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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면 죽는다 - 비밀이 많은 콘텐츠를 만들 것
조나 레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윌북 / 2023년 12월
평점 :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콘텐츠에 접근이 쉬워지면서
매일 수많은 콘텐츠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 소비자이면서 생산자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글이나 영상을 SNS에 올리는 일이 늘어나면서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콘텐츠들을 보다보면 유독 끌리는 콘텐츠들이 있는데요. 사람을 끌어당기는 콘텐츠에는 공통적인 매혹의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을 통해 그 비밀을 밝히고, 성공적인 스토리텔링 전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탁월한 콘텐츠를 설계하는 ‘미스터리 전략’ 을 이야기 합니다.
미스터리에는 묘한 힘이 있어서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계속 궁금증을 유발하는 사건에 매력을 느끼고, 드라마의 결말을 알 때까지 보는 걸 멈출 수 없고,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는 랜덤 박스 장난감에 빠지곤 합니다.
도파민은 뇌의 신경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쾌감이나 즐거움 등과 관련된 신호를 전달하는 호르몬으로 우리의 관심을 관장한다고 합니다.
도파민계에는 묘한 특징이 있어서 예상치 못한 사실,
우리의 호기심을 계속 자극하는 궁금증,
살짝 어렵고 낯설지만 매력적인 형식과 감각으로
우리를 자극하는 콘텐츠,
예측을 깨부수는 모호함 등에 강열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도파민계에는 묘한 특징이 있어서 가장 크게 자극하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던 뜻밖의 사실, 우리의 호기심을 계속 자극하는 궁금증이라고 하네요.
여러 스포츠 중에 야구가 인기가 많은 이유,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의 성공 이유 등의 사례를 통해
사람을 끌어당기는 콘텐츠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지루하면 죽는다' 책 제목처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읽었습니다.
미스테리 가득한 콘텐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