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 있어도 씩씩해요! 토닥토닥 마음 성장 그림책
안나 밀버른 지음, 산드라 데 라 프라다 그림, 조남주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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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장 그림책으로 책 속의 담긴 이야기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고 타공책으로 책에는 구멍이 뚫려있어  보다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책을 읽는 내내 눈이 즐겁고 아이도 흥미로워 하며 읽었어요.

 



주변에 사람이 많은 걸 좋아하는 주인공
늘 누군가와 함께 있어 혼자인 적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아빠와 단둘이 있는 어느 날 혼자라고 느끼고 아빠를 찾기 시작해요.
우리 아이들도 집에 분명 가족과 있지만 잘 놀다가도 잠시 떨어져 있으면 쪼르르 달려와 꼭 붙어 있곤 하죠.
 

 

 



정원에서 토마토를 따고 있는 아빠를 발견하곤 마음이 놓인 주인공
계속해서 아빠를 졸졸 따라다니고 그런 주인공을 본 아빠는 아이에게 아빠가 혼자 있고 싶다고 다정하게 이야기해요. 
간혹 우리 애가 왜 이러나 싶고 너무 껌딱지라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는데 웃으며 이야기하는 아빠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온 가족이 함께 있는 주말, 정원에 나가고 싶지만 혼자 나가는 게 싫은 주인공
하지만 엄마는 아이에게 안심을 시켜며 혼자 나가 보라고 격려해 줘요.
늘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없으니 아이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의 모습도 인상 깊었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와 주 양육자가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참 고마운 책인 것 같아요.
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보며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 주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아주아주 중요하고 아이 역시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며 같이 공감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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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의 신기한 미술관 비룡소의 그림동화 324
크리스틴 슈나이더 지음, 에르베 피넬 그림, 이정주 옮김 / 비룡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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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만 봐도 이 책이 어떤 책인지 바로 느낄 수 있어요.

​한 소녀와 코끼리가 손을 잡고 미술관 전시 관람을 하는 모습

​한 번쯤 엄마 아빠랑 전시를 본 경험이 있다면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 같아요.




​주인공 아이리스는 코끼리 코로모코와 미술관에 놀러 가요.

아이리스와 코로모코의 시선으로 

명화 작품을 그려내고 있는 게 참 재미있더라고요.

그림을 보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같이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내용이라 

명화 그림이 처음인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간혹 그림 작품을 보는 게 어색하고 어떻게 아이에게 노출하면 

좋을지 고민이 될 수 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팁을 배울 수 있어요.




페이지마다 그림을 그린 화가와 작품명이 표현되어 있지만 

이렇게 권말에 흑백 그림과 함께 앞에서 소개된 명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놓았어요.

 





이 책은 명화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보면 더 재미있어하겠지만 

명화가 처음인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전시 보는 게 어색하지 않고 

재미난 놀이, 경험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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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화장지 - 제2회 비룡소 동시문학상 대상작 동시야 놀자 17
문근영 지음, 밤코 그림 / 비룡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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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문해력도 키우고

한글을 배우며 소리 내어 읽는 연습도 할 수 있는

재미나고 쉬운 동시집으로

유쾌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아이들에게 빵빵 터지는 웃음을 주는 책이랍니다.


문근영 시인이 아이들에게

친숙한 사물이나 동식물이

일상에서 겪을 법한 일을

재미난 에피소드로 풀어 내어

아이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사물을 볼 수 있고

말놀이로 유쾌함을 한 스푼 추가해

즐겁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동시집이에요.

밤코 작가의 위트 있는 그림도

동시를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직 많이 서툴지만 아이 스스로

꾸준히 나눠서 읽고 있는데

내일은 또 어떤 시를 읽게 될지 기다리더라고요.

동시를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아이들이 말을 배우고 한글을 배울 때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을 보여 주시잖아요.

방시혁과 같이 작업한 말놀이 동요집도 들려주시고요.

이다음 단계로 읽어 보기 좋은 게

동시야 놀자 시리즈인 것 같아요.

말놀이뿐만 아니라

단어가 어떤 것을 뜻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있어야

더 즐길 수 있는 동시집이에요.

아이가 다른 책도 읽고 싶다며

또 없냐고 찾았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다른 책도 찾게 되는

마법 같은 효과💖

​#함께읽어요함께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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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신기하고 볼수록 빠져드는 날씨의 비밀 엄청나게 신기하고 볼수록 빠져드는
에밀리 본 지음, 카티아 가이갈로바 그림, 송지혜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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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정말 잘 지은 것 같아요!!

그동안 날씨와 관련된 책을 보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또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정말 볼수록 빠져들더라고요.






해 무지개뿐만 아니라 달 무지개도 있고 붉은 비, 분홍 눈 그리고 화이트아웃
우리가 알고 있는 비와 눈의 모습이 주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대요.






화산 폭발로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간접적인 피해도 입을 수 있다니 자연은 정말 끊임없이 탐구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가을 태풍이 무섭죠?!
해외 뉴스를 종종 보다 보면 토네이도로 인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은 기사게 되는데요.
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 주고 있고 자연재해가 얼마나 무서운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날씨가 변하는 원리부터 특이한 기후, 날씨 관측과 날씨의 신까지 재미있고 신기한 날씨 이야기로 가득해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날씨 박사가 되어 있는 기분이 들지도 몰라요.


-비룡소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받아 작성한 체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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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13 - 꼭꼭 숨어라! 위장 동물 찾기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13
서맨사 브룩 지음, 아트풀 두들러스 그림,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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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과학탐험대 중 위장 동물과 심해에 관한 이야기로 책을 읽고 있지만 만화를 보는 듯한 구성으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리즈로 되어 있고 13번째 책이지만 기존의 책과는 그림체가 조금 달라요.
기존의 오리지널 느낌도 좋지만 지금의 세련된 그림체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한 권의 책에 두 가지의 주제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 다양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꼭꼭 숨어라! 위장 동물 찾기]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오랜 시간을 거쳐 조금씩 변해 왔어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위장을 하면서 어떤 동물들이 어떻게 위장을 하는지 내용을 담고 있어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연의 섭리와 진화, 천적 등을배워 볼 수 있어요.




[으스스 심해 속 로켓을 찾아라!]
우리가 알고 있는 깊고 깊은 바다
바다는 깊이에 따라 구간이 나뉘고 표해수층, 중해수층, 심해수층 등등 층마다 이름이 달라요.
우리 아이들이 흔히 알고 있는 바다생물 외에도 특이한 생김새를 가진 생명체들이 깊은 바다에 살고 있고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왜 이런 모습을 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답니다.




책을 읽고 나면 부록에는 앞에서 언급한 내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고 간단히 풀 수 있는 퀴즈도 있어요.
책 한 권 읽고 나면 스토리부터 전문 지식과 함께 퀴즈로 마무리할 수 있어 괜히 박사가 된 듯한 기분이 들 수 있답니다.

7세인 유아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페이지 수와 글밥이 꽤 있는 편이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계속 읽어 달라고 했어요.

지식책이지만 그림책처럼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아이도 부모도 같이 만족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등장하는 아이들의 개성도 각각 달라 공감하며 보다 보면 이야기가 끝나 있더라고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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