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곧 자기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돈을 다루는 것, 그리고 가진 돈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마음 내키는 대로, 혹은 아무 생각 없이 돈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돈을 쓰지 않기 위해서 돈에 관한 자기 나름의 철학과 규칙을 여러 가지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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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친구와 있어도 불편할까? - 누구에게나 대인불안이 있다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조경자 옮김 / 상상출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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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 읽기 너무 좋지 않을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덕분에 두문불출 하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읽으면 정말 좋을 듯하다.

 

 

요즘 출판 트렌드는 심리분야의 에세이가 대세인 것 같다.

꽤나 읽긴 했는데

오늘 추천하는 책의 매력은 술술 읽히면서 유익하다는 점이다.

 

 

저자는 심리학 강연으로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청미출판사의 [모친 상실]을 쓴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의 원제목은 '대인불안'이다.

대인불안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는 배려라는 이름으로

타인에게 잘 해 주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자라 왔기 때문에

자신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경험이 많을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서양과 달리 동양만의 가지는 예절 메커니즘이

이러한 양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점이나

재미있는 그림이나 표로 비교하는 것이 흥미롭다.

 

 

“타인의 비위를 맞추려고 세상을 사는 게 아니다.

미움 받고 싶지 않아라거나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라는 등

타인의 평가만을 걱정하는 삶이란 참으로 쓸모 없다.

미움 받는 것을 걱정하는 대신 자신에게 솔직해지자는 말은 실제로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에서 제시했던 것처럼

자기의 기준이 없이 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원제인 대인불안은

심리학자 데이비드 버스가 말한

'남 앞에 나섰을 때 느끼는 불쾌감'이라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 5개를 제시하고 있는데

과연 본인은 얼마나 해당되는지 한 번 체크해 보자!

 

 

1. 처음 참석하는 자리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

2. 남이 보고 있으면 일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3. 수줍음을 잘 타고, 낯을 많이 가린다.

4. 남 앞에서 말할 때는 불안해진다.

5. 많은 사람에 둘러싸여 있으면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쉽게 지치는 편이다.

 

 

또한 책 속에 있는 대인불안 대표 증상 11가지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을 체크할 수 있는 활용해 보자.

책을 읽다가 독자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심리학 용어도 쉽게 풀어 있으니

참고해서 읽어 나가면 어렵지 않게 완독할 수 있겠다.

 

 

책 표지의 그림에서도

자신의 본 모습과 타인에게 보여주는 모습의 이질감을 표현하고 있는데

[트렌드코리아2020]에서 만날 수 있었던

'멀티 페르소나'와도 상당히 가까이 다가가 있는 개념으로 느껴졌다.

 

 

특히 SNS피로증후군은 정말 공감이 되는 내용이었다.

저자는 SNS 대인관계의 피로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는 시선도 흥미로웠다.

책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에 밑줄 쫙!! 그으면서 읽기 좋은 책이다.

 

 

 

“대인불안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상대 자체에 관심을 두는 것이다.

상대의 모습에 눈을 맞추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렇게 하면 ‘나와 취미가 같네’, ‘나와 꽤 닮은 점이 있네’,

‘같은 일에 대해서 저 사람은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구나’,

‘각자의 고민이 있구나’ 등으로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결국 상대를 더욱 잘 알게 되는 방법이다.

 

 

이 책 [나는 왜 친구와 있어도 불편할까?]

결국사람이 함께 살아가면서 관계 짓기 위한 레시피가 아닐까.

매일매일이 함께 살아가는데 감정소모 없이 행복한 나날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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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도 일기 쓰기의 중요성침이 마르도록 강조한 바 있다. 

세계 최고를 만들어내는 작은 습관의 꾸준한 반복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호흡 하나에도 집중 못 하는데 어떻게 큰 목표에있겠는가?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지지의 길이 험난해서가 아니다. 

내가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사람인지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명상은 나를 재발견하게 해준다.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지나친지 파악하게 해준다. 

명상은 내가 나에서 빠져나와 나를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그 시간의 중요함은 이루헤아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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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냥꾼은 늘 숨죽여 때를 기다린다. 
그래야 때를 만날 수 있는 건이 그에게 중요하고 행복한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기다린다고 때를 만나는 것은 아니다. 
팀의 말처럼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중요일을 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방법을 고민하고, 우리 내면소리와 새로운 제안에 귀 기울일 수 있을 때 전혀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우연을 가장해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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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잘 드러내면서 주위 사람과 무난하게 어울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하나의 역할을 정해 놓고 남들을 대하는 것 역시 최선의 대안은 아니다.

동양인들에게 타인에게 독립한 ‘나‘란 존재는 없다. 

그렇다고 자아가 미숙하다는 뜻은 아니다. 

‘관계‘ 속에서 자기의 본질이 결정된다. 

독립된 ‘나‘와 관계 속에서의 ‘나‘
중 어느 쪽을 더 중시하느냐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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