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라파엘님의 서재 (엘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내일 당장 죽더라도 후회없나요?</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7 Nov 2026 02:47:34 +0900</lastBuildDate><image><title>엘</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00221176340230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엘</description></image><item><author>엘</author><category>- 아무것도</category><title>한국을 갓 나온 자의 오만한 자아는 이제 다 죽었어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579659</link><pubDate>Sun, 18 Oct 2026 2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579659</guid><description><![CDATA[한식이. 갓이다.<br>인터넷 돌아다니다가영국 여행 가서 밥솥 챙겨 가서 한식 야무지게 챙겨 먹은 가족 글 봤는데<br>3년전이었으면 와ㅋㅋㅋㅋ 저럴거면 여행을왜감?먹던거만 먹을거면 한국에있지?여행지 음식먹어보는것도 여행의재미인데 그걸다놓치네 ㅋㅋㅋㅋ 이러면서 비웃었을텐데<br>지금 이 지긋지긋한 다 똑같은 서양 음식에 질려버린 나는그저 매일같이 압력밥솥으로 한 밥이라니 존내 맛있겠다....부럽다 누가 나한테도 저렇게 한식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든다.<br>영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거? 있겠죠 있겠지만한국에서&nbsp;같은값주면 오히려 100배 맛있는거 먹을수있으며외식할돈아껴서 다음에또여행가세요 님들너무현명하다라는 생각만 드는 것임]]></description></item><item><author>엘</author><category>- 아무것도</category><title>한식의 고능함과 식욕탐구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579631</link><pubDate>Sun, 18 Oct 2026 23: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579631</guid><description><![CDATA[한국음식 진짜 고능한 음식임<br><br>평생 먹어온 음식 자체가 진짜 적고 까탈스러운엄청나게 엄청난 편식왕이랑 같이 사는데2년 전 한식당 나 때문에 처음 가 봄<br>거기서 걔가 처음 사 먹은 거 모짜렐라치즈 소세지 핫도그ㅋㅋ4개 시켜서 식사로먹음핫도그 먹고 감동의 눈물 흘리길래다음번에 불고기 + 치즈토핑 추천해줌<br>그 이후 그 감동의 핫도그는 잊어버림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나보다 소주더많이마심... (단 과일소주)<br>그리고 K-고기부페 정복ㅋㅋㅋㅋ<br>어느 정도 편식왕이냐면 KFC도 싫어하고 튀긴 치킨 절대 안 먹는 앤데오늘 밤 나의 양념치킨 야식파트너됨^^.....&nbsp;<br><br><br>음 그리고 여기 얼마나 치킨 먹기 힘드냐면 K-반반치킨 한 마리 배달에&nbsp;72달러 내야 한다...네. 7만원 맞습니다.<br>ㅠ_ㅠ 진짜실화임....<br><br><br>여기부터는 식욕탐구얘기.<br>오늘 치킨을 야식을 먹었는데진짜 놀라운 점 - 본인 양념치킨 안 좋아함&nbsp;<br>양념치킨, 소세지, 햄, 온갖가공육, 맵고짜고달고튀긴 고기 다 안좋아함<br><br>또 하나 놀라운 점 - 야식 거의 안 먹고지금까지 먹어 온 야식이라고 해봤자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만두 먹기, 귤 먹기, 냉동베리먹기… 이런 것이지<br>본격적으로 치킨. 이라는 거대한 음식을.72달러 아깝다고 굳이 20분 거리를 차 끌고 가서 먹는 일을.밤 9시반에.내가 했다고?<br>이건 진짜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임........<br><br><br><br>식욕 뒤에 숨어 있는 충족되지 않은 욕구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임......<br>]]></description></item><item><author>엘</author><category>- 아무것도</category><title>~ 캐럴라인 냅과 캐슈넛 ~ 욕구들을 가둬놓은 자물쇠를 잠금해제해버린 건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576239</link><pubDate>Fri, 16 Oct 2026 2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576239</guid><description><![CDATA[둘 다 또 캐씨라는 우연의 일치...^^ㅎㅎㅎㅎㅎㅎ<br>캐럴라인 냅의 '욕구들'을 읽기 시작하면서때마침 볶아서 소금 간을 한 캐슈넛도 1kg을 샀는데<br>원래도 견과류를 좋아하고 그 중 캐슈넛이 최애 견과류임고소 녹진 버터 같은 식감!!!!!! 너무좋아...<br>근데 마트에서 뭐 탄거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맛있고 신선하고 풍미좋은 캐슈넛을사버린거임....<br>욕구들이 ~ 잠금해제 ~ 되었습니다<br><br><br>캐슈넛뿐만이 아님. 캐슈넛 먹기 시작한 이후로 뭐든지 안 가리고 엄청나게 많이 먹기 시작함.아침점심저녁간식야식 다먹음.와 이렇게 식욕넘치게 뭔갈 먹는 게 몇 년 만인지 모를ㅠㅠㅠ&nbsp;지난 일주일간 배고품을 느낀 적이 없다<br>김치찜 한 솥 끓여서 김치 1kg짜리 해치움돼지고기 2kg인가? 김치찜으로 먹고 오븐로스팅으로먹고연어, 두부, 요거트, 키위, 냉동베리, 와작와작.... 틈만나면 먹었다170불치 장봤는데 2주도 안 돼서 또 마트 가야 할 지경됨....<br>캐슈넛의 상태는^^? 절반 이상 사라진 거 확실함일주일만에 600g먹으면 대체 얼마나 먹은거지 하루견과가 22g이라는데...<br><br>처음엔 식욕이 돌아온 게 좋은 신호라고 생각했음근데 갑자기 먹는 양이 이렇게 늘어나고 끊임없이 먹고 싶어하고배고픔을 느낀 적이 없다는 건 뭔가 잘못된 것 같다.....<br><br>여기에서 캐럴라인 냅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 봄<br><br>욕구들을 읽으면서 (아직 초반)나 자신에게 필요했던 욕구를 억누르고 있었던 건 아닌가 생각을 해봤음나 같은 경우에는(여러 이유로) 안 먹음 -&gt; 별로 안 좋아하게 됨 순서였음.<br><br>탄산과 액상과당.탄산은 엄마의 엄격한 교육으로 어릴 때 집에 아예 들이지도 못함(치킨 시킬 때 무료로 주는 콜라조차 받은 적이 없음.... 주문할 때 애초에 콜라 빼달라고함ㅋㅋㅋㅋ)먹는 습관이 안 돼 있으니 가끔 먹어보면 탄산 톡 쏘는 느낌이 너무 자극적이고 액상과당류는 너무 찐득거림(?)그래서 지금까지도 안먹음.<br>그럼 콜라말고 뭐랑 먹냐고 하는데 우유 또는 커피랑 먹음^^ㅎㅎ... 괴식인가요,,,,<br>디저트류.거슬러 올라가보면 20대 극초반에는 단걸 아무 생각없이 먹었음 (달다는 인식도 못 하고 먹음)그러다 어느 순간 혈당관리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면서 당뇨병이 무서워졌고단걸 아예 싹 끊고 공복혈당 신경쓰고끊다보니 조금만 먹어도 너무너무 달게 느껴지고... 그 맛을 싫어하게되었음. 또한 치아 찐득거리는 느낌이 싫어ㅠㅠ탄산음료랑 비슷함 안 먹는 습관이 드니까 어쩌다 먹으면 그 맛이 너무 자극적이고 별로인거임.....<br><br>여기에서 갑자기 떠오른 것'자극적인 맛이 별로다' 라는 게 내가 나 자신에게 주입하고 있던 생각일 수도 있지 않을까?<br>사실 그 생각들 사이에는'자극적인 단 맛으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당뇨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까- 더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되니까- '단거 = 살찜'이기 때문에'별로다'라는 여러 단계들이 있었던 거 아닌가?<br><br>음식 적게먹기.20살때는 항상 곱빼기, 대자를 먹는 대식가였음......<br>그러다가 자취를 시작하면서 먹는 게 너무 귀찮아졌고, 먹을 의욕이 없었고, 활동량도 굉장히 적었기에 배고프지도 않아서&nbsp;그냥 냅다 굶어서 살이 쭉쭉 빠지더니 4n kg이 됨 전혀 식욕이 없었음이때가 먹는 것에 대한 욕구가 0에 수렴할 시점이었는데<br>캐럴라인 냅같은 거식증은 아니었을듯?그냥 배가 안고프고 귀찮아서 식사를 건너뜀 아무도 뭐라안하니까.약간의 우울증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지금 와선 드네.<br><br>쨌든 안먹으니까 위가작아짐그 습관이 현재까지 이어진거임<br><br>이것 또한 너무 많이 먹으면 더부룩한 느낌이 별로인건데..아까랑 마찬가지로<br>이 시기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서 살 빠졌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정말 아무 감정을 안 느낀 건 아니잖아? 다이어트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원하는 것, 그들이 죽어라 노력해도 얻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약까지 처방받아 가면서 갈구하는 체중감량, 식욕억제를 아무 노력도 들이지 않고 얻었다는 사실이 정말 나에게 아무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br>생각해봤을 때 결코 그렇진 않았을 것..... 그것이 양성피드백으로 작용하여 식욕을 계속 억제해왔던 것 아닐까?<br><br><br><br>과연 나의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br>- 원래대로 식욕이 돌아간다- 보통 사람 정도의 식욕이 된다- 식욕 터진 게 한동안 유지된다<br><br>앞으로 한 주 더 나의 식욕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고, 그 내면에 있는 무의식은 뭘까 탐구해봐야겠음.]]></description></item><item><author>엘</author><category>- 아무것도</category><title>8층짜리 아주 큰 건물을 사서 서점과 영화관, 카페를 열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566152</link><pubDate>Sun, 11 Oct 2026 18: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566152</guid><description><![CDATA[나는 바람직한 현대인의 삶의 태도를 갖추고 있다.나의 쓸모를 증명하여 커리어를 키우고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을 받아 안정된 심신을 유지하고,돈을 많이 벌어 안락한 삶을 누리기.정착하고 싶진 않지만 안정을 우선 찾고, 그 후에 하고 싶은 일 하기.<br>두 번째는 정반대로 돈이 죽어도 안 되는 일만 하며 남은 생을 살고 싶다는 마음.8층짜리 아주 큰 건물을 사서 서점과 영화관과 카페만 운영하고 싶다.영화 티켓도, 책도, 커피도 20년 전 가격으로 팔 것이다.대신 내가 틀고 싶은 영화를 상영하고, 내가 팔고 싶은 책만 팔고 싶다]]></description></item><item><author>엘</author><category>- 아무것도</category><title>민음사 모던클래식을 추억하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566093</link><pubDate>Sun, 11 Oct 2026 18: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566093</guid><description><![CDATA[방대한 세문전보다 난 이런 작고 차별성 있는 컬렉션이 더 좋다ㅠㅠㅠㅠㅠㅠ통일감 있는 2010년대 간결 깔끔한 디자인 너무좋고~~~!<br>하지만 몇몇빼고 싸그리 절판되거나 세문전에 흡수됐죠?<br>살아남은 책들도 흔해빠진 디자인으로 표지갈이 된 후로 살맛이안난다<br>비슷한 결로 은행나무 세계문학 에세가 있다 (얘는현역)난 그냥 이런 군더더기없는 디자인, 작가를 전면에 내세운 통일감, 이런 게 넘좋고 모으고싶어 그냥...<br>하지만 쌉 마이너 컬렉션... 제발단종되지말아줘.&nbsp;<br><br><br>소신발언 - 요즘 출간되는 책표지들 디자인에 너무 질려버림<br>표지에 힘을 얼마나 주는거임 대체???? 서점이 표지전시회 갤러리인가? 폰트도 제발 가독성좀살려라...&nbsp;내용은 점점 후퇴하고있어서 더빡침. 책은 엄청나게 쏟아져나오는데 진짜개질림.<br><br><br>내가 좋아하는 표지, 서체는 90년대 - 2010년대 사이에 출간된 책들임. 가격도넘좋고...<br>늙크크의 추억팔이같나요? 네 맞슴다<br><br><br>저는 그냥 약속시간 보다 일찍 도착해서 친구 기다리던 중에<br>서점 구경하다가 맘에드는소설 발견하면 별 고민 없이<br>만원내고 한권사서 기다리면서 읽던 시절이 너무그리워미쳐버린것같아요<br><br>하루키 소설도 난 구판으로 갖고있지 하하하!!<br>난 이런 밤티표지, 큼직큼직한 폰트, 이게 너무좋다는거임ㅜㅜ<br>내가 과거로 돌아가면 주식이랑 아파트도 물론 꼭 살거지만 구판들 서점에서 싸그리 쓸어서 다 새책으로사서 모을거임 진짜<br>요즘 표지 진짜 책 살 맛 안 난다.<br><br><br>소신발언 2- 요즘 진짜 꼴 보기 싫은 거 또 있음. AI 책은 말할 가치도 못 느끼고<br>인문코너에 저자 - 니체, 세종, 쇼펜하우어, 아우렐리우스? 이래놓고<br>제목 - 우울한 날엔 니체의 위로 어쩌구<br>이지랄하는책들 아 다들 약먹었나요?짜집기힐링서적아님? 근데 왜 엮은이 이름을 빼거나 단체명으로 쓰는거임?이 사람들 이름 팔아서 책팔이하는거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7186/90/cover500/e893749075_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56609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