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위한 패턴 연습』 – 이안 글, 한연진 그림 | 상상‘상상 동시집 34번째 이야기.’동시작가 이안 선생님의 새로운 동시집입니다.처음 제목을 보면 마치 ‘동시 연습장’ 같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치 동화책처럼 우리 삶을 섬세하게 담아낸 동시들이 펼쳐집니다.짧은 시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하나의 이야기처럼 흘러가고, 그 속엔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작은 마음의 움직임들이 따뜻하게 담겨 있습니다.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정겹고 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건네는 느낌이 들어, 마치 옆에서 아이가 직접 들려주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즈음이면, 어느새 한 아이가 훌쩍 자라 내 곁에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흐뭇해집니다.아이와 함께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읽기에 딱 좋은 동시집.지금 이 순간을, 그리고 함께 읽는 그 시간을 소중히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