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토리
최문정 지음 / 다차원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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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her story)..

표지 제목을 잘못 읽을줄 알았던 책의 제목 허스토리..

보통 히스토리는 역사라는 단어는 남자의 이야기라는 뜻이다.이에반헤 여성의 시각에서 본 여성에 의한 역사를 허스토리라고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부끄럽게도 말이다.

네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자신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네 여자들의이야기이다.

몰입도는 굉장히 좋았던 책이었다. 처음부터 쑥하고 빨려들어가는 책의 몰입도에 흥미진지함이 묻어나오는 책이었다.

하지만 좀 더 깊이들어가는 내용이다기 보다는 네 자매의 성장과정이 빠르게 진행이 되다보니 조금은 아쉬움을 감출수 없는 책이기도 하였다. 아니 아쉬움을 넘어서 조금은 불만족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책을 두 권으로 해서 좀 더 깊이있는 이야기가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도 네자매의 운명이 안타까울수 있을까 하는 안타까움에 회피하고 싶어 책을 덮었던 것이 여러번이다. 작가의 의도는 불우한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네자매의 뜨거운 우애를 다루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잔인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 없었다.

그러면서 빨리 네자매가 만나길 바랬지만 안타깝게도 배스의 죽음으로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엔젤의 마지막 모습이 더욱 안타깝게 한다.

조금은 편하게 엔딩을 받아들일수 있길 바라며 읽었지만 나의 바램대로 엔딩이 되질 않는다.

가슴아픈 네자매의 이야기가 세삼 나의 형제자매들을 생각하게 한다.

각자 살기 바빠 일년에 두어번 만나지만 항상 우리는 가족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길 바래본다.

참으로 안타깝지만 모처럼 맘이 충만해지는 책을 읽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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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정석 2013 중·고입편 - 교육의 정석 개정판 입시의 정석 2013
김미연 지음 / 살림Biz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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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입시의 정석 2013 중·고입편] 이 책을 받아들고 적잖이 당황했다.

일반 책들보다 큰 사이즈의 책이라서 왠지 색을 사면 끼워주는 부록편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실망감도 약간.. 하지만 책의 내용면에서는 나의 마음의 그림자를 확실히 거두어 주고 서광을 빛추어 주는 책이었다. 막연히 국제중이나 특목고는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큰아이가 이제 6학년이 되다보니 당장 나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자고 일어나면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 탓에 강건너 불구경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를 당황케 했던 것은 이 책의 저자였다. 유진투자증권 교육 담당 애널리스트인 김미연이 바로 그 주인공이였는데 그녀는 주식을 분석하고 주가를 전망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렸다. 수시, 정시,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 자사고, 특목고들.. 당장 눈앞에 있는 것들만 보였을 뿐이자 앞으로의 일들이 멀게만 느껴 졌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서서히 눈을 뜨는 듯 하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함이 많은 것을 느낀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드는 조급함이 들었다가, 좀 더 여유를 갖고 기다려보자하는 관망적인 마음도 들었다가 오락가락하는 나의 마음을 진정시킬 수 가 없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정보에 뒤쳐지만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

언제나 안테나를 길게 뽑은채 정보에 민감해가 반응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수시로 바뀌는 입시 정보를  정확히 꿰뚫어 보고 대비하고 준비하는 준비된 엄아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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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권의 몰입 공부법 - 학습 코칭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몰입으로 가는 길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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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내내 나자신이 너무나 초라해 보였고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았구나 하는 반성이 들었다. 아이들이 책상에만 오래 앉아 있으면 아이들의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공부를 많이 하는 구나 하는 흐뭇함이 있었고, 짧은 시간동안 공부를 하고 나오면 왠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공부하는 시간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아이들이 얼마나 몰입하여 공부하였는지사 중요한지를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몰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훈련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으로 어찌보면 조금은 한심해 보인다 내가..

이 책속에는 몰입으로 향하는 길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되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들의 기잘에 맞는 방법으로 조금씩조금씩 늘려나가 몸에 배도록 해야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수확이라면  [정형권의 몰입 공부법] 이 책을 통해 작은 아이의 문제점을 찾은 것 같아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졌다. 항상 엉덩이를 붙이고 열심히 하는 작은 아이는 공부한 시간에 비해 성적이 나오질 않아 속상함이 컸다. 무엇보다도 열심히 노력한 아이가 실망할까봐 가장 노심초사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작은 아이는 몰입을 깊이 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에 반해 큰아이는 작은 아이의 공부량에 반정도만 해도 항상 지금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을 보고 참 아이러니 했던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과 내가 해야할 과제를 알아냈으니 이제는 실전에 돌입해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리라.

자기주도학습의 지나 이제는 몰입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최선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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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과 선택, 고민하고 있니? 2 : 자연편 - 자연ㆍ공학ㆍ의학ㆍ예체능ㆍ이색 학과
책으로만든별 편집부 엮음 / 책으로만든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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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과 대학을 나와도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것 같다.  더욱이 우리나라 대학 진학율이 세계 최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무엇보다도 '교육을 통한 상승에의 열망'이 그 어느 나라보다도 강한 우리 민족의 특성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대학을 진학할때 가장 무엇보다도 중요시 하는 것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의 선택일것이다.

어린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어오면 대부분 의사, 변호사, 경찰, 간호사 등을 답한다. 그러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좀더 확대되어가는 것을 본다. 그리고 수시로 변화하는 것을 볼수 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어쩜 부모인지 모르겠다.

단순히 막연하게 부모가 원해서 그과에 지원한다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 학과 선택, 고민하고 있니? 2]는 자연,공학, 의학, 예체능, 이색학과에 대한 진로&진학 최강 가이드북이다. 

나의 입버릇처럼 시작된 큰아이의 장래희망은 의사이다. 그것도 응급의학과를 염두해두고 있는 것이다. 딸아이에게는 조금은 벅찬 느낌도 있지만 자기가 고심끝에 선택한 길이다.

그래서 딸아이에게 도움을 줄까 해서 선택하게된 책이다.  우리 딸아이의 장래희망역시 유동적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이 처럼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자녀들의 올바른 선택과 자기 적성을 찾아가는 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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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으로 보는 세계 지리 여행 - 중학생이 되기 전
이승진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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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기 전 1등으로 보는 세계지리 여행] 책의 제목만으로도 나를 긴장하게 하는 책이다. 큰아이가 내년에 중학생이 되기 때문일까.. 중학생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을 보면 으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나를 본다.

[중학생이 되기 전 1등으로 보는 세계지리 여행]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을 지도하는 방법들이 많이 달라진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역사나 세계사, 그리고 우리나라 지리, 세계지리등을 접할때 이해하기에 주력하기 보다는  무조건 암기하는 형식으로 접근을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아이들의 이해력 증진을 바탕으로 책들이 구성되어지고 출판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구본과 딱딱한 세계지리에 관한 책을 두고 아이들보고 읽으라고 하면 재미있게 읽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 조금은 다른 접근방식으로 세계지를 접목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원하고 바라는 숫다 1등, 그렇기에 대륙별, 나라별로 그 나라의 세계 1등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나라가 어떻게 1등을 할수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들을 설명해 높은 책이다. 아시아,유럽, 북아미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등 34개의 나라를 바탕으로 그 나라의 세게 1등은 무엇인지와 그와 관련된 분야의 또다른 세계1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 한가지 확실한 것은 기억에 많이 남는다는 것이다.

비단 중학생이 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상식의 배경지식을 넓히고자 하는 부모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다.

세계지리라고 하면 거부감부터 갖는 나였지만 이렇게 색다른 접근으로 읽기가 용이하고 아울러 기억에도 쏙쏙 들어가는 이 책을 새삼 다시 보게 된다. 우리 아이들 역시 암기해야하고 꼭 알아야하는 책이 아닌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읽는만큼 배경지식의 폭이 넓어지는 책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나의 사랑을 받을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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