤으로

이런 내 모습, 친구들이 좋아해요! (언니들도 좋아해요!)

친구의 생각과 감정을 친구의 처지에서 이해해 줘요.

친구의 좋은 점을 찾아 칭친해 줘요

친구의 작은 잘못은 못 본 척 너그럽게 용서해 줘요

작은 일에 잘잘못을 너무 따지지 않아요.

내 의견이나 주장, 요구만 고집하지 않아요.

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요.

나쁜 별명을 부르지 않아요.

자존심을 너무 내세우지 않아요.

아빠는 진지하게 하는데 아이는 까르르 웃으며 난리가 났습니다.

100% 이해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라도 제대로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그리고 언니들과 아이와의 사이도 다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차이가 많은데오 싸우는걸 보면은 형제재매는 싸우면서 큰다고 하지만

엄마입장에서는 가끔 곤란할때가 있거든요.

좋은친구 만드는법 아니 좋은친구 되는법

우리 잘 알고 실천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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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No.13 - 종합학습만화지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 13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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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물섬 13호

서울문화사

보물섬을 어찌해야 할까요.

보는 순간 경악을 하듯이 소리를 지릅니다.

엄마 이뻐, 엄마 좋아, 엄마 사랑해를 연발하며 엄마에게 알랑방귀를 꿉니다.

거기다 내가 뜯어 보면 안돼냐고 쌍으로 난리를 칩니다.

저도 만화를 좋아하는편이라 겸사겸사 신청을 하기도 하는데 이 리얼한 반응은 어찌해야 할까요.

그런데 요번을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시작을 합니다.

한놈은 만화책보물섬을 또 한놈은 코메스케치북을 안았으니깐요.

요번에 큰놈에게 꽃힌 것은 와우 잉글리쉬입니다.

영어에도 존대말같은 공손한 표현이 있구나 합니다.

말이 길어질수록 공손한 표현이라고 했던것에 놀라워합니다.

Would you like to eat potato chip? 감자칩 드실래요?

Do you want to eat potato chip? 감자칩 먹을래?

그래서 인지 영어 알아보기와 Look Back 복습하기도 읽어보고 풀어봅니다.

아직 어렵다기는 하지만 책에 나온 그대로의 내용이 문제로 나오니 맞추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코믹 메이플스토리) 서정은 작가의 코메스케치북을 붙잡고는

언니에게 만화책을 양보하고 열심히 색을 칠하고 말풍선을 그리고 합니다.

(아니.. 물에 빠진 나를 두고 도망을 가?!! 너희는 남자가 아니야!! )

말풍선을 절묘하게 집어 넣었습니다.

그외에도 만화를 처음 그려보는 아이이처럼 폭풍 색칠에 푹풍 애드립 말풍선을 써넣습니다.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신 보물섬 엽서 당첨의 행운은 못 누렸지만 많은 아이들에게

한꺼번에 행복을 나누어주셔서 갑사합니다.

보물섬 학부모 가이드북은 저에게나 아이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겨울방학특집 전문가가 추천하는 겨울 방학 캠프로 저는 아이에에 시달림을 받고있습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캠프라는데 왜 안보내주냐고부터 시작해서 저를 아주 달달달 볶습니다.

큰놈은 떠나자 복불복 캠프를 작은놈은 자신감 연극놀이 캠프를 보내달라고 합나다.

시간이 이미 지나버린탓에 못가는것도 있고 또 혼자보내는것에 부담감이 있어서

같이 가라고 하니 절대 안된다고 하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겨울방학이 니자나 봄방학때라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 할듯 합니다

우리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것도 감사하지만 엄마는 조금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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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마모코 마모코 이야기 1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다니엘 미지엘린스키 글.그림, 최성은 옮김 / 두레아이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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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마모코

두레아이들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다니엘 미지엘린스키 지음

최선은 옮김

마모코에는 여전사 발키리아도 있고, 여자 마법사 비시아도 있고, 배달부 쿠벡도 있고, 야드비가공주도 있고,

악사 비예츠도 있고, 심술쟁이 스와프도 있고, 아쿠쿠대왕도 있고, 말발굽자매도 있고, 기사 카직도 있고,

마법사 발타자르도 있고 대장장이 루두빅도 있다.

그외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이동네에 심상치 않는 기운이 흘러 내린다.

글이 없어서 난처했다고요? 엄마의 마음대로 짧게 또는 길게 한권으로 모든것을 끝내줄수 있다.

피곤한 날에는 아쿠쿠대장을 찍어서 간단하게 끝낼수 있고

기운이 넘치는 날에는 여러사람을 살펴가면서 마음대로 꾸며낼수 있다.

아이가 관심을 끈 하양무늬에 검은 줄무늬에 배달부 쿠벡이다.

쿠벡을 무거운 짐을 옮기도 있습니다. 길이 넓고 동물들이 비켜주었으면 좋겠지만 뭘하는 지 구경들 하고 있네요.

아이쿠야 너무 많은 짐을 싣었나 봅니다. 바퀴가 아작이 났네요.

누가 도와주었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은 그냥 서서 구경만 합네요. 속상한 배달부 쿠벡

그런데 무쇠팔이 이고르가 짐을 들고 성안으로 들여다 주었네요. 세상에는 친절한 동물들이 참 많아요.

짐을 들어주는 대신에 큰 도끼를 대신 들어 주고도 합니다.

성안으로 들어와 쿠벡과 이고르는 고맙도 인사도 하고 수레의 바퀴도 수리를 하네요.

이제는 배달할 장소를 go go~

수레안의 짐은 예쁜 잔이었네요. 10개도 넘어요. 거기다 예쁜게 진열도 하네요.

이제야 알겠습니다. 아쿠쿠대왕의 잔치에 쓸 예쁜 잔이었네요.

맛난음식도 없고 배달부 쿠벡은 내가 들고와서 그런가 더 맛있는것 같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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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조용필 키드
안덕훈 지음 / 무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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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조용필 키드

무늬

안덕훈 장편소설

내가 79년생이니 한창 응애하고 있을때 주인공들은 사춘기를 겪고 있었다.

그시절의 배경음악은 조용필이 차지하고 있다. 조용필. 나는 잘 모른다. 티브이에서도 라디오에서도 그렇다고

공연장에서 흔히 볼수 있는 얼굴이나 노래는 아니었다. 나는 79년생이니깐.

시대적 배경또한 내가 알수있었던 이야기는 전혀 없다. 깡촌 외딴집에서 살아서 일까 동네의 왕래도 그다지

없었다. 그래도 내가 기억하는 어린시절은 동네어른들의 잔치에 엄마따라 간것, 동네오빠들과 잔디깔린 산소에서

레슬링하던것, 쥐불놀이하던것, 한밤중의 숨박꼭질, 그외의 시골에서 할수 있는 농사일은 거의 다 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기억하는 어린시절은 그저 농사일, 그리고 농사일이었다.

훈이가 남자아이라서 일까 집안에서도 아이를 그다지 닥달하지 않았던것 갔다. 그저 동네에서 놀고 동네의 어른들의

모습들을 기억하는 내용이다. 외딴집의 특색답게 부모님도 그닥 마실을 나가지 않았던것 같다. 하루종일 일하시고

나서 밤마실을 가지 앟았던것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건지도 모른다.

사우디로 일할가신 아빠를 둔 준이를 읽으면서 엄마생각이 났다. 내가 어릴때 아빠도 사우디를 갔다 오셨단다.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돈은 고모님에게 빌려주었다가 아직도 못받았다고 하니 많이 벌어오셨더라도

우리에겐 그닥 혜택이 없었던것 같다. 2년정도의 시간이었던것 같은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대신 집안에

외국 꼬부랑말로 써있는 물건들이 제법 있었다. 그렇다고 들고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팔았다거나 구경시켜주지 않았으니

그저 내 보물상자 비스무리한것에 담아놓았던것만이 기억이 난다.

좀 커서는 왜 더 안갔나고 물어도 보고 뭐했냐고 물어도 봤던것 같은데 대답은 기억 나질 않는다.

그러면서 엄마의 외로움에 대한 생각이 난다. 시골에서 얼라키우면 4남매를 키우신 엄마, 내가 엄마가 되어 보니

그때 공동육아를 해줄 사람도 없고 외딴집에 아이들은 어리고 어떻게 지냈는지 새삼 궁금해 진다.

다음번 친정나들이에는 한번 여쭤봐야겠다.

엄마도 조용필의 노래를 듣고 자랐을듯 한데 엄마에게 한번 물어봐야겠다. 노래가 기억이나냐, 그시절이 그립지는

않으냐, 머리속에 기억이 노래를 들으면 기억의 껍대기를 둘러싼 허물들이 벗어나며 기억이 나냐고 말이다.

얼마전 조용필이 신곡이 나왔었다. 줄을 서서 씨디를 구입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는 나름 빠르게 음원을 구입하여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었다. 시어머님께 조용필 음악 좋아하시냐고 물으니 그냥 그렇다고

하신다. 혹시 핸드폰으로 음악을 옮겨 드리냐고 물어니 옮겨보라고 하신다. 새삼 어머님도 어린시절, 처녀시절이 있었구나

싶어서 슬쩍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조용필, 직접 부른것을 본것도 아닌데 몇가지 아는 노래가 있는걸 보면은 나도 좋아하고 있었나 보다.

책에 나오는 노래중 몇가지를 검색해서 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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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성어 - 인생을 움직이는 네 글자의 힘
최영갑 지음 / 맛있는책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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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움직이는 네 글자의 힘

청춘성어

맛있는책

최영갑 지음

청춘을 향한 네글자, 청춘을 움직이게하는 네글자, 청춘만의 네글자, 청춘그대로의 네글자의 향연이다

꼭 청춘을 향해만을 쓴 책은 아니다. 읽는사람대로 느끼는 것이다.

1부 어차피 평생 헤어날 수 없으니, 즐기는 법을 익히라!(공부) 에서 불치하문 不恥下問이 적합하다고 생각이 든다.

아랫사람은 커녕 선생님에게도 물어보기를 무서워하고 부끄러워한다. 아이에게 너는 학원을 다니지 않으니

너의 담임이 학원선생님처럼 너가 물어볼수 있는 상대가 되어야 한다. 엄마도 너가 고학년이 올라갈수록 모르는

것이 많고 엄마가 가쳐주는 방법이 자꾸 어렵다고 하니 선생님을 자주 만나고 물어 보아야 할것이다 라고 말하곤

했는데 영 신통치 않았다. 하물며 아랫사람에게 물어보라니 벌써부터 얼굴이 빨개지는 것 같다.

공자는 자로에게 "아는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곧 앎이다"라고 말을 했고

자신하지 못한 농사일에 대해서는 늙은 농부보다 못하니 배우고 싶다면 늙은 농부에게 물어 마땅하다고 했다.

중학생이 되는 아이에게 무리한 일이 될수 있다. 이때는 튀는 것이 아니라 남과 똑같이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할때이나 말이다. 아이에게 말하고 싶다. 물어보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2부 세상이라는 파도에 몸을 내던질 청춘에게(수련) 에서 화종구생 禍從口生 혓바닷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는 말이다.

몇달전부터 가슴에 와닿는 말이 있었다. 말하는 사람에게서 듣는 사람이 되라. 그래서 후회도 재앙도 덜할것이다.

풍도 馮道의 설시 舌詩가 아주 잘표현되어져 있다.

구시화지문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요

설시참신도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폐구심장설 입을 닫고 혀를 갚이 감추면

안신처처뢰 가는 곳마다 몸이 편하다.

살면 살수록 가슴이 남는 말이다. 청춘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하다. 그렇기에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신중함이 필요할때다. 말할때와 하지 않을때, 해서 좋을때와 해서 좋지 않을 때를 구별할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할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그는 어느자리에든 환영받을 것이다.

하나하나 가슴에 새겨야 할 말들이 넘쳐난다. 유명한 고사에 유래된 성어도 있고 '런닝맨'이라는 프로에서 유재석이

마부작침이라는 말이 나온적이 있어서 아이에게 보여주었더니 굉장히 반가워하고 다시금 뜻을 되새김하는 듯하여

괜히 반갑고 고맙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청춘이 다가도록 곁에 두고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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