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다닌 길 두 번째 이야기 마음이 다닌 길 2
김춘자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 시절부터 시가 좋았던 저자는 이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붓글씨를 쓴다. 삶의 연륜과 깊이가 느껴진다. 언어적 감수성도 좋다. 언어를 다루는 솜씨, 마음 씀씀이가 넓고 인사이트가 된다는 사실도 고무적이다. 함께 살던 아들이 분가한 뒤 자신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현재진행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정도면 괜찮은 세상, 이 정도면 괜찮은 삶
최흥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정도면 괜찮은 세상, 이 정도면 괜찮은 삶_지금부터 시작이다 




책은 건축물이다. 하나의 건물이다. 나는 이 건물의 문을 바라본다. 표지는 건물의 입구와 같다. 아, 이 건물은 어떤 건물일까?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입구도 있다. 이 책이 그렇다. 문을 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저자는 개인 사정으로 막자골목 주변에서 산다. 바로 앞에 게임랜드가 있다. 매일, 저녁부터 새벽까지 쾅쾅, 와! 하는 소리가 들린다. 주먹으로 쳐서 점수를 내는 기계, 축구공을 발로 차서 점수를 내는 기계들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밤잠을 설치는 소리 때문에 짜증이 났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그들에게서 무언가가 느껴졌단다. 

울분, 현실에 대한 수용, 변화에 대한 갈망' 등이 느껴지면서 젊은이들에 대한, 자신의 자녀와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에 대한 사유에 도달하게 되었다. 




저자는 젊음을 부러워하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하지만 저 청춘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게 되었다. 그것이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다.


저자가 바라는 사회는

1. 더불어 사는 사회(최소 불평등 사회)

2. 사람답게 사는 사회(기본 복지 사회)

3. 다같이 잘 사는 사회(다가치 사회)이다.




1. 나는 어디에 살고 있는가?

2. 나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3. 나의 생각, 감정과 의지는 어디서 오는가?

4. 다른 생물과 인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는 늘 질문하고 답한다. 정답이 아니라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것, 인생.


저자는 MZ세대를 마음이 불안한 시대로 규정한다. 최고의 학력, 최고의 스펙을 쌓고 쉬지 않고 일하지만 부모만큼 살기 어렵다. 그래서 그들의 최고 가치는 공정성이다. 

저자는 이들을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들어섰다고 칭찬한다. 기존 세대가 하지 못한 일들을 이들이 이루어내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전폭적인 주거와 교육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국가적으로 바꿔내야 한다고 호소한다. 이들이 없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국력이 되어가는 시대가 되었다. MZ세대들이 맘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 




이 책을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MZ세대를 좀더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환경과 생존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미래비전을 고민하고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지식과감성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정도면괜찮은세상이정도면괜찮은삶 #최흥식 #지식과감성 #MZ세대 #교육과주거 #도서전문블로거블루노트이서영 #마음산책  

수용은 받아들이는 거다. 수용은 아마 관용보다 어려울 것이다. 수용하면 소속감이 생긴다. 뭔가를 함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 P3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정도면 괜찮은 세상, 이 정도면 괜찮은 삶
최흥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젊음을 부러워하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하지만 저 청춘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게 되었다. 그것이 이 책의 존재이유이다. 저자는 더불어사는 사회, 사람답게 사는 사회, 다 같이 잘 사는 사회를 꿈꾼다. 특히 MZ세대를 위해 주거와 교육의 국가적, 혁신적 변화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_사소함의 무게




뭐랄까, 사랑스러운 책이다. 남궁원님의 네 번째 이야기라고 한다. <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소녀 취향이지만 MZ세대 냄새도 난다. 쿨하게 솔직하게 담담하게 남의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나 자신의 자존감이 훼손되지 않도록, 나를 사랑하는 이야기들이 살고 있다. 


남궁원님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 짧다. 함께 읽어보는 시간, 마음 편하게, relax~!




<미안해 Stop 고마워 Go >에서 저자는 

미안해라는 말 자주 하지 말고 미안한 일을 만드는 건 더더욱 하지 말자고 말한다. 들으면 들을수록 지쳐가는 말이고, 하면 할수록 작아지는 말이니까. 내가 습관적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이면 스스로와의 약속을 잘 지키고 상대를 조금만 더 신경써주면 된다고 말한다. 대신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라고. 나를 위한 생각과 행동들 무엇 하나 당연한 건 없다고. '고마워'라는 말 속에는 마법의 힘이 있으니 사소한 것에 감사하고 자주 표현하다 보면 고마운 일이 나에게 자주 생긴다고. 




저자의 이야기를 차분히 앉아 펼쳐보았다. 처음에는 소녀취향이어서 음~하였지만 마음을 열고 읽으니 밑줄 칠 이야기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하면서 내 이야기 좀 들어달라고 할 때, 처음에는 멈칫하다가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동조하게 된다. 




우울증은 도파민 부족, 파킨슨병도 도파민 부족. 도파민은 행복물질이다. 세로토닌도 행복물질이다. 생각이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이 과도하게 부족하면 걸리는 우울증 같은 병은 생각의 힘으로 조금씩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내가 평소에 얼마나 부정적이고 스트레스에 눌려 있으면 도파민이 생성되지 않을 정도가 될 것인가 가끔 생각한다. 결국 내 생각의 주인은 나인데 말이다. 하여 마음이 싱숭생숭하거나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지친다면 내 의도적인 생각으로 호르몬을 분비시키겠다고 작정해야 한다. 이 책 <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를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사고의 범주를 무겁게 하지 않고 가볍게,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쪽으로, 무엇을 선택하든 나를 사랑하는 쪽으로, 이 책을 읽으면 가능하겠구나 생각든다. 


이 리뷰는 도서인플루언서인디캣님을 통해 모모북스출판사의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내일은더반짝일거야 #남궁원 #모모북스 #도서인플루언서인디캣 #인디캣책곳간 #신간소개 



한 번 태어나 누군가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며 가장 행복해야 할 나, 내가 건강하게 웃으며 살아가야 모두가 비로소 힘을 내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 P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쿨하게 솔직하게 담담하게 남의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나 자신의 자존감이 훼손되지 않도록, 나를 사랑하는 이야기들이 살고 있다. 남궁원님의 네 번째 책이라고 한다. 인문학적 깊이는 좀 더 걸어가야하겠지만 무엇을 선택하든 나 자신을 사랑하는 쪽으로 가자는 말에 예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