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나는 너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 아버지가 알려주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스테르담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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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고 어느정도 인생에 대해 알듯 말듯한 시기가 오니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 전과 다른 시각을 많이 갖게 된다. 내가 경험했던 것을 넘어서서 다른 사람들의 경험에 더 귀기울여보려는 마음이 강해지고 그러다보니 나이 들수록 책을 더 가까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아들아, 나는 너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라는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 스테르담은 대기업에서 해외영업마케팅을 업으로 삼아 세계를 주무대로 삼고 있는 열혈 직장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작가에게는 두 명의 아들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아버지로서 아들들에게 '위대한 유산'을 남겨줄지에 대해서 책으로 남겼다. '막대한 유산'보다는 '위대한 유산'을 아들들에게 남겨주고 싶다고 하는 저자는 사실 아버지를 일찍 여의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로부터 긍정적인 성격과 생각을 물려받은 그는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아버지에게 전해들을 수 없었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들에 대하여 저자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아들들에게 '위대한 유산'으로 글을 남겼다.



그는 인문학에서 해답을 찾았다. 물질만능주의의 시대가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요즘은 인문학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인문학은 인간을 공부하고 사색하는 학문으로 철학, 심리학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학문들이 혼합되어 있다. 인간의 삶에 대해서 조명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인문학은 현대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되돌아볼 시간을 선사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살아보니' 알게 되었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각들과 저자가 평소 감명깊게 읽었던 명언이나 시대의 유명인들이 했던 말들이 함께 기록되어 있다. 열심히 사는 것보다 중요한 가치, 다른 이의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 돈에 대한 생각, 결혼에 대한 생각, 나를 사랑하는 방법,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 시간을 내서 살아야 하는 이유, 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등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금쪽같은 조언들이 담겨져 있다.



저자가 아들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현재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우리 아들, 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을까? 나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가 커 갈수록 나의 주름살은 깊어질 것이다. 주름살이 깊어진 만큼 나의 생각의 골짜기도 깊어질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금전적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아이가 금전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



최소한의 행복이 있으려면 돈에 대한 생각을 뗄레야 뗄 수 없다. 돈이 목적이 되고 욕구가 탐욕이 되지 않는 한 행복을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보이지 않는 계급사회 속에서, 생존경쟁 속에서 버티려면 일단 먹고 살고 봐야하니까 돈을 추구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경계해야할 것은 돈이 목적이 되지 않아야 하고 그 안에서 또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도 SNS에서 남의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울적해하진 않았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 그 자체가 아니라 행복으로 가는 방향이라는 것을 알았다. 느리지만 서두르지 않고 매일 매일 꾸준하게 충실하게 살아간다면 더 좋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우리 아들에게 가르쳐줘야할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들아 나는 너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에서 삶의 지혜를 얻고 행복의 방향과 그 과정과 왜 그 방향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생의 고비마다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줄 아버지의 말이 담겨져 있다. 세상의 모든 아들들, 그리고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들, 그리고 아버지 없이 살아가는 많은 아들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 살면서 내가 가는 방향이 맞을까 의문을 품고 있을 때 한번씩 펼쳐들면 좋을 힘이 나는 주옥같은 글들이 담겨져 있다.




#아들아나는너에게무엇을남겨줄수있을까 #스테르담지음 #다른상상 #책과콩나무서평단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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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김승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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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을 관찰함으로써 그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운명을 점치는 관상은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학문이다. 관상은 과학은 아니지만 실상은 합리적 추론을 근거로 하기 때문에 이미 과학에 가깝다고 한다. 관상을 믿고 안믿고는 개인의 가치관 문제이긴 하지만 관상학이 존재하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신빙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라는 책의 저자 초운 김승호 님은 대한민국 최고의 주역학자이자 작가로 50년 넘게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했고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체계를 정립한 인물이다.



이 책에는 얼굴이 변하면 반드시 운명이 변한다는 것을 전제로 여러가지 내용들이 서술되어 있다. 세월의 변화에 따라 얼굴이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 얼굴의 생김새가 앞으로의 운명을 예견할 수 있는 상징체가 된다는 것이다. 친구나 지인을 오랜만에 만나면 얼굴이 달라져있음을 느낀다. 건강하고 생활이 윤택할 수록 얼굴빛이 밝아지고 생활이 힘들고 고될 수록 얼굴빛이 어두워질 것이다.



'사람이 마흔을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미국의 링컨 대통령의 말을 책에서 보게 되었다. 그 사람의 타고난 단점도 의지와 노력으로 바꿀 수 있고 그 노력의 결과가 자연스럽게 얼굴에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얼굴에는 4가지 구성 요소로 눈, 코, 입, 귀가 있는데, 이 요소들로 인해 우리는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가 있다. 표정에 따라 얼굴이 변화하고 그 사람이 살아온 역사가 얼굴에 기록된다. 이것을 살핌으로써 운명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얼굴에는 천인지, 하늘 인간 그리고 땅의 원리가 숨겨져 있고, 위 아래로 나누어 양과 음이 존재한다. 또한 얼굴 부위에 따라 목화토금수 오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얼굴에 정신, 감정, 건강 상태, 그리고 과거의 흔적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이런 요소들을 보고 미래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얼굴이 언제나 깨끗하다면 비록 나쁜 시절을 보내고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회복한다. 얼굴은 천이므로 만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동력이다. 따라서 이것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존하는 것은 운명을 좋은 쪽으로 보존한다는 뜻이다.

p45

우리가 사람을 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바로 눈이다. 얼굴의 중심은 눈 아래에서 코까지의 공간인데, 눈 아래가 어두우면 근심이 많고 무슨 일이든 목표에 잘 오르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눈꺼풀은 바람이고 눈 아래는 연못으로 비유하여 눈 주위 점, 사마귀, 상처 등이 나쁘다고 하고 눈 주위 피부병도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눈꺼풀이 너무 두꺼운 것도 좋지 못한 관상이라고 한다. 또한 눈썹은 길고 선명하고 풍요로운 눈썹이 좋은 운명을 부른다고 한다. "또한 일부러 눈을 너무 크게 뜨는 버릇은 매우 안좋다고 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적당히 떠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결과론적인 관상학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개운법으로 어떤 식으로 하면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나와서 좋았다. 또한 주역의 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주역도 함께 있어서 관상과 주역이 많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이 태어난 사주팔자는 고칠 수 없지만 얼굴은 마음만 먹으면 바꿀 수 있다.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피부관리, 그리고 요즘에는 성형이나 시술도 있다. 또한 눈을 또렷하고 선명하게 뜨고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치아가 안보이게 하는 등 좋은 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표정 관리도 할 수가 있다. 운명이 나쁘다는 것을 알았다고 해도 낙심하지 말고 나쁜 것을 피하고 좋은 것을 잘 유지하는 행동도 할 수가 있다.



관상을 믿고 안믿고는 떠나 맑고 깨끗한 얼굴, 선한 표정과 또렷하고 열정이 있는 눈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신뢰를 주고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줄 수가 있을 것이다. 상대방이 나를 보는 첫 인상은 바로 얼굴이다. 얼굴을 잘 관리해서 대인관계를 좋게 만들고 좋은 운을 불러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렇게 하다 보면 덩달아 부와 성공을 부르는 대운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관상에 관심이 있는 입문자들이 읽으면 좋을 책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





#얼굴이바뀌면좋은운이온다 #김승호 #샘앤파커스 #관상학책 #관상 #책과콩나무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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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의 구조 -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겐마 아키히코 지음, 이승현.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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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 있는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호흡기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요즘 공기도 워낙 수시로 안좋아지고 온갖 전염병도 돌기 때문에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항상 걱정이 많이 든다. 그래서 일반인들의 눈높이로도 쉽게 이해가 되고 컬러 그림으로 되어있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알게 되어 요긴하게 읽고 있다.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호흡기의 구조> 책이다.


사실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다. 호흡기의 구조가 어떻게 생겼으며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 지에 대하여 잘 모르고 산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우리 몸의 구조적 특성과 기전, 그리고 건강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관련 질환 그리고 그에 따른 치료 방법들을 알아두면 정말 좋을 것이다.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었다. 또한 중국발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건강을 신경쓰고 있다.


호흡기에는 비강과 구강, 후두, 기관, 기관지, 폐 등과 관련이 있다.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장기이자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시스템이므로 호흡기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둔다면 지식 향상에는 물론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갖추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 종사자, 스포츠 관계자는 물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에는 각 챕터의 주요 내용들이 포인트로 정리되어 있으며 각종 자격 시험에서 출제 빈도가 높은 어구들을 선별하여 추가 설명을 해 놓았다. 각 키워드와 이해를 돕기 위한 메모에서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또한 컬러 일러스트를 통하여 이해도를 높였고 일반인들도 쉽게 의학적 지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또한 칼럼에서 운동과 몸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이 게재되어 있고 기본 정보에 더해 폭넓은 관련 지식을 추가로 구성해 놓았다.


호흡기의 역할은 가스 교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PH 조절에도 관여하고 감염 방어나 후각, 발성, 혈액에 대한 작용도 한다. 온몸의 순환 모식도를 통하여 폐순환과 체순환을 이해할 수 있었고 상기도와 하기도의 구조를 통하여 각 기관들이 하는 역할을 알 수 있었다. 폐, 폐소엽, 폐포의 구조를 통하여 폐가 하는 역할을 알고 횡격막이나 복근, 호흡근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또한 호흡기 증상인 재채기, 기침, 가래, 호흡 곤란, 청색증, 천명, 쉰 목소리, 코골이, 딸꾹질, 흉통, 객혈, 곤봉지 등에 대한 정보도 상세히 담겨 있었다.


누구나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필수적인 정보들이 담겨있고, 일반인들도 의학상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내용들이 어렵지 않게 적혀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이면 이 책을 통하여 궁금한 의학정보들을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미래 의료인이 꿈인 친구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시리즈에 다양한 전문적 지식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다른 책들도 보면 좋을 것 같다. 생생한 컬러 그림으로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호흡기 건강이 의심될 때, 호흡기 건강을 신경써야 할 때 자주 꺼내보면 좋을 책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호흡기의 구조>책을 추천드린다.



#호흡기의구조 #겐마아키히코 #이승현 #성안당 #책과콩나무서평단 #호흡기건강 #호흡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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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훈민정음을 위한 교과서 한자어 1학년 교과서 한자어
박재성 지음 / 가나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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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글을 읽는 것을 넘어서 글의 의미까지 제대로 이해하는 것을 문해력이라고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의 문해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여러가지 자료들을 접하곤 했는데, 초등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방법은 바로 어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우리 나라 글자 중 70%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한자를 모르면 문해력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다소 빠르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2달 전부터 한자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흥미가 있고 잘 따라와주어 매일 학습시키고 있다.



현재 일일학습 개념으로 한자를 공부시키고 있는데 또 하나 눈에 띄는 교재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공부 중이다. 바로 <어린이 훈민정을을 위한 교과서 한자어>라는 책이다. 가나북스에서 출판된 책으로 개정 교육과정 최신판 교과서를 철저 분석하여 어린이 훈민정음과 교과서 한자어가 동시에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습 수준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이유는 바로 문해력 때문이다. 어려운 한자 때문에 어떤 말인지 의미조차 모르고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벅차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점차적으로 문제 수준이 높아지고 문제 자체를 이해해야 하는 사고력 문제가 많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교에서 부터 뿌리를 튼튼하게 키워줘야 중·고등 학교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 훈민정음을 위한 교과서 한자어> 책에는 국어, 수학,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순서대로 한자어들이 중복되지 않게 배열되어 있다. 초등 1학년부터 초등 6학년 까지 교과서 한자어를 실었다. 한자어마다 단어 구성의 원리가 나와 있어 무작정 암기식의 공부법이 아닌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문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듯이, 우리나라 말의 대부분이 한자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자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나는 현재 시점에서 영어공부보다 한자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어는 전혀 공부시키지 않고 있다. 영어는 3학년 때부터 사용하지만, 현재 배우고 있는 여러가지 교과목에서 한자어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서 현 시점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때 한자어를 미리 공부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자의 훈과 음을 이해하면 낯선 단어를 보았을 때도 그 한자어를 자연스럽게 유추하면서 이해도를 높일 수가 있다. 현재 1학년 교과목에서 나오고 있는 주요 한자들에 대해서 학습해봄으로써 교과서 이해도를 높이고 수업을 충실하게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정말 요긴했다. 한자어를 완벽하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숨은 속 뜻을 이해함으로써 교과서를 충실히 따라갈 수 있도록 목표를 잡는다면 이 책은 아주 훌륭한 학습서가 될 것 같다. 교과서 한자어를 미리 공부해둠으로써 학습진도를 따라 가고 학습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엄마로서 옆에서 많이 도와야 할 것 같다. 초등학교 1학년 국정교과서 한자어 열심히 공부하면서 아이 문해력 향상을 높이고 학습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초등 자녀를 위한 교과서 한자어 공부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린이 훈민정음을 위한 교과서 한자어> 책을 추천드린다.




#어린이훈민정음을위한교과서한자어 #초등한자 #초등한자공부 #초등한자어휘 #초등한자학습지 #초등한자문제집 #초등1학년한자 #초등한자8급 #가나북스 #책과콩나무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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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로맨스 심리 사전 - 사랑과 연애에 관한 모든 것의 심리학 문제적 심리 사전
박성미.유지현.한민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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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가장 상위 레벨은 단연코 사랑일 것이다. 남녀 간의 사랑으로 인해 모든 역사와 문명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가장 다루기 어려운 것도 사랑이라는 감정이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공감을 형성하고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는 과정은 종종 헤쳐나가기 힘든 난관들을 만들어 나간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주목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문제적 로맨스 심리 사전> 책의 3인 공동 저자 박성미, 유지현, 한민 작가님들은 심리학 분야를 전공하고 여러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하는 명성이 자자한 분들이다.


심리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를 다루는 학문이지만 사회생활 전반에 거쳐서 꼭 알아두면 좋은 학문이다. 개개인마다 생각과 감정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심리학을 공부 해두는 것이 좋다. 사랑에 관련된 감정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살짝 어긋나기라도 하면 겉잡을 수 없이 신뢰가 깨지면서 한순간에 관계가 무너지는 것이 바로 남녀 관계이기 때문이다.


<문제적 로맨스 심리사전>은 사랑에 관련하여 다양한 이론적 해석을 제시했고 현실적으로 접근하여 폭넓은 이해를 만드는 사례들로 제시되어 있다. 여성과 남성의 욕망의 진화 편에서는 남녀의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서로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가 있었다. 또한 남녀가 플러팅에서 부터 실제로 사랑이라는 깊은 감정에 도달하기 직전까지 구애의 방법들을 알 수가 있었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MBTI로 보는 연애 방식의 차이를 통하여 성향이 다른 커플들의 관계를 어떤 식으로 풀어가야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의 성격적 특성을 분석하여 문제적 로맨스로 분류된 많이 하는 행동들과 많이 하는 말, 그리고 그들과 맞지 않는 성격 조합과 상호작용시에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알 수가 있었다.


사람마다 사랑을 대하는 모습과 표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만남부터 이별까지 적지 않는 실수를 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인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사랑과 연애이지만 누군가의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래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또 힘들어하고 이별하는 과정들 속에서 여러가지 회의적인 감정을 경험하곤 한다. 요즘처럼 개인주의 그리고 결혼을 꺼려하는 시대에 가치있는 사랑의 심리학을 전달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사랑도 이제 제대로 알고 행동해야할 필요가 있다. 여러가지 이론과 사례 분석을 통하여 사랑이라는 감정을 심도있게 파고든 책 <문제적 로맨스 심리 사전>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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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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