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친구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98
헬메 하이네 지음, 황윤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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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분명 동화책이지만 웬지 얼느이 읽는 동화가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외국에는 그림동화가 꼭 유아들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서 였을까 그러나 돼지와 수탉 생쥐 이 세 친구가 무슨 놀이를 할까 고민하고 재미있는 생각을 하고 그 장면 장면은 너무 재미있고 서정적이다.

그러나 글보다 그림이 인상적인데 자전거 페달을 밟는 방법이나 버지를 딸때 각자 올라타는 동물들의 순서를 보아도 이 작가가 얼마나 고정관념을깨려고 했는지 알것 같다. 고정관념이란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한번 박혀버린 것은 쉽게 지우기 어렵기 때문에 고정관념에서 많이 벗어나 잇는 그림이나 글을 보면 그 작가를 다시보게 된다.

아이들은 잠시 가만 있더라도 무슨 놀이를 할까 고민한다는 이야기를 어느 책에서 읽은적이 있다. 놀이는 아이들의 공부며 생활이므로. 그런 점을 염두에 둔다면 이 책은 어린이의 성향을 무엇보다 잘 이해한 책이다.

하지만 어른은 항상 무엇에 염두에 두고 사는가 어른에게 놀이는 또다른 이상의 상징일 수도 있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어른과 아이과 함께 볼수 있는책으로는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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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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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일 베스트상종가를 다투고 TV토론에도 나오고 여기저기서 광고의 <뇌>라는 광고의 홍수에 빠져 그래 열린 책들이지. 그래 <개미>쓴작가지 그럼 믿을 만하지 .
그러나 과연그러한가 .
나는 사람들에게 정말 묻고 싶다.
<가시고기>의 감동에 눈물짓던 독자들이 이 <뇌>를 주목한다고 혹 광고의 조작?
따림받기 싫어하는사람들
지적인고 과학적인 작가가 뇌만 생각하며 뇌오형을 끌어안고 오랜 성찰 끝에 썼다는 책인데 그것도 베스트작강니데 어찌 감히 쟈미없다고 말하는가
책속의 철학을 찾고 느낌을 찾아모으고 허나 난 부질 없는 일같다
작가의 노력이 보이고 이 어렵고 나나해한 소재를 끌어가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예상과더불어 안스러움마저느기지만 그렇다고 작품을 재미없느데 재미있다고 할수는 없다

소설은 학문이 아니다. 따라서 문학성과 소재의 독특함과동시에 독자를 이끌어가는힘이다. 억지로 집중해야하는 누가 재미있게 앍었다니까 해서 이야기되는 것은 분명아니리라 본다 철학서나 문학입문서라면 몰라도 좀더 택스트위주로 작가가 배경은 그담문제라고생각한다. 따라서 우리의 베스트에 이를 제기하며 마치 예쁘든 안예쁘든 명품브랜드니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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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동화 세계
이재복 지음 / 사계절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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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에서 신세대마술사 이은결의길거리특강을 들은적이 있다, 마술은 희망을 주고 꿈을 주는 일이다. 그말을 듣고 나는 갑자기 난데없이 마술사란 직업이 신기한 직업이아니라 매력적인 직업으로 느꼈다. 같은 맥락이다. 판타지 동화는 허무맹랑한 꿈을 심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환상과거짓이 난무한 세계를 심어주니 구체적인 과학동화나 생활동화를 읽히는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많다.

이책은 동화작가를 꿈꾸는 이라면 아니 난 베테랑동화작가야 라고 어깨를 들먹이는 사람들도 읽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서 묻는다면 자신있게말할수있는지
당신은 동화를 씁니까
쉬운소설을 씁니까?

아직 외국동화는 줄거리요약하면 되고 말만 바꾸면 된다고 생각하는 기획작가들과 구성과는 도는 아이의 맘과는 상관없는동화쓰기를하는 이들이많다. 아이들이 머를까봐 구질구질한 설명과 말만 눈높이지 정작 마음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동화들.
이책은 그런 미세한 부분을 집어준다.

이책을 보고나서 동화는 판타지동화는 싱롸는 또다른 상징의 문학이 아닐까 대다수의사람들이 쉽고 우습게 보는 동화라는 장르가 그리 만만한 장르가 아님을 신문고를 두드리듯 알려주는 동화세계의 힘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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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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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부자동네에서 글쓰기 선생을 한적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동시를 들려주기 위해 이런 저런 작품을 찾다가 어느날 배고픈 아이의심정을 쓴 동시를 읽어주었었다. 그 배고픈 마음이 너무도 절절하게 표현되어있었고 나는 아이들에게 느낌을 이야기해보라고 했다.

그러나 뜻밖에 아이들의 대답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밥이 없으면 빵이나 스파게티를 먹으면 되지. 정아니면 햄버거나 피자를 사먹던가동준이 와 숙자숙희에겐 낮선 피자를 아이들은 허구헌날 용돈으로 사먹고 있었고 과외선생도 맘에안들면 엄마한테 말해서 끈으면 끄뿐이었다. 도무지 그아이들에겐 한번도 느껴보지 않은 참 배고픔 참 없음의 마음을 전할 수 없었다.

유행하는 인라인스케이트는 긴본이고 초신 게임 한번하기위해 그거 하게해주면 학우너다니지 수학문제 한장풀지로 시작하는 요즘 대다수의 중산층 아이들과 괭이부리말아이들이 어떻게 소통할 수있는가말이다. 이런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고 연극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보고 느끼게 해야한다.

아직도 이런아이들이 아직도 이런 곳이 있나? 하는 의문은 당연하다
아무리 어렵다어렵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 때보다는 생활의 질이 많이 달라져 있다. 그러나 주의를 보는 눈도한 삶의 질이 나아진 것처럼 높아져야 한다. 내 시각이 아닌 다른 사람까지 포용할 수 있는시각으로 이책은 많은 것을 느끼게 되새겨보게 하는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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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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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을 두종류로 나눈다면 나도 우동을 나눠준 우동집 주인이 되어야지하는 사람과 아하 이렇게 해서 우동을 얻어 먹어 봐야겠다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다른 사람도 많겠지만 보기가 둘이라면 말이다. 이책을 처음 읽었을 때 나도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퍼진다. 유모나 어처구니 없을 때만 웃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모습에도 웃음이 나온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주위에 우동집 주인보다는 그렇게 우동집을 찾아야할 사람이 더욱 많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너무나 희망적인것은 그렇게 믿고 싶지만
나도 우동을 나눠준 우동집 주인이 되어야지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다. 희망은 항상 혼자다니지 않는다. 하지만 반드시 찾아온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 희망은 아름다움은 반드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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