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몰입 확장판 : 나를 넘어서는 힘 - 내 안의 잠재력을 200% 끌어올리는 마인드셋
짐 퀵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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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신기한 일이 일어나곤 합니다. 2월에 <마지막 몰입> 초판을 전자책으로 읽으며 읽고 지나가기 아까워 한 권 사야겠다는 맘을 먹었죠. 그리고 나도 해봐야겠다. 나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 지금 당장 해보기로 하고 주변에 이야기했는데, 확장판이 출간되었습니다. 기회가 온 겁니다. 기회는 크게 작게 본인도 모르게 수없이 지나갑니다. 책을 읽어 나를 바꿔보자 맘을 먹었다면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생각은 그리 오래 하지 않기로 망설이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 보자고 이번 해 하나의 목표입니다. 생각하면 바로 미루지 말고 하자.


지은이는 6살 때 사고로 뇌에 심한 손상을 입어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한테 “뇌가 고장 난 아이”라는 말을 듣고 살았습니다. 얼마나 힘든 시기였을까요? 학업을 포기하려고 했죠. 어렵게 들어간 지방대학 그리고 주말에 방문한 친구의 아버지를 만나 새로운 계기를 맞이합니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주신 책들을 일주일에 한 권씩 읽으려 하지만 자신 없어 하는 지은이, 그런 지은이의 버킷리스트를 읽어주시는 친구 아버지, 다른 사람을 통해 듣게 된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들으며 불가능할 줄 알았던 변화가 일어나고 동기와 목적은 강한 자극을 받게 됩니다.


두 번째 사고로 머리를 다친 그는 병실에서 아인슈타인의 사진이 인쇄된 머그잔에 “문제를 발생시킨 사고 수준으로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라는 그의 명언을 보고 그동안 잘못된 질문을 해온 걸까? 자신에게 맞은 학습방법을 찾아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며 재미있기까지 한 방법으로 배울 수 있다면? 더 빠르게 학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면?


지은이 짐퀵은 25년 넘게 세계 각층의 성공한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낸 세계적인 브레인 코치입니다. 자신의 한계는 자신에서 비롯됩니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뇌를 치유하고 한계에 대한 잘못된 믿음을 재구성하여 삶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도와둡니다.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이 책은 학습방법의 학습을 위한 로드맵을 제공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리미트리스 모델의 3요소 마인드셋, 동기, 방법과 마인드셋과 동기의 겹치는 부분 영감, 동기와 방법이 겹치는 실행, 방법과 마인드셋이 겹치는 관념, 그리고 3요소가 겹치는 한계 초월까지 핵심입니다.





“이 책은 리미트리스 모델의 3요소와 그 모두를 하나로 묶어주는 4번째 요소를 차례로 살펴보면서 실천과제, 조사 결과, 정신적 도구, 인지과학과 수행 분야에서 이뤄진 최신 연구의 흥미로운 결과뿐만 아니라 과거의 지혜(예를 들면 인쇄기 같은 외부 기억 장치가 존재하기 이전 고대 문명에서 전해진 지식을 기억하는 방법)까지도 배울 것이다.” (57쪽 일부)


제1부 왜 우리는 스스로 평범하다고 생각할까?

새로운 학습법을 시작한 계기와 습관을 나쁘게 하는 디지털 빌런을 이야기하고 습관을 바꾸는 방법과 ‘나는 할 수 없어’라는 생각의 함정에서 빠져나와 어떤 도전에도 맞설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을 해야 합니다.


제2부 낡은 마인드를 완전히 리셋 하라

마이드셋(무엇) :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세상에 어떻게 돌아가는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한 신념과 태도

우리 내면의 잘못된 편견을 없애고 잠재력을 확장 시키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을 배우게 됩니다.


제3부 몰입해야 할 이유를 반드시 발견하라

동기(왜) : 행동하게 하는 목적,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모든 것은 ‘왜?’에서 시작된다.”에서 시작하여 목표를 발견하고 학습과 꾸준한 연습을 통해 계속 강력한 동기를 부여할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행동하게 하는 목적은 명확해야 하는 학습과 행동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에너지 건강한 뇌와 몸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 그리고 동기부여를 한 결과는 우리가 몰입 상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제4부 잠재력을 터뜨리며 지금의 나를 넘어서라

방법 : 뭔가를 달성하기 위한 특정 과정, 특히 정돈되고 논리적이면 체계적인 방식의 지시

집중, 학습, 기억, 속독, 사고, 이 다섯 영역의 가속 학습과 매타 학습의 원리를 배웁니다.


제5부 한계 없는 잠재력을 무한히 추진하라

모멘템 : 과정이나 사건의 전개에서 얻는 추동력과 원동력.


이번 확장판에서 추가된 부분입니다. 리미트리스 모델의 3요소를 끌어올 리 몇 가지 방법을 추가로 하였으며, 뇌 유형을 파악하면 생산성과 관계가 향상되는 방법과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을 위한 맞춤형 계획을 세울 수 있어 마인드셋을 크게 개선하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인간지능의 향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부록으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13일 플랜” 까지 제공합니다.

주제별로 실천 포인트가 있어 몰입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변해 있을 나를 상상해봅니다.




<마지막 몰입 : 나를 넘어서는 힘/ 저자 짐 퀵 /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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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은 과학이다 - 원하는 순간, 초집중하는 기술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박혜원 옮김 / 포텐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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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자기 계발서를 30권 정도 읽어 보았습니다. 키워드 중심과 내가 원했던 목표 중심으로 책을 읽으면서 공통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루틴, 습관, 시간 관리, 구체적인 목표, 건강, 네트워크 그리고 집중과 몰입입니다. 몰입은 누구나 경험을 해보셨을 거로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는 아이들, 일을 할 때도, 여가 활동을 할 때도 무아지경이 되어 몰입한 경우가 있을 겁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다른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성취감에 빠지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내가 원한다고 몰입 상태로 들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몰입을 노력해서 들어가기보다는 우연히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책은 몰입에 들어가는 법, 또 그 상태를 최대한 나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는 법을 알리는 게 목적이다.” (23쪽)

연습을 통해 언제든 내가 원하는 순간 몰입 상태에 들어간다면 목표를 달성하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몰입은 생산성 높일 뿐만 아니라 기분도 아주 좋아지는 일입니다.

1부 몰입의 궁극적인 목적 7가지의 이점이 있습니다.

이점 1. 창의력이 좋아진다. 이점 2. 주의력 분산 요인들에 대항력이 생긴다.

이점 3. 더 빠르게 학습하고 능숙해진다. 이점 4. 행복감이 올라간다.

이점 5. 긍정적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이점 6. 감정을 잘 통제한다.

이점 7. 생산성이 향상된다.

몰입에 들어가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몇 월 며칠까지 합격하겠다.’등 수치화하고 명확하게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두 번째는 나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가 있어 나의 행동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피드백이 있어야 합니다. 몰입에 자유자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몰입에 방해가 되는 최대의 적, 두려움!! 두려움의 10가지 유형을 살펴보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몰입을 유도하는 몰입 트리거 4가지 유형을 살펴보고 나에게 맞은 트리거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발견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강력한 몰입의 훼방꾼을 알아보고 장애물을 제거해 갑니다.

몰입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3부 몰입으로 들어가는 10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연습합니다. 소요시간은 단계별로 나와 있습니다.




저는 연습 단계에 있습니다. 몰입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자신의 상태에 맞추어서 해본다면 몰입에 들어가는 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몰입의 상태가 10분이 될지 1시간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몰입에 빠져 일을 빨리 끝내고 나면 행복하고 즐거우며 홀가분하고 상쾌해집니다. 일할 때도, 여가를 즐길 때도 공부를 할 때도 말입니다. 평생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도 자신의 생활에 맞추어 시간을 내고 몰입하여 공부한다면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나아 갈 것인가는 자신이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도전해 보세요. 몰입 속으로.





<몰입은 과학이다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포텐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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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집 나가서 개고생 -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권수영 그림, 김수경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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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에서 살고 있는 집사와 친구들의 이야기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대저택이 있다. 이곳에는 수많은 방이 있는데 비밀스러운 곳들이 많다. 모습도 제각각 그리고 그 안에는 무엇이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대저택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자체적으로 움직이지 않지만 많은 방마다 무엇이 있는지,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기에 비슷한 느낌이 있다. 집사가 그 집을 지키고 관리하고 있지만 하울처럼 통제하지는 못한다.





보금자리를 간신히 구했는데 한바탕 난리가 난다. 피자 좀 먹으려고 했는데 말이다. 원래 집사의 정체는 무시무시한 악마였다고 한다. 지금은 그 모습을 머리에 난 뿔로만 확인 될 뿐이다. 대저택에 사는 식구들은 붉은 여우 또이, 정원을 관리하는 요정 멜로우, 푸른 늑대 료미, 대저택에서 잠시 지냈던 푸딩제리가 나온다. 일은 늘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걸까? 집에 있는 괴물을 피해 도망갔던 대저택 식구들은 생각지도 못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자꾸 그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등장한다. 갇히면 탈출하고 그런 와중에 개로 변하고 만다. '자고 일어났더니 개가 되었다.'라는 만화도 있었지만, 갑자기 개가 웬 말이냐. 하여튼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인자해 보이는 할머니 집에 갔다가 봉변을 당하고 탈출을 시도하고 이번에 정말 무서운 곳에 갇히게 된다.

대저택에서 집사가 해주는 밥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한 시간이었다. 좋은 사람 만나기가 이리도 힘든 일일 줄이야. 밥은 언제 먹냐? 도망가고 쫓기고 이러다가 배가 등가죽에 붙게 생겼다. 대저택 식구들의 정체와 달리 힘이 별로 없어서 안타까웠다. 집사는 위험에 처한 상황속에서 끝까지 가족들을 지키고 있다. 이 동네도 어떻게 되려고 이런 무서운 일이 벌어지는 것인가. 위험하고 수상쩍지만 대저택에 숨겨진 방의 비밀이 궁금하다.



<대저택의 집나가서 개고생/원작 집사 TV 글 김수경 그림 권수영/ 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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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쓰기로 예쁜 글씨 도전하기
박재성 엮음,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 가나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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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확실히 글씨 쓸 일이 별로 없다. 자꾸만 글씨 솜씨가 줄어들고 있다고 느낀다. 이 책은 훈민정음 기념사업회에서 만든 책으로 우리 한글의 위대함과 멋짐을 말해주고 있다.

처음의 시작은 늘 선 긋기부터 시작한다. 가볍게 손을 풀고 낱자 자음(닿소리) 쓰기를 해본다. 키보드 글씨체도 이쁜 것이 많아서 궁서체 하니 고전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붓을 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기본에 충실해야 멋진 글자를 쓸 수 있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랜만에 'ㄱ'자를 쓰고 있으니까 신입생이 된 기분이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한글은 이미 뗐을 것이다. 아이들도 얼마나 연필을 잡고 글씨를 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스마트폰에 이어 학교에서도 교과서 대신 전자책으로 대신한다고 한다. 이젠 아이패드는 필수인 시대인가 보다. 전에는 새 교과서를 받아들고선 새로운 기분이라서 폴짝폴짝 뛸 만큼 신났다. 그냥 새 책이라서 마냥 좋았다. 그때 새 책에서 참 향기로운 냄새가 났다. 그 기분으로 열심히 공부했다면 좋았으련만. 그때 당시에만 무척 좋았지만 금방 시들해지는 게 문제다.

'ㅎ'까지 써보니까 생각보다 책에서 하란 것처럼 잘 써지지 않는다. 그냥 마음대로 이리저리 흘겨 쓰던 버릇 때문인지 바르게 잘 써지 지도 않고 'ㅂ'를 쓰는 것 역시 너무 신경 쓰인다.




순차적으로 '가'부터 시작해서 글을 써본다. 두뇌활동에는 글씨를 쓰거나, 악기를 다루거나 쓰지 않던 손으로 행동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참 두뇌활동이 필요한 나이이므로 열심히 쓰기 연습을 해야겠다. 궁서체 하면 궁해서 궁서체인가 하는 웃기지 않는 소리도 했지만 네모칸에 맞추어서 잘 쓰기란 은근히 신경 쓰인다. 그냥 막 쓰면 써지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써본다. 하루에 10분씩 해야지 하면서도 빼먹을 때도 있고 들쑥날쑥하다.

국어 노트 큼직한 칸이 그려져 있는 게 있다. 글씨나 한문을 중심을 잡고 잘 써보려고 하면 그런 노트가 하나쯤 있으면 도움이 된다. 집에 노트가 많아서 하나 찾아보면 있다. 노트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있는데 쓰지 않으니 세월에 빛바래고 있다. 이제는 아끼지 않고 모조리 써야지. 훈민정음도 아끼지 않고 마음껏 쓰면서 글씨 실력을 마구 뽐내봐야겠다.

<손글씨 쓰기로 예쁜 글씨 도전하기 /훈민정음 기념사업회/가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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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블렌더로 쉽게 게임(로블록스) 아이템 & NFT 만들기 - 모두를 위한 메타버스 Meta 작(作) 시리즈 3
이대현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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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보통 3D 경우에는 컴퓨터가 고사양이라서 걱정했는데 간단한 아이템을 만드는 것은 괜찮아 보였다. 간단해 보이지만 3D 블렌더로 직접 만드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차라리 내가 호박을 그리는 것이 나을듯싶다. 무료 프로그램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많이 써보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다.




첫 장에서는 블렌더 활용 기본에 대해서 배운다. 마우스 사용법, 기본 조작법과 활용법이다. 기본적인 마우스 조작법은 캐드랑 비슷하다. 익히면서 알아가야 할 단축키에 대해서 설명이 나온다. 우선은 다 알 수 없다. 책에서 준 예제를 통해서 하나하나 익히는 것이 빠를 것이다. 처음에 프로그램을 열었을 때 가운데 있는 큐브 상자를 없애지 못했다. 마우스로 클릭하고 DEL 하면 대체적으로 삭제 가능한 거 아닌가. 비슷한데 상자를 덩어리로 잡을 때는 오브직트 모드를 선택해야 하고 에디트 모드에서는 물체의 점이나 선 부분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오브직트 모드에서 삭제 가능하다. 순간 바보가 된듯한 기분이었다. 물체를 만들어서 들어가거나 튀어나고 모 다듬고 합체하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배워야 한다.




책에서처럼 하면 금방 따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해보니까 잘되지 않는다. 호박 하나 3D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다. 나중에 보니 맵핑(모델에 옷을 입히는 작업, 회색 형체인 호박에 호박스러운 재질을 입혀주는 것.)은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책을 살펴봤는데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맵핑작업까지 가능한가 보다. 우선 따라 하기도 쉽지는 않다. 단축 키나 활용법에 친숙하지 않아서일 거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나았다.

하나하나 따라서 해보는 과정이 재미있다. 오늘은 왜 이게 안될까 고민하다 내일 보면 아차 이 부분을 빼먹었구나 싶다. 이 메뉴는 어디서 나온 거지, 책에서 순서대로 표시를 해두긴 했지만 작아서 잘 안 보이기도 하고 익숙해지면 보이겠지.





내 아바타를 불러오고 책에서처럼 직접 만든 아이템을 착용해 보면 뭔가 설레는 기분이 느껴질듯하다. 책 속에서는 초급 편과 중급 편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호박, 당근, 배터리는 좀 쉬운 편이고 로켓, 칼 그리고 새총이 좀 어려운듯하다. 새총이 복잡하다. 중급 편에서는 양피지를 비롯해서 젠틀의 마법책, 베틀로얄 선물 상자 등 총 8가지 아이템을 따라서 만들어 볼 수 있다. 여신의 백도 검 멋지다. 꾸준하게 책에서처럼 따라서 해보면 조금은 3D 블렌더에 감을 잡을 수 있겠다.



<3D 블렌더로 쉽게 게임 아이템 & NFT 만들기/ 이대현 지음 /(주)광문각출판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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