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하고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을 1,2권에서 보았다면 이번 3권은 두 사람의 사랑이 엄청 불같음을 알게되었네요. ㅋㅋㅋㅋ 창이 너 아주 남자중에 상남자더구나 ^^ 아주 격정적이지만 아름다운 그런 느낌이었어요. 아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넘치는 작품이에요. 저는 매우 즐겁게 읽었습니다 ㅎㅎ 아련하면서도 강하고 똑부러진 주희와 퉁명스러워 보여도 다정하고 든든했던 창.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너무 절절하고 애틋해서 더 재밌게 보았던것 같아요. 작가님이 참 글을 잔잔하면서도 애잔하게 잘쓰시는 것 같아요.
신파극 같은 느낌일탠데...음 뻔한 전개일지 몰라도 여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이 너무 아련하게 잘 표현된거 같아서 저도 마음 조리며 읽었던 것 같아요. 같은마음이지만 평행선이여서 닿지 못하는 것을 정말 잘 느끼게 해줬던 책인듯 해요. 정사씬도 두근거리고. 글 흐름도 안타까움을 절절히 느끼게 해 줄 정도로 좋았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