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식동물의 딜레마
마이클 폴란 지음, 조윤정 옮김 / 다른세상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맥도날드 햄버거가 병맛인건
미국사람 입맛에도 그런가보네.

당신이 먹은건
와퍼와 감자튀김 그리고 콜라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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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5-01-05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맥도날드 햄버거 진짜 맛 병맛...

아무개 2015-01-05 11:38   좋아요 0 | URL
다락님
저는 아직도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습니다! ㅎㅎㅎ
우야둥
맥도날드는 햄버거는 진정 병맛!

hnine 2015-01-05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이책 아직도 다 못읽고 책꽂이에 먼지 앉히고 있어요. 그런데 말씀하신 저 부분은 읽은 기억이 나네요.
옥수수가 전 세계의 식품 속에 이용되기까지의 정치적인 배경에 대한 것은 아마도 다른 책에서 읽은 것 같고, 뒤죽박죽 기억력입니다 ㅠㅠ

아무개 2015-01-06 08:01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자주 그래요. 이게 이책에서 봤나 저책에서 봤나 하고...

음식에서 시작되는 정치 경제 문화이야기더라구요.
먹는게 참.... 그냥 먹는게 아니더라구요...
 

YouTube에서 권봄 - 기다릴밖에 (뽀짜툰 뮤직비디오) 보기
권봄 - 기다릴밖에 (뽀짜툰 뮤직비디오): http://youtu.be/dANNkxGeK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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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한평생 타르 범벅이 된 깃털에 뒤덮여 살 것이다˝

이런것이 사별후의 삶이라면
그것을 `삶`이라고
부를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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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언어의 척도인 '표준'언어을 '인민적'언어와 대립시키려 하는 이원론적 사고방식의 효과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모든 언어적 생산의 모델로 되돌아가서 그 안에서 언어적 아비투스들의, 그리고 시장들의 여러 계급 사이에 가능한 다양한 조함으로부터 나오는 말투들의 극단적 다양성의 원리를 재발견해야 한다. 한편으로 지배적 시장들의 구성적 검열들을 식별하는(이중적 의미에서)경향, 또는 자유로은 시장들의 일부가 제공하는 강요된 자유들을 이용하는 경향이라는 관점에서는 ,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한쪽이나 다른 한쪽의 요구들을 만족시키는 능력이라는 관점에서는 적절한 것으로 보이는 아비투스의 지배적 요인 중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주목할 수 있다.

      

                                                                                           <인민이란 무엇인가>    -피에르 부르디외-



읭? 읭? 읭? 의   연속이다.

분명 한국말인데 ...

뭐라는건지 ㅠ..ㅠ

읽은데 또 읽고, 읽었던데 다시 읽고

열장 읽는데 네시간이 걸렸는데

그런데...

읭? 무슨말인지...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니

또 가랑이가 찢어진다.
















찢어지는 가랑이는 이런 책들로 수습이 되려나...?

왠지 연말이 되니, 평소에 읽지 않았던

이런 '나 착함' 류의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읽고나면 한 삼일은 좀 착하게 살수 있을것 같아서...

BUT!

올해 순수 구매 금액을 보니

무려 백이십여만원이다.

부디 도서관에 이 책들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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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4-12-31 0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랑이 가 찢아질 땐 찢어지더라도 저도 저런 책이 먼저 손에 잡히니;;;ㅠㅠ(저의 경우는 과시욕증인듯요~~~.ㅠㅠ)

아무개 2014-12-31 09:13   좋아요 0 | URL
손에 잡고만 있는...
그저 잡고만 있는...
ㅠㅠ

2014-12-31 08: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2-31 15: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알게 됐다. 안타깝고 슬프고 외로운 건 그들이 아니라 길고양이들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란 걸. 우리들이야 내숭도 떨고 감추기도 하지만, 애둘러 표현할 길이 없는 길고양이들의 아픔이 자꾸 내 마음을 두드린단 걸. 나아가 생로병사의 모든 위태로움 속에서도 수정처럼 투명하게 빛나는 그들의 눈을 통해서 거꾸로 나의 상처를 치료 받았단 사실을.

 

                                                -추천의 글-이지명

 

 

 

 

 

이렇게 아플줄 알았음, 안 보는건데....

길고양이에게 밥주는 캣맘 캣대디의 시선은 어쩔수 없이 아프다...

 

추천의 글에 내가 하고픈말은 다 들어있으니 다른말은 필요 없겠다.

 

 길고양이들이 흔히 걸리는 질병중 하나인 구내염.

잇몸이 썩어가면서 이가 다 빠지고 잇몸이 내려 앉으며

극심한 통증과 함께 먹지 못해 굶.어.죽.는.다.

 

고양이 호흡기 질환 허피스, 또는 칼리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나을수 있지만,

사람으로 보자면 감기정도의 질병에 앓.다.가. 죽.는.다

 

작년 8월 26일 구조한 칼리쉬에 전염되었던 새끼고양이 나미는 현재 좋은 집에서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내 눈에 띄이지 않았다면....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어느 컨테이너 밑에서 별이 되었겠지...

 

이 아이...언제 찍은 사진인지 알수 없으나

아마 지금쯤은 별이 되었을꺼다.

저렇게 까지 말랐다는건 이미 간에서 까지 모든 지방을 다 빼서 썼다는 이야기.

이름 모를 아가 그곳에서 안녕히...

 

그간 봐왔던 어떤 고양이 사진집 보다 가슴이 아프다.

이쁘고 사랑스러운 모습들 보다는

길에서 살아가는 살아내야만 하는 녀석들의 날것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밥차가 찍은 사진이기 때문일것이다.

 

오늘 새벽 4시반에 찍은 급식소 사진.

고양이 밥을 챙겨주는 급식소가 집근처 두곳,

이 사진속 집에서 백미터 정도 떨어진 한곳

회사에 한곳이 있다.

회사에서는 상관 없지만, 집근처에서 밥을 줄땐 주로 새벽시간을 이용한다.

사람들 눈에 띄이면 고양이들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거기 밥이 있다는 것을 모를때는 그냥 지나치던 사람들이

거기 밥이 있다는 것을 알면...밥 그릇에 쥐약을 놓는다.

내가 준 밥에 고양이 죽으라고 쥐약을 놓는 것이다.

그러니 숨어서 몰래 주는 수밖에....

 

가늠해 보니 한달에 길냥이 사료값만 대략 30만원 정도.

큰돈이다. 정말 큰돈을 매달 길에 뿌리고 있는것이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이렇게....

미안해 해야 하는 것일까.

 

아마도

다른 모든 힘없고 약한 존재들에 대한

미안함일지도 모르겠다.

 

 너도

너도

너도

너도

너희들도

 

얼지마! 죽지마!

봄이 올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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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4-12-11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지마! 죽지마!

봄이 올꺼야!

이 외침에 모든 마음이 다 녹아있네요.ㅜ.ㅜ

아무개 2014-12-12 08:31   좋아요 0 | URL
겨울은 정말 길에서 살아 내야하는 모든 `생`들에게 잔인합니다...

낭만인생 2014-12-11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아내도 길고양이 보면 애달파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아무개 2014-12-12 08:32   좋아요 0 | URL
모르면 안보이지만
알게되면 자꾸만 보이는
안타까움들이죠...

라로 2014-12-11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뵙지만 올리신 글과 사진을 보고 댓글을 안 달수 없어서 인사드립니다. 꾸벅

아무개 2014-12-12 08:33   좋아요 0 | URL
^^ 저는 님의 서재 자주 들려요. 도둑처럼 살짝 다녀만 왔지요..
반갑습니다 비비아롬모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