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댄스는 맨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2 Apr 2026 11:19:02 +0900</lastBuildDate><image><title>댄스는 맨홀</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댄스는 맨홀</description></image><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  - [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 - 은백의 장갑병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224863</link><pubDate>Sat, 18 Apr 2026 21: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2248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032343&TPaperId=172248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79/15/coveroff/k3520323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032343&TPaperId=172248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 - 은백의 장갑병들</a><br/>크리스토퍼 그레이벳 지음, 김진희 옮김, 그레이엄 터너 채색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11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br>책 속에서 중세 기사는 멋져 보였기에, 생각보다 갑옷을 입고 뛰거나 말을 타는 모습을 영화 속에서 보았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갑옷이 무거워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나 잘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터트렸던 코미디만 생각났다. 뭣 때문에 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에 대해서 궁금해했던 것일까? 책을 읽어 보면 갑옷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갑옷의 무게는 25-35kg 정도로 혼자서 말을 못 타거나 한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건장한 체격이라면 날라서 혼자서 충분히 탈 수 있고 옆 구르기도 어렵지 않게 한다는데 갑옷을 입으면 뒤뚱거리다 자멸하는 웃음거리가 되어버린 것일까?<br><br><br><br>갑옷을 입는 순서와 안에 무엇이 덧대어 있고 어떤 스타일로 되어 있는지 설명되어 있다. 안타까운 것은 전쟁 중에 갑옷이 보기만큼 답답한 느낌이라 땀을 배출하거나 환기가 안돼서 질식해서 죽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더울 때는 열을 심하게 받고 추울 때는 겉은 차갑고 안은 덥다고 한다.<br>전쟁이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갑옷도 입을 수 있는 기사만 입을 수 있었을 것이다. 갑옷을 입는 게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수행원이 있어서 속옷만 입으면 두 사람이 빠르게 입히고 벗기는 것은 더 빠르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기사에게 중요한 무기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검은 관심이 있어서 열심히 읽어 내려갔다. 의외로 검을 칼집에 넣다가 손가락을 다치는 경우가 많아서 검의 손잡이에 초승달처럼 생긴 고리가 추가되었다고 한다.<br><br><br><br>전투 당시에 어떤 이탈리아식 갑주, 특히 잉글랜드식 갑주는 출토되는 것이 극히 드물어서 자료를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기사는 전쟁을 위해서 원정 생활을 해야 하는데 여러가지 상황들이 기사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부상을 당했을 때 외과 처치를 받을 수 있는 기사 또한 많지 않았고 복부를 당하면 대부분 사망하고 뼈가 부러졌거나 하는 등의 상처는 치료만 잘 받으면 목숨에 지장은 없었다고 한다. 치료 받지 못한 사람들은 자가 치료등 심각한 부상 상태였음에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br>궁병은 갑옷 판금에 구멍이 뚫리도록 만든 화살(바드킨)을 지니고 다녀 살상력을 높였다고 한다. 치열한 전투 장면이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수많은 전투를 거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대단하다. 숭고한 기사도 정신이 때문에 중세 기사가 멋지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그로 인해 하지만 막상 전쟁이 일어나면 그런 것 따위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상대의 목숨을 살려줄 때도 있지만 주로 거액의 몸값을 받아내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진짜 기사도 정신을 발휘한 기사도 있었겠지만. 먼 시대의 일을 다 알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79/15/cover150/k3520323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791505</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 글벗 - 세계 명시 필사 -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221176</link><pubDate>Thu, 16 Apr 2026 2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2211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000&TPaperId=172211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8/94/coveroff/k4821370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000&TPaperId=172211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a><br/>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내 마음을 빛낼 한 줄의 문장이 주는 의미를 읽으면서 글이 주는 의미를 되새겨보고 있습니다. 필사를 하면서 매일매일 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책 한 권씩 쌓이면 처음엔 이렇게 글씨를 썼는데 '좋아졌구나.' 싶은 게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쓰다가 안 쓰면 금방 글씨가 돌아갑니다. 이것도 관성이 법칙이 있는지, 좋아지면 계속 좋아지는 대로 그대로 있으면 좋겠는데, 아무 생각 없이 쓰면 그리되는 모양입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한 글자 한 글자 마음에 새기는 문구라는 말에 모든 말들이 다 새겨지지는 않지만, 가슴 깊은 곳에 닿아서 울려 퍼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씁니다. 쓰고 또 쓰면 좋아지리라 생각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쓰는 시간만큼은 손에 온전히 집중하게 됩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하루를 차분히 여는 필사의 순서가 있습니다. 첫 번째 할 일은 시간과 공간 고르기입니다. 나만의 장소에서 매일 같은 시간을 정해서 써보는 거 좋은 방법입니다. 좋은 글과 어울리는 음악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QR코드를 통해서 음악을 들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음악이 길어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라는 의미를 받았습니다. 나만의 소우주를 만들어 보는 공간이라는 느낌도 받아서 작지만 소소하게 좋아하는 것을 꾸며놓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뜬금없이 우주의 기운을 받아서 글을 써보는 겁니다. 그리하여 손끝으로 저만의 운을 만들어 가는 겁니다.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는게 밤이 주는 때아닌 특효약이네요.<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원하는 곳에 앉아 글을 쓰면서 잠깐 오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너무 좋네요. 음악을 들으면서 잠시 동안, 혹은 길게 명상에 잠기는 것입니다. 필사 명상의 시간이면 좋을듯합니다. 친숙한 시를 만날 수 있고 써보는 페이지에 좋아했던 편지지 느낌의 감성적인 이미지가 그려져있습니다. 내게 보내는 편지 같기도 하고 기분이 묘해집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새로 만난 시도 좋았지만 함참 좋아했던 시가 나와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옛친구를 만나는 느낌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8/94/cover150/k4821370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89420</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점괴담  - [서점 괴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209165</link><pubDate>Fri, 10 Apr 2026 21: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2091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309&TPaperId=172091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72/coveroff/k2321373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309&TPaperId=172091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점 괴담</a><br/>오카자키 하야토 지음, 민경욱 옮김 / 팩토리나인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br>서점 괴담은 서점과 관련된 괴담들을 수집해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재구성한 호러소설이라고 합니다. 모큐멘터리가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으나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다큐멘터리 기법을 빌려와 허구인 내용을 실제 상황처럼 쓴 내용이라고 합니다.<br>프롤로그에서 작가는 말했듯이, 이전에 쓴 책 뒤로 책을 집필하지 못해서 고민 중에 좋은 소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서점과 관련된 괴담이었습니다. 작가는 사인회가 끝나고 편집자 히시카와 씨를 만나는 과정에서 이번 출판할 책의 소재와 내용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실제와 비슷한 느낌이라서 이 부분은 실제 이야기인가 싶습니다. 편집자는 괴담이 인기를 끌고 있으므로 한동안은 수요가 있지 않겠냐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서점에서의 괴담을 모으기 시작합니다.<br>편집자 히시카와 씨가 전담으로 괴담을 모아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메일을 통해 전달받은 내용들이 짧게 이어집니다. 한쪽 분량이 되지 않은 괴담도 있었고 여러 서점마다 이런 괴담이 있구나 싶어서 살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서 서점을 그만둔 분도 있다고 했고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는데 그중에서 공통적으로 전해 들은 괴담이 있습니다. 아이가 장난을 치는 것도 같고 앞치마의 끈이 풀어진다고 하고, 그런데 뒤돌아서면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서점이라는 공간이 병원이나 학교처럼 밤이 되면 엄청 무서운 공간은 아니지만 잔업 처리 때문에 혼자나 두 사람이 남아서 일을 하게 된다면 무섭지 않을까요? 밤에 찾아오는 어둠과 정적은 쉽게 사람을 공포에 빠져들게 합니다.<br>귀신이 출몰한다는 것은 그곳에 나쁜 기운이 있거나 사건이나 사고가 생긴 일이 있지 않을까 싶어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편집자 히시카와 씨가 이일에 심각하게 몰두하게 돼서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고 걱정되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싶어 궁금해졌습니다. 공포의 대상이 어떤 공간에만 출몰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과학의 기술처럼 보이지 않는 선을 타고 돌아다닌다면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습니다.<br>허구와 진실이 뒤섞여 버려서 무엇이 진짜인지, 이런 괴담들이 진짜라면 너무 무서워서 책꽂이 틈이라거나, 구석진 부분은 절대 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예 작가로 평가를 받았으나, 18년이라는 처절한 슬럼프를 겪었던 작가가 200권에 달하는 호러 작품을 섭렵하며 이번 작품을 구성했다고 합니다.(255쪽) 오래 준비한 만큼 괴담은 짧지만 강렬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것이 진짜이지 않을까 싶어서 더욱 무서운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서점 괴담이 나오지 않았던 진짜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72/cover150/k2321373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07228</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쟤는 폰만 보는데 왜 돈이 많을까 - [쟤는 폰만 보는데 왜 돈이 많을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205028</link><pubDate>Wed, 08 Apr 2026 21: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2050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489&TPaperId=172050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82/coveroff/k8221374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489&TPaperId=172050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쟤는 폰만 보는데 왜 돈이 많을까</a><br/>긍정필터 지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br>책 표지에 갓생 없이도 릴스로 돈 버는 실전 노하우라고 적혀 있습니다. 라디오 사연을 들으면 낮에는 회사에 다니고 밤에는 배달 일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회사 다니는 것도 쉽지 않은데 배달 일까지, 몸이 벼텨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생에서는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럴 수 있다면 무리하지도 않겠죠. 이미 빚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내집의 반은 은행겁니다. 집을 사려고 돈을 모아도 해가 갈수록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그래서 주식 공부, 재테크, 부동산 등 다양한 책들이 쏟아지고 나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ETF 등등 다양한 책들로 인해서 마음이 무지하게 흔들렸습니다. 책을 보고 공부하는데 과연 이게 될까 싶은 의문이 듭니다.<br><br>이 책에서 저자는 말합니다. 저자는 긍정 필터 닉네임으로 인스타그램 릴스로 직장인들이 그토록 바라던 월천을 해냈습니다. 어떻게 했는데? 사람들은 궁금합니다. 저자도 회사를 열심히 다니다가 3천만 원의 빚이 생겨서 재정난에 허덕이다, 인스타그램 릴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아예 인스타그램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생초보로 시작한 것입니다. 우선은 편집 기술도 아무것도 잘하는 것이 없는데 이게 될까 하며 사람들은 걱정합니다. 책에서 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요.<br><br><br><br>회사에서 집으로 돌아와 인스타그램의 숏폼을 보며 피로를 풀며 멍 때리다 잠자리에 들게 됩니다. 그만큼 회사에서 에너지가 방전되었기에 나머지 시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돼버립니다. 하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게 되네요. 책에서 말합니다. 동기부여 그리고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라고 말이죠. 부지런해서 시작한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현재 우리는 열심히가 아니라 영리하게 살아야 합니다. 회사는 버티는 곳이 아니라, 활용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다른 부수입원이 생기게 되면 회사에 올인하지 않아도 되고 마음부터 달라집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아도 예전 같지 않을 겁니다.<br><br><br><br>근데 뭘 어떻게 만들어야 하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저자도 영상편집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뭐든 쉬운 일은 없습니다. 잘 된 릴스를 찾아보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비슷한 느낌이어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우린 익숙한 것에 눈이 먼저 반응하게 됩니다. 잘 된 콘텐츠를 보고 배우고 초보자도 영상 편집 프로그램 캡컷으로 쉽게 할 수 있는 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책 속에서 돈 버는 실전 자료 중 QR코드를 통해서 캡컷 다운로드에서 기본 세팅부터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br><br><br><br>역시 국어를 잘해야 인스타그램 릴스 자막도 눈에 확 띄게 넣을 수 있다. 사람들이 그냥 넘어가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 그 비법 역시 글쓰기에 달려있다. 2초 갈고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보다 보면 그런 글들이 자주 뜬다. '다 이유가 있었구나.'<br><br>팔로워가 천만, 십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숫자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저자는 팔로워가 천만일 때도 실제로 돈이 들어온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 초보는 팔로워 천만 찍기도 쉽진 않습니다. 어떤 것이 중요한지 알려주고 이 구조로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으면 상당히 도움이 되겠다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 많은 것을 알려줄 것처럼 선전하지만(책 한 권으로 많은 것을 바라는 것 자체가 욕심이지만요.) 읽어보면 '음 그렇구나.' 하게 됩니다.&nbsp; 이 책은 많은 초보자분들에게  '이렇게 해보세요.' 하면서 응원해 주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긍정필터란 이름처럼 저도 시작해볼 수 있는 좋은 기운을 얻어갑니다.&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82/cover150/k8221374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78214</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비즈니스 다크 심리학 - [비즈니스 다크심리학 - 왜 교묘한 사람이 성공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94179</link><pubDate>Fri, 03 Apr 2026 12: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941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181&TPaperId=171941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6/45/coveroff/k7121371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181&TPaperId=171941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즈니스 다크심리학 - 왜 교묘한 사람이 성공하는가?</a><br/>사이토 이사무 지음, 김은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책표지의 색깔이 다크한 검은색에서 진한 여운이 있듯 제목 위  빨간색으로 강렬하게 이렇게 물어보고 있습니다.'왜 교묘한 사람이 더 성공하는가?'교묘하다는 표현이 어울리지만, 그만큼 상대의 심리를 잘 파악하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br>상대를 조종하는 악마의 법칙 100가지 읽으면서 그래 이 모든 게 다 법칙으로 존재하는구나 하면서 읽었네요. 이 100가지 법칙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이해하는 책입니다. 한 가지 법칙으로도 작가는 책을 한 권 쓰겠지만 어떠한 법칙이 존재하고 사용되고 있는지 본인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빠져든다고 할까요?'아하 이런 것을 법칙으로 정리하고 책으로 만드는구나.' 새삼 깨닫게 됩니다.이 책을 읽으며 가볍게 읽지만 생각에 빠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경계를 짓고 적당한 선에서 어떻게 하느냐 따라 법칙이 제대로 먹힐 수 있지만 오히려 신용과 믿음이 깨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br>마치 게임!! 눈치 게임이 생각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내가 상대를 조종하는 것 같다가도 내가 결국 조종 당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는 것. 갑자기 사회생활이 더 피곤하게 느껴지기고 합니다. 결국  비니지스 세계에서는 경쟁에서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깨닫게 됩니다.<br>상대의 심리를 잘 파악할수록 유리하다는 것을 결국 내가 믿었던 자신의 이성과 의지도 결국은 외부에 자극에 쉽게 휘둘리고, 휘둘리고 있는 사실조차 모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인간의 마음을 얻기 위한 다양한 법칙과 인간의 마음을 얻어야 중요한 거래부터 협상까지 이룰 수 있다고 말해 줍니다.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하 이렇게 되는구나, 아하 그럼 그때 나도......  결국 그때 나도 당한 건가? 가끔 쓴웃음이 나옵니다. 알기 위해 공부를 하면 더 모르겠습니다. 무언가를 안다고 하기에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br>책을 읽으면 내가 새로운 것을 알게 된 것 같았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새로운 질문과 의문이 생깁니다. 과연 이것이 맞는 것일까? 내가 안다고 느끼는 게 진짜 맞는 것일까? 세상이 참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안다고 말하기에는 이제는 모르는 게 더 많아집니다. 그럴수록 어떻게 해야 좀 더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네요. 이 책도 결국 새로운 의문만을 남기네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6/45/cover150/k7121371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64527</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클래식 -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클래식 - 24명의 대표 작곡가와 함께 떠나는 유쾌한 클래식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93209</link><pubDate>Thu, 02 Apr 2026 22: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932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6846&TPaperId=171932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9/90/coveroff/k4821368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6846&TPaperId=171932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클래식 - 24명의 대표 작곡가와 함께 떠나는 유쾌한 클래식 여행</a><br/>음플릭스 지음 / 빅피시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지금의 도레미를 만들어 준 귀도 다레초의 이야기로 중세·르네상스의 문을 엽니다.  &lt;그레고리우스 성가&gt;는 중세 시대에 종교적 음악이 갖는 웅장함과 경건함이 느껴집니다.  책 속에서 소개하는 24명의 대표 작곡가들의 생애와 음악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시대마다 QR코드를 찍으면 음악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nbsp;<br><br><br>바로크 시대하면 떠오르는 음악가는 바로 비발디였습니다.&nbsp;유럽을 사로잡았지만 궁정의 도움이 절실한 순간 카를 6세의 사망으로 비발디 역시 재기하지 못하고 지병으로 죽게 됩니다. 그때 당시에는 정치 상황에 따라서 작곡가들의 생애가 달라집니다. 그에 비하면 리하르트 바그너는 혁명에 가담했다 스위스로 망명했고 그러던 중 루트비히 2세 국왕의 권력을 등에 업고 자신의 예술을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 상연할 수 있는 지금의 극장을 만들어냈습니다. 바그너의 음악 세계는 대단하다고 여길만 한데 그가 살아온 방식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br> 그들이 살아온 음악 환경을 보면 평탄할 때 보다 힘든 시기, 최악의 상황 등 죽음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음악이라는 동아줄을 꽉 붙잡고 놓지 않았던 그들의 생애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헨델 역시 50대 초반에 쓰러져 다시 재기하지 못할 거라 했지만 다시 일어나 오라토리오 &lt;메시아&gt;를 완성합니다. 독일인이었지만 대표 영국 음악가가 된 헨델의 역경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 승리와 열정을 느껴봅니다. 추천 플레이리스트가 있어서 들어보면 대부분 친숙한 곡들입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잘 알지 못했고 생소하다고만 생각했던 클래식이 멀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우리 전통 음악 속에 흐르는 희로애락과 한이라는 정서가 다를 뿐, 음악은 하나로 통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음악의 근원은 기쁨이 차지하는 비율보다 거대한 고통속에서 탄생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넘어선 작곡가들의 위대함에서 비롯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br><br><br><br>바로크 시대를 지나 고전시대에 들어서면서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이 탄생하게 됩니다. 피아노가 보급되기 전에는 하프시코드를 사용해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고전시대에는 모두가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이 세상에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의 머리가 150년만에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무서웠습니다. 천재는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하네요. 전기 낭만시대의 쇼팽의 음악 녹턴 Op.9-2감미로우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피아노 선율이 느껴집니다. 음악을 들으며 그분의 생애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등 여러 감정이 느껴집니다. 슈베르트는 건강 이상 문제로 고통 속에서도 후대에 남길 만한 엄청난 양의 작품들을 내놓았습니다. 이 짧은 생애 동안 이토록 많은 작품을 쓸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작곡가 중에서 신급이 아닐까 싶습니다. <br>결혼생활을 순탄하게 하는 음악가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슈만이나 클라라처럼 서로 사랑해도 다른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슈만은 클라라와 결혼 과정이 순탄치 않았는데, 결혼 후에 엄청난 작곡가로서의 역량을 펼칩니다. 그 행복이 오래갔으면 했는데 슈만의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오래가지 못했죠. 그리고 브람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br>4월 2일 KBS 클래식 라디오 방송이 개국 47주년을 맞아 특집 방송을 했습니다. 다 듣지는 못했지만 KBS 클래식 라디오 방송이 있어서 클래식과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9/90/cover150/k4821368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99091</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소녀의 방 컬러링북 - [소녀의 방 컬러링북 - 6인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소녀의 공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77983</link><pubDate>Fri, 27 Mar 2026 21: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779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2825&TPaperId=171779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99/coveroff/89314828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2825&TPaperId=171779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녀의 방 컬러링북 - 6인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소녀의 공간</a><br/>오쿠다마 외 그림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br><br>6인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소녀의 공간입니다. 오쿠다마, 코마야마 아키라, 타오, 토로로토로로, 마츠미네, 마메 등 한 작가마다 5작품씩 30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갤러리에는 채색이 완성된 작가들의 작품이 2점씩 있습니다. 마음대로 채색하는 것도 좋지만 가이드가 있거나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따라 하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왠지 모르게 채색을 잘못해서 이쁜 그림을 망칠까 싶어요. 이제는 그런 부담을 내려놓고 편하게 채색해 보려고 해요. 이 책을 스캔하여 디지털 도구로 채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br><br><br><br>간략하게 컬러링을 시작하기전 컬러링 레슨이 있습니다. 색연필을 끍어 낸 후에 문질러 주는 방법도 시도해봐야 겠습니다. <br><br><br>첫 장부터 분주하고 바쁜 일상이 엿보입니다. 오쿠다마 작가님의 컬러링은 추억이 느껴지는 스타일이네요. 직접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고 다양한 소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도 차 한 잔 마시고 싶은 분위기네요.&nbsp;<br><br><br><br>토로로토로로 작가님의 그림은 빼곡하게 좋아하는 장식과 소품들로 주변을 꾸며 놓았습니다. 선반마다 귀여운 인형부터 시작해서 말린 꽃들도 있고 분주하고 바쁜 모습이 지금의 21세기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하나하나 꼼꼼하게 채색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br><br>세 번째로 등장하는 타오 작가님의 그림체는 아직 소녀가 되어 가는 느낌이 듭니다.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책 표지에는 타오 작가님의 재봉틀 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제가 채색해 본 풍경은 타오의 햇살 드는 곳입니다. 편안하게 낮잠을 즐기는 모습이 여유롭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느낌이 들어요. 마메 작가님의 컬러링은 뭔가 성숙한 느낌과 털털하면서도 사랑에 푹 빠진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생각도 많고 머릿속이 복잡해 보입니다. 나 홀로 도쿄 자취방 도감 일러스트를 그렸다고 해요. <br><br><br><br>코마야마 아키라 작가님의 작품은 세련된 느낌이 도시 사람 분위기가 풍겨집니다. 색연필로 채색하다가 마카로 칠해보았는데 종이가 뒷장에 백이는 맛도 있지만 잘 버팁니다. 종이가 너무 얇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네요. 혹시 모르니까 뒷장에 종이를 두고 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 마카로 바탕을 칠할 때는 연습해야 되겠습니다. 여기저기 울어요.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 영화나 CF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네요. <br><br>마츠미네 작가님의 작품은 여유로우면서도 나른하고 즐거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책에 푹 빠져있거나,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웃는 얼굴이 이뻐서 그런가 보네요. 여러 소녀들의 방을 살펴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채색을 하면서 고민되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99/cover150/89314828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49968</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문장을 따라 걸었다 - [나는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문장을 따라 걸었다 - 매일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되새긴 용기의 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73082</link><pubDate>Wed, 25 Mar 2026 2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730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361&TPaperId=171730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5/9/coveroff/k9721373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361&TPaperId=171730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문장을 따라 걸었다 - 매일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되새긴 용기의 말들</a><br/>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김지연 옮김 / 북라이프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br>&lt;나는 주저 않고 싶을 때마다 문장을 따라 걸었다&gt;라는 제목이 끌렸다. 매일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버티는 게 참 쉽지 않다. 작가는 에세이 &lt;와일드&gt;의 작가로 워낙 유명한 책이라고 한다. 알지 못해서 찾아보았다. 힘든 어린 시절을 버티게 해준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모하비 사막에서 출발에서 워싱턴 주에 이르는 퍼스픽 크레스트 트레일을 홀로 횡단했다고 한다. 거대한 짐을 등에 지고 혼자 걷는다.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영화 &lt;와일드&gt;의 원작이라고 한다. 모르는 책이 아니었구나.<br>이 책을 지필 하게 된 이유는 말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우리를 움직이고, 위로하고, 붙잡아주는 문장들은 우리가 삶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고 생각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5쪽)<br>짧고 간결한 문장들은 혼란과 갈등으로 가득한 인간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게 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문장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20쪽)<br>내게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그게 전부가 아님을, 시간이 지나면 안 괜찮아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어쩔 수 없는 일은 정말 어쩔 수 없다. 자기 연민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는데 그랬다. 바보처럼 그랬다. 힘들 때면 미친 듯이 술을 마시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그런 사람을 보면 미친 게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그게 정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힘든 일이 있을 때, 다양한 방법으로 상처를 돌본다. 때론 미친 듯(사람들을 힘들게 하지 않는 선에서) 한 것도 결론적으로 도움이 되겠다. 결국 가까운 사람이나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할 것이다. 옆에서 '그래'라고 그냥 봐주는 것도 정말 도움이 된다.<br><br><br><br>지금 이 시간을 사랑하고 즐기기로 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 좋아지기 어려운 부분이 많더라도, 그냥 잘 피하기로 이리저리 유연하게 잘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도 좋겠다. 운동 신경 없는 사람은 이리저리 피했다 생각했는데 다 맞을수 있지만 그것조차 나중에 도움이 된다고?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될지는 나중에 알 수 있겠지.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듯.<br>우리가 상실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오히려 그 '덕분에'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34쪽)<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5/9/cover150/k9721373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50997</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러스트레이션 2025 - [일러스트레이션 2025]</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63696</link><pubDate>Sat, 21 Mar 2026 11: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636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6634&TPaperId=171636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40/coveroff/k692136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6634&TPaperId=171636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러스트레이션 2025</a><br/>일러스트레이터 142명 지음, 히라이즈미 코지 엮음, 박유미 옮김 / 잇담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일본 최고의 일러스트 시리즈 한국어판 출간되었습니다.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작가 150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고 인기 작가 특별 엽서 초판한정 5장이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br>책표지가 확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러스트를 그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그리면 될지 고민됩니다. 이 책 속에 소개된 작가 150인의 작품을 한 권에서 만나볼 수 있고 좋아하거나 관심 가는 작가의 작품을 보고 또 볼수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으로는 아쉽지만 온라인을 통해서 더 알아볼 수 있습니다.<br>상당히 친숙한 작품도 있고 완전히 다른 느낌의 작품이 있어서 머릿속에서 이런저런 영감을 떠오르게 해줍니다. 단순하면서도 색채가 폭발하는 작품이 있고 무엇을 표현한 작품인지 한참을 쳐다보게 해준 작품도 있었습니다. 짧지만 작품마다 작가가 원하고 표현하는 느낌을 COMMENT로 설명해 줘서 '그런 느낌이구나.' 하고 있어요. 저도 괴기스럽고 어두우면서도 그늘진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볼 때가 있고 그 반대의 느낌을 좋아할 때도 있고 그때마다 매력을 느끼는 작품이 달라집니다.<br><br><br>일상에서의 친숙한 분위기와 그 안에서 SF 적인 요소를 가미한 것도 매력적이었고 바람처럼 흩어졌다 뭉쳐지는 느낌을 받은 것도 있었습니다. 작가분들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는지 그 과정도 엿보고 싶네요.<br>예전에는 일러스트 하면 우선 이쁘거나 잘생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그림체로 각기 다른 매력을 표출하고 있어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역시나 사랑받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세계이기에 사람들의 마음과 원하는 것을 표현해 주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가 원하는 것일 수도 있고 사람들이 원하는 유토피아가 또는 일그러진 모습등이 일러스트 안에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br><br><br><br>좋아하는 것을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지금은 즐거움이 되고 살아가는 힘이 되어 준다는 것을.(철학 책을 읽으니 돈과 상관없이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그건 돈이 안되잖아.'라는 사람들의 외침이 들려오네요.) 귀여움 자체가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시대입니다. 위안을 받고 싶을 때 작지만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는 거죠.<br>그 공간이 주는 현실 속의 이야기라든지,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됩니다. 그 장면 속에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씩 쳐다보면서 이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결국 다시 철학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그리고 싶은 것인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지를 알아야 한다로 결론이 내려지네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나 들려주고 싶은 내용이 없다면 그건 그냥 복제하기 아님 박제된 그림이 되어버린다고요. 역시나 계속 해서 그려가면서 자신만의 길을 알아가는 방법이 최선인듯 합니다. 생각하고 좋은 일러스트를 볼 수 있어 이 책이 마음에 듭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5/40/cover150/k692136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54081</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계척학전집 - 훔친부 편 - [세계척학전집 : 훔친 부 편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돈의 문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62880</link><pubDate>Fri, 20 Mar 2026 22: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628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6744&TPaperId=171628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3/2/coveroff/k4821367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6744&TPaperId=171628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척학전집 : 훔친 부 편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돈의 문법</a><br/>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br>한 사람에게 필요한 땅은 얼마나 되는가?로 시작하는 에필로그. 톨스토이의 단편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의 주인공이다. 파홈은 놀라운 제안을 받지만 해가 지기 전에 출발점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죽는다. 우리도 파홈처럼 그걸 알면서도 최대한 멀리까지 가고 해가 지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 출발점으로 돌아오려 할 것이다. 죽으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이었다. 아버지는 힘들게 돈을 버시고 어차피 죽어서 가져가지도 못할 것인데 그것을 끝내 놓지 못하셨다.<br>파홈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지만 아직 우리는 살아있다. 눈을 뜨면서 뛰라는데 눈은 뜨고 있다. 이제 어쩌라는 거지. 시간이 돈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또 다른 강박을 준다. 돈보다 소중한 시간을 우린 그만큼의 가치로 되돌려 놓기 위해서 애쓴다. 하지만 책에서 말한 것처럼 달라진 것은 없다. 예전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주택이 없어서 대출이 없었고 화폐의 가치가 안정적이라 풍요로웠다. 그땐 아니었을 수도 있다. 지나고 나면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니까. 하지만 지금 월급의 숫자는 예전보다 올라갔지만 사야 할 물건의 가격은 빠르게 올라간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것에 비해 물건의 가격은 올랐지만 질은 떨어진다.<br>생활물품을 고를 때 예전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막상 선택한 물건은 예전만 못하다. 이 가격에 이 상품이 맞나 싶다. 당연하게 물건에 가격을 매기고 사람에게도 그 잣대가 당연하게 드리워졌다. 아니라고 말할 수 없겠다. 멍거의 인센티브에서 사람은 말이 아니라 보상 구조에 반응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단맛과 쓴맛의 결정체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달면 우선 삼키고 쓰면 뱉는 식이다. 언제는 현재만 살라고 그랬으면서,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돈을 더 준다는데 마다하는 사람이 있을까? 자본주의가 우릴 이렇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을 선택할 수 있지 않냐며 반박할 수 있다.<br>요동치는 경제 시장에서 지금이 주식을 팔아야 할 때라고 말하는 사람들, 떨어지면 올라갈 때가 있을 테니 기다리는 사람들, 오르락내리락 놀이 기구를 타는 것도 아니고 사고 나면 날아가는 것은 똑같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면서,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잘 아니까 한 바구니에 담네. 개미는 한 바구니에 담으면 안 된다. 왜 전문가가 아니니까. 행운에 속지 말라고 한다.<br>"경쟁적 생태계는 사람들을 무자비함, 혹은 죽음으로 밀어 넣는다."(105쪽) 좋은 대학교 가면 세상 끝날 것처럼 난리를 쳐도 우리는 알고 있다. 그것은 그저 다른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좋은 직장에 들어가도 역시나 우린 알고 있다. 들어가면 나오고 싶어지는 아이러니를.<br>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진짜 필요한 것이 뭔지 아는 것이다.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그 구분이 생기면 숫자가 보인다. 숫자가 보이면 시간이 보인다. 시간이 보이면 자유가 보인다. (277쪽) 그래서 결국 우리가 월든 작가처럼 산에 들어가서 살 수 있을까? 최소한의 비용으로 필요한 것만으로 구성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예전에는 공기라도 좋았지만 지금은 미세도 나쁜데, 그럼 높은 산으로 올라가야 하나. 그래서 자연인을 즐겨 보나보다. 그런 삶을 꿈꾸지만 해야 할 일은 태산이라서. 아무나 자연에 들어가서 사는 건 아니었다. 야생에 살려면 또 다른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br>나는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는가? 그곳에 도착하면 멈출 수 있는가? 파홈에게 필요한 땅은 6피트였다. 이반 일리치에게 필요한 것은 진짜인 삶이었다. 둘 다 너무 늦게 알았다. 당신은 아직 살아 있다.(312쪽)당신의 주인은 누구인가, 당신은 돈을 쓰고 있는가, 돈에 쓰이고 있는가?(324쪽)이런 질문을 남기며 세계척학전집 훔친 부 편이 마무리된다. 무엇을 선택하든, 파홈처럼 죽기 전에 알게 된다면 좋겠다. 필요한 땅은 6피트였다고 여기에 아직 동의할 수 없다. 이젠 그정도 땅도 허용되지 않는 세상이니까.#세계척학전집훔친부편, #이클립스, #모티브, #세계척학전집, #훔친부, #자본주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3/2/cover150/k4821367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30272</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 세계에서 나혼자 서양철학 레벨업 1 - [이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 - 소크라테스에서 뉴턴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60797</link><pubDate>Thu, 19 Mar 2026 2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607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6823&TPaperId=171607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3/76/coveroff/k7621368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6823&TPaperId=171607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 - 소크라테스에서 뉴턴까지</a><br/>이경민 지음 / 넥스트씨 / 2026년 02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게임은 못하지만 좋아해서 이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이 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 업 1이라는 제목은 웹툰 느낌이 든다. 책 표지에 판타지 어드벤처로 즐기는 본격 서양철학 입문이라는 설명이 딱이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그동안은 철학 책 읽고 싶은데 읽으면 참 좋은데 하면서도 책에 문제가 있거나 내게 문제가 있거나 둘 중 하나다. 진도가 거의 나가지 않는 분야라고 해야 할까? 아는 책이지만 읽지는 못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쓴 철학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요즘 읽고 있는 철학 책들은 술술 읽힌다. 이 책도 우선 글자가 크고 게임 느낌이라 삽화가 좀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그런 부분은 몹시 미미하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몬스터 카드로 괴물이 나오면 설명해 주고 철학자 카드에는 유명 철학자들의 소개가 한눈에 보기 쉽게 되어 있다. 여러 장의 몬스터 카드에 나오는 괴물의 인상착의와 배경 특정과 약점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는데 참 마음에 든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소크라테스가 선택한 학생은 이지호 군이다. 학교 잘 다니고 있는 애를 여기로 소환하면 어쩌냐고 엄마가 쫓아오면 어쩌나, 약간 그런 생각해 보면서 이곳은 어디인가? 아테네의 재앙이 닥치고 탑 안에 갇힌 인류사의 '지혜'들을 구출해야 하는 미션임파서블에 못지않은 미션이 생긴 것이다. 지호에게는 지혜의 석판이 주어지는데 미션을 성공하면 현자의 돌이 주어지고 새로운 능력을 부여받게 된다. 그리 큰 능력은 아니었지만 꽤 쓸만했다. 몬스터들은 소크라테스의 진리를 반박하고 지호는 싸우면서 배워나간다. 지호는 1층 관문은 넘겼지만 2층은 가지 못하고 온 곳으로 돌아가며 친구 민준이를 소환한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은 질문하면서 상대방의 말을 깨부수는 역할을 한다. 결국 정해진 답이 있다고 하지만 상대방은 그 답을 찾지 못해 당황하게 되고 화가 치미는 것이다. 말로는 소크라테스를 이길 수 없었다고 한다. 지식인들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란 말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인정사정없이 말로 팼으니 결과<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는 안 봐도 뻔한 일이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두 번째는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이다. 현실 세계 너머의 완벽한 세계 '이데아'를 인식하는 철학자가 왕이 되어야 한다는 '철인정치론'을 주장했다.(54쪽) 플라톤 역시 이곳에 갇혀있는 '아테네의 두 번째 지혜'였다. 감각으로 인식하는 가짜 세계를 동굴이라 비유했고 동굴 밖의 세계가 참된 진리와 원형이 존재하는 곳이라고 했다.(58쪽)<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그런 의미에서 이 동굴이 갖는 의미는 그런 의미지 않을까 싶다. 안 보인다고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다. 이데아란 무엇인지 질문을 날린다. 그리고 플라톤이 본 두 개의 세계에 대한 설명이 펼쳐진다. 책 속에서는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왠지 양피지가 펼쳐지면서 설명이 더해지는 효과를 개인적으로 부여해 보았다. 그런 느낌이 딱이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게임은 레벨이 올라갈수록 힘들어진다. 세 번째 구출할 지혜는 아리스토텔레스이다. 현재 위치는 철학자의 탑 제3층이고 문지기는 다양성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추구했던 것은 중용이다. 이번 판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그리스 신화 속 괴물 미노타우로스와 탈로스이다. 철학적인 내용으로 말싸움을 하면서 칼싸움까지 해야 하는 두뇌 플레이는 참 쉽지 않다. 어찌 보면 중용은 이도 저도 아닌 것일 수 있다고 공격, 하지만 중용이 참 의미는 그것이 아니다. 내가 이곳에 온 데엔 이유가 있어! 그 이유를 해결하면, 그 길이 열릴 거야. 이곳은 내 세계가 아니지만, 내가 돌아갈 수 있는 길은 이 세계에 있어! 현실이 이상으로 나아가듯, 매일의 실천이 이데아를 향하듯이!"(114쪽)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을 거야. 그리고 &lt;되찾은 세계&gt; 하고 끝나야 하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그 다음 판부터 민준이는 질서와 다양성과 함께 한다. 질서는 플라톤의 이데아를, 다양성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특수성을 의미한다. 제4층의 구출할 지혜는 에피쿠로스이다. 쾌락주의자로 고통이 없는 상태로 마음의 평온을 말한다. 그것은 개인의 평온함을 이야기한다. 제5층은 아우렐리우스로 우리는 전체의 일부이고 개인보다는 사회를 우선시한다. 로마 황제 아우렐리우스는 몹시 피곤하고 우울해보인다. 20년 재위 기간 동안 17년을 전쟁터에서 보냈다고 한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아이작 뉴턴까지 이 책에서 게임을 클리어했다. 그들의 철학적 지식은 직접 책을 통해서 살펴보는 게 좋겠다. 아이작 뉴턴 덕분에 마지막에 나름의 반전이 있었다. 얼떨결에 판의 동굴에 들어왔던 민준이는 해야 되니까 했지만 이젠 달라졌다. 친구들을 다시 되찾아야 하니까 말이다. 그다음 편도 빼곡하게 철학자들로 준비되어 있다. 2권에서는 데카르트의 만남을 시작으로 다시 판의 동굴 게임 속으로 들어간다. 앞으로의 이야기도 몹시 기대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3/76/cover150/k7621368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37676</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은 가장 좋은 날 - [오늘은 가장 좋은 날 - 〈푸른 동시놀이터〉 2026 올해의 동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58577</link><pubDate>Wed, 18 Mar 2026 22: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585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986995&TPaperId=171585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4/65/coveroff/89579869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986995&TPaperId=171585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은 가장 좋은 날 - 〈푸른 동시놀이터〉 2026 올해의 동시</a><br/>강모경 외 지음 / 푸른책들 / 2026년 01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오늘은 가장 좋은 날이라는 제목이 제일 먼저 반겨준다. 책표지에서 해님이 웃어주는 얼굴이 사랑스럽다. 아이였을 때의 마음을 잊고 사는데 동시를 읽어 보면 잊고 있었던 감정들이, 반가운 친구들 얼굴이 떠오른다. 해님처럼 두둥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얼굴들 말이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친구들 보기 전부터 머릿속이 분주하다. 오늘은 무슨 장난을 쳐볼까? 하고 말이다. 벌레도 잘 잡아서 책상 서랍에 몰래 숨겨두고 필통에 몰래 넣어 두기도 했다. 꽉 닫아두면 곤충도 숨을 못 쉬니까 살짝 닫아놓고, 소리가 들리기만 기다렸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면 봄이 오듯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엉거주춤 고백 편에서는 현주는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하굣길에서 기다려서 초콜릿을 주었는데 보조가방이 불룩해서 들어가지 않은 초콜릿 상자. 괜스레 마음이 속상해졌다. 동시를 읽으면서 계속 웃다가 마음이 찡해지기도 한다. 수찬이는 꼭 편에서는 수찬이는 모두를 일으켜 세워준다. 세심한 손길이라고 해야 할까? 수찬이 집까지 가는 길이 바빠서 어떡하니? 시간과 시계를 읽으면서 심오하다고 생각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그냥 시도 쓰기 어렵지만 동시는 더 쉽지 않을 것 같다. 오늘은 가장 좋은 날은 2026년 올해의 동시를 모아 놓은 것으로 1-3부에 실린 시들은 한 해 동안 각 시인들이 쓴 작품 중에서 최고의 동시를 뽑은 것이고, 4-5부에 실린 시들은 '푸른 동시 놀이터'신인 추천작 공모에 선정된 시들이라고 한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주변 풍경을 살펴보고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집에 돌아와 혼자서 외로워하기도 한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느낌일까? 주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아이들의 눈 높이는 낮아서 다 보이지 않을 것 같지만 때론 더 잘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그리워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람이 있다. 그럴 때면 하늘을 쳐다볼까? 아님 추억을 떠올려볼까? 비밀이라고 하면서 실은 안비밀이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한 편씩 한편씩 읽어보는 즐거움이 있다. 오늘은 가장 좋은 날 그런 날이 되기를 바라면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4/65/cover150/89579869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146568</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 - [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 -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한 삶을 이기는 68가지 고전문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53991</link><pubDate>Mon, 16 Mar 2026 17: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539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6928&TPaperId=171539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60/coveroff/k3321369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6928&TPaperId=171539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삶이 묻고 고전이 답했다 -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한 삶을 이기는 68가지 고전문답</a><br/>김헌.김월회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지금 고전 철학 책이 쏟아지고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혼란의 시대에&nbsp;스토아 학파과&nbsp;꽃피는 이유가 있다. 현명한 행동주의라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지 말라고 한다. 사람이 무언가에 집착하지 않는 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집착 때문에 고통이 따르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어찌 내려 놓을 것인가?<br>인생에 있어서 정해진 해답은 없으니까, 책만 읽는다고 해서 답안을 얻는 것도 아니다. 책은 뭐라고 해야할까? 다른 이의 삶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알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혼자 걷고 있는데 혼자가 아니라는 그런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책을 많이 읽지도 못했다. 요즘엔 이북이 잘 나오고 읽어주니까 귀로 듣는 게 큰 도움이 된다. 눈으로 책을 읽는 것과 귀로 듣는 것은 또 같은 듯 다르기도 하다. 예전엔 책장을 넘겨야 맛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드라마처럼 읽어 주는 책도 마음에 든다. 무슨 말이 듣고 싶어서 이 책을 들었을까? 소크라테스는 정해진 답이 있다고 그것을 찾아야 한다고 했지만 그리스인들이 왜 싫어했는지 이해가 간다.&nbsp;<br>책 띠지에 보면 저자 두분의 사진이 보인다. 워낙 유명한 분들이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책도 잘 쓰신다. 예측 불가능하고 불안한 삶을 이기는 68가지 고전 문답에 대해서 질문하듯 고전에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1부는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가, 2부는 누가 시대를 움직이는가, 3부는 세상은 왜 이토록 불완전한가, 4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 낼 것인가,로 나누어져 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듯이, 당연하게도 몸과 마음이 건강할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마음이 아프니까 몸도 덩당아 안좋고 몸이 아프니까 마음까지 우울해진다. 제우스는 자신을 도와 큰 공적을 세운 프로메테우스를 져버렸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를 잘 알았기에 그가&nbsp;가진 예언 능력을 활용해서&nbsp;제우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어 자신을 풀어 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나를 구원해 줄 동아줄은 무엇일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살 수 있다고 했는데 혼절 상태면 어쩌지.&nbsp;<br>뽀로로가 노는 게 제일 좋다고 했는데 의대 갔다며 사람들의 울분을 산 적이 있다. 이게 이렇게 논란이 될 일인가 싶어서 기사를 보며 좀 황당했다. 띄어쓰기가 잘못되어서 뜻이 잘못 전달된 것이 다양한 밈으로 확산되어 일이 커져 버렸다고 한다. 결국 뽀로로가 나와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말았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일이다. 그만큼 지금 교육 문제가 심각함을 체감할 수 있는 일이었다. 한창 놀아야 할 나이에 학원을 몇 개 다니는 지 모르고, 최소한 9시간은 자야 할 아이들이 피곤에 절어 있다. 공자가 공부의 최고봉으로 친 것은 배움이 아니라 '놂'이었다고 한다. 공자는 그렇게 알아주면서 공자의 사상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세상이다. 이럴땐 아마 공자는 구시대 유물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런데 잘 논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지 못해서 그럴 것이다. 그러니까 노는 게 공부에 이론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확실하게 써주셨어야지. 20대는 이제 150세 시대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단기전 달리기를 통해서 그 긴 세월을 어떻게 버티어 나가야 할지, 우리 세대도 남은 세월이 길다면 길겠지.&nbsp;<br>매일의 힘든 일상을 이야기하다 보면 신화 속 인물이 등장하는데 시시포스다. 집채만 한 바위를 높은 산 꼭대기로 밀어 올리는 일, 그리고 계속 반복된다. 시시포스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했지만 제우스의 미움을 사고 끝까지 저항한 끝에 결국 끝나지 않는 형벌을 받게 된다.그런 시시포스도 죽고 고전에 나온 인물들 모두 끝까지 버틸 만큼 버티다 죽었다. 조조가 살아서 현재에 있었다면 그는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아 있지 않아서 다행인 것은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전쟁 좋아하고 그런 인물들에게는 영생이 주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어차피 사람은 다 죽지만 말이다.&nbsp;&nbsp;<br><br><br><br>해가 뜨는 것처럼 밤이 되면 지고 일인자도 자신이 추락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많은 사람들을 고통 속에 죽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위에 있으면 아래가 잘 보일 것 같지만 전혀 아닌 것 같다. 더 높은 곳으로 오르고 싶은 욕심 뿐인가 보다. 정치적 동물은 언어로 통치한다. 다만 그 언어가 거짓 화술이 아닌,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진심이 몇 퍼센트나 담겨 있을지 의문이다. 하긴 남 탓할 입장은 아니다.&nbsp;<br>아리스토파네스와 플라톤은 정치 지도자의 길에 여성을 막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그리스에서는 철학적 논의 안에서만 그 뜻을 펼칠 수 있었다. 21세기에 여성이 얼마나 능력을 펼치며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있느냐에 질문에 말문이 막힌다. 그런 척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합리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그냥 해도 될 일을 더욱더 힘에 부치게 해야한다. 죽는 소리를 해야 힘들구나 싶은데 말을 하지 않으면 당연히 모를 수 있다. 그렇다고 말하면 '다 힘들다고.' 말할 수 있다. 대화도 서로 말을 주고 받을 수 있어야 가능하지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는 말이 대화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nbsp;<br>요즘엔 사람들이 인공지능과 대화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사람을 대체하는 부분이 많아져 우리가 설 자리가 없을 까봐 걱정하고 있다. 어떤 부분에서는 그게 가능할지 모르지만 아직은 이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인공지능이 모든 지식에 대한 증명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것 같다. 관련된 책을 읽으며 아직은 꽤 부리는 인공지능 느낌을 받았다. 인공지능이 말하는 지식이 다 맞지 않을 수 있고 확실한 증명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쩌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지고 있는지 모른다. 점점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힘든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거기에 맞는 전문 지식을 가져야 하고 거짓에 현혹되지 말고 진실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에서의 해답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있다고 해도 싫을 꺼면서, 거부할 거다. 철학은 늘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을 오늘은 그냥 삼켜버리겠다. 오늘은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이라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라고 하지만 매일 그러면 너무 지친다. 인공지능 나오면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다리가 되어주고 병도 빨리 치료해주고 영화속에서만 가능한 일인가? 조금 더 지나면 좋아지려나.&nbsp;<br>지금이 바로 제일 좋을 때니까 잊지 말자.&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60/cover150/k3321369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46081</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묘동 99번 요괴버스 1권 - 이번 정류장은 귀물의 세계 - [기묘동 99번 요괴버스 1 - 이번 정류장은 귀물의 세계입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50138</link><pubDate>Sat, 14 Mar 2026 17: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501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40875&TPaperId=171501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733/73/coveroff/89349408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40875&TPaperId=171501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묘동 99번 요괴버스 1 - 이번 정류장은 귀물의 세계입니다</a><br/>김진형 지음, 은정지음(김은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10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기묘동 이라는 이름 자체가 뭔가 으스스하니 귀신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기묘동은 예로부터 기묘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보름달 위로 학원 버스 비슷한 그림자가 보이는데 나타났다 사라진다고 한다. 그걸 본 사람이 있을까? 래미와 다현이는 다친 고양이를 구하면서 자연스레 친구가 되었다. 다현이가 이사를 가게 되고 래미는 홀로 남게 되어 슬퍼졌다. 고양이 이름은 묘묘로 래미가 묘묘의 뒤를 따라가다 요괴 버스를 타게 된다.<br><br><br><br>묘묘가 말을 해서 래미는 놀랐지만 이미 버스에 타고 만다. 인간은 탈 수 없는 버스였다. 버스에는 다양한 요괴들이 타고 있었고 그 모습이 귀엽게 느껴진다. 하지만 요괴 버스를 타려면 요금을 내야 하는데 인간 세계의 돈이 아닌 요기를 내야 한다. 그걸 내지 않으면 버스는 금방 멈춰버린다는데. 다행히 묘묘의 지불로 인해 버스는 귀물의 세계에 정차한다. 이곳에서 래미는 요기를 찾아서 버스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집에 갈 수 없다고 한다.<br><br>의리 있는 묘묘가 래미를 도와서 요기 찾기에 나선다. 이곳은 귀물의 세계답게 버려진 물건들, 특히 오래된 물건이 요기도 더 강하고 귀하다고 한다. 인간 세계에서는 무조건 새것이 좋다고들 하는데, 진귀하고 오래된 물건은 갖고 싶어도 아무나 갖지도 못한다. 고려청자 하나만 있으면 다들 너도 나도 갖겠다고 난리가 날 것이다. 아니지, 희귀 탬이면 막사발도 좋다고 달려들 텐데.<br><br><br><br>금이 가고 찢어진 물건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때는 아끼던 물건이라도 낡고 헤어지면 버림받아 이곳에 와 있다. 인형 토끼 이야기를 들으면 왠지 슬퍼진다. 짚신으로 만든 헤진 저주 인형이 등장한다. 저주 인형이 무슨 죄가 있다고 다들 슬픈 사연 하나씩 가지고 있다. 이 귀물의 세계에도 나름의 규칙이 있고 이곳에서 대장장이가 제일 힘이 세다고 한다. 대장장이를 찾으면 요기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br>래미는 요기를 찾아서 다시 자신의 집으로 잘 돌아갈 수 있겠지. 무도사 배추도사가 떠오르면서 사연 없는 사람도 없듯이, 물건들도 그러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해 보려고 했더니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반성하게 된다. 물건을 아껴 쓰기도 해야겠지만, 여러 번 생각하고 구매해야겠다. 나처럼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 마음도 이해 가지만 그래도 정리하며 살아야지. 길 고양이 묘묘와 래미과 함께하는 2번째 메말라 버린 초록의 세계도 기대된다. 기묘동 99번 요괴버스는 1권에 이어서 5권까지 나와 완결되었다고 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733/73/cover150/89349408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7337374</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북촌 건축 기행 - [북촌 건축 기행 - 익숙한 도시의 낯선 표정을 발견하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48917</link><pubDate>Fri, 13 Mar 2026 2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489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3251&TPaperId=171489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3/36/coveroff/89704132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413251&TPaperId=171489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북촌 건축 기행 - 익숙한 도시의 낯선 표정을 발견하는 시간</a><br/>천경환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저자는 건축가이면서 어라운드 트립이라는 건축 전문 여행사의 가이드를 하게 되면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북촌 일대의 건물들을 둘러보며 설명하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그 길을 설명해 줍니다. 이 책은 실제 진행하고 있는 북촌 건축 여행의 두 개 코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건축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전문 지식이 필요합니다. 직접적으로는 그곳에 머물거나 거쳐가는 곳이지 그 공간이 주는 의미를 잘 알지 못합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저자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닌, 친숙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것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을 하는 의미로 이 책을 함께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촌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한옥이 많은 거리 혹은 한 번쯤 구경해 보면 좋은 거리가 아닌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길 바랍니다. 북촌이 어디쯤에 있다더라라는 말은 들었지만 지방에 살다 보니 관심은 있었지만 상당히 거리가 느껴졌습니다. 한옥에 대한 동경이라고 해야 할까, 이런 형태는 아니지만 시골집에서의 추억이 느껴졌습니다. 실은 기와지붕에 완전 한옥은 아니었지만 큰 방은 한옥 문틀이어서 햇살이 그대로 들어와 계절감을 바로 느낄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겨울철에는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는 말이 여실하게 느껴졌지요.<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작가를 따라서 북촌 초입 창덕궁 종합 관람 지원센터에 들어섭니다. 예전에 서울에 갔을 때 보았을지도 모르지만 건물도 알고 보느냐 모르고 보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확 다릅니다. 그다음 공간은 공간 사옥으로 이동하는데 승효상의 스승이며 건축가 김수근의 대표작입니다. 외관부터 시작해서 내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공간 사옥은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으나 아라리오에 매각되면서(공간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조건으로 매입했다고 합니다.) 건물 전체가 갤러리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책으로 여러번 읽어 보고 직접 그곳에 방문해서 공간을 느껴본다면 더 와닿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층 건물 옆에 한옥 느낌의 건물이 있으면 뭔가 색다르면서도 낯설게 느껴집니다. 여기서 시간의 흐름이 잠시 멈춘 듯도 보이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도 듭니다. 큰 한옥이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 어니언도 만나보고 북촌 문화센터에 들렀다가 금호미술관과 갤러리 현대도 돌아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계동 길 골목 산책 등 이 책과 함께 계동길 풍경에서 저자의 건축사무소도 만나봅니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고층 빌딩 숲에서 한옥이 주는 느낌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빌딩 숲에서 숨이 찰 때 새로운 공간을 만나 그곳에서 건축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낯선 공간이 조금은 가깝게 느껴질 것입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 그 활동이 다음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참 좋은 일 같습니다. (9쪽)<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3/36/cover150/89704132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33648</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숨에 읽는 호주 범죄 소설사 - [한숨에 읽는 호주 범죄 소설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37979</link><pubDate>Sun, 08 Mar 2026 18: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379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6474&TPaperId=171379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93/coveroff/k0221364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6474&TPaperId=171379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숨에 읽는 호주 범죄 소설사</a><br/>스티븐 나이트 지음, 장영필 옮김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02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소개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많은 작품을 한 권에 가능한가 싶어서 놀라웠다. 거기에 작가들의 이름이 주르륵 나오면서 주석이 달리기 시작한다. 실제로 세계 추리소설 필독서처럼 이 책도 그런 유형일 거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br>호주는 오랜 기간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여러 부족으로 이루어진 원주민들이 거주해왔던 곳이고 영국 정부는 호주를 죄수의 유배지로 활용했다고 한다.이 책은 호주의 첫 100년 기간 사이 활동하였던 43명의 저자와 64권을 다룬다. 그 후 대략 200여 년에 걸쳐 주요한 사회적 전환 시기에 급격히 늘어난 254명의 저자와 645권의 작품을 분석하고 2000년 이후부터는 75명의 저자와 217권의 작품을 다룬다.(8쪽)<br>책 표지는 상당히 친숙한 느낌이 들었는데 내용은 쉽지 않았다. 초창기에는 호주 원주민을 다룬 이야기에서 금광이 발달하던 시기라서 그런지 금광을 날로 먹기 위해 서로 죽이는 결말이 이어진다. 내용 자체도 쉽진 않았다. 저자와 책의 간략한 줄거리가 이어지는데 어떤 작가의 작품이고 작품에 대한 줄거리와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악명 높은 죄수들의 이야기에서 상황은 더 극한으로 치닫게 되고 다행히 추격하는 경찰이 있어서 사형당하는 이야기로 결말이 끝났다. 서부극에서는 금괴 호송이라든가 죄수나 강도들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논문 느낌으로 빠르게 지나간다.<br>그러다가 아서 코난 도일의 처남 호눙의 이야기가 나와서 친숙함이 느껴졌다. 책을 읽다보면 쉬어가는 시간이 없다. 그때 역사적 이야기와 함께 어떤 작가의 작품과 내용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갔는지 이야기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비교적 소수의 여성 작가들의 이야기와 책 내용이 담겨져있다. 이 시절 브리지가 쓴 소설은 유산 상속 관련 미스터리와 호주 역사 초창기 죄수들 시절을 잘 결합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2차 세계대전 무렵 호주문단에는 범죄소설이 사라져가고 있었는데 여성 작가들이 다루는 경찰 형사 이야기, 특히 우수한 사이코스릴러물이 많이 발간되기 시작했다.<br>4장과 5장 호주만의 독보적 양식은 1980년대에서 2017년대까지의 작가와 책을 소개하고 있다. 아마추어 사설탐정, 원주민 범죄 소설, 역사적 범죄 소설등 호주범죄 소설 작가들은 꾸준히 범죄 장르의 복잡하면서도 인간적인 이야기를 내놓고 있다. 오랫동안 간과되어 온 호주 원주인의 문제까지 다루고 있어 사회적 문제와 국가에 대해서 탐구하고 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93/cover150/k0221364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009358</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학자가 알려주는 증명의 함정 - [수학자가 알려주는 증명의 함정 - 팩트가 통하지 않는 시대, 진실을 가려내는 과학적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37800</link><pubDate>Sun, 08 Mar 2026 16: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378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6721&TPaperId=171378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14/coveroff/k9621367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6721&TPaperId=171378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학자가 알려주는 증명의 함정 - 팩트가 통하지 않는 시대, 진실을 가려내는 과학적 방법</a><br/>애덤 쿠차르스키 지음, 고호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상품 광고를 보더라도 '증명된 제품'이라는 글이 자주 떠다닌다. 어떤 방법으로든 제일 믿을만한 것은 상품의 성분이라든지, 사람들의 리뷰를 통한 입소문이 물건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상에서도 워낙 다양한 물건들이 쏟아지고 종류가 다양하다. 지금 오븐을 사고 싶어서 상품을 알아보고 있는데 용도도 다양하고 베이킹 전문 오븐이 있고 용량과 에너지 효율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br>요즘엔 선택 장애가 아닌 정말 선택하기 힘든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이 정도면 괜찮다.' 싶은 상품을 고르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도 상품이야 어느 정도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니까 괜찮다. 하지만 사람의 건강이나 큰 돈이 들어가는 문제라면 그 정도 수준에서 끝나지 않는다. 어떤 게 맞고 틀린다고 누군가 말해준다면 좋을 것 같지만 누가 그런 말을 하겠는가? 하루에도 몇 번씩 '이건 맞고 저건 틀리다.' 혹은 예전에는 그랬는데 이젠 더 이상 아니라고 상황이 바뀌어버린다.<br>어떤 선택을 해야 옳을지에 대해서 여러 번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 한 권으로 속 시원하게 대답해 주리라 생각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를 해본다. 수학자가 알려주는 증명의 함정에 대해서 읽고 있는데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링컨의 정치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선은 수학이랑 가깝지 않아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링컨의 정치 화법과 논리와 증명에 대해서 읽고 넘어간다.<br>책을 들어가며 에서 이야기했지만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도록 과학자와 사회를 도와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위험한 오류를 줄여준 개념에 관한 이야기다. 중세의 배심원에서 근대의 과학혁명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증거를 모으고 불확실성을 해결하며 증명에 다가갔던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9쪽) 책을 읽어보면 위험한 오류를 줄인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나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는 하루하루가 긴급하고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상황과 마주해야 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상황을 수습하고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방법을 알지 못해서 사람들은 멘붕 상태에 빠져있었다. 중세 시대의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는 방법에 쓴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이게 다 신의 계시란 말인가? 쇳덩이로 지져서 상처가 덧나지 않으면 무죄, 물속에 들어가서 물 위로 떠오르면 유죄 가라앉으면 무죄라고? 이 힘든 상황과 마주하지 않고 결투로 승부를 내는 방법이 있었다. 실로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시대였네.<br>영국에서는 범죄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서 재범을 저지를 사람과 가석방이 가능한 사람들을 가려낸다고 한다. 여러 가지 질문지가 있는데 특정 한 가지 질문에 의해서 이 위험 확률이 확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고 하니 이 원리만 알면 위험 인물도 빠져나가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였다. 왜 이렇게 허술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는 수학 개념에서 정치로 넘어갔다가 다시 사회 현상으로 돌아온다. 한동안 입덧 치료제의 확산 그로 인한 부작용 그것과의 연관성이 불확실해서 기형아가 많이 태어나고 그 부작용이 입덧 치료제임을 밝히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해 보였다.<br>결국에는 책장을 다 덮고 난 다음에는 수학 공부를 해서 논리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나 생각했는데 쉽지 않을 듯하다. 어쩔 수 없다. 직감을 따르는 방법뿐이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촉이 있다고 하니, 그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방법밖에 없을까? 아님 정말 명리학에 대해서 공부를 해봐야 할까? 명리학 또한 수학의 난제를 푸는 것 못지않게 어렵다. 뭔가가 손에 잡히는 것보다 머릿속은 더 복잡해졌다.<br>"조각난 정보들 속에서 진실의 단면을 포착하는 가장 탁원한 방법!"은 누가 알려주나. 뒷장에 책을 추천해 주는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아무나 그런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는 게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이 지적인 건 맞는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14/cover150/k9621367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41414</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틈만나면 곁에두고 찾아보는 숨은 그림찾기 - [틈만나면 곁에두고 찾아보는 숨은그림찾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34689</link><pubDate>Fri, 06 Mar 2026 22: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346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5053&TPaperId=171346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4/87/coveroff/k4921350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5053&TPaperId=171346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틈만나면 곁에두고 찾아보는 숨은그림찾기</a><br/>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6년 02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스마트폰을 조금만 봐야지 하면서 자꾸만 들여다보고 있는 저를 보면서 괜찮으리라 생각했는데 중독되는 건 금방이다 싶어집니다. 알림이나 카카오톡을 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하면서 다른 것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웃긴 영상을 보면서 웃고 있습니다.<br>책 읽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노안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것은 잘도 보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숨은 그림 찾기와 십자말풀이를 좋아해서 즐겨 했습니다. 재미있어 보이는 숨은 그림 찾기가 있으면 틈이 아니라 그냥 대놓고 합니다. 그림체는 미국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예전 영화책을 보면 만화 캐릭터가 나올 때 그런 느낌이 들어요. 고양이와 개도 많이 나오는데 특히 고양이가 정말 귀엽습니다.<br><br><br><br><br><br>책 소개에 나오는 몇 가지 그림을 보면서 귀여운 캐릭터는 따라서 그려보고 채색해도 좋을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책이 크지 않고 정답 도안까지 94페이지라서 뭔가 스마트폰이 보고 싶어진다거나 딴짓이 하고 싶을 때 곁에 두고 보면 좋을 듯합니다.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주로 보거나 하는데 그럴 때도 휴대하기 좋아서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을 듯합니다. 그림 속에서 미세한 차이를 찾아야 하기에는 생각보다 쉬운 편이기도 합니다. 여럿이서 누가 먼저 빠르게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한다면 아마도 난리가 나겠지만,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놀이가 되겠습니다.<br>예전에는 숨은 그림 찾기 거의 다 찾고 한 개를 못 찾아서 한참을 쳐다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거에 비하면 어렵지 않아서 쉽게 찾을 수 있고 휴가를 즐기거나 즐거운 한때의 그림이 많아서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그림을 통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4/87/cover150/k4921350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48733</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간이 한눈에 보이는 영국 책방 도감 - [공간이 한눈에 보이는 영국 책방 도감 - 개성 넘치고 아름다운 영국 로컬 서점 해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18804</link><pubDate>Fri, 27 Feb 2026 2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188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5018&TPaperId=171188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9/74/coveroff/k6221350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5018&TPaperId=171188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간이 한눈에 보이는 영국 책방 도감 - 개성 넘치고 아름다운 영국 로컬 서점 해부도</a><br/>시미즈 레이나 지음, 이정미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02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공간이 한눈에 보이는 영국 책방 도감에서는 1부에서는 런던의 개성 있는 서점들과 2부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영국 각지의 서점들을 소개한다. 머리말을 읽고서 영국도 책방이 많이 줄어 쉽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는데 2016년 이후로 영국에서 서점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로 경제 위기가 왔을 때도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물건은 책과 비스킷이었다고 하니 놀라웠다. 책과 비스킷이 있다면 힘든 시기도 거뜬히 버틸 수 있다니 바람직하고 멋진 생각이다. 책방을 벗어나 사회 문제에까지 발 벗고 나선 서점들도 많이 문을 열었다고 한다. 영국 책방은 그 나라만의 건축양식을 잘 활용해서 책방을 세련되게 보다는 옛것을 살리며 멋스러운 느낌으로 외부는 살짝 허름해 보일수 있지만 내부 공간을 잘 살려낸 느낌이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br><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하면 간편하다. 그런데 늘 아쉬움이 남는다. 직접 보고 고르는 책처럼 마음의 뿌듯함이나 즐거움을 주지는 못한다. 책만이 가진 특유의 냄새나 그곳이 주는 편안함이나 다양한 느낌을 잊고 살았다. 헌책방에서 보물을 찾은 듯 즐겁게 빼들었던 책과 서점에서 갖고 싶었던 책이 나오던 날 느꼈던 짜릿함과 행복감은 어디로 사라졌을까?<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책을 누워서 읽다가 큰 봉변을 당할 뻔한 적도 있었지만 방을 뒹굴뒹굴하며 읽는 책은 어느 때보다 재미있었다. 지금은 힘들어서 누워서 책을 읽지 않고 나름 바른 자세로 앉아서 읽는다. 이북도 보고 읽어주는 책도 자주 듣는다. 예전에는 AI가 딱딱하니 시비조로 읽어줬는데 요즘에는 다양한 목소리 톤도 가능하고 성우는 아니지만 부드럽게 잘 읽어준다. 세상이 이렇게 달라졌다. 그래도 여전히 종이 책이 주는 안정감과 따스함이 좋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책방이 사라진 것은 우리의 마음도 많이 팍팍해졌다는 것이다. 우린 비스킷과 책으로 버틸 자신이 없었던 거다. 책만으로 살 수 없다. 그리고 비스킷만으로는 더욱더 안된다. 우리는 쌀이 주식이니까. 책가 멀어지면서 더욱 삶이 피폐해지고 퍼석해진 게 아닐까. 어느 순간 책은 사치이고 참고서나 문제집만 사야 했던 그런 때도 있었던 것 같다. 여전히 팔리는 책만 팔리고 빛을 보지 못한 책들이 많다고 생각하니 안타깝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다양한 영국 서점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언어가 다르지만 그곳에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도깨비씨의 능력을 빌려서 가보고 싶다. 유서 깊은 곳도 있었고 새롭게 문을 연 책방도 있다. 책방마다의 특색이 있어서 책 속에 나온 책방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방마다 매니저의 인터뷰가 있는데 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어떤 책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재미를 일러스트의 느낌으로 보니까 더욱 따스하게 느껴진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9/74/cover150/k6221350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697451</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체리홀에서 생긴 수상한 일 - [체리홀에서 생긴 수상한 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16341</link><pubDate>Thu, 26 Feb 2026 2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1163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701983&TPaperId=171163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61/31/coveroff/89617019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701983&TPaperId=171163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체리홀에서 생긴 수상한 일</a><br/>재스민 왈가 지음, 김예원 옮김 / 보물창고 / 2026년 01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처음의 시작은 애거사란 이름을 가진 거북이가 목격자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있고 애거사는 체리홀에서 그림을 훔쳐 간 범인을 똑똑히 보았다. 다행히 범인이 이 사실을 알았다 해도 애거사의 입을 막거나 손을 보지 않았을 거라는 점이다.<br><br><br><br>라미는 엄마가 미술관에서 일할 때 그곳에 함께 있었다. 엄마는 미술관에서 청소일을 하시는데 그림이 사라진 날 역시 라미는 엄마와 함께 미술관에 있었다. 그렇다고 라미와 엄마가 범인으로 지목된 상황은 아니지만 그다지 좋은 상황도 아니었다. 라미는 허공에 떠있는 여자아이를 미술관에서 보게 된다. 보통은 이런 경우 소리를 지르고 게거품을 물고 쓰러지거나 도망을 가는데 라미는 그러지 않았다. 놀라긴 했지만 그녀가 누구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br>라미는 학교에서 외롭게 지내고 있고 전에 함께 했던 친구들과는 이제 더 이상 친구 사이가 아니었다. 라미의 아빠는 사진 속에만 있고 두 살 일 때 떠났다는 이야기만 들었고 궁금하고 물어보고 싶은 이야기를 차마 엄마에게 물어볼 수 없다. 엄마는 괜찮다고 했지만 전혀 그래 보이지 않아서 라미는 걱정이 많다. 그래서 라미는 이 사건을 어떻게든 자신이 해결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라미를 도와준 배다 덕분에 도난당한 그림의 작가를 찾아 나서기로 한다.<br>그림을 훔쳐 간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이러다가 범인으로 몰리는 게 아닐까 하고 걱정되었다. 배다의 활약 덕분으로 라미는 용기를 얻었다. 배다가 아니었다면 해내지 못할 일이었다. 라미에게는 거대한 모험처럼 느껴졌는데 다행히도 경찰이 출동할 일은 생기지 않았다. 재미있게도 애거사의 그림을 라미는 놓치지 않았고 범인의 윤곽이 드러났다.<br><br>결국 이것은 사랑 이야기였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오래도록 찾아 헤맸던 인연을 만나 행복해져서 다행이었다. 라미는 이제 용기를 내어 엄마한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내고 지금 자신의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서도 말할 생각이다. 눈앞에 있는 걸 제대로 보는 게 가장 어려울 때가 있고,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사실을 말하는 게 가장 힘들 때가 있다는 것이다.(256쪽)<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61/31/cover150/89617019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613195</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도서관에서 생긴 일 - [도서관에서 생긴 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097326</link><pubDate>Tue, 17 Feb 2026 15: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0973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5835&TPaperId=170973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1/40/coveroff/k8221358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5835&TPaperId=170973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서관에서 생긴 일</a><br/>파트리시아 코크 무뇨스 지음, 카리나 코크 무뇨스 그림, 문주선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6년 01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도서관에 가면 특유의 책 냄새가 있습니다. 책이 주는 편안함 덕분에 도서관이 좋습니다. 집안에도 책이 많아서 책꽂이가 '나 좀 살려줘.' 하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요. 언젠가 책 정리를 잘하게 되면 책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학교 도서관 말고는 일반 도서관이 집 근처에 없어서 생각보다 가깝지는 않습니다. 도서관에 가면 새로운 책들이 반겨주고 다양한 책들이 있어서 신나요. 새 책은 새거라서 좋고 헌책은 그 자체로도 고즈넉한 느낌이 들어요.<br><br><br><br>오늘은 무슨 책을 볼까? 책을 볼 때마다 이 책도 좋고 저 책도 좋아서 최종 선택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의 눈 높이에서 바라본 사서 선생님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하루 종일 책과 함께 지내는 게 아이의 눈으로 볼 때는 몹시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아이는 선생님이 하는 일을 유심하게 살펴보네요. 책을 정리하고 아픈 책은 치료해 줍니다. 처음에는 새 책이라도 점점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책이 너덜 해지기 마련입니다. 예전에 참고서를 빌리거나 문제집을 빌릴 때면 너덜하거나 찢긴 책을 보면 마음이 속상해집니다.<br><br><br><br>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선생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알렉산드리아 선생님은 도서관에서 일하기 전에 학교 선생님이었는데 너무 바쁘고 힘들었나 봅니다. 하루가 끝나지 않을 것처럼 길었다니, 생각만 해도 지치네요. 알렉산드리아 선생님이 오신 후로 도서관은 놀이동산이 된 것처럼 들썩들썩 해졌습니다. 아이들 사이로 다양한 상상의 풍경이 지나가요. 아이들이 읽는 동화 속에서 잠시 도서관으로 옮겨 왔을까요? 선생님은 그림자 극장 이야기도 재미나게 잘해서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습니다. 책 속 친구들도 즐겁게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요. 선생님은 보이지만 못 보는 척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선생님은 바쁜 시간 와중에도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그 안에 푹 빠져듭니다.<br><br><br><br>그런데 슬픈 일은 도서관에 남자들이 갑자기 들이닥쳤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일로 인해 선생님은 울었고 그걸 바라보는 책 속 친구들도 슬퍼졌습니다. 도서관 바닥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어요. 선생님은 떠나고 도서관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겨진 아이는 혼자서 책을 읽게 되었고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게 되겠죠. 선생님은 떠나지만 책 속 친구들도 따라가는 걸 보았습니다. 선생님은 책이 있어 외롭지 않을 거예요.<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1/40/cover150/k8221358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014045</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에이전틱 AI - [에이전틱 AI - 행동하는 인공지능의 탄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077597</link><pubDate>Sat, 07 Feb 2026 20: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0775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5794&TPaperId=170775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76/coveroff/k2721357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5794&TPaperId=170775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이전틱 AI - 행동하는 인공지능의 탄생</a><br/>파스칼 보넷 외 지음, 정미진 옮김, 김재필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1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br>빠르다. 너무 빠른 변화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생성형 AI가 처음 등장한 게 불과 몇 년 전이고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해 공부하고 인터넷 강의를 듣고 유튜브를 보고 따로 교육을 받는 지금!!생산형 AI 한계를 뛰어넘어 행동하는 인공지능이 나타났다?인터넷을 처음 시작할 때 모든 사람이 인터넷을 사용 하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몇 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 스마트폰이 나와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하지만 그것은 시작일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AI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에이전틱 AI!! 행동하는 인공지능의 탄생으로 빠르게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생성형 AI에서 더 나아가 학습된 패턴이 아닌 인간의 개입 없이 계획, 의사결정, 다단계에 걸친 실행을 하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하기 위한 기본서라고 할까요?처음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업을 성장시켰던 기업들이 빠른 성장을 이뤘듯 이제는 에이전틱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거라 합니다.이 책은 인공지능 및 자동화 분야에서 여러 상을 받은 전문가이자 저자이며, 기조 연설자 파스칼 보넷외 7명의 전문가가 전공자가 아니어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에 관한 책입니다.쳇 GPT를 넘어 AI의 다음인 AI 에이전트가 무엇인지, 이들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이해에서 시작됩니다.언제부턴가 AI가 모든 것을 해줄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모든 분야에 뛰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nbsp;그 막연함을 구체화해주는 책이 아닐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1부 AI 에이전트의 등장2부 에이전틱 AI의 3대 핵심 요소3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사업과 전문적 성장4부 에이전틱 AI를 통한 기업혁신5부 일과 사회의 미래그리고 부록 참고자료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놀라움과 깊은 사색과 많은 생각이 듭니다. 두려움보다 신기하고 더 나아가 많은 발전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아직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쳇 GPT가 놀라운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그렇게 피부로 와닿지 않습니다.AI 에이전트도 어느 순간 생활 깊숙이 파고들 거라는 것을 압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4/76/cover150/k2721357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47624</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요정배급회사 - [요정배급회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075971</link><pubDate>Fri, 06 Feb 2026 21: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0759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034548&TPaperId=170759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33/63/coveroff/k7020345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034548&TPaperId=170759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정배급회사</a><br/>호시 신이치 지음, 김진수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12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br><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복신으로 쇼트쇼트 이야기는 시작한다. 사람들이 바라는 명예, 돈, 건강 어떻게 보면 이 모든 것을 다 거머쥘 수 있었다. 그가 그토록 바라던 일이었다. 복신도 물어봤다. 정말 괜찮겠냐고 말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복신이 들어오면 죽어라 일해도 건강은 보장된다고 한다. 다만 쉴 수 없을 뿐이다. 그저 건강하게 죽을 때까지 일만 한다. 금방 후회했겠지만, 죽을 때까지 일하다 죽는 방법밖에는 없겠지. 짧지만 강력한 이야기였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책을 읽다 보면 소설을 읽는 것인지 아니면 신문기사를 읽고 있는 것인지 잠시 착각이 들 때가 있다. 쉽게 읽히고 짧은 단편이면서 글들이 완전히 연관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 만능 생활보험이라는 게 전화를 걸어 불만을 토로하면 위로금을 넣어준다. 그 액수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보험금 액수가 상당한 듯하다. 언제나 친절하게 받아준다. 몇 번이고 전화해도 위로금을 넣어준다. 이런 보험이 생긴다면 정말이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인지 모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능 생활보험을 들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이 되어 버린듯하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씁쓸하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호화로운 생활에서는 신령님이 등장하신다. 신령님 하니까 금도끼 은도끼가 생각났는데 실은 당연한 걸 이야기했다고 신령님이 금도끼 은도끼를 줄 거라 생각지 않았다. 이 책 속에서는 확고하게 현실적인 신령님이 나오신다. 지폐 한 장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주고 떠나신다. '딱 그만큼만.' 이게 맞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책 제목이 요정배급회사라서 그 편부터 먼저 읽어볼까 했다. 특이하고 무슨 내용일지 궁금했다. 우주에 괴생명체가 떨어진다면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겠지만 그것이 아마도 요정과 비슷한 존재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책 속에서는 요정이 나타나서 마법의 가루를 뿌린 듯 사람들을 홀린다. 처음에는 절망에 빠져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상황이 묘하게 돌아간다. 요정배급회사의 노사원은 귀가 들리지 않는데 그는 이제 곧 퇴사할 예정이다. 왜냐하면 요정의 배급은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회사의 목표는 다 이루어졌기에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따스한 말을 해주는 요정 덕분에 결혼을 할 필요도 없어졌고 결혼을 한 사람들도 상당수 이혼을 하고 요정과 함께 산다고 한다. 노사원의 아들 역시 여러 요정과 함께 살고 있다. 세상은 심하게 평화로운 듯 보이나, 뭔가 이상한 낌새를 노사원만이 눈치챘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 말한다 해도 그의 말을 믿어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br style="font-family: Roboto, &quot;Noto Sans KR&quot;, &quot;PingFang SC&quot;, &quot;Apple SD Gothic Neo&quot;, &quot;Microsoft YaHei UI&quot;, &quot;Malgun Gothic&quot;, sans-serif; font-size: 14px; letter-spacing: -0.14px;">저자의 쇼트쇼트 시리즈 1권 완벽한 미인을 읽었을 때는 시대를 아우르는 카리스가마가 느껴졌다. 담백한 문체와 별거 아닌 듯 살벌하지만 그 안에 유머가 살아 있다. 때론 살기 어린 웃음도 내장되어 있어서 섬짓할때도 있고 진짜 SF 인가 싶어서 살짝 무섭게 느껴진다. 짧지만 강력하게 느껴지는 단편들이었다. 7권쯤 되니까 1권에 비해서 살짝 고무줄이 늘어진 것처럼 약해진 부분도 있었지만 그건 센 단편들에 의해 약발이 떨어져서 일 거라 생각된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33/63/cover150/k7020345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336395</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숨겨진 영혼의 미술관 - [숨겨진 영혼의 미술관 - 우리가 사랑한 화가들의 삶이 담긴 낯선 그림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053501</link><pubDate>Wed, 28 Jan 2026 22: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0535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033937&TPaperId=170535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19/55/coveroff/k7920339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033937&TPaperId=170535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숨겨진 영혼의 미술관 - 우리가 사랑한 화가들의 삶이 담긴 낯선 그림들</a><br/>김원형 지음 / 지콜론북 / 2025년 11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작가에 대해서 공부하지 않으면 수많은 작품이 있다는 것만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화가의 대표작은 누가 정하는 걸까요?  반 고흐의 해바라기나 별 헤는 밤 등 그 외 잘 알려진 작품 외에 다른 화풍이 더 좋았는데 유명세를 치르는 작품만 알려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알아도 직접 보지 않아서 그런지 잘 모를 때가 더 많네요.  &lt;숨겨진 영혼의 미술관&gt;에서는 그동안 잘 알려진 작품 뒤에 숨겨진 작가들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뭉크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lt;절규&gt; 그림이 강렬해서 마지막까지 그것과 비슷한 화풍으로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까 했는데 마지막 작품들은 대부분 밝고 온화한 색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시대의 아픔을 끌어안은 새로운 여성상을 그려낸 콜비츠의 그림을 보면서 그림은 자유로울 것 같으면서도 시대에 따라서 규제를 심하게 받습니다. 명화에서 볼 수 있는 완벽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달프고 힘든 모습이 그 안에 엿보입니다. 드가와 마네의 경마장 풍경을 보면서 생동감 있는 말의 경주 모습과 경기를 시작하기 전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모습이 대조되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프리다 칼로의 다양한 정물화를 보았는데 뭔가 살아있는 괴생명체처럼 느껴졌습니다. 멕시코의 '죽은 자의 날' 전통에서 수박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애니 코코를 보면서 산자와 죽은 자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여러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그 기억이 주는 추억이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br><br><br>세잔이 그린 《자 드 부팡의 연못》의 그림을 자꾸 바라보게 됩니다. 1880년대 후반 세잔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지만 그림에서는 평온한 느낌이 듭니다. 같은 풍경을 반복해서 그렸던 세잔의 화풍이 현대 미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티스가 사랑한 딸의 초상화를 보면 21세기형 사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작품 속에서 딸은 영원히 살아있는 느낌이네요. 클림트 하면 키스 등 강렬한 작품으로 알려졌는데 몇 점의 풍경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패턴화되어 있는 풍경화의 느낌이 시각적 이미지의 강렬한 느낌도 있고 역동적으로 느껴집니다. 우리에게 친숙하고 잘 알려진 화가들의 숨겨진 작품들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19/55/cover150/k7920339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195565</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박인환 전 시집 - [박인환 전 시집 -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탄생 100주년 · 서거 70주년 기념 시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050736</link><pubDate>Tue, 27 Jan 2026 21: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0507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034620&TPaperId=170507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1/69/coveroff/k5120346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034620&TPaperId=170507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인환 전 시집 -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탄생 100주년 · 서거 70주년 기념 시집</a><br/>박인환 지음 / 스타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br>목마와 숙녀와 세월이 가면으로 널리 알려진 박인환 시인에 대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시와 신념에 대해서 읽고 있습니다. 박인환 시인은 1945년 그의 나이 19세에 서점 마리서사를&nbsp; 열었습니다. 그곳에서 재능 있는 시인 예술가를 만났고 아내분도 만났다고 합니다. 그다음 해에 국제신보에 「거리」를 발표합니다.&nbsp;<br>6.25전쟁이 일어나자 종군기자로도 활약했고 신문사 퇴직 후 당시 우리나라 최대 화물선 남해호를 타고 미국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nbsp;<br>이상 추모회를 열어 폭음 끝에 3일 후 심장마비로 급사했다는 글을 읽고 놀랐습니다. 술도 많이 드셨겠지만 얼마나 속이 상하셨으면 그랬을까 싶습니다. 남겨진 가족분들의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겁니다.&nbsp;<br>곡해와 편견으로 매장된 대표적 모더니스트 시인 박인환이 탄생한 지 100주년, 서거한 지 어느새 70년이 흘렀습니다. 함께 모더니즘을 지향하며 동인 활동을 했던 김수영의 혹평이 그의 시를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산자는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퇴보할 수도 있지만 죽은 사람은 산자의 평가에 의해서 작품이 매장당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는 어렵고 숨은 뜻을 따로 배워서 알아가야 할 때가 많아서 쉽게 접하지 못했습니다. 박인환 시집은 일기를 보는 듯하기도 했고 너무 어렵지 않게 읽혔습니다. 모든 시가 쉽게 읽히지는 않았지만 그 시절의 고통이나 번뇌가 느껴져서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nbsp;<br>시를 읽으면서 그 시절을 시인의 마음의 고통을 짐작만 할 뿐입니다. 시인의 시를 통해서 그 시절의 참담함이 느껴졌습니다. 현재를 평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덕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잘 판단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어 생각이 많아집니다. 책 띠지에서 말한 것처럼 시대의 진실을 노래한 청년 시인, 서른이라는 나이에 절명하고 그가 남긴 시가 사라진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몰랐던 시인의 다른 시와 글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1/69/cover150/k5120346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416954</link></image></item><item><author>댄스는 맨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2026년 최신판 전기기사  7개년 기출문제집 + 합격 컷 통과 플랜 - [2026 전기기사 필기 7개년 기출문제집 + 합격컷 통과플랜 - 2025년도 기출 해설 및 과년도 기출 CBT 5회분 제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050702</link><pubDate>Tue, 27 Jan 2026 2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0148123/170507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034736&TPaperId=170507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5/65/coveroff/k4420347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034736&TPaperId=170507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26 전기기사 필기 7개년 기출문제집 + 합격컷 통과플랜 - 2025년도 기출 해설 및 과년도 기출 CBT 5회분 제공</a><br/>전기기사 합격콘텐츠연구소 지음 / 김영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lt;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gt;<br><br><br><br>2026년 전기기사 1회 필기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월 12일~1월 15일에 있었습니다. 필기시험일이 1월 30일(금)~ 3월 3일(화)까지 필기시험을 보는데요. 중간에 설날이 있어 그런지 날짜 잡기기 쉽지 않았습니다.앞쪽은 이미 순삭 사라진 후라 뒤쪽으로 날짜를 잡았습니다. 평일은 직장인이라 힘들고 빨간 날만 볼 수 있어 본의 아니게 늦게 시험을 봅니다.이번에는 시간을 잘 쪼개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합격 라인 60점을 넘기는 게 목표입니다.문제도 많고 전기기사 과목이 6과목이지만 다 연결된 부분이 있어 집중해야 합니다. 연산 문제도 많아 계산기 잘못 사용하면 알고도 헤매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시간과의 싸움이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책의 선택이 아주 중요합니다.비전공자, 특히 수학에 약한 저로서는 삼각함수는 그런대로 하는데 미분 적분은 많이 헷갈립니다.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깊은 데까지 들어가지 않아 전기기사에 필요한 수학공식은 필히 한번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br>이 책에서 시험에 꼭 필요한 전기 수학 +  핵심 이론 + 키워드 50제를 따로 담아 부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기 수학 득점 공식과 전 과목 핵심 이론, 꼭 기억해야 하는 정답 키워드 50제를 하나로 묶어 놓았습니다.이번 주 30일부터 필기시험 시작입니다. 시험 보기 직전 이것만 봐도 점수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1회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꼭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br><br>최신 경향이 반영된 연도별 최근 7개년 기출문제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시험 보기 전 기출문제를 풀어봄으로써 감각을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구매 인증을 하면 25년 기출 해설 무료 특강을 제공합니다. 과연도 기출 CBT 5회분 제공이 되어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가감하게 뒤로하고 다음 문제를 풀어봅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모르는 문제를 봅니다. 전기기사 필기시험은 시험시간이 부족하지 않다고 합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과목별로 매일 나눠서 보고 기출문제를 주말에 한 번에 풀어봅니다. 처음에는 문제와 답안지를 같이 봅니다. 그리고 아는 문제 애매한 문제를 체크하고 나가고 있습니다. 아는 문제는 2번째는 안 보고 모르는 문제 위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참 속도가 안 나갑니다. 핸드폰에 알람이 울리면 계속 쳐다보게 되어 핸드폰도 무음으로 하고 공부해도 산만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중요한 것은 시간을 내고 내게 맞은 책을 구입하여 공부하는 게 정답이겠죠.좋은 점수가 아닌 합격을 위한 점수를 위해 시간과 전략을 잘 짜야 할 것 같습니다.필기합격을 기원하며.<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5/65/cover150/k4420347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65657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