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나, 다니엘 블레이크 : 일반판
켄 로치 감독, 데이브 존스 외 출연 / 아이브엔터테인먼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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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민주주의는 공정도 자유도 평등도 보기 드물다. 경쟁도 아프리카 사바나처럼 기울어져 있다. 스타배우는 명품백 외모로 제작비의 대부분을 쓰고 그 돈에 대출이 붙어 서울의 부동산가격 상승을 부채질한다. 납세는 옵션이다. 수x억이 들지 않는 다니엘의 명연기를 어찌 눈감고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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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층민들
켄 로치 감독, 로버트 칼라일 외 출연 / 키노필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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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이 안 좋지만 영국 하층민들, 주로 건설노동자들의 삶을 진하게 볼 수 있다. 이런 식의 영화는 거의 유일할 것이다. 배우나 셀럽 들의 부동산 투기나 명품백 외모에 가려진 화면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이 볼품없는 배우들은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산재로 죽더라도 오늘 생존을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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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 209호 - 2025.가을
창작과비평 편집부 지음 / 창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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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가 친일파 경찰을 재활용하는 방식이 돼서는 안 된다. 법무부장관의 도로개혁안과 설익은 검찰의 인적 청산이 발목을 잡는다. 공소청과 중수청이 검찰청의 복제품이 안 되려면 장안의 검찰개혁 5적부터 정리하라. 역적과 그 불량한 무리를 대함에 인정사정없이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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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세계
켄 로치 감독, 커스턴 워링 출연 / 킹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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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으로부터의 자유? 그녀는 직장에서 해고되고 이주노동자 인력소개소를 한다. 그러나 아프리카 사바나의 야생에 길들여진 자신을 깨닫는다. 사자처럼 다른 생명을 희생하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불법 노동력 착취의 중계자로써 살아간다. 견고하게 중간 착취의 지옥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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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산 시인생각 한국대표 명시선 100
김지하 지음 / 시인생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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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길, 타는 목마름으로, 애린 등 초기 시들이 들어 있다. 한때 반국가세력으로 유형지에서 보낸 시절은 사람을 완전히 황폐화시켰다. 얼마전 검찰 카르텔이 지배하던 마블 세계에서 다시 잔혹한 권력을 경험했다. 그게 70년대의 유신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는 성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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