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뚜식탈출 3 - 위험한 일상 서바이벌 뚜식탈출 3
서후 지음, 김기수 그림,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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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바이벌 뚜식탙출 3

: 위험한 일상

출판 서울문화사

서바이벌 뚜식탈출 세번째 이야기

위험한 일상을 만나보았습니다.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뚜식이를 통해

생활 안전상식을 배울 수 있는 안전학습만화입니다.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때 마다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는

저희 집에서 가장 인기 많은 뚜식이에요.

안전 동화책도 보고 또 볼 정도 푹 빠져있답니다.

무엇보다 이번 주제는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이 담겨 있어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야외에서 / 일상에서 / 도로에서 / 학교에서

4가지의 에피소드가 실려 있습니다.

벌에 쏘였을때, 열사병, 극장에서의 수상한 사건 등

하나같이 너무 흥미롭더라구요.

특히 저희 아이가 엄청 웃었던 캠핑장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였는데요.

낯선 사람을 따라갔던 뚜식이와 뚜순이에게

예상치 못한 위험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여기서 이런다고? 하면서 엄청 웃었어요.

에피소드 하나하나마다 유튜브 영상처럼

흥미진진하고 유쾌해서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이 가득 했답니다.

또 여기서, 재미가 주는 것이 아니에요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상식을 전해주고 있지요.


우리가 에피소드를 통해 꼭 알아야하는 안전상식을

다시한번 정리해주고 있어요.

왜 그 상황이 위험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지 생각해보면 좋아요.

요즘같이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벌과 많이 마주하게 되는데요.

벌에 쏘였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부분도 유익했어요

또, 아이들도 성인처럼 불면증을 앓을 수 있는 것처럼

새로운 정보도 참 많더라구요.


재미와 유익한 정보가 가득 담은

[ 서바이벌 뚜식탈출 3 ] 덕분에

다소 딱딱하게 다가올수있는 안전 교육을

아이들이 즐겁게 느낄 수 있었어요.

어른들의 잔소리가 아니라,

아이들이 뚜식이와 뚜순이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상황을 생각하고 대처법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초등학생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뚜식이의 안전 탈출 이야기,

다음 편도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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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세탁소 1 : 못 말리는 첫 직원 사과 세탁소 1
박보영 지음, 심보영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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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사과 세탁소 1

: 못 말리는 첫 직원

글 박보영

그림 심보영

사과 세탁소 첫번째 이야기

못 말리는 첫 직원을 만나보았습니다.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 박보영 작가님의 책이라

기대감에 읽어보았는데,

사랑스럽고 유쾌한 이야기로 아이와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었어요.



동동산 대나무 숲 속에 자리한 빨간 사과 모양의 세탁소가 있어요.

이 곳의 주인은 귀여운 레서판다 레오라는 친구랍니다.

이웃이 선뜻 말을 건네기 어려울 정도로 무뚝뚝한 레오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이곳. 사과 세탁소는 깔끔한 빨래는 물론

마음까지 뽀송뽀송하게 만드는 아주 특별한 곳이랍니다.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레오는 어느날,

산책길에 하늘에서 뽕 떨어진 하늘 다람쥐 팡팡을 만나게 됩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기도 하고,

하늘다람쥐 짐 가방이 몽땅 날아간 것도 걱정되어

아침만 먹이고 보내려던 레오의 계획은 어쩌다 보니 빗나가고 맙니다.

조용하고 혼자 있는 걸 좋아했던 레오지만,

말 많고 사고도 많은 팡팡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런데 말이죠.

팡팡이는 정말 귀여운 사고뭉치예요.

세탁소의 이런저런 버튼도 누르기도 하고

한번 울었다 하면 울보가 되버리는 친구였죠.

그렇게 서로 너무 다른 레오와 팡팡이는

여러 사건들을 함께 겪으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책을 읽는 내내 팡팡이의 모습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혼자만의 공간을 지키고 싶었던 레오와

함께 어울리고 싶은 팡팡이.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존재가 서로의 세계에 조금씩 스며드는 모습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

관계의 소중함과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게 만들어요.

저희 둘째 아이가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고 있는 중인데,

글밥도 적당하고, 이야기가 흥미롭고 그림체도 귀여워서 그런지,

너무 재밌게 잘 읽더라구요.

저희 아이처럼 사다리책으로도 정말 강력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다음 이야기 스포라고 해야할까요?

큰 나무 옆에 선글라스를 낀 고슴도치가 그려져 있는데,

벌써부터 2권이 기다려지더라구요.

다음편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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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우주로 간 날의 기적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7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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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주로 간 날의 기적 ZOOM

글그림 샘 어셔

출판 주니어RHK

애정하는 샘 어셔 작가님의 새로운 신작

[ ZOOM 우주로 간 날의 기적 ]를 만나보았습니다.

그동안 작가님의 그림책을 즐겨 읽으며 느꼈던 건,

언제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놀랍고 멋진 상상의 모험을 펼쳐진다는 거에요.

이번 주제는 우주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함께 살펴볼까요.?



더운 어느 여름 날,

잠이 오지 않은 아이는 할아버지에게 투덜거렸고,

할아버지는 몸을 시키기 위한 좋은 방법 하나를 떠오릅니다.

망원경을 챙겨 지붕위로 올라갔지요.

망원경 너머로 쏟아지는 별들을 보았고

우주선이 착륙한 모습도 보았지요.




하지만 행성에 착률한 우주 비행사들의 표정이 좋지 않아요.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떠오른 아이는

무언가를 주섬주섬 만들기 시작해요.

털실 방울, 박스..

재료 하나하나 신중히 선택하여 고른 이것!

무엇일까 너무 궁금하시죠?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현실 장면은 여백이 있고, 작고 잔잔한 일상이지만

상상속의 장면들은 놀라움이 가득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별들이 빼곡치 차 있는 우주의 모습,

행성에 착률한 우주비행사의 모습 등

아이의 상상 속에서 펼쳐진 우주는

무한의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우주 정거장 장면에서는

아이들이랑 함께 영상으로 보았던 정거장을 잘 표현하고 있어

한참을 이야기 나눠보기도 했어요.

"넌 앞으로 상상하지 못할 모험을 아주 많이 하게 될 거야”

기적 시리즈에서 할아버지의 모습은

언제난 아이를 존중하고 묵묵히 곁을 지켜주고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어요.

마지막에 아이에게 건네는 이 말은...

감동 그 자체 입니다..!

아이와 함께 우주로 떠나는 상상의 모험과

깊은 여운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 ZOOM 우주로 간 날의 기적 ]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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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무슨 일이? 올리 그림책 54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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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숲속에 무슨 일이?

저자 카테리나 고렐리크

출판 올리

올리 그림책 54번째 이야기

[숲속에 무슨 일이]를 만나보았습니다.

2021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 선정된 작가님의

그림책이라서 기대가 가득 했어요.

실제로 책을 펼치자마자 섬세한 그림에

눈이 호강을 하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은 정리정돈을 좋아하는 생쥐 찰리에요

찻주전자에 살고 있는 생쥐는

숲속 마을 이웃들의 집을 청소해주는 일을 합니다.

찰리는 개성을 가진 이웃들을 만나며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일단, 펼치자마자 울창한숲과 마법의 숲의 지도가 보여요

찰리의 여정을 따라가기 전에

한번 탐색해보는것도 좋은것같아요.


찰리가 처음 방문하는 집은 두더지 가족의 땅속 집입니다.

정원 아래 컴컴하고 조용한 곳에 살고 있는 두더지 가족의 집은

꼬불꼬불 미로처럼 얽혀 있어서 길을 잃기 딱 좋아 보이죠.

그런 공간을 척척 청소하는 찰리,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단순히 두더지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액스트라 같이 등장하고 있는 지렁이의 장난끼 가득한

모습도 재미를 더하고 있고, 지렁이가 소품처럼 되어 있는 모습도

은근히 으스스한 느낌도 들어요.

게다가 단순한 두저지의 집을 관찰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숨은 그림 찾기처럼 독자들을 참여하게 유도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두더지의 집에서는 두더지가 잃어버린 열쇠 네개를 찾아야하고

개구리의 집에서는 올챙이 여덟마리도 찾아야하지요.

찰리가 말하는 대로 귀를 기울이며,

그림을 곳곳을 살피고 관찰하면서 상상력과 집중력을 자연스럽게 기르게 되는것같아요.


이렇게 찰리와 함께 이웃들의 집을 하나씩 방문하면서

찰리가 말하는 모습과 그림속 실제 모습을 상상하고 비교하면서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웃들은 참 착한 사람들이야~라고 찰리는 말하지만,

그림을 살펴보면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깐요.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숲속에 무슨 일이]

아이에게 관찰력과 사고력을 길러주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주는 소중한 그림책이네요.

요즘에는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중요하잖아요.

꼭 한번 읽어보며 생각해보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장면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에게 즐거운 독서의 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에요~!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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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그림자 가게 5 - 검은 짐승과 마지막 대결, 완결 달빛 그림자 가게 5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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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달빛 그림자 가게 5

: 검은 짐승과 마지막 대결

저자 김우수, 정은경

그림 박현주

출판 길벗스쿨

초등 판타지 동화 달빛 그림자 가게 다섯번째 이야기

검은 짐승과 마지막 대결을 만나보았습니다.

저희 첫째 아이가 좋아하는 판타지 동화 중

하나인 달빛 그림자 가게가 드디어..

완결본으로 나왔어요!!

독특하고 판타지한 소재로 초등학교 사이에서

정말 인기가 많은 동화라는거 모두들 잘 알고 계실거에요.

빛의 구슬을 삼켜버린 재이와 이를 쫓는 암랑,

그리고 암랑에게 잡힌 재이를 구하기 위해

재오와 홍, 청, 록의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의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아쉬움도 컸지만,

한편으로는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설렘과 기대를 안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재오와 세희, 청,홍,록이는 샛별 도서관에 도착했지만,

이미 암랑은 재이의 그림자와 새를 태우고 사라져버린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눈앞에서 재이를 놓쳐버린 마음 때문인가요.

친구인 민재의 배신 때문인가요.

서로의 갈등을 엿볼 수 있는 첫번째 이야기였습니다.

이들은 암랑의 은신처를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이윽고 재이와 재오는 서로 마주하게 되고

빛의 구슬을 재이 몸에서 빼내며 동생 재이로 돌아오게 됩니다.

감동적인 순간도 잠시..

빛의 구슬을 삼킨 암랑의 모습이 나오며

아직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이야기 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긴장감 가득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래요.


이번 5권에서는 암랑의 존재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단순히 악학 존재가 아닌,

예연과 편견에 사로잡혀 스스로 비극에 몰아넣은

비극적인 캐릭터라고 해야할까요..?

참.. 마음에 깊이 와닿더라구요.

달빛 그림자 가게는 판타지동화 답게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매 권마다 나오는 손님들의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성장, 용기, 우정 등 살아가면서 중요한 부분을

다시 일깨워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감동과 교훈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판타지 동화

[달빛 그림자 가게] 시리즈를 아직 만나보지 않았다면

1권부터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다 읽고 나면 내 마음속에 작은 하나의 빛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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