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사서 평생 투자하는 법 -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비트코인 경제학
최동녘 지음 / 유노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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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투기성 자산으로 알려져있던 비트코인이 이제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대체될 수 있는가로 시선이 옮겨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단순 투자 대상을 넘어서서 우리 삶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 통화 체제의 대안 그리고 새로운 가치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신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거품이라고 글로벌 금융사부터 경제학자,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외쳤지만 올해 3월 비트코인은 1억 원을 돌파했다.



이 책에는 비트코인을 지금 사서 평생 투자하는 법 제목 그대로 비트코인의 10년 전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면서 앞으로 10년 후를 읽어야 할 때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을 장기보유 해야 하는 이유와 비트코인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 원칙들을 소개한다. 또한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 지표를 소개하고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을 이야기 한다.




앞으로 비트코인은 더욱 커질 것이고 앞으로 주류 자산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오랜 역사상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을 비트코인이 대체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견해도 제시되어 있다.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질 때 많은 사람들은 주식을 빼고 금으로 자산을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반대로 주식 시장 상승이 예상되면 다시 금 시장에서 주식 시장으로 자금을 이동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이러한 투자 방법과 같이 불안한 주식 시장에서 비트코인으로 갈아나는 헷지 수단으로 그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점을 갱신하면서 장기적 투자 자산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책은 비트코인의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비트코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투자 시장에서 하나의 확고한 투자 수단으로 확립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비트코인 시장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새로운 화폐 패러다임을 신용할 수 없다면 비트코인 투자를 하면 안된다. 결국 선택은 투자자의 몫이다.



이 책에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경제적 자유와 정치적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해방의 화폐가 될 것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어떤 국가나 정부의 손을 거치지 않는 단순 화폐 이상의 금융 시스템으로 부터 인간이 얻을 수 있는 자유의 상징이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비트코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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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7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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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많이 읽은 자기 수양서라고 하면 명심보감이 떠오른다. 그만큼 우리 삶을 일깨워주는 주옥같은 글들이 담겨있는 명심보감은 꼭 읽어야할 필수 고전 중 하나일 것이다. 명심보감은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 추적이 인생 지침으로 삼을 만한 명언과 격언을 모아 엮은 것이다. 예로부터 서당 교재로 널리 읽혔고 인간으로서의 덕을 닦고 지혜를 깨우치는데 활용되고 있는 오늘 날까지 자기 수양서로써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즐겨 읽는 책이다.


명심보감에 담긴 글들은 대개 짧지만 가정과 부모님에 대한 공경과 효, 형제간의 우애, 개인과 사회와 국가 그리고 인간과 자연 등의 주제를 담고 있다. 인간으로서 살면서 배우고 노력해야 하는 도리를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대를 초월한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성인은 물론이거니와 청소년들에게도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자리매김하였는데 짧은 글귀를 통하여 큰 깨달음을 얻고 인생의 지혜를 개척해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심보감이라고 하여 어려운 글들이 난무한 것이 아닌 일반적인 단편 소설책 처럼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과거 옛 선인들의 지혜를 통해서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줄 것이다.


이 책의 차례를 통해 살펴보면 1부는 삶의 참뜻을 알려면 / 2부는 마음을 다스리려면 / 3부는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 4부는 학문을 연마하려면 / 5부는 슬기로움을 키우려면 / 6부는 효와 우애를 다지려면 / 7부는 올바른 정치를 하려면 / 이렇게 주제별로 총 7부로 나뉘어져 있다.



화와 복은 돌고 도는 것 p42
공자가 말하였다. 죽고 사는 것은 운명에 달려 있고, 부자가 되고 귀하게 되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

현재 불행하다고 낙담하고 포기할 것도 없고 현재 행복하다고 들떠 경거망동할 필요도 없다. 인생의 길흉화복은 바람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니 하늘에 따라 그 운명이 달라지니 순응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혀의 이중성 p46
입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니,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어느 곳에 있으나 편안할 것이다.

귀는 두 개요 입은 하나인 것은 말은 조심하라는 것이다. 말을 잘못 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는 법이고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니 말의 중요성은 의심할 수 없다. 새치 혀로 인간을 살리고 인간을 죽인다. 내가 한 말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글이었다.


마음을 다스려 화를 피하는 법 p58
마음을 안정시켜 사물에 응할 수 있다면 비록 글을 읽지 않았더라도 덕이 있는 군자가 될 수 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내가 그것을 다스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나온다. 책에 나온대로 나도 나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뭔가 떠올릴 수 있는 생각을 갖거나 물건을 소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온한 뜻을 품은 자
<군사록>에서 말하였다. 분노를 징계하기를 옛 성인처럼 하고, 욕심 막기를 물을 막듯이 하라.

분노로 인해 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빠져있는 사람은 위험하다는 글이 담겨있다. 분노를 잘 다스리고 내 욕심을 절제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을 망가뜨릴 수 있는 분노를 경계하고 항상 심사숙고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할 명심보감 책은 읽으면서 지혜를 깨닫고 읽으면서 삶에 자신감을 얻는 귀한 글귀들이 많이 담겨있었다. 어두운 마음에 등불이 되어 주는 글, 내 맘을 들여다보고 진실을 확인할 수 있는 글들이 담겨져 있어 내 마음을 수양하기 좋았다. 천년의 옛 선현들의 지혜를 통하여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책이다. 많은 분들께 추천드린다.


#누구나한번쯤읽어야할명심보감 #정민미디어 #미리내공방 #책과콩나무서평단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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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사용 설명서
수잔디 지음 / 하움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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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기계발서나 철학서의 핵심적인 의미는 결국 '너 자신을 알라'로 귀결되는 것 같다.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말이지만 사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된 지혜를 얻기 위해서 가짜 앎을 버리고 진짜 앎을 추구하기 위해 탐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우주 사용 설명서> 책은 제목만 보면 무슨 내용인지 전혀 짐작을 못할 만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책의 저자는 십 수년간 호주에 살았고 그동안 여러 영성 밀교 단체에서 양자 최면 힐링을 공부하였다. 모두에게 힐링이 필요하지만 그 누구도 진정으로 타인을 치료하기는 불가능하며 결국은 나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치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자기 계발서들에 들어있는 공통적인 생각은 인간의 생각과 감정이 우주의 어떤 에너지와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 것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크릿'이라는 책에도 끌어당김의 법칙이 나와 있다. 내가 존재를 부여함으로써 그것이 의미가 되는 것이다. 내가 에너지를 인식한다면 그것은 나에게 또 다른 에너지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우리가 마음을 울리는 영성을 공부하고 인문학에 관심을 기울이고 아름다운 책을 읽고 자연을 가까이 하고 즐겁게 웃을 때 에너지 주파수가 상승한다고 한다. 우리의 기분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다. 외부적인 영향으로 기분이 바뀔 수 있지만 결국 다시 컨트롤 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한다.



예수가 말하길, "너희는 왜 컵의 바깥을 닦고 있느냐. 컵 안을 만든 자가 바깥도 만들었음을 모르느냐?" 이는 내면을 정화하면 밖은 자동으로 깨끗해지므로 나를 치유하면 되는 것이지 세상을 바꾸려고 안간힘을 쓸 필요 없다는 뜻이다. p18


감정체와 정신체는 육체와 영체 사이의 층으로 양쪽을 이어주고 오가며 영향을 주게 되므로 육체를 건강하게 하거나 병을 발현시켜 낼 수도 있다. p20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행복한 사람은 그 사람이 행복한 마음을 먹어서이다. 객관적으로 모두 만족하는 인간의 행복은 없다. 생각은 나를 행복하게도 하고 불행하게도 만든다. 나의 몸을 치유하기도 하고 나를 공격하기도 한다. 나를 안다는 것이 결국 나의 생각을 아는 것이기 때문에 그 생각이 가짜 나의 것인지 진짜 나의 생각인지 구분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가짜는 버리고 진짜를 받아들이면서 힐링이 일어나 고차원의 나로 새로 타어나게 된다고 한다.


사실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책들을 여러 권 읽어보았지만 사실 뜻대로 실천하기란 어렵다. 나를 들여다보는 것은 잘못된 나를 고쳐나가고 참된 나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꼭 필요한 일이다. 이러한 책들은 읽으면 이해가 되는듯 하면서도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모르던 나를 발견하고 의식을 확장하고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을 한다. 언젠가는 나도 모든 것을 초월한 진정한 나의 자아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는 재미가 있다.


책에는 우주와 대화하는 법도 나와 있다. 우주에너지가 어떻게 나에게 다가오는지 나와 있다. 내가 상상하는 내가 만들어지길 소망한다. 나는 내가 만드는 것이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로 인해 혹은 외부 환경으로 인해 불평불만만 하고 살고 싶지는 않다. 나의 생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고 이 책은 나의 잠재의식을 깨우는데 도움이 되었다. 영성, 치유, 깨달음, 힐링 관련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은 <우주 사용 설명서> 책을 추천드린다.



#우주사용설명서 #수잔디 #하움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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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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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프리드리히 니체



사는게 고역인 사람들이 있다. 하루하루 겨우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무리 고통스러운 삶이라고 할지라도 한줄기 희망이 있다면 그걸 바라보면서 버틸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할 것이다. 사는게 꽃길처럼 향긋하고 행복하기만 한 인생은 없을테니까.



아무리 깊은 어둠 속에 있다 할지라도,

작은 틈 사이로 비춰 나오는 태양을 추구하라.

절망은 결코 영원하지 않으니 p23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책은 19세기 후반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철학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니체의 철학 책은 처음 읽어보았는데 니체의 철학과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 사실 철학은 난해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는데 이 책은 최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짧은 글귀들을 선별하여 단락별로 나누어져 있다. 그래서 시집을 읽는 것처럼 조금 더 가볍고 사색적인 마음으로 읽어볼 수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방황하는 이유는 스스로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인것 같다.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책을 통해 생각하는 시간들이 점점 줄어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낯설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서 이렇게 유명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한번씩 되새기면서 어지러운 머릿 속을 정돈해본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천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올라가야만 한다. 사람들이 말한다. 그것은 너무 어렵고 가혹한 일이라고.

"당신은 바라고 꿈꾸는 것이 많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천개의 계단을 올라가야만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계단 위의 공기는 탐하면서 반드시 지나야 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부정한다. p27



지금 내 상황에 딱 맞는 글이었다. 내가 가고자하는 목표가 천 개의 계단 위에 있다면 그 계단을 올라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중간에 결코 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내가 원하는 것을 쟁취할 수 있을테니까. 맞다.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부자를 증오한다. 왜냐면 천 개의 계단 위로 올라갈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자기 스스로를 합리화한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어둠 속의 휴식


나는 많은 사람들이 어두운 공간에서 휴식을 찾는 모습을 봤다. 잠이 필요한 이들은 방을 어둡게 하거나 동굴처럼 조용한 곳을 찾는다. 이는 그들이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제공하는 힌트다. 때로는 외부의 소란을 차단하고 자신만의 평화로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휴식을 얻는 방법일 수 있다. p107



도로가를 지나기만 해도 매캐한 매연과 요란한 차소리로 인해 머리가 머리가 어지럽다. 그런 길을 지나 내 집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우면 세상 편안하다. 그렇게 외부와 차단된 나만의 조용한 공간 속에서 쉼을 경험하며 자유로움을 찾는다. 나만의 평화로운 공간에서 휴식하는 것은 나를 회복시키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조용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휴식을 찾는 이유다.



사실 오래 들여다봐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그만큼 내가 아직까지 깊이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해서일 것이다. 단락별로 주제별로 나누어진 글들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와 내 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했다.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들도 있고, 전혀 생각지 않았던 것들에서 해답을 얻은 것들도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니체의 시각을 간략한 글들로 손쉽게 접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사는게 지치고 힘들 때 많은 생각을 하고 깊은 깨달음을 주게 하는 주옥같은 글들이 많이 있어서 종종 펼쳐들고 읽게될 책이 될 것 같다.




#왜너는편하게살고자하는가 #니체 #책과콩나무서평단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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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제 - 10가지 미래 키워드로 완성한 IT 비즈니스 바이블
윤준탁 지음 / 와이즈맵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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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경제는 인터넷 네트워크와 IT 산업을 기반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모든 경제활동을 말한다. 현대 사회는 모든 것이 복잡하고 다변화되면서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무척 힘들다. 특히 IT 기반 기술 및 인터넷 서비스 관련 용어들은 일반인들이 느끼기에 생소하고 너무 방대한 분야이기 때문에 트랜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공부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일목 요연하게 디지털 경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총 망라한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요즘 시대에 맞는 디지털 산업 분야에 대해서 핵심적 내용들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다.



책의 구성은 10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데이터와 클라우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메타버스, 로봇과 드론, 우주산업, 핀테크, 바이오와 에너지, 소프트웨어 혁명과 웹3.0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각 챕터마다 다양한 컬러 사진과 자료들이 함께 나와있어서 IT 관련 매거진을 읽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몇 년전 알파고라는 인공지능 로봇이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했다. 벌써 한참 전의 이야기지만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그 후로도 수 년의 시간이 흘렀고 더욱 고도화된 인간의 지능을 가진 기술들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을 빌려 인공지능 관련된 챕터를 잠깐 소개해보고 싶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 능력, 판단력, 지각 능력 등이 컴퓨터 프로그램과 하트웨어를 활용해 만들어낸 것이다. 이미 이 연구는 1950년대 부터 관심을 갖고 시작되었다. 인공지능 연구는 오랜 제자리걸음을 하며 암흑기를거치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인터넷과 빅데이터 등과 함께 새로운 발전을 하였다. 2006년 딥러닝이 등장하면서 부터 인공지능 시대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12년에는 이미지넷 이미지 인식 경진대회ILSVRC에서 딥러닝이 획기적인 성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인공지능이 대중화된 것은 2017년 구글이 발표한 논문에서 시작되었다. 2030년에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준이 된다고 한다.



과거에 상상했던 것들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술들이 많다. 요즘은 손 하나 까딱하면 자동으로 데이터화된 지식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대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상하는 것보다 과거에 꿈꾸던 미래산업은 우리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실생활 속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하지만 사실 이렇게 고도화된 기술이 현실에 접목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인한 우려도 크다. 특히나 젊은 세대들은 이러한 현실에 대해서 기대가 크겠지만 기성세대들은 자꾸 변화하는 시대가 반갑지 않다. 하지만 이미 글로벌화 된 세계 속에서 나 혼자 동떨어져서 내 소신만 지키고 살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세계의 트렌드에 맞게끔 그 기술을 발전시키고 활용하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할 것이다.



사실 전문용어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읽는다고 알 턱이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분야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요즘 시대의 디지털 산업 경제와 IT 비즈니스 관련한 여러가지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발 빠른 IT 정보가 요구되는 직종에 있는 분들께서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을 바꾸는 계기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최신 트렌드가 반영되어 있어서 핵심 기업을 공부하고 투자 트렌드를 확인하면서 전문적 지식을 넓힐 수 있다. 앞으로 변화되는 세상을 알고 만날 것인지 아무 것도 모르고 만날 것인지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디지털 경제 관련 10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미래 산업 발전의 방향을 예견해볼 수 있는 책 <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제>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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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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