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
김새별.전애원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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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관리사가 그간의 경험을 건조하게 알려주는 글입니다. 조용한 나레이션 같은 잔잔한 글이지만 죽음 이후 남겨진 것들을 처리하는 직업적 행위 속에서 던지는 글이 무섭거나 꺼림직하지 않아요.
쓴 소재들이 대부분 좋지않은(?) 죽음의 결과 남겨진 것들에 대한 얘기에요.
주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고 사랑하는 이들과의 추억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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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는 조사관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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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후속편이에요. 역시 사회파 소설이지만 이번에는 추리소설 성격이 더 강한 거 같습니다.
작가 후기에서 말했듯 수십 번 포기하고 싶었지만 3년에 걸쳐 쓴, 예상보다 너무 긴 이야기가 되버렸다고 하는데 이건 사실일 겁니다.
저 역시 중간에 읽기를 포기할까 여러 번 망설였다가 겨우 다 읽었어요. 결과적으로 끝까지 읽기 잘한거 같긴 합니다. 마지막에 가서야 과정 속의 지루함과 답답함이 가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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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풀 - 개정판 닥터 이라부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규원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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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 작가의 [남쪽으로 튀어], [공중그네] 를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휴가의 마지막 날을 ‘인더풀‘ 로 선택하였고 역시 그 만의 특색있는 유머 속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신경정신과 의사 ‘이라부‘는 5편의 글에서 각기 다른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평범한 환자들을 코믹하지만 인정받기에 충분히 잘 진료(?)를 하는군요.
5편 모두 같은 플롯으로 진행되지만 전혀 지루하지않고 미소짓게 되는 해피엔딩이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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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특별판)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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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시절에 읽었던 ‘퇴마록‘ 보다는 분위기가 밝고 웃음 짓게하는 요소가 있어 지루하지 않았어요.
정세랑 작가의 책은 첨인데 상상력이 좋고 유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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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워크숍 오늘의 젊은 작가 36
박지영 지음 / 민음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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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구성이 참신한 듯 했으나 끝까지 읽기엔 너무 지루했다. 스토리가 있는 장편이 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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