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한솔로 2006-04-26  

..
제 서재에 글을 남겨주시니 또 좋은 서재를 알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하늘바람 2006-04-26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솔로님 제가 더 반갑습니다
 


비로그인 2006-04-22  

언니,
그냥 눈팅만 하다가 어느날, 맘잡고 회원가입했어요. 진짜진짜로, 언니 서재에 글 남기려고. ^_^V 역시 이곳에는 부지런한 언니 모습이 있네요. 그에 오버랩되는, 꼭 겨울잠에 빠진 곰돌이처럼 나른하게 게으름을 피우는 내 모습-_-;;; 언니, 자주 들를게요. 지금처럼 좋은 글 많이 남겨줘요.
 
 
하늘바람 2006-04-22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부지런한은 이곳은 내가 푸념하고 주절거리는 곳이라 사실 나를 아는 이들에겐 많이 알리지도 않았는걸. 알라딘 마을에 입성한 걸 축하해
 


skytree 2006-04-18  

내가 읽는 책이란...ㅋ
요즈음 내가 읽는 책이란 다른 나라 말로 된 책과 문법책과 사전 밖에 없어서. 그래서 가끔 우리 나라 말로 된 책이 읽고 싶어 집니다. 하지만 그럴까봐 모두 그곳에 두고 왔답니다. 기껏 들고 온 책이란 여행책자와 두꺼운 전공서적 한권..그리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책이 읽고 싶습니다...ㅋ 그나마 그 책들도 아까워서...사실은 공부하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기에 아껴서 화장실가서 조금씩 읽습니다...ㅋ 언니야...뭐든 다 가지고 있을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한류...보기보다 그렇게 대단하지도 않은 것 같네요. 다만 텔레비전에 보아나 윤손하..왁스 같은 사람 나오는 정도랄까..또 가끔 동대문..뭐 그런 곳 나오구. 잘 지내세요.
 
 
 


비로그인 2006-04-17  

저도 양자리
4월 생 양자리 입니다. 혈액형은 A형. 저는 사주를 봐도, 실제로도 7월생하고 잘맞고, 겨울출생하고 안맞던데 여자분들도 그러나요.
 
 
하늘바람 2006-04-18 0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저는 같은 양자리를 만나서 ^^;
 


skytree 2006-04-15  

남쪽 나라에서..
힘들고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내면서 가끔 일어나기 싫은 이불속에서, 졸음을 깨우기 위한 세면대 거울 앞에서 나는 나에게 묻습니다. 왜 이렇게 나는 이곳에 있는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나는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었습니다. 예쁘고 튼튼한 날개를 말입니다. 꼭 떠나 왔어야 했는가...그것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나는 이제 좀 자유로워 진 것 같고, 나 다운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은 편안히 들리지 않고 온갖 인상을 쓰며 긴장하며 들어야 하는 이국의 언어가 힘들 뿐입니다. 언젠가는 아무렇지도 않게 들리는 그런 날이 오겠지요. 나도 모르게 내 뱉는 말이 우리말이 아닌 날이 오겠지요. 이곳이 가슴속에 박혀 가슴이 시리지 않는 날이 오겠지요.
 
 
하늘바람 2006-04-15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하늘나무의 날개는 튼튼해 보여. 아니 처음부터 아주 튼튼했던 것같아. 난 내게 날개가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있었다면 지금은 꺾인게 분명해. 다만 날개없이 사는 법에 익숙해지려 하고 있지.
많이 부러우니 너무 자랑하지는 말아줘.
그리고 외롭겠지만 잘 버티고 이겨내서 정말 튼튼한 날래글 펼치고 날아야지

skytree 2006-04-17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해 보면 날개란 거 자신에게 맞는것이 처음 부터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어색하고, 힘들고, 무겁고..그런 것들에 익숙해지다 보면 그 날개에 맞는 나가 되어 있는 것이겠지요. 누구나 자신의 날개보다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나게 되어 있는 듯 싶습니다. 나는 가끔 날개를 고이 접고 쉬고 싶어 질때가 있습니다.~