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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위의 롤라
아네테 미어스바 지음, 슈테파니 하르예스 그림, 김완균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완두콩 위의 롤라
아네테 미어스바 지음
슈테파니 하르예스 그림
김완균 옮김
열린책들 별천지
완두콩호의 롤라 이야기
아이가 배위에서도 사람이 살수 있냐고 물어본다.
그럼. 좀 멀미가 나겠지
그럼 나는 못살겠네 멀미가 심해서




펜글씨 같은 그림이 섬세하게 그려져 너무나 생동감이 넘친다.
특히 롤라의 목에 때는 너무 웃겼다. (아빠의 키스자국을 지우지 않기위해 남겨놓았다.)

독일작가의책은 어떤 느낌일까가 가장 궁금했다.
근검 절약의 대표적인 나라인데. 이 책에서 그런 독일적 특성이 나왔는지 궁금했다.
하지만 아이는 아닌거 같다. 도서록을 살펴보니
공작깃털로 나도 소원을 빌다. 집에 타조깃털은 있는데 이건 안되나?
어른하고도 친구가 가능한나?
나도 친구의 비밀을 알고 있는데 이건 절대로 아무에도 말하지 말아야지
전에 아이의 친구가 자기 엄마는 새엄마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그냥 잃어 버리 라고 했다.
아이는 아무한데도 말한적 없다고 했다.
그친구는 아이와 단짝이도
슬쩍 물어봤다.
너도 비밀을 말해주었어? 하니
우리집에 대한건 아니고 자기에 대한 비밀을 그 친구에게 말해주었다고 한다.
무슨 비밀이냐고 물어보니 안가르쳐 준다고 한다.
벌써 부터 아이하고 비밀이 생기다니 좀더 큰 다음에나 있을줄 알았는데..
이책을 맘에 든다며 자기 책꽃이 꽃아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