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을 부끄러워하지 않은 채제공 - 인물이야기 4 인물 이야기 4
옛이야기 연구회 글, 김희경 그림,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추천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잠을 청하는 아이 머리맡에서  옛날이야기를 들려 주곤 하는데  간만에 주니어 김영사에서 옛이야기 시리즈가 나와 반가웠다. 인물별로 짧은 일화를 이야기하듯 술술 읽히는 재미가 있고 남편을 의병장으로 만든 양씨부인, 병풍 뒤에서 아들을 가르친 유씨부인, 머슴 남편을 출세시킨 정씨부인, 총명함으로 임금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순왕후 같은 여성이야기가 많아 더 좋았다. 특히 유씨부인이 글을 잘 깨우치는 아이를 보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기쁜표정이 얼굴에 나타나 아이가 자만에 빠질까 병풍을 쳐서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한다는 말은 느끼는 바가 많다. 아이 교육에 대해선 옛 선조들의 교훈을 되새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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