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의 쉬는 시간 킨더랜드 지식놀이터
쓰치하시 타다시 지음, 고이케 소우다 그림, 김윤정 옮김 / 킨더랜드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처음엔 아씨방 일곱동무 같은 책인가?했는데 지우개 연필 볼펜등이 쓰이는 원리를 차근히 알려주는 책이네요. 은근히 머리속에 쏙^^ 들어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는 특별하단다 4 - 작은 나무 사람 펀치넬로 이야기 너는 특별하단다 4
맥스 루케이도 지음, 세르지오 마르티네즈 그림, 아기장수의 날개 옮김 / 고슴도치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편만큼이나 좋다.
˝같은 나무라도 다르지, 넌 어느 숲에서 왔니?˝(- 이 책을 내내 흐르는 주제)
그렇다. 점표는 내가 인정하지 않으면 내 몸에 붙지 못한다. 어느숲에서 왔는지, 어느 나무로 만들어졌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버드나무도 단풍나무도 모두 특별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팽이 학교
이정록 지음, 주리 그림 / 바우솔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으흠..마음이 참 평화로워지는 기분. 달팽이학교 친구들은 이웃 보리밭 소풍가는데만 일주일이 걸린다는데 ^^;..나는 뭐가 그리 바쁘고 급한지..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숨고르기를 해야겠다는 희한하게 반성하는 마음이 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지?
이범재 글.그림 / 계수나무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너무 따뜻하고..그냥 모두에게 고맙고, 그런 느낌이네요. 착한일을 해야겠다는 큰 의도가 없이도 어느날 한 작은 선행이 계속되는 선한 영향력을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을 하고 싶어지게 만들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더 크리스마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스기타 히로미 그림,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그림책이라..추리소설등을 접했던 작가라 어린이 책을 낸 것이 신기했다. 처음엔 궁금함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깊지도 얕지도 않은 적당함?의 이야기라 생각하게 되었다. 대륙별 산타 대표가 있다는 설정은 신선했으며 모두의 동의가 필요한 산타 회의라는 장치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그에 합당한 이유들을 찾는과정이 좋았다. 우리에게 각인된 산타의 이미지 때문에 아프리카의 흑인산타도, 여자산타도 편견을 갖고 있었음을 깨닫게 한다.
그냥 이런 주제로 생각을 해보게 하는것 만으로도 가치롭다 하겠다. 어찌됐건 아이들을 사랑함에는 남자,여자가 없으니까.
이 책을 읽고 유연한 마음을 덤으로 얻게 되길.

p18 미국은 아이들이 많고 자극도 강한 나라여 서 웬만한 선물에는 기뻐하지 않으니까요." 영국 산타는 하얀 수염을 쓰다듬었다.
 "그런 점에서 일본은 일하기가 수월하겠어요." 프랑스 지부 의 산타가 말했다. "점점 더 아이들이 줄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던데."
그때까지 구석 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던 일본 산타가 천천히고개를 들었다.
"네, 산타 일은 좀 수월해졌지만 안타까운 마음도 큽니다. 더구나 요즘에는 산타를 믿고 기다려주는 아이들이 거의 없어요.
꿈이 사라진 것이지요."
일본 산타가 한숨을 내쉬었을 때, 문이 열리고 회장이 들어왔다..

p54
그녀는 일본 산타를 돌아보며 말을 이어갔다.
"저도 부성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경시되어서는 안되지요. 또한 산타는 부성의 상징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부성을 부여받은 것은 반드시 남성만은 아니겠지요. 또한 모성을부여받은 것도 반드시 여성에 한정된 일은 아닐 거예요. 그런마음으로 저는 산타에 지원했습니다."
일본 산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 밖에도 여러 명의산타가 고개를 끄덕였다.
"겉모습 따위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지요." 아프리카 산타가 중얼거렸다. 

p35
"여러분도 알고 계시지요? 오스트레일리아는한여름이 크리스마스예요. 산타클로스 표준 스타일대로 입으면 너무 더워요. 그래서 옷차림을바꾸게 해달라고 탄원서를 내서 허락을 받았지요. 요즘은 알로하셔츠에 서프보드를 타고 다니면서 선물을 나눠줍니다."
오세아니아 산타는 그 자리에서 파도타기 포즈를 취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