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리와 생각
이광호 지음 / 별빛들 / 2024년 7월
평점 :
10년 전 프랑스 파리 여행을 했었는데 새록새록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프랑스 파리 관련된 서적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다양한 시집과 에세이, 우화 등을 쓰는 이광호 작가님의 『파리와 생각』 이라는 책이 출간된다고 하여 좋은 기회로 읽게 되었습니다
『파리와 생각』 작가는 2014년 출판사 생각나눔을 통해 데뷔한 이광호님 입니다. 2015년 독립출판을 시작으로 <당신으로 좋습니다>, <그 당시>, <사랑하고 있습니다>, <숲>,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등을 출간하셨습니다.

워낙 파리 여행이 좋았었고, 한국보다는 보다 자유로운 프랑스 파리의 느낌을 책으로라도 느껴보고 싶어 『파리와 생각』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작가가 아내와 한 달 정도의 프랑스 파리 여정에 대해 담백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 왔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오래전 파리에서의 여행을 다시끔 상기시켜주었고 읽는 내내 파리에서 느낀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감가기도 했으며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작가와 제 여행스타일을 비교해가며 작가는 파리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며 그 때의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어 기분 좋았습니다
특히 파리에사 오르세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루브르박물관 등 다양한 미술관을 다녔었는데 드 중 오랑주리 미술관의 수련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이 책에 작가가 수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수련 작품을 오랫동안 감상했는데 파리에 다시 간다면 오랑주리 미술관은 꼭 다시 가겠다고 생각했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

『파리와 생각』 책을 읽으면서 파리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떨쳐지지 않았으며 그 때의 여운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의 예뻤던 거리들과 매번 사람들과 어울리며 함께 본 에펠탑의 소등, 루브르 박물관에서 길 잃었던 기억,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수련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시간 등 제 프랑스 여행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줘서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작가가 프랑스에서 느꼈던 감정들과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비교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파리가 어떤 곳인지 한 번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파리와 생각』 책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이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