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를 찾지말고 좋은 친구가 돼 주고
좋은 사람을 찾지말고 좋은 사람이 돼 주고
좋은 조건을 찾지말고 내가 좋은 조건이 되는 사람이 돼 주자.

좋은 사랑을 찾기전에 좋은 사랑을 주는사람이 돼 주자.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지 말고 좋은 하루를 만들자.
행복해지기를 바라지 말고 나 스스로 행복한 마음을 갖자.

털어봐, 아프지 않은 사람있나...
꾹짜봐, 슬프지 않은 사람있나...
찾아봐, 힘들지 않은 사람있나...
건드려봐, 눈물나지 않은 사람있나...
물어봐, 사연 없는 사람있나...
살펴봐, 고민 없는 사람있나...
가까이 다가가 봐, 삶의 힘겨운 무게 없는 사람있나...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엇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 행복공장 CEO 김정대의 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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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11: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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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맘을 들어 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 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히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 이해인 -


***


외로움을 즐기며 살아가자.

나이가 더해진다는 것은 외로움에 견디는

마음의 온도가 내려간다는 것이다.

한해 한해 눈에 담아지는 계절의 풍경이 다르듯이

한해 한해 외로움에 견디는 마음의 온도가 낮아진다.


외로움을 즐기며 살아가자.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전하려 애쓰지 말고,

누군가에게 내 마음 한구석 기대려 애쓰지 말고,

외로움을 벗 삼아

내 마음 바람결에 실어보내고

외로움을 님 삼아

내 마음 강물위에 떠나보내자.


누군가가 그리운 날..

누군가가 그리워 지는 날..

하염없이 하늘을 바라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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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7: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18 17: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빗방울이 그리움을 잔뜩 몰고온다..

   그리움 내린다.

   그리움이 마음에 흔적을 남기며 떨어진다.

   그리움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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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음이 복잡하지.

어딘가에 위로를 청해도 돌아오는건,

오히려 너를 힘빠지게 하는 힘내라는 말뿐이고

잠이 안 오는 새벽에 깜깜한 하늘을 쳐다봤을 뿐인데

달이 우는듯, 너도 울게 되잖아


다 괜찮아, 나도 그랬어.

원래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기란 어렵지만

그 상황을 아는 사람은 이해할 수 있거든.

그래서 나도 작은 위로를 해줄 수 있는 거야.

너처럼 힘든적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힘들겠지. 괜찮지 않을 거야. 그래도 괜찮아야만 해.

나는 네가 무너지는 걸 바라지 않거든

그럼 아주 작은것 부터 다짐하자.

내일 뜨는 달이 우는것처럼 느껴지지 않게 네 마음부터 진정시키는 거야.

오늘은 달이 울었지만 내일은 선명하게 보겠다는 다짐.

그런 마음이라도 가져주면 좋겠어. 무너지지 않고.


                            -무너지지만 말아 / 흔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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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슬픔은 삼류다

흐린 비 온다

자주 먼 별을 찾아 떠돌던

 내 노래 세상에 없다

한때 잘못 든 길이 있었을 뿐


붉은 간판 아래로

총천연색 시네마스코프 같은 추억이

지나간다 이마를 가린 나무들

몸매를 다 드러내며 젖고

늙은 여인은 술병을 내려놓는다


바라보는 순간

비로소 슬픔의 자세를 보여주는

나무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

고개를 숙이고 술을 마신다

모든 슬픔은 함부로 눈이 마주치는 순간

삼류가 된다


가을이 너무 긴 나라

여기선 꽃 피는 일조차 고단하고

저물어 눕고 싶을 땐 꼭 누군가에게

허락을 받아야 할 것 같다

잎사귀가 허물면서 나는

오래전에 죽은 별자리들의 안부를 생각한다


흐린 비 온다

젖은 불빛들이 길을 나선다

아무도 듣지 않는 내 노래 술집 쪽으로 가고

추억 쪽에서만 비로소 따뜻해지는

내 슬픈 잎사귀 또 비에 젖는다


              - 상처적 체질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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