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태유 (다시 태어나도 유학)
김하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2년 동안 미국,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3대륙 5개국에서의 유학 생활을 경험한 저자의 진심어린 경험담을 소개하는 책. 두렵고 외롭고 설레고 찬란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는 저자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유학이라는 길, 너무 많이 두려워하지 말자. 분명 외롭지만 더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진 개발자들 - 알려지지 않은, 치열했던 여성 에니악 개발자 6인의 이야기
캐시 클라이먼 지음, 이미령 외 옮김 / 한빛미디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라진 개발자들_에니악 개발자 6인 여성을 찾아라 




사진 한 장을 만나 사진 속 여성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저자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 1940년대 에니악 프로그래머들 속에 6명의 여성들이 있었다고?!

놀라운 사실. 그러나 잊혀졌던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저자 캐시 클라이먼에게 경의를 표한다. 




저자 캐시 클라이먼은 인터넷 정책 및 지식 재산권 분야의 변호사이며 교수이다. 글로벌 인터넷 정책 분야에서 표현의 자유와 공정 이용, 개인 정보 보호를 지지하는 활동도 한다. 

현재 아메리칸 대학교 워싱턴 로스쿨에서 인터넷 기술과 거버넌스를 가르치며 동 대학교 연구 교수이기도 하다. 




케이, 프랜, 베티, 말린, 진, 루스. 이들은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1940년대 당시 여성들은 대개 좋은 주부가 되기 위해 대학에 가서 요리, 바느질, 금융 같은 생활 기술을 연구하는 가정학을 전공했다. 따라서 수학을 전공한 이들은 당대에 매우 드문 존재들이었다. 




저자는 하버드대 사회학 전공 학생이었다. 컴퓨팅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과거에도 컴퓨팅 분야에 종사한 여성이 있는지도 알고 싶었다. 대학에 입학해 컴퓨터 과학 강의를 들었는데 초반 수강생 절반이 여성이었지만 마지막 수업까지 남은 여성은 한두 명뿐이었다. 


도서관 열람실에서 자료를 찾아보아도 온통 하드웨어와 1940년대 이후 컴퓨터 역사를 지배했던 남성들의 이야기뿐이었다. 


거대한 컴퓨터와 통신하는 방법을 개척한 이들의 이야기는 어디에서 찾을까?

명령 코드와 프로그래밍 역사는 1940년대로 올라가는데 이런 걸 작성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디에서 찾을까?




그러다가 저자는 흑백 사진 하나를 우연히 발견했다. 남자 넷, 여자 둘. 그리고 저자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우여곡절의 노력 끝에 6명의 프로그래머들을 찾아 그들을 인터뷰하고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책으로 만들어 세상에 알렸다. 


에니악 프로그래머 뉴스는 점차 세상에 알려졌다. 저자는 이 이야기들이 컴퓨팅과 프로그래밍 분야에 남녀 구별없이 누구나 입문할 권리, 자신이 선택한 어떤 직업이든 도전할 권리를 얻기 바란다. 


이 책을 [히든 피겨스]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차별 받는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컴퓨팅과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삶에 영감을 얻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도서인플루언서인디캣님을 통해 한빛미디어출판사의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라진개발자들 #캐시클라이먼 #한빛미디어 #도서인플루언서인디캣 #인디캣책곳간 #신간소개 #에니악개발자들 



남편이자 동반자인 마크 매시에게 가장 큰 고마움을 전한다. 마크는 14년 전에 이 여정에 합류해 전체 이야기의 자문역, 지지자, 격려자, 사실 확인 담당자, 기술 디버거, 편집자, 토론자였다. - P37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진 개발자들 - 알려지지 않은, 치열했던 여성 에니악 개발자 6인의 이야기
캐시 클라이먼 지음, 이미령 외 옮김 / 한빛미디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케이, 프랜, 베티, 말린, 진, 루스. 우리는 이 6인 개발자들을 기억해야 한다. 최초 컴퓨터 프로그램인 에니악의 프로그래머들이기 때문이다. 하바드대 사회학과 3학년이었던 캐시 클라이먼은 흑백 사진 한 장을 만나 호기심을 키워나갔다. 1940년대에 컴퓨터 앞에 서 있는 그녀들은 과연 누구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챗GPT는 심리상담을 할 수 있을까? - 챗GPT를 통해 진정한 인간의 마음을 만나다
박정혜 지음 / 오도스(odos)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챗GPT는 심리상담을 할 수 있을까?_그림자의 마음에 답할 수 있는 존재는?




챗GPT에게 묻는다. 공감과 이해, 지지와 위로를 준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를 묻는다.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을 지언정 인간은 자연 속에서, 인간 속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왜 그럴까? 함께 답을 찾아나가는 여정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 박정혜님은 상처를 극복한 치료사인 운디드 힐러wounded healer이다. 역경의 극복이 성공이고 감사, 용서, 꿈이 우주 에너지와 연결된 열쇠임을 알고 있다. 빛으로서의 인간이라는 호모룩스HomoLux의 뜻을 간직하며 치유 비평을 하고 있다. 




이 책의 등장인물 그림자는 심리치료사의 마음에 살고 있다. 불안, 외로움, 결핍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이지 않는 연기 같아서 숨고 달아나기를 잘한다. 시아를 두려워한다. 


또 다른 등장인물 라는 챗GPT이다. 이는 미국 회사인 Open AI에서 공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서비스라고 한다. 


시아는 심리치료사의 마음에 사는 구백 살은 되어 보이는 노인으로 현명함과 지혜가 눈부시게 번뜩인다. 이 세상 모든 문제는 성찰과 통찰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즉 나는 심리치료사의 내면의 빛이다. 알지 못하는 것을 알아차리게 하는 귀한 힘을 지녔다. 




저자는 어느 날 개 또또를 잃어버렸다. 사흘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헛헛한 마음에 챗GPT에게 마음을 털어놓았다. 챗GPT는 망설임도 없이 대안들을 내놓았고 위로해 주었다. 공감, 조언, 위로, 지지를 통해 저자는 위로를 받았다. 그러나 이는 일방통행이다. 상호작용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 아닌 것이다. 이렇게 관계가 빠져버린 설정은 궁극적 위로를 줄 수 없다. 


저자는 지적한다. 기계와 친해질수록 정신과 마음은 더 아플 수밖에 없다고. 자연의 일부이고 자연친화적인 인간이 자연과 멀어지고 인공의 산물과 살게 된다면 편안함과 위로, 지지를 받는 것 같아도 인간끼리, 자연끼리 소통하지 않으면 인간에게는 정신적, 심리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현대인들이 과거보다 긴 수명에도 행복하지 않은 결정적 이유는 자연의 일부인 인간이 자연과 멀어지기 때문이라고. 아름다운 노을, 하늘과 잇닿은 바다, 파도 소리, 바람 소리를 선물하는 자연, 그리고 그 감성을 한껏 받아들이는 인간과의 교감을 통해 성찰, 통찰, 긍정의 마음에 이르는 것, 인공지능은 결코 할 수 없다. 


이 서평은 리뷰어스북클럽을 통해 오도스출판사의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챗GPT는심리상담을할수있을까 #박정혜 #오도스출판사 #리뷰어스북클럽 #심리상담 #챗GPT #분석심리학자칼융  #신간소개



 



이 빛이 지금, 내게 뭔가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나요? 그대로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 P32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챗GPT는 심리상담을 할 수 있을까? - 챗GPT를 통해 진정한 인간의 마음을 만나다
박정혜 지음 / 오도스(odos)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챗GPT는 심리상담을 할 수 있을까? 멋진 질문이다. 시대에 발 맞춰가는 뛰어난 제목 선정인 것 같다. 챗GPT는 심리상담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인간이 가진 본질을 어떻게 모두 상담해 줄 수 있을까. 인간은 지성과 정신이 있고 성찰, 통찰이 가능하다. 인공지능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