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양장) - 개정증보판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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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정말 이게 더 나은 번역이라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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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 잠 못 드는 사람들 / 올라브의 꿈 / 해질 무렵
욘 포세 지음, 홍재웅 옮김 / 새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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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짤막한 문장들이 마침표도 없이 이어지고, 같은 어구가 반복되고 다시 반복되는 욘 포세의 스타일은 묘하게 매력적이다. 아침 그리고 저녁.을 읽고 난 후라 그런가 마침표가 없는 문장들은 별다른 위화감 없이 읽혔지만.. 더없이 비참하고 답이 없는 비극임에도 아련하고 신비로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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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 호크니, 프로이트, 베이컨 그리고 런던의 화가들
마틴 게이퍼드 지음, 주은정 옮김 / 을유문화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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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화가가 천지인데 소설책 읽는 것 마냥 페이지가 훅훅 줄어든다. 명불허전 마틴 게이퍼드! 책의 만듦새도 마음에 든다. 베이컨 엄청 싫어했는데 아주 쪼오끔 덜 싫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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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송어낚시
리차드 브라우티건 지음, 김성곤 옮김 / 비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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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이 발산하는 강렬한 반체제 정신, 물질주의와 기계주의에 오염된 현대문명의 폐해 비판, 그리고 목가적 꿈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상실의식과 허무감에 매료되었다.
라고 한다.

보충설명(미주)과 옮긴이의 해설을 읽고서야 내가 지금 뭘 읽은 거지..상태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었다.
읽는 동안 재미는 도쿄 몬태나..나 워터멜론 슈가만 못 했고, 밑줄도 거의 치게 되지 않았는데
읽고 난 뒤 시간이 지날 수록, 뭐라 설명하기 힘든 불확실하고 몽환적인 이미지로 뭉뚱그려진 책의 인상이 점점 더 매력적으로 변해가는 듯.. 한참 뒤에 한번 더 읽어보고 싶다.

밑줄긋기

어젯밤, 파란색 연기가 우리 캠프파이어에서 나와 계곡으로 내려가 암말의 방울소리와 뒤섞이더니, 결국에는 아무리 해도 파란색과 방울소리가 구별되지 않았다. 그 두 개를 떼어놓을 만큼 커다란 쇠지레는 없었다. ㅡp.78 메시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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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읽는 법 - 코넌 도일, 레이먼드 챈들러, 움베르토 에코, 미야베 미유키로 미스터리 입문
양자오 지음, 이경민 옮김 / 유유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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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되는 책들 중 대다수를 읽었음에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양자오님 글 정말 술술 잘 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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