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남프랑스 & 파리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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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남프랑스와 파리 


뉴 노멀시대라고 한다. 코로나19 이후로 여행의 풍속도가 변해버렸다.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했고 사람들과의 관계는 언택트화되었다. 이제 조금씩 코19로부터 벗어나는 듯하지만 언제 다시 새로운 바이러스가 퍼질 지 아직 우리는 모른다.

 


뉴노멀 시대에는 대도시보다 소도시를 선호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이제 한 공간을 선택해 차분히 머무는 방향으로 여행 풍토를 바꿔나가고 있다. 



이 책은 파리를 지나 칸, 아비뇽, 아를, 니스, 마르세유, 몽펠리에, 톨루즈, 앙티브, 엑상프로방스 같은 남프랑스로 우리를 안내한다. 

남프랑스를 여행하려면 프랑스의 수도 파리로 입국해 이동해야 하므로 저자는 남프랑스와 파리를 묶어 구성했다고 한다. 




저자는 2022년 봄에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문득 남프랑스를 떠올렸다고 한다. 다시 부흥한다는 르네상스의 본고장인 토스카니 지방에서 이탈리아 알프스를 거쳐 남프랑스를 지나면서 여행을 즐거움을 다시 느꼈고 코로나19로 인해 잊어버렸던 여행감각을 다시 찾기도 했다고 한다. 햇빛이 참으로 아름다운 남프랑스에서 포근한 햇살 아래서 점심을 먹으면서 원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을 그는 기억한다고 했다. 



매년 유럽을 여행하지만 남프랑스는 봄에 특히 여행하고 싶은 나라라고 한다. 봄이 되면 프랑스로, 특히 햇살 가득한 남프랑스로 떠나볼까? 여행에 대한 설렘을 주는 기분 좋은 책이다. 


이 리뷰는 해시태그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해시태그 #조대현 #남프랑스와파리 #프랑스자동차여행 #프랑스한달살기 #프랑스소도시여행 #여행 #북테라피스트 #블루노트이서영

특히 햇빛이 무한히 비춘다는 남프랑스에서 포근한 햇살을 받으면서 점심을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장면은 나에게 시간이 봉인된 사진의 한 장면으로 남아 있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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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남프랑스 & 파리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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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한 남프랑스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툴루즈, 몽펠리에, 마르세유, 엑상-프로방스, 모나코, 니스, 칸, 그라스, 아비뇽, 아를 등 다양한 도시의 이름을 이제는 안다. 프랑스를 여행할 준비가 착착 진행되는 기분이다. 프랑스여행 시리즈를 통해 나만의 프랑스를 만났다. 행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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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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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참 설레는 나라다. 아름다운 도시들도 꽤 이름을 기억한다. 그런 프랑스를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아하! 가능하겠구나, 생각들었다. 언젠가 오래전에 영어과외를 하던 집에 수업을 하러 갔다. 중학생이었는데 오빠도 함께(물론 다른 시간에) 공부를 했다. 대화를 하다 유럽을 다녀왔는데 온 가족이 차로 여행을 했다는 것이다. 그때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우와! 내가 프랑스를 자동차로 여행을 할 수도 있겠구나, 비로소 깨달아졌다. ^^


어느 곳이나 사람사는 세상이라 알고 보면 별 다를 것이 없을 텐데도 우리는 여행을 꿈꾼다. 

이 책은 왜 프랑스를 자동차로 여행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렌터카는 어떻게 예약하지? 어떻게 하면 자동차 여행을 잘 할 수 있을까?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 게 좋을까? 프랑스 도로 사정은 어떨까? 등 다양한 꿀팁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내가 원하는 도시를 갈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음식을 찾아 먹을 수도 있다. 선택의 폭이 갑자기 확장되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자동차 여행을 위하여 준비할 것들이 꽤 많을 텐데 걱정하지 말자. 이 책은 차분히 하나씩 꿀팁들을 안내해주니까. 



나는 그림 보러 다니는 투어도 하고 싶다. 그러자면 일단은 자동차 여행을 위해 알아둬야 할 것들이 많을 것이다. 


1. 안전한 프랑스 자동차 여행을 위한 주의 사항

2. 프랑스 도로 운전 주의 사항

3. 도로 표지판

4. 자동차 여행 준비 서류

5. 차량 인도할 때 확인할 사항

6. 해외 렌트 보험

7. 여권 분실 및 소지품 도난 시 해결방법

등 우리가 프랑스에서 자동차 여행을 할 때 필요한 제반 사항을 꼼꼼히 알려주는 책. 


아,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도 보고 와야겠지?! 

 이 책은 우리가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는 곳들에 대한 안내도 잊지 않는다. 

파리, 노르망디, 오베르 쉬르 우아즈, 보르도, 부르고뉴, 리옹, 스트라스부르, 안시, 샤모니-몽블랑, 칸 등 많은 도시들에 대한 안내까지 만날 수 있다. 


베르사유 궁전을 제대로 보는 법도 있다. 조대현 필자는 전 세계를 여행하는 지구별여행자로 꼼꼼한 자료를 통해 우리가 어디를 가든 어렵지 않게 미리미리 자신의 꿀팁을 자세히 알려준다. 여행지에서는 길을 잃어보라고 했는데 이 책을 통해 길을 잃을 기회조차 한 번도 없으면 어쩌지? ^^


책은 다양한 주제들을 담고 있지만 이렇게 여행을 위한 책이라면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다양한 장소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행복하다. 프랑스를 꿈꾸게 해 준 책, 자동차 여행을 할 수 있다고 그 가능성을 가르쳐 준 책, 고맙다. 


이 리뷰는 해시태그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시태그 #프랑스자동차여행 #조대현 #여행 #남프랑스와파리 #프랑스한달살기 #프랑스소도시여행 #북테라피스트 #블루노트이서영

자동차 여행은 쉽게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고 렌터카 비용도 기차보다 저렴하다. 기간이 길면 길수록, 3인 이상일수록 렌터카 비용은 저렴해져 기차나 버스보다 교통비용이 저렴해진다. 가족여행이나 친구간의 여행은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안전하다.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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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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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니 내가 가보고 싶은 곳을 골라서 마음대로 갈 수 있으니 완전 금상첨화가 아닌가? 이 책은 자동차 여행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팁들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자동차로 프랑스를 여행해보자! 시작하면 시작된다! 꿈꿀 수 있게 해 준 책,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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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 한 권으로 독파하는 우리 도시 속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함규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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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유심히 살펴본다. '30개 도시' 그리고 '한국사'다. 단순히 대한민국의 30개 도시를 조명한 것이 아니라 한국사적 관점에서 30개 도시를 살펴본다. 


남한에서 북한까지, 그리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어 현재는 중국 땅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들여다 본다. 서울은 강동 권역, 종로-중구 권역, 용산 권역, 서대문 권역, 성북 권역, 동대문 권역, 영등포 권역, 강남 권역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그만큼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역사의 복잡한 관계와 유적,유물들이 많다는 반증일 것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독자들이라면 내가 사는 곳의 역사를 먼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하다. 


이 책은 30개 도시를 평면적 구성으로 고찰하고 있으며 도판 출처까지 포함하면 696쪽이라는 방대한 한국의 역사적 자료의 보고 형태를 갖고 있다. 따라서 원하는 도시를 먼저 펼쳐보면 된다. 



저자 함규진님은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이며 한국사는 물론 세계사와 사상사까지,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역사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역사와 그 속의 인간이라는 주제로 방송, 저술, 온라인 강의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역사의 재미를 대중에게 전파 중이라고 한다. 


 첫 장은 강동 권역으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부정적인 편이었으므로(1920년대 조선사 편수회 이후 강단사학자들로 이전된 우리나라 편향된 역사학자들의 교육을 받고 자랐는데 어느 순간 그들이 보였다.)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려주는 저자와 같은 학자들이 있어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 알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 이 책은 성공했다. 


서울 강동 권역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사람의 흔적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암사동 신석기 집터 유적을 넘어 고덕동 부근에서 구석기 유물들이 발굴되어 기원전 2~3만 년 경으로 이 나라 역사는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구석기 후기에 속하는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서울에서 출발해 우리나라 전역을 돌아 북한으로 넘어간다. 이후 압록강을 건너간다. 

단둥은 압록강 너머, 각국 첩보원의 암약처였다고 한다. 지안은 잊힌 왕도라는 부제로, 룽징은 별을 헤아리는 도시라는 부제로, 닝안은 발해의 꿈을 간직한 도시라는 부제로 설명되어 있다. 발해라는 단어는 우리는 설레게 한다. 668년 고구려가 망하고 그 유민들이 중국으로 망명하거나 끌려갔다. 고구려 장수 출신 걸걸중상과 그 아들 대조영이 697년 동모산에서 독립 국가를 세운다. 926년에 멸망할 때까지 228년이 걸렸다.(책은 328년이라고 한다. 체크할 필요가 있다. 배우는 이들에게는 정확한 자료가 중요하다.) 


 

오늘날 발해 상경 유적지는 보하이진에 있는데 그곳에 박물관이 있고 1930년 이래 발굴된 발해 유적지가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문제는 발해를 '당나라 속국 중 하나로 속말말갈 중심의 지방 민족 정권'이라고 정의를 내렸다는 사실이다. 역사학자의 입장에서 '고구려계가 왕실을 구성해 고구려 후계 국가로 존립했다는 진실과 당에 형식적인 조공을 했지만 결코 속국이라 할 수 없는 독립국가, 해동성국이었다는 사실, 나아가 발해가 한국사의 일부라는 사실을 깡그리 부정한' 위의 문장에 저자는 우려하고 분노하고 있다. 


역사를 알지 못하면 그 역사는 더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다. 저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를 호출한다. 한복도, 김치도, 발해의 역사도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이 맞는가?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과 중국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우리는 따라가지 못한다.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역사는 곧 우리의 것이 아닌 누군가의 것이 될 지도 모른다. 저자의 바람대로 우리의 발해가 우리 것임을 만천하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찾아야 한다. 


역사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점점 역사에 관심이 생기는 것을 느낀다. 책의 힘은 이렇게 위대하다. 책 한 권, 그냥 나오지 않는다. 저자의 열정과 성실성에 감동한다. 


이 리뷰는 다산북스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0개도시로읽는한국사 #함규진 #다산북스 #다산초당 #역사서 #북테라피스트 #블루노트이서영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발해란 무엇일까. 국뽕을 뒷받침해 줄 그럴듯한 재료일 뿐인가. 까마득한 옛날 사라졌으며 지금 우리의 생활, 문화와 거의 아무런 상관이 없는 옛이야기일 따름인가. - P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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