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까지의 내 삶에 항소합니다 - 마흔이 두려운 이들을 위한 책쓰기 여정 에세이집
전용현 외 지음 / 글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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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마흔, 그리고 '불혹[不惑] :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라고도 합니다.

'불혹'이라는 단어를 보며 불현듯 '과거 전통사회에 비해 평균수명이 많이 늘어나고 풍요로움으로 가득 차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아직까지 욕심과 욕망을 쉽게 버릴 수 없는 나이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80세 혹은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마흔'이라는 나이는 이제 인생의 절반을 넘어서서 곧 다가올 후반부의 인생을 향해 부지런히 달려나가야 하는 위치에 놓여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인생의 절반을 살아왔다는 것은 지금쯤이면 어떠한 성과를 이루어낸 채로 살아가야 할 것만 같은 무언의 압박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아직까지 손에 잡히는 뚜렷한 성과 없이 앞만 보며 달려오기만 한 것 같습니다. 

현시점에서 특별히 해보고 싶은 것도, 그렇다고 흥미를 느끼는 일도 없으며, 조급하고 초조하며 불안정한 느낌을 받는 것은 비단 저만이 느끼는 감정일까요?

현재의 행복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만족하는 삶을 살고 싶지만, 현실은 눈앞에 놓인 행복을 좇는데 급급하여 헐떡이며 살아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스려보고자 매일 종이와 펜을 들고 제 마음을 한 글자 한 글자 옮겨 적으며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노력해 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현재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시작한 글쓰기는 어느새 제 과거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인생 기록장으로 쌓여가고 있습니다.   

때마침 안영은 작가님을 통해 마흔이들의 인생과 그들의 글쓰기 여정을 담고 있는 『마흔까지의 내 삶에 항소합니다』 도서를 협찬받게 되어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책 속 이야기"

책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가지며 살아가는 5명의 마흔이들(마흔을 사는 어린아이와 같은 어른을 이르는 말)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고군분투기 속에서 변화를 꿈꾸며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니 내용이 매우 기대됩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책 내용에 대하여"

책 속에 등장하는 5명의 마흔이들의 이야기는 현대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누군가의 모습으로 생각되기도 하고, 혹은 그들만의 특별한 인생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과거 회사에서 일하다가 퇴사 이후 국선전담변호사로서의 인생을 살며 마흔을 기점으로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계속적으로 변화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첫 번째 마흔이, 기러기 아빠가 된 대기업 직장인으로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잘 활용하기 위해 이전까지와는 다른 분야로의 도전도 해보고 책 출간도 하며 꾸준히 자신의 꿈을 실현해가는 두 번째 마흔이, 10개월에 걸친 짠내나는 이사준비를 통해 제주도로 이사를 오게 된 야망가 주부로서 마흔은 아직도 기회가 넘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꿈에 집중하며 여러 가지 도전과 성취 경험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인생을 채워나가는 세 번째 마흔이, 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전문 강의를 들으며 원대한 꿈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 이후 작가가 되기 위한 꾸준한 글쓰기와 끝없는 최선의 과정을 통해 전업주부에서 멋진 작가로의 인생을 살고 있는 네 번째 마흔이, 잡지를 만드는 부서에서 일하다가 퇴사한 이후 자신이 30년 넘게 살아온 서울을 벗어나 제주도로 내려와 창업을 하며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강인한 생각으로 사장의 위치에까지 오르게 된 뒤 세월과 태풍에 맞서며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는 다섯 번째 마흔이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삶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

책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마흔까지의 인생을 살면서 누군가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법한 이야기들이 발견되기도 해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서만 느껴지는 특별함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끊임없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탐구하여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삶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특별함으로 인해 자신만의 고유한 색이 화려한 빛깔로 나타나 보석과도 같은 내용으로 다가왔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저에게 위로와 공감, 용기를 심어주기도 했고 자극제가 되어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책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인생을 만드는 비법이 아닐까 하는 깨달음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는 책 쓰기를 따라 할 수 있는 워크북도 첨부되어 있어서 저처럼 평소 글쓰기를 즐겨 하는 마흔이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책에 대한 추천 의견"

마흔이들의 삶 속에서 글쓰기 여정을 통해 변화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며 공감과 용기를 얻고 싶다면 『마흔까지의 내 삶에 항소합니다』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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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매트리얼 - 지식 너머의 진실, 최신판 세스 시리즈
제인 로버츠 지음, 매건 김 옮김 / 터닝페이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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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저는 특정한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한 번씩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지 않을까?'하는 궁금증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 이외의 세상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삶은 어떻게 시작되는 것인지, 살아가는 동안 의식을 통해 얼마만큼의 변화가 가능한 것인지,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등등 삶과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궁금증이 무궁무진하게 생겨납니다.

그러나 답을 얻기 어려운 질문임을 알기에 이내 궁금증을 없애버리고 눈으로 확인되는 사실에만 집중하고자 합니다.

때마침 이런 저의 생각이 닿았는지 터닝페이지 출판사를 통해 인류의 모든 근원적 궁금증에 대한 진실을 담고 있는 『세스 매트리얼』 도서를 협찬받게 되어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책 속 이야기"

책에서는 영적 존재인 세스가 영매로서의 능력이 발현된 제인 로버츠의 육체를 빌려 전해주는 삶과 죽음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니 내용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책 내용에 대하여"

책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에서는 '갑작스러운 방문객, 트랜스 상태, 세스와의 교신 장면, 세스의 메시지 및 목소리, 죽음은 또 다른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 개인화된 의식, 생명력이 온 우주를 관통하는 느낌, 텔레파시와 투시력 사후에도 살아 있는 존재, 에너지 퍼스낼리티, 윤회전생, 유체이탈' 등등 세스와 관련된 사상을 어렴풋이 파악해 볼 수 있는 단어와 문장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세스와의 초기 교신 내용으로 시작되며, 이러한 접촉으로 인해 생겨나게 되는 변화들과 메시지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 만나본 '세스의 윤회에 대한 주장'에서는 지구에서의 삶이 끝나면 다른 현실 세계에서 삶을 지속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 수 있었고, 새로운 접근 방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과 관련하여 초심리학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본인이 영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예측이나 꿈 회상법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훈련을 함으로써 세스로부터 그런 정보를 감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세스로부터 지시받은 대로 내적 감각을 사용함으로써 유체이탈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질병을 없애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 꿈을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법, 다차원적 인격의 자아는 한계를 갖지 않고 무한하다는 것, 과거/현재/미래 역시 모든 행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광대무변한 순간을 인위적으로 나누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 우리는 단지 육체 속에 살아갈 뿐이지 결코 그것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주장 등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통해 '세스'의 사상과 지식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

책을 접하기 전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단순한 근원적 궁금증으로 접근하였으나, 책 속에서 소개되는 '세스'와 관련된 거대한 세계관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게 되면서 완벽히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내용들이 이제껏 접해보지 못한 내용들이라서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되었지만, 세스와의 교신 장면을 시간과 과정에 따라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온전하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체험하지 않고서는 얘기할 수 없는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통해 책을 읽는 내내 저 역시 저자의 생각에 공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책에 대한 추천 의견"

자기 자신을 통해 현실을 창조할 수 있는 경이로운 '세스' 세계를 안내받고 싶다면 『세스 매트리얼』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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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 카피라이터가 알려주는 글에 마음을 담는 20가지 방법 better me 1
박솔미 지음 / 언더라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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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머릿속에서 번뜩이는 생각과 평소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노트를 옆에 두고 자주 적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좀 더 멋진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거듭하게 되는데, 끝없이 펼쳐지는 고민은 결국 또다시 고민으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글을 잘 쓰는 것은 여전히 어렵고 두렵게만 느껴지는 저였기에 글을 잘 쓰는 방법을 간절히 알고 싶었습니다.
때마침 감사하게도 도서 인플루언서 인디캣님을 통해 카피라이터의 실전 글쓰기 기술이 담겨있는 『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도서를 협찬받게 되어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책 속 이야기"
책에서는 제일기획, Apple에서 카피라이터와 콘텐츠 에디터로 일하고, 현재 LG전자 헤드카피라이터로 일하고 계신 박솔미 저자의 실전 경험을 토대로 좋은 글쓰기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니 내용이 매우 기대됩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책 내용에 대하여"
책 속 이야기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었고, '1부 마음을 글에 옮겨 담는 법', '2부 내 마음에서 그 마음으로, 글이 무사히 도착하도록', '3부 잘 다듬어진 속마음, 그게 바로 좋은 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 속에서는 좋은 글쓰기를 위한 방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분명히 할 것, 글의 진짜 대상 찾기, 가장 쉬운 글쓰기 방법인 일기를 쓰며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는 습관으로 만들어볼 것, 단어 선택을 통한 표현법, 감정에 휩싸인 채 글 쓰지 않기, 최고의 글쓰기 기술은 순수한 마음을 갖는 것, 말꼬리에 변화를 주어 글에 리듬을 만드는 방법, 문장의 군더더기 없애는 법, 문장과 문장 사이의 어색함을 애써 지우고자 습관처럼 깔아오던 글자를 과감히 지워볼 것, 눈길을 사로잡는 제목 짓는 법 등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서 읽는 내내 모든 내용들이 깊이 기억될 수 있었습니다.

"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
책을 접하기 전에는 '과연 책에서 알려주는 좋은 글 쓰기 방법은 내가 실천 가능한 것일까?', '이론적이고 전문전인 내용들이 많아서 딱딱하고 지루하게 전달되는 것은 아닐까?' 등등의 여러 가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책을 직접 읽어보고 나서는 이전의 제 생각들이 헛된 염려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부분의 내용들은 작가의 경험과 실전 이야기를 토대로 전달되고 있어서 공감과 위로가 되기도 했고, 글쓰기를 위한 여러 가지 조언들은 평소 생각지 못한 부분들이라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주었습니다.
평소 글쓰기의 소재를 찾는 법을 알지 못해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에서 그쳤는데, 책을 통해 소재를 발굴하는 방법과 문장 끝맺음의 형식에 대한 해답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책에 대한 추천 의견"
글쓰기를 위한 좋은 습관들을 통해 생명력을 지닌 글쓰기를 해보고 싶다면 『글, 우리도 잘 쓸 수 있습니다』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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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학 개론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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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언젠가부터 '맨발 걷기' 열풍이 시작되었고 저희 집 부모님께서는 지금까지도 열심히 동참하고 계십니다.
'맨발 걷기'와 관련된 정보는 각종 미디어에서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지만, 부모님께서는 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내용들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얘기하십니다.
때마침 최근 평소 즐겨 찾던 국일미디어 출판사 블로그에서 어버이날 이벤트로 맨발 걷기와 관련된 도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서평단 선정이 되었고, 이를 통해 국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맨발걷기학 개론』 도서를 협찬받게 되어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 건강과 관련된 아이템을 선물해 드리는 것이 효도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는데, 이와 관련된 책을 통해 건강을 선사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아 기분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부모님께 책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기 위해 선물하기 이전에 제가 먼저 책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책 속 이야기

책에서는 질병의 고통에 빠진 세상 사람들에게 맨발걷기를 통한 건강한 생명의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맨발걷기와 접지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해외 임상논문들과 저자가 직접 실험으로 입증한 접지의 효과를 알려준다고 하니 내용이 매우 기대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책 내용에 대하여

책은 348페이지 분량으로 한눈에 봐도 꽤 많은 정보들이 담겨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의 세부적인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1장 인류건강 최초 무병장수의 발제 : 맨발걷기'에서는 조물주의 인간설계론, 근원적 건강법, 무병장수의 꿈과 이데아 등의 내용이, 제2장 맨발걷기와 접지의 이론체계'에서는 자연의 지압이론, 9가지 생리적 효과, 발바닥 아치 관련 내용들이, '제3장 접지 효과의 임상적 연구 결과'에서는 해외 연구 논문, 생활 속 접지 실험과 관련된 내용이, '제4장 맨발걷기와 접지의 6가지 천연 치유제'에서는 항산화 /항노화제/신경안정제/염증 및 통증 치유제 효과, 혈액 희석제 역할에 대한 내용이, '제5장 맨발걷기와 섭생의 중요성'에서는 섭생 병행의 중요성, 채식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이, '제6장 맨발걷기의 방법과 시간 그리고 발관리'에서는 맨발 걷기의 바른 자세, 일곱 가지 걸음방법, 원칙 등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담겨 있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 중에서 저에게 신선하고 새롭게 느껴졌으며 깨달음을 얻게 해준 내용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 인류가 꿈꾸어온 무병장수의 열쇠 - 조물주의 인간설계론
인간의 몸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며 살 수 있게 창조되었다. 저자의 '조물주의 인간설계론'의 지론이다. 그래서 비록 평생 신발을 신고 살아병이 생긴 사람이라 하더라도, 지금부터라도 맨발로 걷기 시작하면 위와 같은 이유로 웬만한 질병들, 즉 현대 문명병들은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그리고 맨발걷기야말로 그러한 질병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그 발병 자체를 차단하는, 이제까지 세상에는 없었던, 인류 구원의 건강증진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p. 31

● 발바닥 아치와 발가락 이론
맨발걷기 치유의 또 다른 생리학적인 근거는 맨발걷기 시 발바닥 아치의 기능이 담보하는 스프링 효과, 혈액 펌핑 효과, 신체의 정자세 확보 · 유지 효과, 발가락의 부챗살 펴짐으로 근골격계 전체의 균형 잡힌 안정적 작동을 기함과 동시에 발가락들이 땅을 끌어당기며 나아가는 추동력 확보의 메커니즘 등에 있다.
p. 120

● 접지에 대한 해외 연구논문
여기에 우리의 맨발걷기와 접지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이다. 위 논문에서는 땅과 접지를 하면 땅속에서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자유전자가 우리 몸속으로 올라와 적혈구의 표면전하를 올리고, 제타전위를 높여 혈액의 점성을 묽고 맑게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혈류의 속도를 원래의 정상으로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사실을 임상실험으로 밝혀냈다. 다시 말해 맨발로 걷거나 땅과의 접지를 계속하면 혈전이 생길 이유가 없어지고, 따라서 혈액 희석제인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쿠오마딘 등의 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
p. 138

● 천연의 신경안정제
그래서 누구든 혹시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는 언제든 숲길로 들어가서 맨발로 걷고 접지하길 권하는 것이다. 숲길 맨발걷기는 향정신성 약물로부터 비롯되는 부작용, 약물중독 등의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천연 신경정신안정제로 사람들의 일상에서의 의식의 방향을 불안, 우울, 분노와 같은 부정적 생각에서 자연 그대로의 평안과 기쁨, 감사의 마음으로 전환해 주고 사람들의 의식을 긍정적으로 리셋해 주게 될 것이다.
p. 243

● 맨발걷기의 바른 자세
우리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발의 뒤꿈치로부터 발바닥과 가운데 아치 부분 그리고 발가락의 세 부분으로 연결되는 걷기 동작에서 발뒤꿈치를 먼저 접지하는 것이다. 양 발바닥의 둥근 아치는 양발의 양촉으로 대칭을 이루면서 몸을 굳건하게 접지하게 함과 동시에, 두 발과 무름, 골반, 요추, 척추, 경추로 이어지는 몸의 글곤격계 전체가 똑바로 서게 하는 그런 중요한 중심축 기능을 한다. 발가락 부분은 걸을 때 땅을 끌어당김으로써 걷는 추동력을 확보하게 하는 엔진기능을 한다.
p. 313

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
책에서는 그동안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맨발걷기에 대해 꽤 과학적이고 논리적이며 이론적인 내용으로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책을 선물받은 부모님께서도 맨발걷기와 관련하여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에 제대로 알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는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책에 대한 추천 의견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고 특히나 맨발걷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평생 간직하고 싶으시다면 『맨발걷기학』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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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50가지 전쟁 기술 - 고대 전차부터 무인기까지, 신무기와 전술로 들여다본 승패의 역사
로빈 크로스 지음, 이승훈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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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세계 뉴스를 보면 지금까지도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역사의 흐름 속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전쟁은 그만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껏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해오면서 다양한 전략들을 통해 발전적인 기술과 전술들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의 전략들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이처럼 고대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어온 전쟁 역사를 떠올려보니 불현듯 한 번쯤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감사하게도 글담출판사를 통해 역사 속에서의 전쟁기술을 되짚어볼 수 있는 『세계사를 바꾼 50가지 전쟁 기술』 도서협찬받게 되어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책 속 이야기

책에서는 기술과 전술이 어떻게 전쟁에 영향을 주어 세계사를 바꾸었는지를 다루고 있다고 하니 내용이 매우 기대됩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책 내용에 대하여

책 속에서 저자는 고대에서 중세, 근대, 제1 · 2차 세계대전, 냉전과 그 후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전술이 상호작용하며 전쟁의 양상과 사회현상을 바꾸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만들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전쟁과 역사를 바꾼 기술들은 우리의 생활을 바꾸는데도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각 시대별 설명을 통해 고대 시대의 전차와 중세 시대의 도검에 대한 의미도 새롭게 알 수 있었습니다.

고대 시대의 전차는 고대 세계의 탱크였는데 전차와 관련하여 전차 제작자, 활 제작자, 대장장이와 병기 제작자, 말의 사육과 관리, 전차 몰이꾼, 전사 훈련 비용 등 수반되어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대규모 병참이 필수였기에 한 나라의 군사력을 대변하는 중요한 상징임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중세 시대의 도검은 전장의 필수 무기였고 단검에서 진화한 검으로 청동기 시대에 개발되었는데, 찌르기에는 효과적이었지만 너무 세게 베면 부러졌던 이전의 검과 달리 자르기와 찌르기 모두에 유용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도검이 개발된 배경에는 점점 발전하는 갑옷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공격성이 더욱 강화된 무기로써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해상 전투를 위한 함선, 아쿼버스와 머스킷 총 대포, 수류탄, 브라운 세스 소총, 총검, 화포, 해상에서 배를 격침하기 위한 함선, 무기 대량 생산, 폭격기, 현대적 전차, 잠수함, 나치의 비밀병기, 호위 전투기, 항공모함, 원자폭탄, 탄도미사일, 돌격 소총, 제트전투기, 스텔스, 크루즈 미사일, 원격 조정이 가능한 무인 공중전, 사이버 전쟁 등 시대에 따른 기술과 전술로 개발된 다양한 공격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

책에서 소개된 전쟁 기술과 전술들은 세상의 발전을 일으키는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전쟁에서는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을 만큼의 파급력을 지닌 파멸의 도구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파멸의 도구라는 것이 단순히 파괴적인 의미만을 지닌 것은 아니었고, 그 이면에는 끊임없이 이전의 단점들을 보완하여 고도의 기술로 투입시킴으로써 지배권을 염두에 둔 권력싸움, 지배권 획득, 세력 및 제국 확장의 도구로서의 의미를 지닌다는 깊은 뜻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에 대한 추천 의견

전쟁 역사 속에서 무기와 전술이 세계사에 끼친 영향을 알고 싶다면 『세계사를 바꾼 50가지 전쟁 기술』 책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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