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말미에 수록된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옮겨 놓는다.

자.....제 점수는요~

 

60초 후에 공개하겠습니다. ㅎㅎㅎ

 

 

 

 

 

 

 

 

 

당신은 지금 얼마나 우울한가? 지난 한 주 동안 여러분이 겪은 일을 회상하며 아래 물음에 답해보자. 표의 각 문항을 읽고 오른쪽 답지에 해당되는 번호를 하나 골라 그 번호에 체크하면 된다. 응답을 다 했으면 점수를 계산해보자. 응답지에 나온 번호의 숫자대로 점수를 주면 된다. 즉 1번을 고르면 1점, 3번을 고르면 3점을 준다. 20개의 문항이므로 점수는 0~60점이다.

 

0:거의 그런 적이 없다(하루 이하)

1:가끔씪 그럴 때가 있다.

2:종종 그럴 때가 있다.

3:거의 한 주 내내 그렇다.

 

1.보통 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들이 나를 괴롭힌다.

2.식욕이 감퇴했다.

3.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도 울적했다.

4.내가 다른 사람만큼 훌륭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5.일에 정신을 집중할 수가 없다.

6.우울했다.

7.매사를 어쩔 수 없이 한 것 같다.

8.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었다.

9.내 인생은 실패작이라는 생각을 했다.

10.두려움을 느꼈다.

11.편안히 잠자지 못했다.

12.불행하다고 생각했다.

13.평소보다 말이 적었다.

14.외로웠다.

15.남들이 나에게 불친절했다.

16.사는 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17.갑자기 서럽게 운 적이 있었다.

18.슬펐다.

19.남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

20.더 이상 살아갈 수가 없다.

 

 

 

결과 해석

0~9점에 해당된다면 당신은 우울증이 없는 사람이다. 10~15점이면 약간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며, 16~24점이라면 꽤 우울하다고 할 수 있다. 만일 24점 이상이라면 우울증이 삼각하므로 심리 상담사나 의사를 만나야 한다.

 

자........... 제 점수는요~

읭? 하고 놀랄 필요 없이,예상대로, 우울증이 심각하므로 심리 상담사나 의사를 만나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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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2 1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12 2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13 1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13 2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13 2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5-14 09: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진 2013-05-14 22:40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정말. 감사해요.
 
절망은 나의 힘 - 카프카의 위험한 고백 86
프란츠 카프카 지음, 가시라기 히로키 엮음, 박승애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절망하는 힘조차 없었다면 카프카는 자살해야 했을것이다. 자신과 그 주변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까지 완벽하게 절망할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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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안티고네들이 있다. 대단한 지위나 명분의 이름이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 자'의 뜨거운 삶으로 말하는 사람들. 안티고네가 미래의 왕비 자리를 버리고 사랑하는 오빠의 죽음을 슬퍼할 수있는 권리를 택했듯이, 안티고네가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보다 더 혹독한 대중의 침묵, 틀린 것을 알면서도 못 본 척하는 이들의 냉혹한 무관심이 아닐까. 저 수많은 안티고네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아버지를 대체할 강력한 보호자가 아니라, 당신의 선택이 옳다고 믿어줄 동지들의 따뜻한 손길이 아닐까. 잔다르크처럼 총칼을 휘두르지도, 알파걸처럼 성공의 왕관을 쓰지도 못한, 저 조그맣고 등이 굽은 안티고네들은 알고 있다. 생명보다 중요한 권력이란, 사랑보다 위대한 권력이란 없다는 것을. 슬기로운 체념이란, 아름다운 타협이란 없다는 것을. -p.57

카를 마르크스는 이'나-너'의 분리불가능성을 남들보다 일찍 깨달은 것 같다. "인간의 본성이란 자신과 동시대 사람들의 완성을 위해, 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일할 때에만 자기의 완성을 달성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마르크스가 열일곱 살 때 남긴 문장이다. -p.230

이런 종류의 책은 보관함과 장바구니가 미어 터지도록 만든다. 플래티넘에서 벗어 날수가 없군.

 

 

 

 

 

 

 

 

 

 

 

 

 

 

HOW TO RED 니체는 다 보았고, 니체 자서전은 보고 있는 중이다.

읽는게 아니고 보고 있다. 뭔 소린지 알아 먹을수가 없으니

읽고 있는게 아니고 그저 눈 뜨고 '보고'있는것 뿐. 

나머지 두권도 책장에 꽂혀 있는걸 '보고'있다.

이렇게라도 보다보면 언젠가 나도 읽을수 있는 날이 오겠지라는 희망을 갖고 싶지만 참 정말 너무 어렵다. 어려워.

 

 

 

 

 

 

 

 

 

 

 

 

 

이승우 작가의 모든 책을 다 구하려고 하는데 절판이나 품절된것들이 너무 많다. <언제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다>,<미궁에 대한 추측>두권다 품절이여서 중고를 어렵게 구했는데 미궁에 대한 추측에 책 앞장에 보니 꼭꼭 눌러쓴 손글씨가 있다.

"좋은 일과 무지개 같은 행운과 기쁨은 늘 나와 같은 곳에 존재하며 그림자처럼 내 곁에 머문다. 96.4.8"

아직 책을 읽기 전이라서 책속의 내용인지 그 또는 그녀의 감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누군가가 나에게 주는 글귀인것 처럼 느껴져서 씨익~ 웃게 만든다. 무지개 같은 행운과 기쁨이여 그림자처럼 내곁에 머물며 로또나 맞게 해다오!

 

 책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아주 나쁘지만  역자에 대한 평가가 나쁜것이지 카프카의 글까지 그런것 같지는 않고 이 책을 구매하게된 결정적 이유는 그저 제목이 맘에 들어서이다.

지난 한달여간 꽤 많은 일들이 있었다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지치고 힘든 시간들.

해야할 일들만 있고 하고 싶은 일은 없는 삶.

참 빡빡하다.

 

 

 

 

 

 

 

 

 

 분명 이책을 사기전에 정말 라다크로 떠나고 싶었다. 아니 도망가고 싶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나니 물건너라고는 제주도도 못가본 나로써는 라다크는 무리겠구나 싶게

두 여자의 라다크의 생생체험이 빼곡히 적혀있다. 하지만 판공초 사진은 정말이지 숨이 막힐정도로 아름다웠다. 실제로 볼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항상 다니던 길로만 다니고 먹는것만 먹고 만나는 사람만 만나는 나같은 사람에게 라다크는 사진으로만 만족해야하는 곳.

 

어제 오전 근무만하고 반차를 내고 인천 월미도에 다녀왔다. 인천에 살던 20년동안 월미도는 아마 한 두번쯤 가본것 같은데 지금은 전철로 2시간 10분이나 걸리는 곳에 살면서 때떄로 찾게된다. 따뜻한 햇살아래 벤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 한캔을 홀짝홀짝 천하장사 소세지를 안주삼아 마셨다.  그래도 바다라고 꽤 바람이 세차게 불긴 했지만 견딜만 한 바람이였다. 햇살속에 있었으니까....

 

햇살과 바람속에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결론은 바뀌지 않았다.

"NO CHANGE, NO COMPLAIN" 변화시킬수 없다면 닥치고 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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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쯤, 라다크 - 거친 사막 위의 뜨거운 라다크를 만나다 한 달쯤 시리즈
김재은.허지혜 지음 / 봄엔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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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본 ˝오래된 미래˝가 아닌 ˝살아있는 현재˝의 라다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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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펭귄클래식 135
찰스 디킨스 지음, 이은정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당신의 그 사람을 위해.˝....이것은 혁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한 남자의 불멸의 사랑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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