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그림 좋은 생각 - 조곤조곤 전하고 소곤소곤 나누는 작은 지혜들
조정육 지음 / 아트북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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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나온 책이다.

그 때 이 책을 읽고 누구에게 선물했을 것이다. 누구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시 표지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며 작가가 소개하는 그림과 삶의 모습을 본다.

좋은 삶에서 좋은 그림이 나오기도 하고, 좋은 그림에서 좋은 글과 좋은 생각이 이어진다.

그러지 않아도 편안하다.

그림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시간이 된다.

다시 이 책을 선물로 보내려고 한다.

힘든 순간, 어려운 순간에 기운을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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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행복할 것인가 -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10가지 질문
외르크 베르나르디 지음, 이덕임 옮김 / 필름(Feelm)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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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동기부여 전문가인 다니엘 핑크는 자신의 책 <드라이브>에서 우리에게 본질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무엇인지 묘사한다, 다시 말해 그것은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창조하며, 자신과 주변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욕구"에 바탕을 둔 것이다. 이것은 좋은 삶을 위해 스토아인들이  추구했던 이상과 가까운  것이다, (1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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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기쁨 - 흐릿한 어둠 속에서 인생의 빛을 발견하는 태도에 관하여
프랭크 브루니 지음, 홍정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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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는 사람들은 일어나겠다고 결심한다. 기쁨을 향해 몸을 돌린다.(201p)

내가 실수없이 쉽게 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처음에는 의아했고 나중에는 뛸 듯이 기뻤다. 그토록 기뻤던 이유는 나의 시력 때문이 아니라 나의 잠재력 때문이었다. 우리는 삶의 후반전에도 깊이를 다 헤아릴 수 없는 능력의 발달, 새로운 근육의 활용, 유연성, 성장을 경험한다. 그런 생각을 하니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시력의 약화가 다소 두렵지 않았다. 나는 모든 것이 덜 두려워졌다. (210p)

시력이 상실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혼란을 겪었지만 작가는 두려움을 인정하고 나아간다.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듯 자신의 병을 관찰하면서도, 삶과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잀지 않고 나아간다. 기쁨은 미약하지만 기쁨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작가의 마음이 기쁘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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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빛난다 - 허무하고 막막한 시대, 두 철학자가 건네는 인생의 지혜
안드레아 콜라메디치.마우라 간치타노 지음, 최보민 옮김 / 시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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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는 법을 깨닫고, 자신 안에 견고한 뿌리가 있다는 걸 느끼는 동시에 자신을 드러내고 아낌없이 모든 잠재력을 발휘하는 자유를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개화를  거듭 이야기하는 것은 모든 사람은 저마다 고유한 꽃이며 봉오리를 터뜨리는 시기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떡갈나무더러 포플러가 되라고 강요하거나 포풀러더러 떡갈나무가 되라고 강요할 수 없는 것이지요. 다른 한 인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그가 자신의 깊은 소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149p)


 소명이라, 소명을 이해하고 살 수 있는 사람도 더러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을 소명이라는 말에 관심없이 현실을 따라가기에도 벅차다. 그래도 소명이라는 말은 의미가 있다. 의미는 찾는 사람에게 찾아올 것이다.



 소명의 길 위에서는 어느 순간 당신이 하는 일로부터 순수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고, 성공이나 돈, 인정 등 나머지는 모두 군더더기가 됩니다, 도달해야 할 결승점이나 얻어야 할 보상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명은 단번에 찾아내고 끝낼 수 있는 답이 아니라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더 이상 의문을 제기하지 않아도 되는 완벽한 직업 또는 완벽한 반려자가 아닌 것입니다. 그보다는 순간순간 당신의 상태가 어떤지 알려주는 나침반에 더 가깝습니다. (15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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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이에요, 지금 - 산양유셔벗 & 벚꽃
구효서 지음 / 해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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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애틋해지데요, 그럴 때. 남이라도 남 같지 않고 어딘가 혈육같이 뭉클해지는? (14p)

그런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낯선 사람이 되기도 한다.
그러려니 하지 않으면 괴로운 사람이 되기도 한다.
하여 오늘도 그러려니 하며 나아간다.
내가 먹은 것이 나이고 내가 읽은 것이 나라면
그가 먹은 것이 그이고 그가 읽은 것이 그일 것이다,
그는 무엇을 먹고 읽었길래 그리 모질고 각박한 소리를 하는 것일까? . 안타까워 그를 바라본다. 나는 그가 딱한 것이다. 그래서 정성스레 죽을 끓이고 상을 차리고 기도하는데 그는 그 마응까지 부정한다. 이것 또한 내 생각일 뿐! 그의 입장에서는 아니겠지. 그래. 그러라 그래. 나는 웃을 거야, 너는 성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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