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황지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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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저자 황지영

출판 북스그라운드

 

어린이 베스트 셀러 황지영 작가님의 신작 도서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를 만나보았습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한 고민이 있거나,

무언가를 해결할 일이 있다면 바로 이곳.

북극곰 센터로 가면 꽁이가 해결해준다고 해요.

고민에 관련된 많은 동화책을 만나보았지만,

북극곰이 해결을 해준다고 하니, 어떤 내용일지 엄청 기대가 되었어요.

 

동물원에서 태어난 북극곰 꽁이.

드디어 은퇴를 결심하고 동물원을 떠나게 되었어요.

우역곡절 끝에 아주 춥고 싼곳, 냉동 창고로 이사하게 되었어요.

다시 북쪽 고향으로 가기 위해 항공권을 마련해야

했던 북극곰 꽁이는 돈을 모아야했지요.

하지만 꽁이를 어디에서도 고용해주지 않았어요.

결국 꽁이는 스스로 돈을 벌어보기로 결심하고

이 가게 저가게 다 차려보았지만 실패하고 말아요.

마지막으로 차리게 된 바로 이곳.

사람들을 도와주는 센터.

바로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로 자리잡기 시작했어요.

어느날, 북극곰 센터를 찾은 여자 아이인

이해리는 꽁이에게 내일 반장 선거에서

대신 공약 발표를 해달라는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문득 꽁이는 해리가 반장이 되고 싶어하는 이유가 궁금했어요.

친구가 없던 해리는 반장이 되면 많은 친구를

사귈수있을것같아 꼭 당선이 되고싶다고 했지요.

이 말은 들은 꽁이는 반장 공약 발표를 대신하기위해

학교로 찾아게 됩니다.

많은 이들에 앞에선 꽁이는 발표를 시작하게되는데,

이게 무슨일인지 말을 더듬거리기 시작하는데요.

갑자기 발표 울렁증이 생긴 꽁이.

과연 무사히 발표를 마치고 해리가 당선될수있도록 도와줄수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살다보면 누군가에게 말 못할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죠.

어린이가 무슨 고민이 있겠어?라고 생각할수있겠지만

어린이도 고민이 무척 많을거에요.

근데 지금까지 고민이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았던 아이라

이 책을 같이 읽고 '고민이 있어?'라고 물었더니

전혀~ 없다고 대답하는데..

만약 있다면 언제든지 털어놔야 도울수있다고 전해줬어요.

그리고 자신의 일인것처럼 남을 도와주는 북극곰 꽁이.

꽁이를 보면서 나는 어떻게 도움을 줄수있었을까?

문제 해결하는 방법도 생각해볼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밝고 긍정적인 꽁이를 보며

덩달아 마음이 밝아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고민이 있으신가요?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로 오세요.

마음 따뜻한 꽁이를 만나볼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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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의 랜덤박스 3 새나의 랜덤박스 3
김혜련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겜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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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의 랜덤박스 3

글 김혜련

출판 겜툰

 

어린이 K 판타지 동화

<새나의 랜덤박스 3>을 만나보았습니다.

겜툰에서 출간한 어린이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새나의 랜덤박스' 시리즈도 참 궁금하더라구요.

1편과 2편을 읽어보지 않은 상태라 3편의 이야기를

바로 만나봐도 괜찮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전혀~~

걱정없이 세계관이 바로 입력 완료! 술술 읽히더라구요.

 

새나의 랜덤박스 3권에서는 신비한 생수병, 저주의

다이어리, 새로운 랜덤박스의 등장. 의문의 냄비 그리고 에필로그를 만나볼수있어요.

제목부터 참 흥미로운것같아요.

랜덤박스..라니!

어떤 것이 들어 있을지 모르는 랜덤박스..

두근두근 설렘 가득 안고 어떤것이 나올까 기대하며

랜덤박스를 개봉하고 좋아하는 것이 나오면 기분 좋고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이 나오면 실망 가득한

참 미스터리한 랜덤박스의 존재.

이 책속에서도 랜덤박스를 열기 전까지 무슨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3권에서는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요.

랜덤박스는 이들의 간절한 소원을 가진 마음을 이용해

소원을 이루는 대신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죠.

 

아빠가 입원한 병원에 도착한 새나는

여기에 입원해 있는 진성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요.

진성이는 축구선수가 꿈이였지만

몸이 아파서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지요.

진성은 다시 건강해지고 싶다고

아주 간절하게 혼잣말을 하고 있던 그때

'그게 소원이야?'라는 말과 함께

생수병 모습을 한 랜덤박스가 등장해요.

 

소울 스티커를 모아 랜덤박스에

붙이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소원을

빌게되면 이루어진다고 해요.

랜덤박스의 말처럼 소울 스티커를

모아 소원을 빈 진성은 다시

예전처럼 건강한 모습을 되찾게 되지만

이를 눈치챈 새나는 사람들의 영혼을

훔쳐가는 생수병 랜덤박스를 찾아내기 시작하는데...

 

어떤 캐릭터가 나올까? 항상 랜덤박스를

열때마다 설렘 가득했던 저희 아이가

이 책을 보자마자 랜덤박스는 좀 무섭다?

그러는거 있죠!! 어찌나 웃기던지..

랜덤박스의 유혹에 넘어가는 등장인물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언제나 옳은 선택만 하는 사람들은 없겠죠.

다만, 틀린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선택의 결과는 스스로

책임 지는 부분이라는 것.. 그리고

현명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수있는

생각의 힘도 길러볼수있는것같아요.

그리고 3권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이 인물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것같은 예감이!!

4권도 무척 기대되고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동화책

<새나의 랜덤박스 3> 함께 즐겨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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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고양이 말이 들리는 건 비밀이야
요아힘 프리드리히.미나 맥마스터 지음, 아스트리트 헨 그림, 홍미경 옮김 / 알라딘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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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고양이 말이 들리는 건 비밀이야

글 요아힘 프리드리히, 미나 맥마스터

출판 알라딘북스

 

동물과 대화화는 소녀와 동물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

<쉿! 고양이 말이 들리는 건 비밀이야>를 만나보았습니다.

저희 집에는 강아지 두마리가 있어요.

첫째가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던 11살된 강아지와

3살된 강아지와 함께 하고 있지요.

함께 자라 지금은 강아지들을 챙겨주고 있는 우리 아이들.

항상 강아지가 뭐라고 하는지 알고싶다던 아이들이라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함께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고양이 말이 들리다니...?!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게요.

 

 

하루종일 끔찍한 하루를 보낸 루카스는 보청기를 껐습니다.

보청기를 뺀 그 고요함을 즐기고 있던 그때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습니다.

바로 루카스의 고양이 밀리센트였어요.

맞아요. 루카스는 동물의 말을 들을수있는

아주 신기한 능력을 가진 친구랍니다.

루카스의 엄마는 수의사라, 엄마 병원에 유유히 걷고

있던 그때 밀리센트는 자신의 정원에 똥을 싼 아주

커다란 개, 호르스트를 발견하고 못된 말을 쏟아내고 있었어요.

자신의 정원에 똥을 싸놨다고하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없으니, 밀리센트가

호르스트에게 도대체 왜 그런지 이유를 알턱이 없겠죠.

루카는 호르스트 주인인 마르에게 자신이 동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자신의 고양이가 왜 화를

내고 있는지 설명을 해주지만, 마리는 이를 믿어주기 시작해요.

하지만 어른들은 루카스를 믿어주지 않았지요.

 

 

그러던 어느날, 리핀스키 아주머니 정원에서 힘 없이

불쌍해보이던 고양이 한 마리를 찾아내 루카스의 병원을 찾았어요.

캔넬을 열자마자 뛰어 올라 오는 사람들 할키고 도망다닌

고양이를 사람들은 안락사 시켜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루카스는 고양이가 밖에 있는 아기 고양이에게

가야한다며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게되고

위험에 빠진 고양이를 구출하기 위해 마리와 루카스

그리고 밀리센트,호르스트는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과연 무사히 구출해낼수있을까요?

 

 

 

생각보다 두꺼운 책인데 아이가 재밌는지 키득키득 거리며

어느새 완독을 했습니다.

항상 상상해왔던 동물들의 말이 들린다는 주제여서 그런지

더욱 빠져 읽게 되었고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 전개와

추리하며 읽느라 재밌어하는것같았어요.

정말 동물들의 말이 들린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루카스처럼 동물의 말이 들리면 꼭 우리집 강아지들과

이야기 나눠보고 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때로는 티격태격대지만 서로를 의지하고 좋아하는

강아지와 소녀,소년의 우정이야기

보는 내내 흐뭇한 감정이 맴도며 웃음 가득했습니다.

추리 동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쉿! 고양이 말이 들리는 건 비밀이야>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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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빛나는 친구 스콜라 창작 그림책 73
이세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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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빛나는 친구

글그림 이세현

출판 위즈덤 하우스

 

스콜라 창작 그림책 73번째 이야기

<나의 빛나는 친구>를 만나보았습니다.

그림이 몽환적이고 이뻐서 눈길이 갔던 그림책이에요.

까만 밤하늘을 바라보는 친구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도대체 어떤것을 저렇게 간절히 바라보고 있는걸까요?

주인공 도깨비 도롱이는 반짝반짝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좋아해요.

그러던 어느날 음료수 자판기 하나를 발견했어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는 도롱이는

이상한 빛이 쏟아지는 자판기에 푹 빠졌지요.

이 자판기와 친해지려고 노력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어요.

그 모습을 지켜본 지나가던 두더지가

자판기는 동그란 반짝이를 좋아한다고

도롱이에게 말해주었어요

도롱이는 동그랗고 반짝이는 것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이다 별 하나가 떨어지는것을 보았어요.

 

떨어진 별똥별을 따라 도착한 그곳

깊숙이 별똥이라는 친구가 떨어져 있어

도롱이는 영차영차 밖으로 꺼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도롱이와 별똥이.. 그리고 자판기와 친해지기

위한 도롱이의 모험이야기.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나의 빛나는 친구를 읽어보고 짝궁 모빌의 만들어

볼수있는 부록도 만나볼수있어요.

귀여운 도롱이와 별똥이를 색칠해보고 모빌을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을것같습니다.

이번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우리 둘째 아이.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 이 책이 주는 이야기가 더 와닿는것같아요.

서로에게 빛나게 해주는 그런 소중한 친구를 만난다는건

생애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요?

밤하늘을 별만큼 수많은 일들을 함께 하고싶은 친구라..

우리 아이들과 별처럼 빛나는 친구를 만나길 응원가득해봅니다.

그리고 <나의 빛나는 친구>는 이세현 작가님께서

처음 그리고 쓰신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작가님의 감성과 따스한 마음이 담긴 그림책이라

다음 작품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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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도둑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6
김태호 지음, 허아성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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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도둑

글 김태호

그림 허아성

출판 리틀씨앤톡

 

리틀 씨앤톡 모두의 동화 36번째 이야기

<눈물 도둑>을 만나보았습니다.

저희 첫째 아이는 눈물이 참 많아요.

툭하면 눈물을 흘리곤 하는데,

자주 우는 아이 모습을 바라보면서

괜시리 걱정이 될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눈물 도둑을 통해 생각해볼수있는

좋은 기회인것같아 함께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바로 소이에요

천장을 바라 보는 눈빛이 텅 비어 보이는 소이.

마음이 아파서 몸도 아파진 소인은 병원에 입원해 있어요

그런 소이를 바라보는 동생 테오와 엄마는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흐릅니다.

 

침대 아래에 숨어있는 자그만한 도토리가 있었어요

이 도토리는 바로 퉁이와 줄주리였죠

퉁이는 테오의 눈물을 모자에 담아

눈물 스프를 만들기도 하고 ,

등불로 태워 온세상을 밝게 만들기도 해요.

하지만, 줄주리는 소이의 눈물을 모아야하지만,

눈물을 흘리지 않는 소이로 인해

퉁이 옆에 붙어다니고 있어요.

소이도 눈물을 흘려야할텐데..

걱정이 앞서는 퉁이와 줄주리입니다.

 

 

어느날, 소이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테오의 눈물을 받으러간 퉁이와 줄주리는

테오에게 존재를 들키고 맙니다.

우리 누나 소이의 눈물을 훔쳐간 범인이

퉁이와 줄주라라고 생각하지요.

너무 억울한 퉁이와 줄주라는 테오를

어딘가로 데려가게 되는데....

 


울 일이 아닌데 왜 울어, 괜히 울면 안된다고

아이에게 많이 말하곤했었는데

눈물을 흐른다는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을 깊이 공감하고 소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테오를 보면서 우리 울보 아이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듭니다.

저희 아이도 우는것이 약하고 나쁜 것아

아니라는것을 눈물 도둑 덕분에 알게되고

슬플때 울고 기쁠때 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뭔가 응원을 받아하는것이 보여 옆에서 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진정한 눈물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동화책

<눈물 도둑>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읽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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