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8 친구 - 2019 가온빛 추천그림책 모두를 위한 그림책 18
다비드 칼리 지음, 고치미 그림, 나선희 옮김 / 책빛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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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그림책 구경을 하다가 작은 판형과 4998이라는 숫자에 끌려 찬찬히 읽게 된 책. 결론은 접속 세계와 실제 세계의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아빠는 접속중 이라는 그림책과 비교하여 읽어도 좋을 책. 접속세계의 친구가 속은 편할듯한데 과연 내가 부를때 달려와줄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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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머릿니 소탕 작전 봄볕어린이문학 16
엘 에마토크리티코 지음, 마르 비야르 그림, 박나경 옮김 / 봄볕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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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머릿니"라는 책을 흥미롭게 봤던 터라 라푼젤 머릿니 소탕작전은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 풀어 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예전에 봤던 머릿니라는 책이 머릿니를 귀엽게 형상화하여 거부감없이 머릿니에 대한 지식을 전달했다면 라푼젤~은 긴 머리를 가진 라푼젤에게 머릿니가 들어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일련의 해결 과정들이 나와있다.
 한번 머릿속에 들어간 머릿니들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점점 번식을 하여 엄청난 개체?가 된다가 일반적인 지식인것 같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백설공주, 눈의 여왕, 피리부는 사나이등이 등장을 한다. 이 책 속에 등장한 인물들의 해결 방법을 보고 웃으려면 일단 이 책들의 내용을 알고 있어야 가능하다. 패러디란 그런것이 아니던가. 아무튼, 피리부는 사나이는 모든 상금을 마다하고 일자리?를 얻고 싶어하는 것으로 현실세계를 반영하는 마무리를 하게 되며 라푼젤은 결국 머리를 시원하게 컷트함으로써 머릿니와의 작별을 고하게 된다. 머릿니와의 작별+공주는 이래야해라는 고정관념에 대한 작별도 포함되겠지?  이책에 버무려진 요소중에 페니니즘도 살짝 들어간 느낌을 받았다.
 일단, 머릿니라는 그래도 혐오?스러운 벌레에 대하여 동화책의 내용을 섞어 거부감 없이 들어간 것은 좋았다. 다만 앞에서 말했듯  그 동화의 내용을 알고 이 책을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것. 다만 짧은 장수에 여러명의 인물이 등장하다보니 깊이있게 내용을 전개하지는 못했다. 라푼젤처럼 머리가 긴 공주가 등장한다면 종이봉지 공주처럼 좀 더 씩씩한 인물이 나와 비교하며 상황을 전개해도 재미있었겠다. 나는 아주 금방 읽어진 책이지만 아이들이 읽었을땐 얼마나 걸리려나? 그래도 한시간 안에 다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옆에 어른 또는 선생님과 읽으며 이야기속의 이야기를 함께 떠올리는 것으로도 다른 재미를 줄 것 같다. 마음만 먹으면 비단 머릿니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골고루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잡채"와 같은 책이 아닐까 싶다. 일단 머릿니를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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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왕따 특공대 - 개구리 왕국을 구하라! 꿈터 어린이 26
고정욱 지음, 이상미 그림 / 꿈터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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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왕따 '특공대,라는 제목을 보고 예전에 고정욱 작가의 책 인터넷 우리반 '선플특공대'라는 책이 떠올랐다.(작가님이 특공대라는 단어를 좋아하시나?^^;) 얼마전 도덕 수업을 할때 우리반 선플 특공대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 어렵지 않게 쓰여진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인터넷상에서자신이 했던 일들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되었다. 굳이 억지 교훈을 다시 말하지 않아도 악플을 하지 않아야 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그렇다면 왕따 특공대는 왕따에 대한 내용일까? 이런 궁금증과 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며 책을 시작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개구리 마을에서 이무기의 조작+환경오염으로 인해 말라버린  계곡물을 살리기 위해 특공대를 조직하게 되는데 이 특공대는 개구리 마을에서 잘 끼지 못했던 소위 왕따로 이루어진 특공대라는 것이다. 이들이 특별한 힘?을 합쳐-(두꺼비의 칙칙이의 독, 대포처럼 큰소리를 내는 대죽이등-그것이 왕따의 이유였을진대, 그 이유로 인하여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게 됨)-임무를 완수하게 된다.

이야기 전반에 걸쳐 재주꾼 오형제와 비슷한 옛날이야기가 간간히 떠오른다. 아마도 특공대의 재주로 난관을 헤쳐나가서 그런가보다. 어쨌건 계곡의 개구리들에겐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처음 시작할때 자신때문에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이무기에게 개구리를 먹이로 바쳐주겠다고 약속한 황소개구리도 개구리 마을의 일원이 되는 내용이다. (그나저나 동화책에서는 황소개구리를 개구리마을에서 받아들여 주었지만 환경을 파괴는 이 황소개구리들은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

다 읽고 나서 생각하니 이무기도 좀 불쌍하게 느껴진다. 개구리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한입에 삼키려는 무시무시한 괴물이지만 황소개구리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하늘의 용이 되어 있을텐데... 그냥 "악"으로만 규정되어 생을 마감?하는 것 같아서 말이다. 이무기에게도 한 번 더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덮게 되었다.

어찌되었건 누구에게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자신만의 재주 한가지씩은 꼭! 있는 법이라고 말해주고 싶은 기분이 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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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꽃으로 태어났어 zebra 7
엠마 줄리아니 글.그림, 이세진 옮김 / 비룡소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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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봐왔던 팝업북에 비해서 소박한 느낌이지만 마음에 쏘옥 와닿는 사랑스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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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줄스의 코바늘 손뜨개 가랜드 - 일 년 열두 달 감성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줄리줄스 지음 / 버튼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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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이 설명?으로 되어있는 책이네요.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알았다면 구매는 안했을텐데..작품이 예쁘고 어려워보이진 않는데 익숙치 않은 도안이라 불편합니다. 이런 도안보는법이 편한 사람이라면 좋은 책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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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9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요? 저는 초보자인데도 불구하고, 서술형 과정샷이 있어서 천천히 따라서 뜨면 매우 쉽던데요~ 줄리님 유투브도 구독중이라서요 조금 어려우시면 유투브 구독하셔서 보세요 자세하게 잘 설명해 주십니당 ^^ 저는 다시 뜨개하러 고고!

책이좋은썬 2019-09-03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유튜브가 있군요~^^ 감사해요. 전 서술형이 익숙치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