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라파엘님의 서재 (엘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내일 당장 죽더라도 후회없나요?</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7 Apr 2026 02:08:52 +0900</lastBuildDate><image><title>엘</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00221176340230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엘</description></image><item><author>엘</author><category>2. 영화/드라마</category><title>Smallville 아 넘 나 좋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214017</link><pubDate>Mon, 13 Apr 2026 13: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214017</guid><description><![CDATA[<br>노스탤지어란 이런 걸까?<br>스몰빌 시즌 1부터 틈틈히 보고 있는데 (2001년)<br>모든 게 훨씬 단순하고,<br>젊은 배우들도, 밀레니엄 시대의 스타일도 너무 아름답다<br>그중 단연 최고는 없던 추억도 생겨나게 하는 사운드트랙....!!!!!(Lifehouse, The Calling의 노래들을 들어주시오.... 갑자기 아련해짐ㅋㅋㅋㅋ)<br>전생에 내가 미국 하이스쿨을 마치 다녔던 듯한 착각이 들 정도!!!!펑크의 시대!!! Sum41, Papa Roach!!!<br>또한 그 시절 맥북 디자인! 지금 봐도 굉장하다<br>그저 아름답다는 말밖에....<br>커피 한 잔 2.5달러 시절! 이 시절에 살고싶다ㅠㅠㅠㅠㅠ1.44MB짜리 플로피디스크에 회사 기밀 담겨 있어서 내가 찾아내서 손으로 뿌수면 기밀도 보호되는세상!!!<br>지금은 극초반이라 클락 켄트랑 렉스 루서가 우정으로 연결되어 있는데대체 얘네 왜 적으로 돌아서게 되는 거죠? 왜 그래야 하죠??? 아니 그냥 계속 친구하라고ㅠㅠㅠㅠㅠ둘이 같이 나쁜놈들 처리하라고ㅠㅠㅠㅠ 으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13/pimg_7002211765092126.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214017</link></image></item><item><author>엘</author><category>1. 마이페이퍼</category><title>시집이너무좋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208924</link><pubDate>Fri, 10 Apr 2026 19: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208924</guid><description><![CDATA[시가좋아....!그 무거운 짐 사이사이에한국에서 친구들이 선물해 준 시집을 챙겨왔는데왜냐면 시집은 그나마 얇고 가벼우니까<br>너무좋다.....그들도 읽어보고 좋아서 나에게 사준걸텐데그 마음이 느껴져서 더더더더 좋았다정말로..... 서로 시집 선물하기 캠페인을 하고 싶다…쉴 때 소셜미디어 보지말고 시 읽기 캠페인을 하고싶다시도 3분이면 한 편 읽는다!!<br>그리고 종이책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escription></item><item><author>엘</author><category>1. 마이페이퍼</category><title>머나먼 이국에서의 소울푸드 발견기 ~ 도가니탕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208911</link><pubDate>Fri, 10 Apr 2026 19: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208911</guid><description><![CDATA[놀랍게도 이때까지 도가니탕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br>도가니가 소 무릎 연골이라는 건 알았지만 그냥 설렁탕류, 곰탕류의 일종일거라 여겼다곰탕은 집에서 엄마가 연례행사처럼 한 솥 가득 끓여주기떄문에 (ㅠㅠㅠㅠㅠㅠ여기선 돈주고도 못먹는 엄마곰탕)<br>그리고 설렁탕은... 솔직히 저렴한 대체품이 널려서 돈 주고 식당에서 사먹기 아까운 메뉴였음비비고 사골육수인가 그걸로 떡국끓여도 맛나고사리곰탕 라면 이런걸로도 나는 충분히 만족스럽기 때문에<br>암튼&nbsp;파는 곳이 흔한 것도 아니고 곰탕류 돈 내고 잘 안 사먹어서단 한 번도 도가니탕을 먹어본 적이 없었음<br>근데 놀랍게도 타향만리에서 도가니탕 맛집을 찾아버린 것임도가니탕 집은 아니고 잡다구리 한식당인데 놀랍게도 도가니탕 존재, 긍정 후기 98퍼에 육박!!<br>육수도 맛있고 (시중 육수로 끓이는거라해도... 난 구분못할듯ㅠ 그저 맛있오ㅠㅠ)늘 엄청 뜨겁게 나오고, 맛보단 식감을 더 중요시하는데도가니 쪼온득 쪼온득 너무 맛있다. 여기선 흔히 보기 어려운 얇게 썬 소고기도 좋고.평소 채식을 하는 것은 다 이 도가니탕을 먹기 위함이니라ㅠㅠ<br>ㅠ_ㅠ 식욕없이 지내다가 오랜만에 맛있다는 감각을 느끼니 좋구나...!!]]></description></item><item><author>엘</author><category>1. 마이페이퍼</category><title>상반기 내 인생을 바꾼 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133900</link><pubDate>Fri, 06 Mar 2026 14: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133900</guid><description><![CDATA[비행기에서 책 4권을 읽었는데 그 중 3권이 너무 좋았다!!<br>1.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책 너무너무재밌게쓴다.비행기에서 엄청 잘 자는 타입인데 억지로 깨가면서 읽을정도ㅋㅋㅋ엄청 두꺼운데 한국 가는 첫 번째 비행기~환승 기다리면서 다 읽었다!!!주인공이 과학실험하는부분이 제일존잼. 오 똑똑한넘일세ㅋㅋ 이러면서 읽음.외계인 조우하는 스토리 이제 나올 만큼 나온 거 같은데도 어떻게 이렇게 재밌냐고ㅠ_ㅠ 넘&nbsp;기발하고 그럴듯하다기억을 점점 찾아가는 구조도 맘에듬그리고 책이 한 30페이지인가 남았는데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안돼서 사람똥줄타게하더니후반부, 엔딩도 너무 너무 좋았음ㅠ_ㅠ<br>2.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여행 전 읽다 만 책이어서 마저 읽었는데, 앞부분만 봤어도 크게 지장 없을 것 같고중독에 대해 심도있게 파헤치는 것 같은 책이지만 기승전명상임.촉발요인 - 행동 - 보상이 반복되기 때문에 중독이 되는 것이며뭔갈 하고 싶은 충동이 들면 잠깐 멈춰서 내 욕구를 알아차리고 멈추래.근데 그게 그렇게 쉽게 되면 중독이 되냐고^^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이 밀려드는데!하지만 그 행동을 내가 왜 하고 싶어하는건지 원인을 파악해보는 건 도움이 될 것 같다.<br><br>3. 나태한 완벽주의자: 실패가 무서워 멈춰 선 당신에게이 책이 좋았어서 아래 책도 읽고 싶어짐.평소에 '난 왜 이렇게 게으를까?' '대체 왜 이렇게 이룬 게 없지...'라는 생각을 달고 사는데주변에선 '왜 이렇게 바쁘냐'는 말을 들음. 대체 이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탐구하기 위해 읽음.나의 가장 큰 문제는, 객관적으로 봤을 땐 비어있는 시간 없이 계속 움직이긴 하는데실제로 나한테 중요한 일은 성과가 굉장히 더디게 나오는 게 문제 -&gt; 그래서 게으르다고 착각함.한 마디로 우선순위가 엉망인 것임!! 그리고 급하고 중요한 문제를 안 하고 미룬다는 걸 알아챔!!<br>실제로 회피 성향이 크다는 걸 알았고 (으악ㅠㅠ 너무 싫은 나의 모습이라 이걸 또 회피하고 싶다ㅠㅠ)중요한 건 모든 일을 다 잘 해내려는 마음이 아니라진짜로진짜로중요한 것만 하고,나머지는 그냥 엉망이 되어도 신경 쓰지 않는 능력이었던 것이다.중요하지 않으면 그냥 하지 않는 것...<br>그런데 나는 항상 내 기준을 높게 설정하고 모든 걸 다 잘 해내려 하는 바람에 그 무엇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br>4. 게으름이라는 착각그렇게 읽게 된 이 책... 이 책이 넘 좋았다~~~!!진짜 웃긴 게 사실 머릿속으로는 다 알고 있었는데, 새로울 것도 없었는데,주변 사람들도 제발 일 줄여야한다, 너가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약속에 늦고 스케줄을 챙기지 못하는 건 ADHD가 아니고 너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일이 너무 많아서이다 라고 했는데그거랑 똑같은 말이 이 책에 써있었는데 이제서야 받아들이는 나란인간...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정말ㅠㅠㅠ<br>난 언제나 내가 게을러서, 시간을 덜 효율적으로 써서,일을 못 해낸다고 생각했다ㅠㅠ<br>변명하자면 이건 나 자신만의 잘못은 아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다.학생 때는 자는 시간을 쪼개서 모두 공부에 쏟아붓는 것이,취준 때는 조금이라도 스펙을 쌓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이 당연했고풀타임 일을 해도 남들도 다 한다며 퇴근 후 사이드잡을 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져왔다.이 책을 읽고 난 후 생각하면 정말 끔찍한 일이야.. 자발적으로 24시간을 노동에 바치는 것이..<br>인간의 에너지란 한계가 있는 것이며... 우리 모두는 소진되고 있었던 것이고게으르고 싶어지는 건 몸이 보내는 신호였고 그걸 무시하면 안 된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br>그래서 내가 한 실천이 있다.(삶을 바꿀 결심을 하게 해 주었고, 그걸 실천했다 걸 보면 이 책은 정말 큰 가치가 있는 책이었음)<br>1.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 이번 주부터 맡기로 했던 일을 (아주 조금이지만) 못할 것 같다고 거절했다!<br>하나라도 더 일을 쓸어 모으려 했던 돈미새 같던 나에게 있어서 이것은 정말 큰 진전!그 밖의 것은 지금 진행중이기 때문에 한번에 발을 뺄 순 없지만결국 하나씩 하나씩 계약이 끝나갈텐데, 끝나고 나면 더 구하지 않을 것이다.<br>프리랜서들은 알 것임... 일이란 게 절대 규칙적으로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물 들어올 때 노 젓지 않으면 쫄쫄 굶게 될 거라는 불안감을 항상 안고 살아간다는걸....그걸 이겨내기 정말 어려웠지만 이 작은 한 걸음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길ㅜㅜ&nbsp;<br>2. 우선순위를 싹다 재조정했다. 그리고 늘 0순위었던 일은 이제 4순위이다.<br>0순위: 건강한 식사, 하루 30분 운동, 8시간 수면, 안부 연락, 영주권 조건체크1순위: 대학원 리서치- 내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디데이가 없고, 대왕 스트레스여서 맨날 미뤄지는 일이었음- 왜 이렇게 미루고 싶어하는지 직면하기로 함. 그리고 아주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기로 함.2순위: 졸업 후 대비해야 하는 기타등등 일 (일자리 미리 찾기, 네트워킹 등등)3순위: 학점4순위: 일- 이제 마지막 학기이기 때문에 학비를 벌지 않아도 된다는 심적 안정감.그리고 일을 줄이는 대신 가족에게서 도움을 받기로 했다! 이건 나약한 것이 아니라고 받아들이기로 함!!- 그리고 일을 절대 완벽하게 하지 않기로 자기 자신과 약속함.내가 아무리 내 개인 시간(페이 못 받는 시간) 투자해도 결국은 임기응변으로 대처해야 하고내가 투자한 시간과 성과, 페이는 비례하지 않음!- 이때까진 들어오는 모든 일을 맡았었는데 이제 내가 잘 하는 일만 할 거임!(못하는 일은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야 해서, 효율이 좋지 않음)<br>무엇보다 나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은데이걸 현실적으로 조정하는 일이 필요했다.나 는 이 모 든 걸 다 할 수 없 다&nbsp;<br>내가 하루에 할 수 있는 일, 인생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제일 중요한 것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겨우 생존할 만큼만 유지할 것.가령 저 우선순위에는 집안일, 쳥결유지 이런 건 없음...냄새나지 않는다면 옷은 3일씩 입으면서 빨래줄이고, 더럽게 대충 살기로함...^^외출복 하나 정해서 그거 잠깐 입고 잘 개놨다가 다음에또입기... (재택이기때문에 밖에 안나가도됨)<br><br>머리로는 알고 있었다, 이 사실들을.<br>일을 덜 해도 된다.자기계발 안 한다고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실제로 삶에 필요한 건 그리 많지 않다.<br>다만 지금까진 돈이 넘 급해서 (학비 으악!) 와닿지 않다가이제 마지막 학기가 되면서이 사실을 실제로 받아들일 시점이 지금이었던 것 같음...<br>날 갈아넣었기 때문에 결국 학위가 남게 되겠지만 (내 리서치가 잘 된다면요^^ㅠㅠㅠ)이제부턴 절대 이런 선택은 없다....치열하게 살아야만, 내 에너지를 전부 쏟아부어야만 하는 선택은 절대 하지않겠어ㅠㅠ남들보다 좀 가난하게 살지도 몰라, 남들이 한심하게 생각할지도 몰라그래도 나 자신을 혹사시키진 않으면서 살아야해!!<br>그리고 한국에 다녀오면서 부모님이 너무나 나이들어 있는 걸 발견하고할머니들이 치매가 온 걸 발견하고젊고, 쌩쌩하고, 뭐든 할 에너지가 있고, 건강하고, 뭘 먹어도 소화가 잘 되고,어디든 갈 수 있는 멀쩡한 관절이 있는 시기... 그 시기는 정말 금방 지나가버린다는 걸직빵으로 꺠달아버린 것이다ㅠㅠㅠㅠ<br>그 시간을 일 하면서, 내가 감당하지 못할 일들에 에너지를 소진하면서정말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엔 지쳐 널부러져 있는 것이... 너무 시간이 아까운 것이다ㅠㅠ]]></description></item><item><author>엘</author><category>1. 마이페이퍼</category><title>돌아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133825</link><pubDate>Fri, 06 Mar 2026 14: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133825</guid><description><![CDATA[고작 2주 떠나 있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 다르게 느껴질까?<br>방금도 잠깐 1시간 정도 장 보고, 자동차 점검 예약하고 돌아왔는데1. 자동차는 지금 당장 예약해도 2주 반 걸린다고 함^^ 그럴 줄 알아서 놀랍지도않음^^2. 여기 사람들 이렇게 말 잘 걸고 도움 주려고 했었던가...?ㅋㅋㅋㅋ- 오랜만에 와서 마트 입구 잠깐 헤맸는데 저기로 쭉 걸어가! 이러는 마트직원 아저씨 (마트 안에서 다시 만났는데 어 잘 찾았구나! 이러고 또 말검ㅋㅋ)- 요거트 뭐 살지 고민하고 있으니까 저기 반값보다 더 할인하는 거 있어! 나도 이거 전에 샀는데 너무 달긴 한데 과일 시럽 부분 버리고 먹어도 이게 이득임ㅋㅋ 이러는 아저씨ㅋㅋ- 또 다른 마트직원도 갈때 인사해주고ㅠㅠ 나도 강제로 웃게 됨3. 따스한 햇살이 이렇게 좋은거였구먼....<br>휴ㅠㅠ 역시 없어봐야 소중함을 안다더니한국 다녀오기 전엔 여기 땡볕도 지겹고 영어도 쓰기싫고다 지긋지긋하고 그랬는데.... 돌아오니 또 이곳만의 소중함이 있구먼....한국도 떠나기 전엔 빨리빨리가 너무 스트레스고 그랬는데한국이 서비스 세계최강, 의료 세계최강, 대중교통 최고라는 건 없어봐야 알수있는거임ㅜㅜ어디서든 열심히 살아야겠다 아자자!!]]></description></item><item><author>엘</author><category>1. 마이페이퍼</category><title>장원영 논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112768</link><pubDate>Wed, 25 Feb 2026 09: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112768</guid><description><![CDATA[아 나랑 먹는 스타일 똑같아서 저 마음 뭔지 약간 알거같다난 (먹는 모습이) 모태장원영은아님ㅋㅋㅋ 예전엔 보통사람처럼 먹다가 중간에 바뀌었는데음식이 진짜 필요할 때 아니면 굳이 안 먹는 습관&nbsp;생겨서 그럼그리고 천천히 잘게나눠먹음.내가 그렇게 먹는 이유는 아마 늙고 지쳐서......? 더 이상 음식엔 관심이 없어서....?ㅠㅠㅎㅋㅎㅋㅎㅋㅎㅋ배부른 느낌도 엄청 싫어함<br>심지어 나 딸기랑 키위 엄청 좋아하는데밥 먹고 지금 후식으로 먹고 있는데아침밥때문에 배가 다 찼기때문에 (부른 건 아니고 한 50퍼 정도 찼음)딸기 2알만 먹고다 먹는 데 한 5회 정도 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이 글도 딸기먹다가 뭘 해도 욕먹는 장원영 생각나서&nbsp;쓰는거....<br>배 적당히 부르면 절대 더 안먹고거절 못하는 상황에 진짜핵조금먹는데&nbsp;(근데 먹긴 싫다고... 맛이 나한테 만족감을 주는 것도 아니고 건강에도 별루면)조금먹는다고 뭐라하니까 많이 먹는거처럼 보이기라고 하려고 입 크게벌림그래도 햄스터처럼 깨작거리면서 먹는다고 소리들음<br>근데 그냥 먹는거에 기본적으로 그렇게... 현대인들처럼 과한 흥미가 있진 않은거임.....]]></description></item><item><author>엘</author><category>1. 마이페이퍼</category><title>애증의한국.</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098529</link><pubDate>Wed, 18 Feb 2026 10: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221176/17098529</guid><description><![CDATA[계속되는 노동과 한치 앞 날도 모르겠는 걱정, 불안혼자 있을 시간이 전혀 확보가 안 되는 현실한국인친구 1명도없음<br>이 와중에 음식이라도 좀 맛있으면 말을 안 해맛대가리없는 음식 한 끼에 3만원쓰기 개빡침^^ 감튀 스몰사이즈에 7천원쓰기^^돈아깝다고 해먹기도 지친다 남이 해 주는 밥 먹고 싶다난 굴국밥을 1.2만원에 배터지게 먹고싶다고~!!! 굴을 왜 한 개 씩?? 그것도 졸라비싼돈주고 시켜야하냐고!!!3만원이면 상다리 부러지는 한식당에 게장까지 추가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으로 무턱대고 한국에 왔다<br>근데 웃긴 건 막상 비행기표 사니까 또 그렇게까지 먹고 싶진 않아서 어제 저녁도 안먹었다ㅠㅠ먹는거 어차피 흥미없는데 그냥 인생이 너무 힘들고&nbsp;못 먹으니까 먹고싶었던거같음ㅠㅠ<br>그리고 한국인들로 가득 찬 공간에 오니까 영어 안 써도 돼서 편하다는 느낌은커녕알고 싶지도 않은 뒷 자리 사람들 얘기 앞 좌석 사람들 얘기 너무너무 차단하고 싶어서 고통받음소곤소곤거려도 다 들리는 게 이렇게 거슬리다니, 정말 신기한 감각..ㅠㅠ영어면 그냥 외국인모드 on 하면 희미하게 들리는데그리고 교통체증, 복잡시러운거리, 어딜 가나 많은 인파... (심지어 명절임에도!)벌써 지쳐버린 소도시타입인간....정말 나란 인간... 간사하다.<br>그와중에 여기와서도 노동해야되는거실화^^?&nbsp;<br>그리고 올해 30살인가 그런데부모한테 얹혀살면서 게임만 하는 히키코모리엄마아들이 만들어놓은 산더미같은 설거지(비유적 의미에서의 히키코모리가 아니라 진짜임)그걸 묵묵히 설거지하는여동생을 보며난 왜 와서 셀프스트레스를 받을까?<br>그리고 난 정말 남들과 다른 길 가기엔 멘탈이 진짜 유리멘탈이긴 한데또 생각해보면 초중고대대기업(또는 전문직)결혼 루트를 타서 안정을 찾아 한국에 뿌리내려도난 불행했을것같음가지 않은 길을 생각하며 불행했을거같음끊임없는 새로운 유행, 새로운 티비쇼, 타인에 대한 가십거리로 가득한 내 주변을 못 견딜 것 같고매일 같은 하루하루,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기, 다양함 존중X,다양한 계층끼리의 갈등, 빨리빨리문화, 성과가 없으면 무의미하다는 평가를 못 견뎠을 것 같고남은 평생을 이 사람과&nbsp;내 인생과 공간을 공유하며 살아야 한다는 감각을 못 견뎠을 것 같음<br>한국어가 너무 잘 들리는 그 느낌... 내 주변 모두가 한국인이라는 느낌....내가 사는 곳은 모두가 너무 다양해서 뭐 하나가 유행을 휩쓸고 그런 건 없는 것 같음(본토사람들은 한국처럼 뭐 있겠지만ㅋㅋㅋㅋ 내알바아님ㅋㅋㅋㅋ)그리고 소속감이 희미한 게 오히려 안정감을 줌 그리고 다같이 외국출신이니깐~~~&nbsp;아주 쌩 모두가 같은나라사람이고 나만 한국인이 아닌 이상 뭐 소외감도 잘 안느껴짐<br>이걸 이렇게 18시간 비행을 해서 와야만 느끼는가^_^ 정말어리석구나.<br>그냥 우울과 불행은 선택과는 상관없이 내 인생의 동반자인것임그럴거면 내가 선택하는 삶을 살아야지 남들이 좋다는 삶이 아니라!<br>하지만 정말 외국생활 최대 짜증나는건퀄리티는 훨씬 낮은데 두 배(혹은 그이상)로 돈 쓰기가 너무싫다ㅠㅠㅠㅠㅠ어중간하게라도 기대치에 맞으면 진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절 해야 함뭔 예약하지도 않으면 가지도 못하는데 예약해도 기다려야됨 그럴거면 예약을 왜받음?미용실에서 200달러 뜯긴 거 생각하면 아직도 분노가 치밀어차 수리 하나 제대로 못 해서 같은 문제가 몇 번이 생기고 있는데 지금 나한테&nbsp;몇천&nbsp;달러를 뜯어가는&nbsp;거임!!!!!!!내가 서비스 고객일땐 한국이 정말 최고다ㅠㅠ<br>그리고 영어원어민들 사이에서 항상 쭈굴거리면서 영어 왜 이렇게 못하냐고 자책하며 살았는데한국 오니 나 영어 개잘하는 거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외국에서 나고자란 인간이 이 정도면 잘한다!!!!나는 영어로 돈 벌고 살수있는인간이라고..!!!!!!!!!!한국에서 먹고사는 외국인들도 다 한국말 완벽하냐? ㄴㄴ!!! 하지만 그들도 잘살고있음!!! 나도 잘살수있고!!!]]></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