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액세서리 CLASS BOOK - 이 한 권이면 제대로 만들 수 있다! 클래스북 시리즈
아사히신문출판 지음, 배선희 옮김, 신재은 감수 / 마피아싱글하우스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한권이면 제대로 만들 수 있다!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150가지의 아이템을 만들수 있다는 책의 제목만으로도 흥분을 감출수 없었다.

연년생의 딸아이들이 귀를 뚫고 나서부터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예쁘고 싼 귀걸이들을 사서 착용하고 다니다보니 도금 알러지로

인해 고생하는 딸들이 안쓰러웠다. 사지 말라고 해도 예쁜 디자인들 때문에 나 몰래 또 사곤 하는

딸들이다. 그래서 이 책을 보고 딸들 생각이 많이 났고, 내가 만들어준 귀걸이를 하고 다니면 조금은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맘으로 열심히 책장을 넘겨본다.


진주, 원석, 파츠메탈, 프라반, 리본&끈, 점토등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150여가지의 액세서리를 만들수 있다. 귀걸이, 반지, 팔찌, 목걸이,헤어핀등 만들수 있는 종류도 많다.

무엇보다도 나처럼 초보인 사용자를 위해 기본이 도는 도구들이 사용법과 기본으로 사용되는 재료들의 쓰임과 사용법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기본기부터 튼튼히 다지고 재료들을 구입해 만들기에 돌입하면 되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싸이트가 수록이 되어져 있어, 150여가지의 아이템중에서 만들고 싶은 아이템을 선택해 재료를 구입하면 된다. 만드는 방법 역시도 디테일하게 수록이 되어져 있다.

딸들을 위해 은을 소재로 한 귀걸이 재료를 구입해서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의 귀걸이를 만들어 보았다. 처음 도구들을 다루다보니 아직은 어설픔이 크다.



같은 모양의 귀걸이를 두개를 만들었다.

다음엔 좀 더 디자인이 화려한 귀걸이와 나를 위한 목걸이를 만들어보고 싶다.

책에 소개되어진 액새서리들을 보고 있노라면 모두다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든다.

하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따라해보고 만들다보면 이 책에 나와있는 아이템들을 다 섭렵하지 않을까 싶다. 더 나아가 나만의 디자인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귀걸이를 착용한 큰딸아이가 엄마표 귀걸이가 만에 든다고 연신 싱글벙글이다. 이 책 한권만 있으면 누구나 다 액세서리 장인이 될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철학자의 행복한 고생학 - 긴 호흡으로 인생을 바라보라. 그때 고생은 의미가 된다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정근 작가님의 [어느 철학자의 행복한 고생학]
동양철학을 전공하신 분답게 다들 어렵다고 여기는 동양철학의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들에게 쉽게 전달코자 노력하며,  인생은 고통, 귀양살이, 즐거움으로 버무려진 비빔밥과 같다는 그분의 철학속에 녹아 있는 고생학을 들어본다.

고생(苦生)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를 빌리자면  '괴롭고 힘드는 일을 겪음', ' 어렵고 힘드는 생활을 함' 정도이다. 흔히들 고생이란 괴롭고 힘든 상황속에 처해 있는 것을 말한다. 도저히 자신에게는 감당이 안되는 그런 무게의 힘듬을 말한다. 


신정근 작가는 고생이란 개념을 부모세대, 우리세대, 자식세대  3세대에 결처  나열하고 있다.

부모님세대의 고생학이란 물러설 곳  없는 전쟁으로 파부침주를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세대의 고생학으로는 변화와 저항의 시대 한 가운데로 화씨지벽을 이야기 하며, 자식세대의 고생학으로는 새로운 삶에의 도전을 말하는 계명구도 말하고 있다. 


어찌그리 우리의 시대상과 잘 맞아떨어지는지 감탄을 자아낸다. 부모세대의 고생은 산다는 것이 고생 그 자체였을 것이다. 힘들고 모진 부모님들의 고생이 있었기에 우리 세대에게 인생은 한마디로 기회의 장이되었던 것이다.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온전한 혼신과 노력을 다했던 우리 세대, 나보다는 가족이 앞서고 나의 헌신과 배려를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는 세대.


이러한 우리세대의 헌신과 노력으로 자식세대에게 인생이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수 있는 무대가 되어진다. 풍료로움속에서 지내는 세대이지만 그들이 감당해야할 고생은 그리 녹록치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속에서 살아 남아야 하기 때문이다.


부모님 세대의 고생은 숭고한 고생이며, 우리 세대의 고생은 헌신의 고생이며, 자식세대의 고생은 나아갈 고생이라 말하고 싶다.  당장 자신이 처한 생활에서의 만족보다는 불평불만으로 가득찬 우리가 아닌가.. 하지만 우리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부모님의 고생을 생각해 보았는가.. 묻고 싶다.    

이처럼 물질적인 면에서의 고생은 대를 거듭하면서 사라진 듯 하나 또다른 고생이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어찌보면 인생이란 고생과 더불어 생존하고 같이 공존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이 살면서 각기 겪게 되는 고생의 의마와 강도는 다르겠지만 그 고생이 우리의 인생을 더욱 단단하고 사려깊고 또한 앞날을  헤쳐나갈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요코하마.하코네.카마쿠라.에노시마.도쿄 디즈니 리조트) - 2019-2020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정숙영 지음 / 길벗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일본여행을 계획한건 큰아이의 고3 수능이 끝난 직후 가족여행으로 함께 떠나는 것이었는데 그 계획이 일년 뒤로 미뤄졌다. 연년생인 작은 아이의 수능이 끝난 후로 말이다.

그와 더불어 올해는 결혼 20주년이기도 하다. 그래서 겸사겸사 도쿄로의 가족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막상 일본의 도쿄라고 정해지만 내가 도쿄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기초적인 지식들밖에 없는것이다. 그래서일까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는 나는 물론 우리 가족들이 꼼꼼하게 살펴 가고픈 여행코스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책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무작정 따라하기-도쿄는 두 권의 책으로 이루어졌다.

여행을 가기전 읽는 미리보는 테마북은 도쿄에 관한 기본적이 배경지식은 물론 도쿄는 물론 근교지역을 볼거리, 음식 ,쇼핑, 체험등으로 나누어 소개를 해준다. 한마디로 도쿄대 사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정보들을 여행을 앞둔 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소개해주고 있다.


또 다른 한 권은 가서보는 테마북으로 일병별, 테마별, 지역별로 완벽한 코스를 설계할 수 있는 가이드는 물론 도쿄의 교통은 물론 도쿄를 손바닥안을 들여다보듯 볼수 있는 초정밀 상세 지도등을 수록하고 있다. 트기 구글 GPS 위치 좌표가 수록되어져 있어 원하는 곳의 좌표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만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족의 도쿄 여행의 청사진을 그려본다.

원하는 여행 테마를 정한 뒤 그 테마에 맞는 일정을 계획해 본다.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를 꼼꼼하게 활용해 올 겨울 멋진 일본여행의 첫 여행을 시작해보고 싶다.

가깝고도 먼 나라지만 무작정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나의 곁에 가까이 와 있는 일본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리커버 에디션) - 남다른 생각은 어디에서부터 나오는가?
김태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라는 책의 제목이 끌림이 있었다.

어떠한 생각을 선물해준다는 것인지. 그리고 젊은 저자가 말하는 생각이 나에게는 어떻게 작용을 할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나와는 삶을 보는 관점이 어떻게 다른지, 폭 넓게 세상을 보기위해 나는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의 첫장을 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지혜가 늘어난다고 하는데, 나는 지혜에 앞서 점점 나의 생각이 고착되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나 스스로가 만들어낸 나만의 프레임에 갇혀 보편적인 생각보다는 내가 생각하는 것이 옳다는 신념을 갖게 되는것 같았다. 그런 나의 틀을 깨어보려는 시도를 갖게 한다.


책속의 내용들을 보면서 어쩜 이렇게도 생각할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연발해본다. 그리고 더욱 우물안 개구리 같은 나를 본다. 편협된 시선으로 보는 세상이 아닌 열린 마음으로 보는 세상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문득 저자의 강의가 궁금해진다. 하지만 어쩌면 나의 완전히 열린마음으로 저자의 강의를 들을 자신은 없다.

책을 읽을때와 책을 읽고나 후의 마음이 계속 동일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극들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나의 프레임에도 작잖은 변화들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여전히 나는 나의 프레임에 갇혀 그 프레임대로 세상을 본다.

이제는 그 틀에서 벗어나보려는 태동이 시작됨을 느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 - 혁명의 조리도구 에어프라이어 200% 활용법
강지현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리를 그리 즐겨하지는 않는 내가 요리책을 구입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사은품으로 받은 에어프라이어로 웨지감자와 윙과 봉을 요리해본 후로

에어프라이어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급기야 만능 레시피북의 구입으로까지

이어지게 된것이다.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은 내가 알고 있었던 에어프라이어의 활용법의 한계를

무한하게 확장시켜준 책이었다.

고기,해물류는 물론 빵류, 채소류, 더나아가 시판제품들류의 활용방법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져

있어 요리초보자는 물론 색다른 요리를 도전해보고 싶은 이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줄수 있을 것이다.

아직 책에 수록되어져 있는 요리들을 다 해보진 않았지만 왠지 사은품으로 받은 나의

에어프라이어가 조금은 작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근자감에서 나오는 욕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용량이 큰 에어프라이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간단한 고구마식빵피자와 요즘 핫한 소떡소떡에 도전해 본다.

에어프라이어와 만능레시피북이 있다면 이미 반절은 성공한게 아닐까

벌써부터 입이 즐거워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