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될 포트폴리오 전략
정철희 지음 / 예담Friend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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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조차  수시로 바뀌는 입시정책에 방향을 잡기란  그리 녹록치 만은 않은 일이다. 아직은 아이들이 초등학생인데 뭘 하면서도 수시로 바뀌는 입시정책에 많이
혼란스럽고 곤혹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피할수 없으면 받아들이는게 현명한 것 같다.
바람이 부는 방향을 보고 서있으면 역풍이지만 바람을 등지면 순풍이 되어 순조롭게 나갈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자기주도적 학습이 붐을 이루고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으로 다시금 열풍이 부는 가운데 그 중심에 포트폴리오가 있는것 같다.
아직은 생소하기까지한 포트폴리오..
입학사정관들은 자기주도적으로 지원 분야에 대해 꾸준히 준비해온 아이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서류, 즉 포토폴리오를 원한다.

 [초등부터 하지 않으면 안될 포토폴리오 전략]은  그에 준비하고 대처할 방향도 더불어 아이들의 현주소를 체크할수 있는  Check! 와 부모들이 실천하고 아이들을 이끌수 있는 다양한 가이드를 제시해 주는 부모 실천 Tip까지.. 그리고 포토폴리오 불변의 법칙 일곱가지와   실제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그 빛을 발하는것 같다.
단순히 이론적으로만 제시하는 것이 아닌 실제 사례들과 대교협이 밝힌 입학사정관제 합격의 비밀 까지. 무엇하나 아이들의 성장에 뼈와 살이 되지 않을수 없을 것 같다.
차근차근 이제부터라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수 있어서 다행이고 이책을 만난것이 행운이라고까지 하고 싶다. 부모는 아이들의 나침반이 되어 주어야 한다는 말에 가장 큰 공감을 하면서도 가장 큰 과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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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 정호승 동시집 행복한 동시 1
정호승 지음, 정지예 그림 / 처음주니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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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돌맹이로 빵을 만든다
흙으로 밥을 짓는다
풀잎으로 반찬을 만든다
강물로 국을 끓인다
함박눈으로 시루떡을 찐다
노을로 팥빙수를 만든다
이 세상에 배고픈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  나의  꿈  ===

오랜만에 따뜻한 시 한편을 읖조립니다.
정호승 시인의 시에는 뭔가 특별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따뜻한 마음을 가졌나 봅니다.
어쩜 그리도 아이들의 마음처럼 시를 표현할수 있는지요
그만큼 순순함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노래했나 봅니다.
좋은 동시를 읽으면 아름다운 정신과 사랑의 마음을 키울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일기장에 정호승 시인의 동시들이 들어갑니다.
자기들도 이렇게 멋진 시를 쓸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합니다.
하지만 머리만 긁적긁적 싯구는 떠오르지 않고 ..
지우개만 몸살을 합니다.
엄마 한번 보고 살짝 책의 시를 적어 넣습니다
그리고 으기양양..
"우와 멋진데"
아이의 어개가 으쓱대다 멈춥니다
다시 머리만 긁적긁적..
엄마 한번 다시 봅니다
 

모처럼 따스하고 지혜로운 마음이 머무는 시집을 읽게  되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아이들의 마음도, 저의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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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도 괜찮아 아이앤북 창작동화 26
양승현 지음, 주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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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이 많아 걸핏하면 얼굴이 사과처럼 빨갛게 된는 단비의 이야기..
주인공 단비는 저희 큰 딸아이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큰딸은 주인공 단비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구요
저희 작은딸아이 성격이 주인공 단비와 비슷한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때 남들앞에 나서거나 발표를 할때 유난히 얼굴이 많이 빨개졌던
기억이 나는데 저희 작은 딸아이가 저를 닮아 그런지
부끄럼도 많이 타고 쑥스러움도 많이 타는것 같아요.
주인공 단비는 부끄럽고 창피해서 발레옷도 화장실에서 갈아입는답니다.
하지만 단짝친구 예진이가 생기고 많이 활발해진 단비를 발견할수 있어요.
그리고 장난꾸러기 정우까지..
이 세친구는 여름방학에 근사한 계획까지 세웠답니다.
처음에는 많이 어색하고 힘들고 어려웠지만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도
또 괴팍해 보이는 무말랭이 할머니에게도 인사를 건넵니다.
그러면서 점점 변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너무나 기뻐합니다
 이제 단비는  성격도 점점 활발해져서  여러 친구들도 많이 사귀겠죠..
저희 작은 딸도 단비처럼 수줍어만 하지말고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걸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부그러워도 괜찮아, 너도 한번 해볼래?
물론 처음에는 좀 힘들거야.
그래도 눈 딱 감고 한번 해보자고..
홍단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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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당신은 모른다 - 사춘기 아들과 펭귄엄마의 뒤뚱뒤뚱 소통 여행
정미희.박준 지음, 박종우 사진 / 청년정신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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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지쳐서 학교생활에는 오히려 수동적이고  태만한 아이들도 성적만 잘 받아오면
부모는 아무런 상관을 않는다. 집안일이나 가족 행사, 심지어는 자기 일마저도 부모가
도맡아 해결해주면서 그저 공부만 잘하면 모든게 용인되는 사회 분위기.
좋은 대학에 자식을 보내는 부모는 자식을 잘 키운 부모가 되어 어깨에 힘을 주고,
이름 없는 대학에 보내면  부모의 자질까지 의심받아 현실속에 청춘의 꿈을 꾸어야할
아이들은 성적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판단 받으면 방황하고 있다
                                                                                               ----분문 중에서 -----
 
준이의 돌배기 기념 여행을 시작으로  15년동안  40개국을 여행하면  준이의 커가는 모습과 더불어 여행한 나라의 특색과 그 여정들이 적나라게 하게 표현이 되 마치 내가 그나라에 가본 착각을 일으킬정도이다. 더불어 준이의 여행일기가 같이 수록이 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본 나라마다의 느낌과 여정이 재미있게 표현이 되어 있고 그 나라의 사진들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행을 하면서 준이가 준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 여러나라속에서  준이는 성장하고 있었지만 엄마는 엄마의 잣대로만 아이를 바라볼 뿐이다 준이가 커가면서 사춘기를 겪고 가족과의 여행중단을 선언하기까지. 그리고 중학교 3년을 온통 가시밭길과 같은 생채기로 버텨오면서 커가는 모습들 그리고 엄마, 당신은 모른다를 외칠 때..
어찌보면 준이엄마 뿐만이 아니라 나 역시도 아이들이 성장을 인정하지 않고  나의 품안에만 가두려 하지는 않는지 반성해본다.
/ 넌 아직은 너무 어려..
/세상은 무서운 곳이야,
/ 이리 줘 봐엄마가 해줄께,
큰아이의 이른 사춘기에 나역시 속앓이를 하면서 큰아이의 사춘기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정말 나의 아이들도 엄마, 당신은 모른다를 외칠지 모른다.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인정하고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함께 걸어가 줄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함이 절실해진다.  길기도 긴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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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 작지만 위대한 생물들의 이야기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34
조요나 지음, 장동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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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34[미생물 ].
제1장인  보이지 않는 세계의 진실을 시작으로 해서  미생물의 생활사,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  보이지 않는 위험 (미생물의 공격),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보이게 하는기술,  미생물은 모든 곳애 살아요!, 미셍물들의 대화, 마지막으로 미생물을 만드는 맛있는 음식들 까지..  우리  일상 생활속에서의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쉽게 읽고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한것과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해 아이들의  지루함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정말 선생님들도 깜작 놀랄만힌 책입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그 안에서 호기심을 갖고 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도 다른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과학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만화로 된 학습만화 다음에 아이들에게 넣어주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학습만화로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졌다면 이 책을 통해 정리를 할수 있을 거 같아요.
정말 너무나 좋은 책인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또 다른책에도 관심을 갖네요..
그래서 행복해요.. 

초등과학 뒤집기 시리즈는  본책과  자율학습문제집 그리고  인덱스북을 통해
50가지의 과학주제를  유기적으로 연개해놓아 입체적인 학습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러한 한 가지 주제를 다룬 여러 종류의 책을 읽는 것을 신토피칼(Syntopical)독서법이라
 하는데 이 독서법은 가장 높은단계의 독서방법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즉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학습이라는 군요.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책은 저를 결코 실망시키질 않는군요.
먼저 8장으로 구분이 되어있고, 각 장마다 [교과서에서 찾아봐요] 를 통해 교과과정의 연게부분
쉽게 찾을수 있게 해주고 각장의 끝부분에는 있는 [퀴즈풀고 놀다보면 실력이 쑥쑥] 코너에서는
올백으로 가는 퀴즈와 집에서 해볼수 있는 간단한 실헌에 대한 tip도 있어 책을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같이 실험도 해볼수 있고 도 그 실험에 대한 개념정리도 잘되어 있는 것 같아  너무나 만족스러운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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