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노페디를 Lp로 듣고 싶었는데 잘 찾아지지 않았다.몇 주 기다려 받은 Lp는 의도와 다르게 느리게 연주한 곡.어쩔 수 없지...이제서야 slow가 눈에 들어오니...마음이 시끄럽고 어지러울때는 노래속의 가사말도 부담이 된다. 그저 고요하길그저 지나가길일상을 바꾸고 좋아하는 음악까지 바꾸는....얼굴에 비관이 잔뜩 묻어서는 벅벅 문지르고 비벼대도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눈시울이 항상 눈물을 준비한다.필사적으로 도망하지만필사적으로 또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 또한 어쩔 수 없지.느린 템포가 꽤 어울리긴 하지만 원곡의 템포가 좋다.이 템포는 치료용이구나
절독 6개월.이제좀 읽어야겠다.어딘가 가렵고무언가 막~ 그립고어쩐지 쓸쓸하고 자꾸 허기가 진다.금단 현상인가...
진격의 거인을 주말내내 몰아보고 간단치 않은 묵직함이 ‥.무거운것이나 복잡한 일은 조금도 하고 싶지 않은 요즘이다보니 잘못 선택했구나 ~아차 싶다.나는 단지 스트레스가 많을 때 매운게 당기는 것 처럼 뭔가 피가 튀고 살이 튀는게 보고 싶었다(ㅇㅇ)그러나 , 실사까지는 싫고 하여 순화(?)시켜 고른것이 ...흡입력이 대단하여 멈출 수 없다.잔혹한 현실 세계의 축소판
떨치고 일어나 접으라 내 비탄의 지도를...
하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