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
김홍신 지음 / 해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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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이데올로기의 시대 1970년대를 호출하는 김홍신 작가의 의도가 무엇일까 곰곰 생각해 보게 되는 소설이었다. 복수의 최고의 경지가 용서가 되는 과정을 가감없이 만날 수 있다.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세계를 마치 현실 어느 시공간에서 있었던 것처럼 기억되게 만드는 몰입감 있는 최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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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디저트 레시피 - 봉봉, 젤리, 쇼콜라에서 다양한 구움과자와 케이크까지 시즈널 베이킹 2
이마이 요우코.후지사와 가에데 지음, 권혜미 옮김 / 지금이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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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디저트 레시피_세상에 이런 과일이 있을까




무화과광으로서 <무화과 디저트 레시피>라는 책을 보는 순간 덥석 주워들었다. 무화과는 꽃이 피지 않는다는 열매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꽃은 그 안에서 피어난다. 수천 송이 꽃이. 




이 책의 레시피는 이마이 요우코, 후지사와 가에데 님이 함께 만든 요리책이다. 나는 무화과를 좋아한다. 그래서 한 상자를 사면 그 자리에서 대부분 다 먹는다. 레시피를 보고 무언가를 만들기 전에 다 먹어버리고 다시 사러 갈 것 같다. 




무화과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니 놀랍다. 더욱 놀랍게도 이 요리책은 백설탕, 유제품, 달걀을 사용하지 않는 무화과 디저트를 소개한다. 무화과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레시피도 참 많아서 좋았다.




무화과는 맛이 달고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식이섬유, 비타민A, K, B6 등이 함유되어 있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뼈 건강과 혈압 관리에도 좋다.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염증을 줄인다. 에너지를 공급하는 천연설탕인 포도당과 프루토스를 포함하고 있다.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물질을 포함한 건강한 식단의 일부인데 칼로리를 높일 수 있으므로 적당량 먹을 것을 권한다. 


두 명의 저자는 어려서는 무화과라는 과일을 본 적이 없었단다. 무화과의 독특한 향과 식감, 사랑스러운 핑크빛을 처음 만났던 때를 기억한다. 검은 무화과를 많이 사용하는 프랑스. 일본은 이제 100여 종이 넘는 무화과를 재배하는 농장들도 있단다. 




일년 중 여름과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무화과는 여름에는 산뜻한 맛, 가을에는 짙은 풍미가 매력이란다. 무화과로 이렇게 다양한 빵과 과자와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책 말미에는 이 책 속 레시피들을 만드는 데 사용한 재료, 도구, 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정성과 세련됨이 돋보인다. 


무화과 프리토는 나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프리토는 이탈리아식 튀김이다. 쌀가루에 탄산수를 넣어 만든 튀김옷은 가볍고 바삭한 식감이 매력이란다. 시나몬과 첨채당을 듬뿍 뿌려 달달해 보인다. 다양한 레시피로 가득한 이 책, 행복 전도사다. 


이 리뷰는 북유럽카페를 통해 지금이책출판사의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무화과디저트레시피 #이마이요우코 #후지사와가에데 #지금이책 #디저트레시피 #요리 #제과제빵 #디저트 #북유럽카페 

심장이 두근거릴 만큼 매혹적인 진보라색에 통통하고 볼록한 보석 같은 모양, 흘러넘치도록 풍부한 과즙, 독특한 향과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 이 책은 생김새도 맛도 모두 개성적인 무화과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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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디저트 레시피 - 봉봉, 젤리, 쇼콜라에서 다양한 구움과자와 케이크까지 시즈널 베이킹 2
이마이 요우코.후지사와 가에데 지음, 권혜미 옮김 / 지금이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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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셰프가 만든 이 책은 무화과 디저트 레시피 모음이다. 무엇보다도 백설탕, 유제품, 달걀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너무 놀라웠다. 먹거리가 교란된 세상이어서 보기에만 좋을 뿐 우리 몸의 건강을 담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믿고 만날 수 있는 건강에 좋은, 보기에도 좋은, 훌륭한 요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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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학 - 그 표준이론 (The Standard Theory on Spiritsoulogy)
정영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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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학-그 표준이론_영혼육으로 이루어진 존재에 대한 고찰 




'영혼학'이 있음을 알았다. 정신문화사의 책들은 거의 빼놓지 않고 읽어왔다. 나 또한 영혼, 정신, 마음 등에 관하여 오랫동안 궁금했기 때문이다. 하여 정영부 저자가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사유의 그림은 그려진다. 1,115쪽이라는 방대한 규모의 벽돌책을 손에 들었다. 두 손으로 들어도 묵직하다. 




저자는 일단의 질문들을 독자 앞에 내어놓는다. 


신은 있는가?

그 신이 인간의 창조주인가?

그 신은 인간과 우주를 어떻게 창조했는가?

그 신은 그러한 사시를 우리 인간에게 드러내는가?

그렇다면 인간들은 왜 서로 다른 사상과 교조를 가지게 되었는가?

그리고 그 오랜 세월 동안 서로 반복하면서도 왜 끄떡없이 살아나 인간들을 미혹하고 신의 세상을 어지럽히는가?

신이 창조한 세상에 왜 악이 횡행하고 인간들은 고통받는가?

이것이 신의 의도인가?




이 책은 영혼의 관점에서 이러한 의문을 풀고 창조주 유일신과 진화에 의한 영혼의 창조를 보여주고자 한다. 우리 모두가 모두 수십억 년 묵은 혼과 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한다. 그래서 기존의 종교, 사상 부분을 총정리하여 영혼학Spiritsoulogy으로 수렴하였다. 


또한 저자는 영혼학을 통해 드러난 사실Facts들을 삶에서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탐구하고자 한다. 


드러난 사실들은 이렇다.

1. 사람은 영, 혼, 육으로 이루어졌다.

2. 육/혼은 영적 설계에 의해 기로부터 생물학적으로 진화했다. 

3. 영/혼은 영적으로 진화한 존재이다. 

4. 영/혼은 사람이 태어날 때 몸에 들어오는 시기도 다르고 죽어서 가는 곳도 다르다. 

5. 영/혼은 각자 윤회한다. 




또한 저자는 '영적진화 계획'과 '환생플랜'을 제시한다. 


저자에게는 각 종교의 구별 자체가 없다. 모든 것이 통합되어 있다. 종교가 인간에게 필요한 이유가 뭘까에 대하여 궁구하게 만든다. 우리의 영과 혼이 성장을 통해 해탈에 이르러야 함을 강조한다. 


그는 자신의 책의 독자가 지극히 제한되어 있음을 인정한다. 사람의 90%는 영혼학에 관심이 없다. 나머지 10%에 속하더라도 스스로 궁구하여 선각이 있어야만 눈에 들어오고 이해의 영역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한다. 




영혼학은 총체적으로 '나를 학문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일단 알려고 하고 배우려고 하라. 점수, 돈오, 믿음, 기도라는 구도의 사이클로 진입하라. 새로운 세상을 만나보자. 


이 리뷰는 지식과감성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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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의 습관은 경험과 경험의 기억이 체화된 것이다. 기의 습관 중 악한 행동으로 인한 것을 악습이라 하고 악습이 생을 넘으면 업이 된다. - P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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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학 - 그 표준이론 (The Standard Theory on Spiritsoulogy)
정영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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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영혼, 정신, 마음 등에 관하여 많이 궁금했고 정신문화사의 책들은 대부분 읽었다. 그런 기반하에 읽으니 정영부 저자의 <영혼학>의 무게를 새삼 느낀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그것에 대한 표준이론을 설정하겠다는 목표는 참으로 원대하다.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디딘 느낌이다.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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