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일리치의 죽음 펭귄클래식 28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은정 옮김, 앤서니 브릭스 서문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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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망 선고 너머까지 연장되도록 빨라지는 시간과 다 끝났다는데도 이반 일리치가 독백하는 공간, 이 특별한 시공간에서 바로 죽음의 권리가 회복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ㅡ철학자 김진영의 전복적 소설 읽기 중 p.36. ‘이반 일리치의 죽음‘과 엮어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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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65
이반 투르게네프 지음, 이항재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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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러시아에도 극단적인 인물 말고 이렇게 쉽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도 살고 있었음을 절감. 세상을 바라보는 투르게네프의 다정다감한 시선. 맑고 시원한 물을 마신 듯 싱그러운 여운을 남기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예전에 읽었을 땐 왜 몰랐지? 문동 번역이 좋은 건지..투르게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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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체르 소나타 (양장)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기주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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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뿐만 아니라 소품에서도..톨스토이는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설교조와 로맨스의 죽음을 빼고 보면 등장인물들의 감정은 우리 이웃의 그것과도 같이 여겨지지만, 도스토예프스키의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탄 장광설을 읽고 있자면 ‘저 러시아 사람들은 모두 반쯤 미친 겁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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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be00 2019-12-28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제작 크로이체르 소나타는 후기 톨스토이의 단점이 너무나도 극명하게 드러나 있어서 읽기에도 지루하고 공감도 되지 않는다..
 
부활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대우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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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네흘류도프의 내면적 갈등과 깨달음을 그린 1권에 비해 더더욱..전쟁과 평화나 안나 카레니나만 못함이 두드러진다. 문학성 높은 르포르타주에 톨스토이교 복음서를 합친 느낌이랄까..그래도 부활에 별 셋을 주는 건 신성모독이라는 기분이 든단 말이지요..; 안나 카레니나나 다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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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대우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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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평화 2권을 읽고 빨리 3권을 읽고싶은 마음 가득이건만 아쉽게도 집에 책이 없는 관계로.. 꿩대신 닭이라고 부활을 펼쳤다. (이전에 민음사판으로 읽었는데 이번에는열린책들판 전자책으로)읽기 수월한 번역에 재독인지라 책장은 술술 넘어가지만, 역시 닭은 꿩이 아님을...아..전쟁과평화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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