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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을 꽃 피우다 - 불교를 통해 어떻게 행복을 얻을 것인가
광우 지음 / 스토리닷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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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설법. 부처님이 중생을 제도할 때 각각의 근기에 맞게 법을 설파하는 방법이다.

독서도 자신이 갖고 있는 사전지식의 양 정도에 따라서 같은 책을 읽어도 받아들이는 것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심오한 불교의 법을 이해하는데 쉽지 않은 중생을 위한 방법이다.

소위 눈높이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타 종교인이 읽으면 분명 어려울 것이다.

내가 성경 관련 책을 읽으면 머리가 터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주로 스님들이 쓴 책을 잘 안 읽는 습관 아닌 습관으로 그 동안 부처님 법에 대한 책을 등한시 했다.

 일요법회를 가도 법회 해 주시는 스님의 말투에 따라 같은 십이연기나 팔정도도 졸 수도 배꼽 잡고 웃을 수도 있는 것처럼,

소위 불교 책은 주제가 뻔하다. 연기설 안의 다양한 교리를 설명하고 있는데 일단 스님 책은 재미가 없다.

나름 불교에 대한 아는 나도 그렇다.


 


하지만 이 책은 참 쉽다.

오랜 기간 불교방송에서 방송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 1권으로 끝내기에는 사뭇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2권으로 <인연을 이어가다>, <보시로 복을 얻다> 등의 제목으로 계속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려운 한자를 쉽게 푸는 것, 그 안의 심오한 뜻을 이해하기 쉽게 푸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중국어를 번역할 때 중국만의 정서를 우리의 단어로 바꿀 때 적절한 것이 생각이 안 날 수도 있는 것처럼.

그리고 오늘 너무 화가 나서 다른 사람에게 가슴에 비수를 꽂은 말을 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반성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좀 더 다른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복혜쌍수. 이 단어에 대한 설명을 예전에 어렸을 때 들었을 때에는 마치 국영수와 예체능을 함께 열심히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복과 지혜 중 당연히 복을 닦는 것이 열 배는 더 힘들 것이다.

나 자신도 지혜를 닦는 것에만 추구하고 선업을 쌓을 수 있는 복을 짓는 것은 생각만큼 그리 크게 하고 있지 않다는 반성을 하게 한다.


 


책 중후반을 넘어가면 이것이 실화냐? 할 정도의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 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일종의 간증 사례집이다. 읽으면 다 허무맹랑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기원전에 구전되어 온 내용이 후대에 이렇게라도 전해지는 것이 대단하지 않은가. 

독서가라면 그 신화적인 내용을 걷어내고 그 안에서 시사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초발심을 내는 초심자이든 아라한과를 얻은 수행자이든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인생무상을 언급해 허무주의로 인식되기도 하는 불교의 진취적이고 합리적인 내용을 방송에서 저자가 많이 끄집어 내고,

진정한 웰다잉을 원한다면 염불공덕을 쌓으라고 권하고 있다.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을 때 그런 느낌이었다.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까라는 의문점에서 책을 들었는데

덮을 때에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롤 숙제로 떠안았다고.


 


열심히 기도하고, 복을 짓고, 공덕을 쌓자.

그렇게 하라고 끊임없이 저자는 독려한다.

그래서 부록으로 <금강경 사구게>도 사경지로 첨부해 다 완성해 출판사로 보내라고 한다.

이 책을 완독하고 덮기 전에 정성스럽게 적어서 보내보자.

혹시 아는가?

또 하나의 공덕이 쌓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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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핏 - 건강하고 마른 여자들의 기적의 작은 습관
카비타 데브간 지음, 양희경 옮김 / 스토리3.0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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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로 세워두었던 다이어트!

제는 나이가 있으니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성인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고 돌입했지만,

 

이제 상반기가 끝나가는 즈음

이미 어느 샌가 사라지고 없는 불타는 운동에 대한 열정이 불현듯 생각날 수도 있겠다.

 

게다가 멋진 휴가가 기다리고 있어서

비키니 몸매를 뽐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온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지 마라.

단기간에 살을 빼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책 속에서 수업이 나오는 다양한 일명 에 우리가 아는 내용도 상당히 많다.

그럼에도 친절하게 저자가 나열해 둔 이유는 분명하다.

그런 아는 것도 잘 이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처음에는 뭐 이런 소소한 것까지 적어두었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세세한 내용에 살짝 반감이 들다가도,

계속 읽다 보면 저자가 의도하는 바가 드러난다.

 

단숨에 빼는 다이어트를 저자를 바라지 않는다.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몸에 배인 그런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다.

다만 내용이 이질적으로 느껴졌던 점은 저자가 인도 사람이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음식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 경우라면 공감하기 어려운 음식도 많이 등장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괄호 안의 성분과 조리법을 보고 이 음식은 먹으면 안되고

기피해야 하는 거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면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상식을 마구 깨주고 있다.

그리고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수위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제시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일상에 다이어트가 스며들 수 있도록 플래너 양식까지 제공해 주고 있어서

그것을 참고로 독자들 자신만의 일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압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제목처럼 미라클 핏이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에 맞게 실패하는 다이어트를 하지 말고 건강한 습관으로 유지할 수 있는 50개의 꿀팁을 따라하다 보면 변화하는 모습을 만끽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한 사람은 부지런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자신의 나태함을 느꼈다면 책을 읽으면서 줄치고 메모하고 당장 실천해 보자.

책에서 제시한 50개 중에서 20개만 해도 우리의 삶이,

건강이 많이 바뀌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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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 실행력을 높이는 기적의 독서 솔루션
강규형 지음 / 다산라이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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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리가 돌아왔다!

제목만 보면 그렇게 생각된다!

1 100권 독서하더니 팀장으로 승진해서 돌아왔나 싶게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저자도 다르고 접근법도 다른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그동안 3p바인더연구소 강규형 대표의 모든 독서법, 시간관리법, 목표관리법 등이 총망라되어 있는 책이다.

따라서 술술 읽히기는 하지만 홍대리만큼 수월하지는 않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강일독이라는 인물의 이름이다.

강 대표의 책 속 캐릭터인데 이름이 재미있다.

또한 피터 드러커의 다양한 책과 내용이 다수 인용되고 있다.

저자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 것도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최근 피터 드러커의 내방과도 연관이 있지 않나 살짝 생각이 든다.

 

 

대화체에 과제 수행식으로 전개되는 전형적인 자기계발서 형식의 책이다.

또한 1페이지로 그림과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해 두어서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초반에는 내용이 다 끝내기 전에 도표와 다른 내용이 나오면서 끝까지 읽고

다시 앞으로 와서 내용을 봐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독서 흐름에 살짝 방해가 되는 느낌도 있다.

 

 

 

 

대한민국 독서혁명이나 바인더의 힘, 박상배 저 <본깨적>에서 보여주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에

기존에 이 책을 읽었던 독자들 중 독서습관이 해이해진 경우에는 다시금 습관을 점검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이고,

처음 읽게 되는 독서초급자의 경우에는 독서씨앗을 심을 수 있는 양질의 책이다.

하지만 기존의 홍대리 책과 비교해서 봤을 때에는

홍팀장이 강대표를 만나면서 자신이 알아가는 과정은 잘 그려냈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과정과 변화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자기경영을 위해 시간관리, 목표관리, 지식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모든 것은 독서가 기본이다.

이 책에서도 다독, 다작, 다상량을 인용하면서 독서로부터 모든 것이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인용한 책과 총 200권의 블루북 리스트를 제공해서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 지 모르고 방황하는 독자에게 아주 좋은 양서를 읽을 수 있게 돕고 있다.

자신이 읽었던 책을 체크해 보고,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점검할 수 있게 하며,

새로운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의 대표저서를 다 읽을 시간이 없다면 이 책을 읽어 보자.

간단한 그림과 함께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담화형태로 서술하고 있지만 각 등장인물에 대한 이름과 함께 표기되어 읽기도 쉽다.

이 책을 읽고도 변화의 물꼬가 터지지 않는다면 시간을 허비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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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활용법 - 내 삶의 가치는 주말에 결정 된다
김원제 지음 / 더로드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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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금금금금금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관심을 갖게 하는 제목이다.

하지만 읽다 보면 이 책 제목이 왜? <주말활용법>인지 의문이 든다.

실제적인 주말활용법을 원했던 독자라면 이 책 읽기 전에 그 마음을 버려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 김원제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자서전이라고 평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 아니면 <주말활용기>라는 제목이 더어울려 보인다.

과거에 어떻게 살아 왔고, 현재는 어떻게 살고 있으며, 앞으로 이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읽게 된다면 사뭇 신선하게 느껴지는 필체나

방법 제시가 적절하게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적잖이 당황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진다. 프로필 사진도 상당히 개성만점이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포스 만으로도 대략 저자의 성향을 알 수 있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활동 시작에 눈이 간다.



하나의 책으로 시작된 다양한 활동의 근원에는 유근용의 <일독일행 독서법>이 있었다.

반가운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 책으로 인해 저자가 얼마나 변화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5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책은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이것도 한 번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내용이 많다.




우선 눈에 띄면서 공감되는 내용으로는 혼자만의 여행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라는 점이다.

당장 주말에 도전해 보자.

리고 100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성장해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블로그에 100일 프로젝트 한 번 도전해 보고자 설정해 두었다.

1, 2, 3 등의 숫자로 순서를 매기면서 정리된 책은 아니지만 읽으면서 독자로 하여금 다양한 도전을 하게끔 만드는 마력이 있는 책인 듯하다.

 


 

 

하지만 명언이나 고전, 사전적인 의미도 자주 인용되고 있는데 그렇게 와 닿지는 않는 이유는 뭘까.

너무 흔한 명언은 책쟁이들에게는 조금은 식상하게 느껴질 것 같다.

저자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들에게도 신선한 명언 착출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제목에 관심이 가서 읽고자 하는 독자에게 미리 말해 둔다.

저자는 들어가는 글에 이렇게 써 놓았다.





주말마다 내가 경험한 모든 것들을 담았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고 느낀 것은,

아직도 많은 이들이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보다 머릿속으로 고민하고 걱정하는데 더 익숙하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나의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이다.”라고.






 지극히 저자의 경험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라.

하지만 저자가 경험한 것을 적어 보고 그 중에서 내가 해 볼 만한 것을 체크한 뒤 실행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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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 내 집 마련부터 꼬마 월세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따라 한다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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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즘에는 부동산 관련 경제서적이 넘쳐나다 못해 쓰나미처럼 몰려 오고 있다.

과연 이렇게나 많은 성공자가 있다면 대한민국의 부동산이 남아날까 싶을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부동산은 주식이나 펀드처럼 마구 덤벼들 수 없고,

성공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인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에 읽은 부동산 관련 책이 점차 권수를 더하면서 조금은 비교하면서 각각의 책의 특징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조금은 아주 조금은 부동산 관련 눈이 떠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자신감이 붙지는 않았지만 이런 변별력이 생겼으니

앞으로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눈을 뜰 수 있는 실행력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은 생긴 셈이다.

이전에 읽었던 책과 이번에 읽은 저자의 책은 사뭇 다르다.

왜냐하면 흔치 않게 여성이 쓴 책이고 가족을 사랑하는 엄마와 아내의 입장에서 쓴 책이기 때문에 공감도 되고 꼼꼼함도 느껴진다.

오랜 기간 직장맘으로서 공부하고 발로 뛴 내용이 책의 두께와 비례하며,

엄청난 정보를 담고 있는 부동산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 든다.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는 데에도 만만치 않은 시간이 걸렸고,

모든 내용을 단시간에 알아가기도 쉽지 않을 정도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아바타 소득의 1차원적인 의미는 내가 직접 움직이지 않아도 자동으로 창출되는, 살아있는 소득이다.

여기에는 부동산 임대 소득, 배당 소득, 저작권 수입 등을 저자는 아바타 소득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전작에서 소개했던 의미에서 더 나아가 2차원적으로 내 안에 존재하고 있는 개성과 장점을 끌어냄으로써 나 자신을 유일한 브랜드로 만들고,

그렇게 창조한 나라는 브랜드를 통해 자동으로 수입을 창출해내는 시스템으로 정의하고 있다.

저자는 투자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면서 경제적 자립을 위해 거쳐야 하는 세 가지 관문을 소개한다.

나만의 공간인 내 집부터 마련하고,

나의 자유를 위해서 아바타 소득 시스템을 구축하며,

나의 꿈을 위해 재능을 돈으로 연결시키라고 강조한다.

이 책이 여타의 부동산 관련 책과 다른 점이 여기에 있다.

단순히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위한 책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측면에서 내 행복을 위해 경제적인 자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을 위해 자신의 경제적인 자립이 필요하면서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엄마들을 위해 독려하고 노하우를 알려주기 때문에 매력적인 책이다.

또한 자신의 부동산 노하우를 마구 나눠주고 싶은 부동산 선배로서의 자상함과 따뜻함이 묻어 나오는 책이다.

저자는 부동산 공부를 10여 년간 해 오면서 실제로 기존에 편찬된 책이

너무 남성적이고 단편적인 정보 제공에 그쳐서 아쉬웠던 점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육아를 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이 공감하기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고 한다.

가족과 엄마 자신의 행복을 위해 투자하는 데에는

반드시 안정과 자립이 중요하며, 끊임없이 이런 독자인 엄마들을 위해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한가득 담기게 책을 썼다.

너무 과도하게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게 아닌지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또한 Chapter3.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전 투자 1단계: 내 집 마련 따라 하기 중에서

<<부자 엄마의 즐겨찾기_부동산 현장 방문 3단계 체크리스트>>는 하나의 드라마를 보듯이

인상적인 도입부, 디테일이 있는 본론, 여운을 남기는 결말 등으로 현장방문 리스트를 짠 점이 인상적이다.

도움도 되면서 웃음이 절로 나오는 부분이다.

이 책을 읽고 바로 모든 것을 알려고 하면 안 된다.

저자가 서문에서도 당부했던 대로 부동산은 그저 경제적 자립의 한 방법일 뿐,

결코 그 누구에게나 정답이 될 수는 없으며,

이 책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경제적 자립 로드맵을 만들어나가면 된다는 내용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임차인 관리 노하우까지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부동산 관련 책이라기 보다는 끊임없이 사람과 관계하고 예의 있게 임차인을 대하는 마음까지 넉넉한 책이다.

수많은 자료를 담고 있기 때문에 길잡이로서는 아주 최적화 되어 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은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아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만의 방법을 찾고 온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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