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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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obio 2021-05-31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 아쉬운...
 

질문과 해석을 쌓아가는일
본업과 부캐로 동반성장이 가능한 것은 그의 성실성
지금부터라도 블로그를 만들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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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함께 사는 집이였다. 

집 거실에 파란색 소울같은 네모난 자동차가 집안에 있다. 

우리집은 4층인데 어떻게 자동차가 들어왔을까. 

사다리차인가? 아니면 계단으로?

방안에 자동차가 들어와 있다니, 그걸 자연스럽게 여기는 나. 


우리집에 손님이 나의 방을 청소해 주고, 

회와 먹을 것을 놓고 갔다. 

막 잠에서 깬 나는 어떻게 된거냐고 묻는다. 

정신이 없다. 

이또한 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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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obio 2021-05-29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의 숙제!! 언젠간 꼭 깨끗이

바람의_피부 2021-05-29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신 ㅋㅋ

초딩 2021-05-30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늘 단 10분의 낮잠에 꿈을 너무 다이내믹하게 꿔서 몹시 피곤했습니다. ㅎㅎㅎㅎ

바람의_피부 2021-05-30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궁금 무슨 꿈일까용? ㅎㅎㅎ
 
피버 드림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조혜진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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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환상문학이 그렇듯이, 이 소설역시 나에게는 또하나의 있는 세계처럼 느껴졌다.

마치 눈을 감고 나는 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다비드와 아만다가 서로의 목소리만 존재하는 이 소설은 카메라가 녹아버릴 것 같은 무더운 여름날, 응시되는 공포가 느껴진다. 원제목은 '구조거리'라고 한다. 곧 존재하지 않을 그녀가 찾는 딸 '니나'는 어디에 있는가?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건조한 목소리의 소년과 상반되는 엄마의 다급한 목소리의 대비

다비드의 목소리는 현실인가 환상인가?

퍼즐을 맞출 수 없는채로 이 소설을 끝까지 읽게 된다. 몇년만에 읽은 소설인지 모르겠다.

그럼 뭐가 중요한 거야 다비드? 왜 아만다는 묻지 않을까.

소년이 찾는 그 순간들은 무엇이였을까. 삶의 중요한 순간들은 누가 정하는가.

내 등에 흐르는 작은 전류를 느끼며, 옮긴이의 글을 읽어보았다.

한번도 기형이라는 말이 나오진 않았고, 환경 문제에 대해 언급된 적이 없지만 저자는 이를 염두해두었다고 한다.

소년는 독에 중독이 되었고, 아만다도 독에 중독이 되었다.

중독된 소년의 몸에 다른 영혼이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아이의 엄마,

아이를 구조할 시간, 거리를 팽팽한 긴장감을 놓지 않는 보이지 않는 탯줄인 구조거리

아이를 놓치는 그 순간의 그 아찔함,  구조거리의 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엄마들이면 알듯 싶다.

간결한 문체속에서 한편의 영화를 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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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obio 2021-06-04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요...쫌...

백풍황 2021-07-06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찜하고 읽어볼게요~
 

쥐와 벌레의 꿈

작은쥐가 방에 나왔다
쥐와 눈이 마주쳤다
새까만 쥐를 나는 벌레를 죽이듯 비닐을 덮고
터트린다.
곧이어 작은 바퀴벌레도 보여 손톱으로 죽인다
이런꿈은 처음이고
쥐의 눈이라 불리던 눈들이 생각난다
둘다 훼방의 산물
굳이 의미로 싣자면 현실에서의 나의 방해물들이
제거된다는 길한 꿈? ㅎㅎ
모르겠다
그리고 유리창에 쓰연 진
글자들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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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obio 2021-05-19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꿈‘ 꾸고 싶다

바람의_피부 2021-05-19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