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척하는 삶

척하는 삶 - 개정판
이창래 지음, 정영목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5월

가끔씩 RHK 장르문학 중 괜찮은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이 그 중 하나다. 진지하게 보자면 살짝 미흡하고 가볍게 읽기에는 조금 묵직하니 판단은 독자의 몫

[100자평] 1Q84 2

1Q84 2 - 7月-9月 ㅣ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9월

하루키는 그냥 노르웨이의 숲만읽으면 된다.

[100자평] 윤리형이상학 정초

윤리형이상학 정초 ㅣ 대우고전총서 16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백종현 옮김 / 아카넷 / 2014년 12월

감사합니다. 두 배나 오른 가격에 돈이 없어 책을 살 수가 없게 만들어 주니 철학접고 돈이나 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100자평] 푸코 효과

푸코 효과 - 통치성에 관한 연구
콜린 고든 외 지음, 이승철 외 옮김 / 난장 / 2014년 10월

사람들이 푸코를 좋아하는 이유. 그나마 철학자 중에서 내용이 명확하기대문에 읽고나면 대 철학자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어서겠지. 그렇게 나도 철학에 빠져들었고 전공까지했는데 이 책은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작금의 한국정치에 맞지 않다. 그냥 지적자위 한편으로 적당

[100자평] 바리에떼

바리에떼 - 문화와 정치의 주변 풍경
고종석 지음 / 개마고원 / 2007년 2월

제5장 <식민주의적 상상력>만으로도 이 책의 역할은 그 충분을 다 했다. 2015년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역작. 그리고 스승(저자의 말을 근거로 보자면 보편주의에 한해서인 듯)에 대한 논박은 우아하고 아름답기까지하다. 글은 자기 자신을 투영한다는 말이 맞다면 고종석은 꽤 괜찮은 사람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